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프랑스 정부가 전국적으로 번진 대규모 폭력 시위를 막기 위해 일부 지역에 야간 통금을 실시하고 사태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00:10프랑스가 이렇게 혼란에 빠진 가운데 이탈리아 등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00:17런던에서 조수연 특파원입니다.
00:22피켓과 현수막을 든 시위대가 파리 루브르 박물관 출입문을 가로막았습니다.
00:27한 달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고등학생들과 연대하고 정부의 예산 삭감에 항의하기 위해서입니다.
00:43시위대가 출입구를 봉쇄하면서 박물관 측은 월요일 아침 갑작스럽게 문을 닫았습니다.
00:53프랑스에서는 지난 주말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고등학생 시위가 공공부문 투자 부족과 고물가에 항의하는 과격 시위로 확산했습니다.
01:04도심에 불을 지르고 상점을 약탈하는 폭력 사태로 번지면서 3천 곳에 가까운 상점들이 피해를 봤습니다.
01:11또 이틀간 시위로 2,400명 넘게 체포되고 경찰관 천여 명이 다쳤습니다.
01:18프랑스 곳곳에서 산발적인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노란조끼 운동 측은 오는 토요일인 24일에 2막을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01:28비상대책 회의를 주재한 르코르니 총리는 부분적 통행금지 지침을 내리면서 침착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01:41주말 동안 이탈리아에서도 물가 상승과 공공서비스 악화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01:48밀라노를 중심으로 시위가 격화하면서 기물 파손과 약탈 등의 혐의로 27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01:56프랑스가 최악의 무질서 사태로 대혼란에 빠진 가운데 고물가와 사회 불평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유럽 곳곳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02:07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