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코스피가 지난 13일 5% 넘게 급락한 데 이어 불과 이틀 만인 15일 7% 안팎의 폭락 장세를 나타내면서 개미들의
00:08좌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00:10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바닥이 보이지 않는 추락에 개미들은 보유 주식을 팔아야 할지 가져가야 할지도 결정하지 못한 채 망연자실하는 분위기입니다.
00:18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1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 대비 7.36% 하락한 5,566점 사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00:27지수는 단숨에 5,000선 중반까지 밀리며 종가 기준 간신히 턱걸이해오던 6,000피도 사수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00:35같은 시각 국내 증시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21만 1,500원, 127만 8,000원까지 밀렸습니다.
00:437거래 1년속 이어진 코스피의 하락세의 개인 투자자들은 손절 시기조차 놓쳤다고 한탄했습니다.
00:48국내 증시에 수억 원을 투자하고 있는 30대 이모 씨는 올해 한때 2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지만 최근 가파른 주가 하락으로
00:55인해 수익률이 결국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00:58이 씨는 두어 달 전에 파서야 했는데 반도체 실적이 좋아서 반등할 줄 알았다며 매도 시기를 놓쳤다고 푸념했습니다.
01:05이어 오늘까지 최근 사흘 동안만 매일 수천만 원씩 손실이 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팔아야 할지 그대로 가져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했습니다.
01:14주식 투자를 위해 비상금 대출까지 받았다는 20대 대학생 A 씨는 손실이 대출금을 메우기 어려울 정도로 커졌다며 외국인이 대규모로 팔아치우는데 개인이
01:23뭘 할 수 있겠느냐고 답답했습니다.
01:25경계사는 30대 여성 박모 씨는 지난 여름에 코스피의 변동성이 워낙 컸다 보니 최근 사팔사팔 중이었는데 엊그제부터 손해만 10%가 넘어버려서
01:34팔지도 못하고 있다면서 이달 들어 손해액만 200만 원이 넘었다로 토로했습니다.
01:39그러면서 의도치 않게 발려주시게 될 것 같다. 다만 이전에도 증시가 크게 내리고 난 후에는 올랐기 때문에 차라리 지금 조금 더
01:46저가 매수해서 내년까지 버텨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01:49은행에서 개인 대출을 받아 국내 반도체조에 투자한 30대 직장인 김모 씨는 이 일이 손에 안 잡힌다며 주가가 실시간으로 떨어지는 것을
01:57보니 월급이 녹는 것 같아 마음이 착잡하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02:01그러나 내년에 반도체 수요가 폭발한다고 하니 일단 투자자금을 유지할 생각이라고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02:06증권 커뮤니티에서도 투자자들의 울분어링 글이 쏟아졌습니다.
02:11한 투자자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물타기조차 포기한 상태라고 적었습니다.
02:16또 다른 투자자는 한참 전에 삼성전자를 21만 원에 걸어두고 있고 있었는데 오늘 매수가 됐다며 허탈했습니다.
02:23정부가 국장 복귀를 독려하면서 국내 주식에 투자했지만 결국 돌고 돌아 미장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02:29서울에 사는 40대 여성 B씨는 국장에 대한 마음이 식었다는 게 느껴진다.
02:33국내 기업이 저평가됐다고 다시 오를 거라고 했는데 결국은 아니었던 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02:40B씨는 무엇보다도 정부가 시장과 기업을 가만히 뒀으면 좋겠다며 손을 댈수록 왜곡이 되고
02:45그게 코리안 디스카운트가 되면서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을 외면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2:50다만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서학개미 역시 손실이 난 건 마찬가지입니다.
02:5514일 미 증시에서 속실 주가는 전날보다 13.35% 급락한 110.54달러의 거래를 마치며
03:02지난달 14일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03:06감사합니다.
03:06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