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수도권에 각종 규제에 묶여있던 경기 광주시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계기로 반도체 배후 도시로의 대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00:08여기에 완공 400주년을 맞은 남한산성을 중심으로 역사, 문화와 미래 첨단 도시를 잇는 달리는 시장실 현장 행정까지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00:19박관열 광주시장 스튜디오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0:24안녕하십니까?
00:24저희가 먼저 시정구호를 보니까 시민과 직통하는 광주더라고요.
00:31직통이라는 단어가 좀 눈에 띄는데 이게 어떤 의미를 담으신 건가요?
00:35말 그대로 행정과 시민 사이 거리를 확실하게 줄이겠다는 뜻입니다.
00:42민원 하나 해결하려고 이부서 저부서 돌아다니다가 시간을 다 흡여하게 되거든요.
00:52그래서 저는 직통을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민성국위 시정 핵심 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01:01민원은 더 빨리 해결하고 부서 칸막이는 더 낮추고 예산은 더 빨리 시민에게 전달되고 시민에게 결과까지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01:12시민이 시청을 찾아가는 행정이 아니라 시청이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정.
01:20그게 제가 생각하는 직통 강주입니다.
01:25용인 반도체 클러스트에 공급할 용수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관로가 지나는 광주시에 대한 지원책이 부족하다면서 취임 초에 1인 10위까지 하셨는데
01:38광주시가 물을 내주는 대신에 정부와 기업에 요구하는 핵심 상생 방안은 뭘까요?
01:44참 대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01:46하지만 시민과 함께 답을 찾으면 해결될 겁니다.
01:51국가 반도체 산업을 위해 강주가 협력해야 되는 데는 동의합니다.
01:56하지만 강주는 물만 내주고 관로만 내주는 도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02:02그래서 저는 정부와 기업의 3만호 AI 스마트 도시와 3단 산업단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02:09강주도 국가산업 성장의 주인공으로 만들어달라는 것입니다.
02:16오늘 또 오전에 보니까 규제합리화 위원회 박용진 부위원장을 만나셨다고 들었거든요.
02:21어떤 내용을 좀 건의하셨습니까?
02:22강주는 지난 50년 동안 수도권 식수원을 지키면서 중척기자로 많은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02:31특히 비 도시 지역의 택지와 공업용지 조성 상안이 각각 50만 제곱미터, 6만 제곱미터로 묶여 있습니다.
02:41이 규제가 AI 스마트 도시나 산업단지를 추진하는 데는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02:48그래서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 위원회 박용진 부위원장님께 용인 반도체 통합용수 관로가 용인 지나가는 지역부터라도 상생 차원에서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해달라고 했습니다.
03:03그리고 어제는 시민들이 용인 반도체에서 한다는 상생발전범시민연대도 발전했습니다.
03:10네,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로 아까 잠깐 말씀을 언급해 주시긴 하셨는데 직통시장실이 있고 달리는 시장실을 운영하신다고 하는데 어떻게 다른 건가요?
03:23그렇습니다. 직통시장실은 거점형입니다.
03:27경안시장 강주역처럼 시민 왕래가 많은 곳은 권역별 거점으로 정해서 정기적으로 운영합니다.
03:38소상공인, 출퇴근 시민, 기업인 등 분야별 시민들을 만나 뵙기 위한 자리입니다.
03:44첫 운영은 경안시장을 찾아가 소상공인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03:51이동시장실은 이동형입니다.
03:54관용차량을 개조해서 상담과 민원접수, 정책의, 현장점검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04:02시민이 계신 곳으로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04:05듣는 데서 끝나지 않고 답이 돌아가는 구조로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04:11그리고 이번 달에 광주 대표 축제죠.
04:15남한산성 축제가 열리는데 시민분들이 많이 찾을 것 같거든요.
04:18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04:19그렇습니다.
04:21올해는 남한산성이 완공된 1626년을 기준으로 축성 4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04:28그리고 남한산성 문화재가 9월 18일부터 남한산성 돌입공원에서 열립니다.
04:35광주원 농악단의 신명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뮤지컬과 음악회 대동굿, 승마 달래 한복 체험까지
04:43남녀노소가 즐길 재미있고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습니다.
04:49특히 역사 강사, 채태성 선생과 함께하는 남한산성 이야기도 마련했습니다.
04:57400년 된 산성을 구경하는 축제가 아니라 400년의 역사를 직접 걷고 듣고 즐기는 의미있는 축제로 만들겠습니다.
05:07네, 또 지난달에는 사흘에 걸쳐서 남한산성에서 천잠역사문화 둘레길, 그러니까 28km 전 구간을 직접 걸으셨다고 하는데
05:18직접 이렇게 걸으시면서 어떤 점들을 확인하셨습니까?
05:22네, 8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더위를 피해 새벽 5시 반부터 직접 걸었습니다.
05:31차를 타고 보고받는 것과 직접 걸어보는 것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05:36길이 꺾이는 곳, 그늘과 식소가 부족한 곳, 차도와 붙어있어서 위험한 곳이 바로 보였습니다.
05:44이 부분을 설계에 반영해 내년 5월까지 둘레길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05:52그리고 내년 7월 세계 청년대회 때 강주를 찾는 청년들도 걸을 수 있도록
05:58언제 누가 걸어도 안전하고 재미있고 다시 걷고 싶은 길로 만들겠습니다.
06:06네, 젊은 분들도 많이 찾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06:09남한산성과 천진함을 하나의 축으로 연결하는 구상이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06:15강주는 좋은 역사, 문화 자원이 많은데 지금까지는 각각 따로 놀았습니다.
06:22한쪽에서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천진함이 있습니다.
06:28그 사이에는 해공 신익기 선생 생가, 흔한스런 묘,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같은 자원도 있습니다.
06:38이것을 하나의 길로 연결하면 보고 가는 강주에서 걷고 머물고 싶은 강주가 됩니다.
06:46특히 내년 70만 명의 세계 청년이 찾을 세계 청년대회를 강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06:59네, 경기 광주는 또 독립운동가 해공 신익회 선생의 고향이기도 한데
07:057월에는 탄신 123주년 기념행사도 열렸다고 하더라고요.
07:11신익회 선생의 정신을 기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지 조사해 주시죠.
07:15그렇습니다. 해공 신익회 선생은 독립운동가이자 임시정부에서 활동했고
07:21정부 수립 후에는 국회의장을 지낸 강주의 큰 인물입니다.
07:27이번 둘레길도 해공 선생 생가를 지나도록 연결됩니다.
07:33저는 역사를 꼭 전시관에서만 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7:38길을 걷다가 해공을 만나고 마을을 지나다 강주의 역사를 만나는 것
07:44그 자체가 살아있는 역사 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
07:48네, 알겠습니다. 오늘 시장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7:52지금까지 박관열 광주시장과 함께했습니다.
07:54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07:55감사합니다.
07:56감사합니다.
07:5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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