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실종 104일 만에 장미란 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야자수 농장이었습니다.
00:06장 씨가 장기 투숙하던 숙소와 가깝지만 나무가 우거진 탓에 수색에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00:13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여기에 석 달 넘게 시신이 방치됐다는 점을 믿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00:20농장 관리와 주변 농사일로 사람들 발길이 꾸준히 닿았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00:30그런데 냄새라는 건 몰랐어요. 그때 나 약하는 거 봤어요.
00:36그런데 그 사람도 냄새가 저쪽으로 갈 때 냄새 났으면 신고를 했을 것입니다.
00:41장 씨가 발견된 농장에 있는 야자나무의 특징을 생각해도 상황을 선뜻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00:48시신이 발견된 농장에는 카나리아 야자수 수백 그루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00:54보통 나무와 달리 끈을 멜 만한 가지가 없고 대신 뾰족한 가시가 가득합니다.
00:59거기다 농장 주변은 가로등도 거의 없는 농로입니다.
01:03여성이 한밤중에 혼자 끈을 묶고 극단적 선택을 하기엔 쉽지 않은 여건입니다.
01:10그거 밧줄 매면 그게 떨어지지 휘하죠.
01:15그러나 사람 손으로도 못 잡아 잡음을 찔려.
01:19경찰은 아직 범죄 혐의점은 없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 경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27하지만 시신을 찾는 데만 석 달 넘게 걸린 탓에 사망 원인이나 시간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01:33결국 경찰의 어처구니 없는 초동 대처로 허비한 시간이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데 치명적인 걸림돌이 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43YTN 김근우입니다.
01:4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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