00:00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할 수 있을지를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00:07회담을 원하는 사람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면서 김 위원장과의 관계는 좋다고 말했는데요.
00:13워싱턴 연결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6신정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서 이전과는 좀 달라진 반응을 보였다고요?
00:26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다음 달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할 때
00:33김정은 위원장과 회담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00:39이어 누구도 회담을 원하고 있는지 확실치 않다면서도 김 위원장과 관계는 매우 좋다며 친분을 거듭 강조했는데요.
00:47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01:10이런 언급은 김 위원장을 향해 전제조건 없는 북미 회담을 제기하자며 유화 메시지를 발신하던 그동안의 태도와는 결이 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01:20일주일 전에도 다음 달 김 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 그럴 수 있다며 성사되면 흥미진진할 거라고 한 것과도 차이가 있습니다.
01:30김 위원장을 향한 우호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회담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북한의 호응이 없자 회담 성사 가능성을 낮춘 것으로 보입니다.
01:40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조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3자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01:49시 주석이 원한다면 만나겠다며 비핵화를 주요 의제로 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01:55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는 젤레스키 대통령이 오래전에 전쟁을 끝냈어야 했다며
02:01이제는 다른 사람이 우크라이나를 대표해서 협상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02:09이제는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도 잘 모르겠는데요.
02:13미국 중간선거가 어느덧 두 조합으로 다가왔습니다.
02:16여당 내부에서는 벌써 패배 책임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고요?
02:23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강세 지역인 킨제스주 지원 유세에 나서기 전 기자들과 만나
02:29중간선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02:32자신이 유세에 나선 지역에서 공화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올라갔다면서
02:36대규모 유세가 선거 판세를 바꾸고 있다고 또 주장한 건데요.
02:41직접 들어보시죠.
02:59그러나 트럼프의 발언과 달리 공화당 내부에서는 벌써 선거 패배의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03:07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짚었습니다.
03:09트럼프는 성남 민심의 화살을 당내 인사들에게 떠넘기고 있지만
03:14상원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란 전쟁과 관세 정책으로 물가 상승을 촉발한
03:20트럼프 대통령을 문제의 근원으로 지목하고 있다는 겁니다.
03:25여기에 하원에서는 경쟁력 없는 상원 후보들의 막대한 선거 자금을 지원하느라
03:30공멸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불만이 나온다는 지적입니다.
03:34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강요들은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한 뒤
03:39대대적인 조사를 시작할 수 있다고 보고 변호사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보도도 전해지면서
03:45중간선거 이후 후폭풍이 거셀 수 있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습니다.
03:50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03:53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우리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문제삼으며
03:59남쪽 국경선 부근의 타격수단 배치를 늘리고
04:02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4:06이재명 정부를 향한 비난 수위도 끌어올렸습니다.
04:09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04:14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북한이 남부 국경이라 부르는 군사분계선 일대 상황이 매우 불안정하다며
04:21그 책임을 우리 군에 돌렸습니다.
04:24한국이 지난 8월부터 지난 17일까지 확성기 경고방송 도발을 2,800여 차례,
04:30경고사격은 201차례 했다고 주장한 겁니다.
04:33김 부장은 경고방송이 잦은 곳으로 우리 군 2군단과 3군단 예하 4개 사단 지역의 초소를 구체적으로 지목했습니다.
04:42경고사격이 심한 곳으로는 3군단 21사단, DMZ 헌병 초소를 꼽으며
04:47이런 행동이 정세 위기를 키워 재앙을 불러올 거라고 위협했습니다.
04:52김 부장이 거론한 경고방송과 사격은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월선에 대한 우리 군의 단계별 대응을 뜻하는 걸로 보입니다.
05:00그러나 김 부장은 북한군 월선을 인정하지 않고
05:04오히려 한국이 지륙폭발 자작극을 조작한 뒤
05:07자신들을 향한 괴롭힘을 노골화하고 있다고 강변했습니다.
05:12한반도 긴장 고조를 한국 탓으로 돌리며
05:14주권 행사 명분을 축적하는 과정으로 보이는데
05:18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를 향한 비난 수위도 끌어올렸습니다.
05:23집권 초기부터 유화적인 모습을 연출해온 이재명 정부의 대결 책동이
05:28반공을 노골적으로 말하던 윤석열 정부를 훨씬 능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5:34그러면서 북한이 선제적 조치로
05:36전술적 타격수단을 남쪽 국경선 부분에 증강하는 방안과
05:40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5:45북한은 지난달 30일
05:46서부전선 지륙폭발을 자작극이라 주장하며
05:49동부전선 21사단 지역의 전술적 반격수단을 증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05:55이번에는 그 대상을 확대하고
05:57대남 확성기 방송 카드까지 다시 꺼내며
06:00위협 수위를 끌어올린 걸로 보입니다.
06:02우리 군의 대응이 국경선 요새화 작업에 상당한 차질을 만들어내고 있고
06:10그러다 보니까 북한의 위협 수준도 더 제고되었다.
06:14우리 군의 경고방송, 사격에 제동을 걸면서
06:18국경 요새화 작업은 계속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하는 의도란 해석이 나옵니다.
06:24YTN 강민경입니다.
06:47숨지게 한 뒤 결과하던 아내를 납치해서 달아난 혐의로 구속된 26살 김성호.
06:52오늘 구속상태로 공소청에 넘겨지는 모습을 함께 보고 계시는데요.
06:57기자들이 여러 가지 질문을 했지만
06:59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07:03김성호가 지난 11일 새벽 5시 40분쯤에
07:07문정동에 있는 장모 거주지를 찾아가서
07:10장모를 흉기로 찔러서 살해를 했고요.
07:12그 혐의로 구속 송치되는 겁니다.
07:15김성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07:19이거는 우발적인 범행이다라고 주장을 했는데요.
07:21지금 김성호가 송치되는 모습을 다시 보고 계시고요.
07:26김성호가 흉기 두 점을 미리 준비한 점을 근거로
07:29계획 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07:33관련된 소식은 들어온 대로 다시 한번 전해드리도록 하겠는데요.
07:36김성호 지금 송치되면서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모습 확인하셨습니다.
07:42프랑스 정부가 전국적으로 번진 대규모 폭력 시위를 막기 위해
07:47일부 지역에 야간 통금을 실시하고 사태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07:53프랑스가 이렇게 혼란에 빠진 가운데
07:55이탈리아 등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반정보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07:59런던에서 조수연 특파원입니다.
08:05피켓과 현수막을 든 시위대가 파리 루브르 박물관 출입문을 가로막았습니다.
08:10한 달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고등학생들과 연대하고
08:14정부의 예산 삭감에 항의하기 위해서입니다.
08:25시위대가 출입구를 봉쇄하면서 박물관 측은 월요일 아침 갑작스럽게 문을 닫았습니다.
08:36프랑스에서는 지난 주말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고등학생 시위가
08:41공공부문 투자 부족과 고물가에 항의하는 과격 시위로 확산했습니다.
08:47도심에 불을 지르고 상점을 약탈하는 폭력 사태로 번지면서
08:513천 곳에 가까운 상점들이 피해를 봤습니다.
08:54또 이틀간 시위로 2,400명 넘게 체포되고 경찰관 천여 명이 다쳤습니다.
09:01프랑스 곳곳에서 산발적인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09:04노란조끼 운동 측은 오는 토요일인 24일에 2막을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09:11비상대책 회의를 주재한 르코르니 총리는
09:13부분적 통행 금지 지침을 내리면서 침착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09:24주말 동안 이탈리아에서도 물가 상승과 공공서비스 악화에 항의하는
09:29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09:31밀라노를 중심으로 시위가 격화하면서
09:34기물 파손과 약탈 등의 혐의로 27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09:40프랑스가 최악의 무질서 사태로 대혼란에 빠진 가운데
09:44고물가와 사회 불평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09:47유럽 곳곳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09:50런던에서 YTN 조지연입니다.
09:54수출입은행이 최근 본래 금융 업무와는 관계가 없는
09:57우주항공산업 컨설팅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01정부 요청에 있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인데
10:04한국항공우주산업 카이의 대주주로서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10:09속도를 내는 배경에 의구심이 제기됩니다.
10:12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10:16지난 7월 작성된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10:20컨설팅 용역 추진안입니다.
10:23정부가 목표로 하는 앵커 기업 육성을 위해
10:26정책 지원 등을 분석한다고 돼 있습니다.
10:30그런데 이 용역을 발주한 기관,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입니다.
10:35수출입은행은 대외경제 협력에 필요한 금융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곳인데
10:40난데없이 우주항공산업 컨설팅을 구하고 나선 겁니다.
10:45용역에 책정된 예산은 18억 원.
10:48그동안 발주한 정책 연구 용역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10:52왜 이런 뜬금없는 용역을 추진하는지 배경을 묻자
10:56정부 요청이란 답이 돌아왔습니다.
10:59실제로 재정경제부가 수출입은행의 담당자들을 두 차례 불러
11:03용역 진행을 논의한 기록도 확인됐습니다.
11:07은행장 임명권을 준 정부가 수출입은행의 예산을
11:11쌈잿돈처럼 끌어다 쓴 건 아닌지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11:15정부가 개별 업무를 지시할 수는 없어도
11:18포괄적인 감독권과 지시 권한은 갖고 있다는 게
11:22수출입은행 해명이지만
11:23수상한 정황은 이뿐이 아닙니다.
11:26이번 용역의 경우 준비 착수부터 발주까지 걸린 시간은
11:3021일, 업무일은 9일에 불과합니다.
11:33과거 비슷한 규모의 용역이 120여일 소요된 것과
11:37비교하면 이례적인 속도전입니다.
11:40업계에선 이 배경에 정부의 한국항공우주산업,
11:44카이 민영화 구상이 있다고 의심합니다.
11:47핵심 항공우주 방산기업인 카이의 지배구조
11:51개편 문제는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12:05수출입은행은 현재 카이의 주식 26.4%를 보유한 대주주입니다.
12:11하지만 카이 차입금과 회사 채 규모는 약 3조 원에 달해
12:15추가 출자는 현실적으로 벅찬 상황입니다.
12:18이 때문에 이번 컨설팅이 카이의 재무구조 개선의
12:23필요성을 부각해 매각의 당위성을 띄우기 위한
12:26사전 작업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12:43이에 대해 재정경제부는 우주항공산업은
12:46특성상 수출금융이 필수적이어서 수출입은행과
12:50협의했을 뿐, 카이 매각과 관련해선 결정된 바가
12:54없다고 설명했습니다.
12:56국가 방위산업의 미래가 걸린 중대 사안이
13:00투명한 공론화 없이 진행되는 건 아닌지
13:02명확한 규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13:05YTN 이현정입니다.
13:06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