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간선거가 이제 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타이완, 일본이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를 했는데요. 그린란드에서도 대규모 석유 탐사에
00:11나설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린란드 정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바로 반박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보겠습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 천연가스
00:22개발 사업 투자를 매일 언급하고 있는데요. 이 내용 우리랑은 합의된 내용들이 아닙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를 했습니까?
00:31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500억 달러, 약 67조 원은 자신과 체결한 무역, 투자 합의에 따른 거라고
00:40주장했습니다.
00:41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알래스카 LNG 투자 발표에 우리 정부는 상업적 합리성을 검토한 이후 결정할 거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죠.
00:51중간선거를 앞두고 우리 정부 입장을 무시한 채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투자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겁니다.
00:57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알래스카 유세에서 타이완도 앞으로 20년 동안 알래스카산가스의 30%를 구매하기로 했다면서 한국 투자를 다시 언급했는데요.
01:07어제의 발언 들어보시죠.
01:30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도 타이완이 최대 800억 달러 규모의 알래스카 LNG 구매를 약속했다고 거듭 밝히고,
01:37일본도 반도체 분야에서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01:41일본이 뉴욕주 몰타에 반도체 제조시설 두 곳을 건설하기 위해 2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면서 뉴욕주에 일자리 2만 7천 개 이상이 생길
01:51거라고 주장했습니다.
01:53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타이완 투자 약속을 자신이 거대한 건설 프로젝트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01:59중간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세 정책으로 이들 국가에 대규모 투자를 끌어냈다는 점을 강조해 표심을 자극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02:11그린란드에서도 대규모 석유 탐사에 나설 거라고 주장을 했는데요.
02:15그런데 이것도 일방적인 발표, 주장에 그칠 것으로 보이네요.
02:21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에서 그린란드에서 곧 대규모 석유와 가스, 광물 탐사를 시작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02:30또 그린란드의 안보 가치를 어디에도 견줄 수 없다면서 앞으로 미국을 공격하려면 그린란드를 거쳐야 할 거라고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02:38하지만 그린란드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했는데요.
02:42CNN과의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광물부 차관은 대규모 탐사와는 거리가 매우 멀다고 선을 걷습니다.
02:49현재도 소규모 탐사가 진행되고는 있는데 실제로 가동되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02:56그린란드 의원도 그린란드산 원유가 가까운 미래에 나올 일은 없을 거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03:02들어보시겠습니다.
03:23이번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와 합의하지 않은 내용을 일방적으로 발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03:30미국과 덴마크, 그린란드는 지난달 미군의 그린란드 주둔을 강화하는 내용의 안보협정을 맺었는데요.
03:37석유나 가스 탐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3:43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