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빙하 홍수에 연락이 끊긴 가족의 생사를 알려는 사람들로 네팔의 병원 앞에는 긴 줄이 생겼습니다.

생존자들은 생활 터전으로 돌아왔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 막막합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흙을 덮어쓴 채 중장비에 실려 왔습니다.

겁먹은 표정의 할머니를 구조대원이 안아서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케샤브 프라사드 바랄 / 생존자 : 아내는 산사태로 진흙 속에 묻힌 상태였고, 우리는 안전을 위해 옥상에 머물렀습니다. 4시간 지나 헬리콥터로 구조됐습니다.]

옥상과 지붕만 겨우 남기고 마을이 진흙 속에 파묻혔습니다.

길이 끊기는 바람에 구하러 갈 수도 도움을 청하러 갈 수도 없습니다.

[네팔 빙하 홍수 생존자 : 현장에 접근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아직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곳에 갇혀 있거나 묻혀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병원 앞에서는 실종자 가족들이 애타는 눈빛으로 환자 명단을 확인합니다.

[수비나 타망 / 실종자 아내 : 남편이 아이들에게 호두와 초콜릿, 라면을 보냈고 곧 돌아오겠다고 했지만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실종된 가족을 등록하러 온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습니다.

아들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시간은 빙하 홍수가 시작된 직후였습니다.

[실종된 트럭 운전기사 어머니 : 아들이 홍수에 갇혔습니다. 트럭 운전기사인데, 마지막으로 통화한 것은 8시 30분쯤이었습니다.]

반쯤 잠겨버린 마을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사람들.

진흙 속을 뚫고 가서 쓸만한 물건을 높은 곳으로 옮깁니다.

갑자기 수위가 올라간다는 소리를 듣고선 겁을 먹고 피할 곳을 찾아 뛰어갑니다.

네팔 빙하 홍수는 주택 2만 채와 다리 19개를 파괴했고 천 명이 훨씬 넘는 실종자를 남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 : 서영미



YTN 신호 (sin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82802514798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비가 옹수에 연락이 끊긴 가족의 생사를 알려는 사람들로 네팔의 병원 앞에는 긴 줄이 생겼습니다.
00:06생존자들은 생활터전으로 돌아왔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 막막합니다.
00:12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진흙을 덮어쓴 채 중장비에 실려왔습니다.
00:19겁먹은 표정에 할머니를 구조대원이 안아서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00:34옥상과 지붕만 겨우 남기고 마을이 진흙 속에 파묻혔습니다.
00:40길이 끊기는 바람에 구하러 갈 수도, 도움을 청하러 갈 수도 없습니다.
00:51병원 앞에서는 실종자 가족들이 애타는 눈빛으로 환자 명단을 확인합니다.
01:08실종된 가족을 등록하러 온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습니다.
01:13아들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시간은 빙하홍수가 시작된 직후였습니다.
01:31반쯤 잠겨버린 마을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사람들.
01:36진흙 속을 뚫고 가서 쓸만한 물건을 높은 곳으로 옮깁니다.
01:40갑자기 수위가 올라간다는 소리를 듣고선 겁을 먹고 피할 곳을 찾아 뛰어갑니다.
01:48네팔 빙하홍수는 주택 2만 채와 다리 19개를 파괴했고
01:52천 명이 훨씬 넘는 실종자를 남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01:57YTN 신호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