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군이 국내 개발 중인 자폭용 드론을 해상에서 운용하는 전투 실험에 처음으로 나섰지만 실패했습니다.
00:06해군은 지난 25일 남해상의 대형 수송함 마라도함에서
00:09국방과학연구소가 기술 개발 중인 중형 자폭 무인기의 해양 운용 전투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00:15마라도함 비행가판에 설치된 드론 발사대에서 발진한 자폭용 드론이 정찰하면서
00:202km 거리에서 고속기동하는 무인표 적정을 따라가 타격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전개할 계획이었습니다.
00:27그러나 두 차례 날린 자폭용 드론이 모두 함상에서 이륙한 직후 해상에 추락하면서
00:31표적 타격 단계까지 실험이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00:35이날 오후 3시 30분쯤 첫 발진한 드론은 잠시 비행 후 바로 해상으로 떨어졌습니다.
00:42이어 ADD 측이 예비기 기체와 발사대를 조립해 오후 5시 30분쯤 두 번째 실험에 나섰지만
00:48또다시 수초가량 날다가 추락했습니다.
00:521차에 이어 2차 시도도 실패하자
00:54마라도함 가판에 있던 동행 취재진과 군 관계자들 사이에선 짧은 탄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01:00자폭용 드론은 2024년 시작된 ADD의 핵심 기술 연구 개발 사업 중 하나로
01:05적외도 위성 통합 연동 및 자동 표적 인식 ATR 기능 확보 등이 목표로 제시됐습니다.
01:10사업 완료 목표 시점이 다음 달로 임박한 가운데
01:13해군은 이번 실험을 통해 해상 운용 가능성까지 확인해버렸습니다.
01:18ADD 관계자는 이날 현장 취재진과 만나 해상 환경에서의 기체와 발사대 정렬 분량을 유력한 실패 원인으로 의심했습니다.
01:27지상 실험 과정에서는 30여 차례 성공을 거뒀지만
01:30함정에서는 미세한 떨림이 있어 물리량의 미스매치 불일치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크다는 취지입니다.
01:36이 관계자는 돌아가서 정확히 원인을 분석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01:40비교적 저렴하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자폭용 드론은 최근 우크라이나전, 미, 이란전 등에서
01:46고가의 적 자산을 효율적으로 소모하는 가성비 무기 체계로 주목받았습니다.
01:51해군도 무인 체계를 통한 원거리 정찰 및 정밀 타격 역량 확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01:58곽광섭 해군 작전 사령관 중장은 이날 실패 후 취재진에게
02:03오늘의 실험은 끝이 아니다라며 다음에 또 도전하겠다고 짧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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