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광장시장의 일부 상인들이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비위생적인 영업행태를 반복하면서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00:09한국의 제재와 상인회의 자정 노력에도 비슷한 문제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00:15채널A는 지난 29일 일본인 관광객으로 가장한 취재진이 광장시장 내 음식 노점을 찾아 가격과 위생 상태를 점검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00:24한 떡볶이 노점에서는 메뉴판에 생수 가격이 1,000원으로 적혀 있었지만 실제로는 취재진에게 1,500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33취재진이 이후 다시 찾아 가격 차이에 대해 붙자 상인은 생수 한 병을 들여오는데 1,000원이 든다며 자신도 500원 정도의 이익을
00:41남겨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0:43그러면서 바가지를 씌운 것이 아니라며 취재진에게 날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00:49음식 재사용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00:51광장시장 내 한 횟집 노점에서는 취재진이 먹고 남긴 쌈채소와 편마늘, 현고추를 상인이 다시 냉장고에 넣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01:00이후 취재진이 다시 찾아 쌈채소와 마늘, 고추를 재사용하는 걸 봤다고 말하자 상인은 인공지능 AI에 물어보니 된다고 했다.
01:07상추가 제대로 돼 있는 건 다 된다고 했다고 답했습니다.
01:11취재진의 문의에 종로구청 측은 상추의 경우 세척 등을 전제로 재사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지만
01:16손님에게 제공됐다, 남은 썰어놓은 고추와 마늘을 다시 사용하는 것은 식품위생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1:24광장시장 먹자 골목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길거리 음식과 이른바 로컬 K푸드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01:34잡았습니다.
01:35하지만 유명세와 함께 일부 상인들의 바가지요금과 현금 결제 강요, 합성 요구, 불친절한 응대와 위생 문제 등이 잇따라 알려지며
01:44시장 전체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48실제로 지난 2024년에는 한 유튜버가 광장시장 전집에서 15,000원짜리 모둠전을 주문했지만
01:54가격에 비해 양이 지나치게 적었다는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됐습니다.
01:58이후에도 주문 금액보다 많은 돈을 요구하거나 외국인 관광객에게 비싼 가격에 생수를 판매한 사례 등이 잇따랐고
02:05일부 업소는 상인회로부터 영업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02:09지난 4월에는 한 상인이 외국인 유튜버에게 물 한 잔을 2,000원에 판매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고
02:15또 다른 상인은 쓰레기통에서 꺼낸 음료컵 속 얼음을 재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02:20종로구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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