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 중인 mRNA 암백신은 환자 맞춤 치료 가능성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00:08적용 가능한 암 종류를 넓히고 또 비용을 합리화할 수 있을지가 핵심 과제로 꼽힙니다.
00:14권민석 기자입니다.
00:18지난 19일 모더나와 머크는 피부암 1종인 흑색종 제거수술 환자에 대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00:28면역항암제와 mRNA 치료제를 함께 투여한 환자의 재발 전입 위험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는 게 제약사 측 설명입니다.
00:403상 공개까지 3년 넘게 걸렸지만 2상 대비 참여 환자 수는 7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00:47특히 환자의 고유 돌연변이를 찾아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mRNA 백신 유효성이 대규모 임상에서도 확인된 거로 보입니다.
01:00백신 대량 생산 방식에서 환자별 종양 특성을 반영한 정밀 치료 영역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01:23다만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01:26흑색종 환자는 서구권에 많고 한국엔 상대적으로 적을 뿐더러 위암, 폐암, 췌장암 등 다른 암종의 후속 임상 성공 여부를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
01:41무엇보다 상용화 문턱을 넘더라도 약값이 초고가라면 대다수 암 환자에겐 그림의 떡일 수 있습니다.
01:50월스트리트 저널엔 개인 맞춤형 mRNA 백신의 복잡한 제조 과정을 고려할 때 전체 치료비가 4억 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실리기도
02:02했습니다.
02:03또 추후 국제학술대회에서 공개되는 3상 세부 데이터에서 재발 전입 위험이 얼마나 줄었는지 추가로 살펴봐야 합니다.
02:15YTN 권민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