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에서 발생해 최소 160명의 사망자와 수백 명의 실종자를 낸 대홍수의 원인으로 고산지대 빙하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대규모 얼음
00:10암석 산사태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00:1226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 북쪽 약 64km 지점에서 폭 약 610m에 달하는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해발 약
00:225180m에서 떨어져 계곡으로 쏟아졌고
00:25이후 보테코시강을 따라 이동하면서 막대한 양의 물을 만들어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00:31스코틀랜드 던디 대학의 빙하학자 사이먼 쿡은 산 위 높은 고도에 있던 거대한 얼음 덩어리는 엄청난 위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며
00:39오로지 낙하하는 힘을 받은 빙하가 빠르고 치명적인 형태의 물살로 변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0:45프랑스 그루노블 알프스 대학의 지형학자 크리스텐 쿡은 오전 8시 40분쯤
00:50현재 지진 관측 장비에 대량의 물질이 갑자기 산 아래로 이동했음을 나타내는 신호, 홍수를 뜻하는 유량 신호가 기록됐다며
00:57빙하가 하류로 이동하면서 유량으로 전환된 암석과 얼음 산사태였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습니다.
01:04위성 이미지에는 전날까지 쌓여있던 눈이 사라진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01:08당초 규모 4.4의 지진으로 기록됐지만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후 산사태가 지진 신호를 발생시킨 것으로 판단하고
01:15이를 규모 5.2의 빙하, 붕괴 산사태로 기록했습니다.
01:20과학자들은 최근 기후변화로 히말라야 지역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빙하, 붕괴 위험이 커졌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01:28다만 이번 재해가 단순한 빙하, 붕괴만으로 발생했는지 등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01:36전문가들은 히말라야 전역에서 빙하가 빠르게 녹으면서 빙하, 붕괴와 급류로 인한 대형 재해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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