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파주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의 원인은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합동참모본부의 중간평가가 나왔습니다.
00:10합참은 인근에서 발견된 미폭발 지뢰와 사고 현장 정밀 분석 등을 토대로 이런 결론을 내린 뒤
00:16북한군 지뢰로 최종 판정되면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00:21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24강민경 기자, 합참 발표 내용부터 설명을 해주시죠.
00:27네, 합동참모본부가 조금 전 우리 군인 3명을 다치게 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00:39권대원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브리핑에서 이번 폭발 원인은 북한군의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단언했습니다.
00:47이 지역에 아군이 지뢰를 매설한 기록은 없는 반면 북한군이 근처에 지뢰를 매설했다는 흔적이 지난 2025년 9월에 발견이 됐다는 겁니다.
00:57북한군 지뢰로 판단할 직접적인 근거도 일부 확보했습니다.
01:02합참은 국과수 1차 감정 결과에서 갈색 이물질이 검출됐는데 1차 폭발 지점 약 1m 부근에서 갈색의 북한군 지뢰가 발견됐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01:13설명했습니다.
01:14앞서 군 당국은 사고 당시의 지뢰 두 발이 폭발을 했고 병력이 철수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폭발하지 않은 지뢰 한 발을 발견했다는
01:22진술을 확보했었는데 이 진술과 일치하는 지뢰를 발견을 한 겁니다.
01:28합참은 미폭발 지뢰를 분석한 결과 북한군의 목함 지뢰와 유사한 갈색 계열의 수지 반보병 지뢰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01:37합참은 또 폭발 현장의 차이도 뚜렷하다고 밝혔는데요.
01:41사고 현장에 철제 파편은 없었고 살상 반경은 상대적으로 좀 작았는데 우리 군이 사용하는 지뢰는 폭발 시에 철제 파편이 다량 발생하고
01:51반경 역시 약 20m 이상이라는 겁니다.
01:54이런 정황을 종합한 합참은 폭발 사고 원인이 북한군 지뢰의 가능성에 제자 힘을 실었습니다.
02:01그러면서 최종 조사 결과 우리 군의 피해 원인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판정이 된다면 이번 사고는 군사분계선 이남에서 정상적으로 DMZ 작전을
02:11수행하던 우리 장병이 북한군의 지뢰로 부상을 당한 거다라고 정의했습니다.
02:16합참은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며 우리 군은 합당하고 상응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02:23중간 조사 결과이긴 하지만 이렇게 합동참모본부가 북한군 소행의 가능성이 크다라는 결론을 발표한 건 지난 21일 사고 발생 이후 약 일주일
02:34만입니다.
02:35군 당국이 사고 원인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그것도 북한의 반보병 지뢰라고 콕 집어서 지목을 하면서 향후 북한의 책임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될
02:45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02:46물론 북한이 이를 인정할지는 별개입니다.
02:49현재로서는 순순히 나오지 않을 거라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02:52북한은 비교적 증거가 명확했던 2015년 DMZ 목함 지뢰 사건 당시에도 남측의 모략극이라고 반발을 했고요.
03:01이후 유감을 표명하긴 했지만 책임을 직접 인정하진 않았습니다.
03:06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강민경입니다.
03:09감사합니다.
03:09감사합니다.
03:10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