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인 지난 2021년 2월 당시 민주당 지도부는 마스크를 쓰고 제주를 찾았습니다.
00:09당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를 격려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00:15그런데 현장에서 재료의 효능을 설명하는 교수, 다름 아닌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 중심에 있는 업체 대표 강모
00:25씨입니다.
00:36이 치료제를 식약처에서 승인받기 위한 강 씨 행적을 검찰 공소장을 통해 살펴보면
00:43코로나19에 감염된 햄스터를 실험하지 않았는데도 이를 거짓으로 꾸미거나 실험 과정에서 발생한 심각한 부작용을 숨기는 등 각종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00:55당시 청탁이 실제 이뤄졌고 이에 따라 임상시험도 승인받았다고 판단했는데 실제로 강 씨 치료제의 임상시험 승인은 다른 식물질 기반 치료제보다 2배
01:08이상 빠르게 승인된 거로 나타났습니다.
01:11단순한 고충 전달이라는 김 후보자 해명을 받아들인다 해도 이런 신약 관련 민원을 식약처장에게 전달한 셈입니다.
01:19강 씨 구속영장 담당 판사와 김 후보자, 브로커 양 모 씨가 함께 찍힌 3인 셀카 사진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됩니다.
01:28김 후보자는 지난 2022년 2월에 촬영된 이 만남이 우연이라고 해명했는데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01:38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서 당시 김 후보자는 양 씨에게 보고 싶다, 서울 여의도에 있으니 기다리겠다고 언급했고
01:48양 씨가 물건을 잔뜩 챙겨서 가고 있으니까 일단 있어보라고 말했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01:55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검찰이 오랜 기간 수사했지만 결국 기소하지 못했다, 관련 통화 녹취 입수 경로부터 밝히라며 적극 엄호에 나섰습니다.
02:06김 승원 후보자를 둘러싼 청탁 의혹을 넘어 이제는 해명 진위에 대한 논란도 갈수록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02:13청문회 전까지 김 후보자가 얼마나 설득력 있게 해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02:20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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