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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돌발 홍수가 발생해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 수백 명이 실종됐습니다. 네팔과 중국 티베트자치구의 피해를 합치면 사망자는 최소 160명, 실종자는 600명을 넘어섰습니다.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오전 8시37분쯤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에서 보테코시강이 갑자기 범람해 강변 마을과 시장, 도로 등이 휩쓸렸습니다.

실종자 가운데는 20개국이 넘는 국적의 관광객들이 포함됐습니다. 인도인이 105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 90명, 우크라이나 53명, 호주 34명, 미국 33명 등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인도 9명이 연락 두절 상태입니다.

실종자 상당수는 티베트자치구의 힌두교 성지 카일라스산을 찾은 순례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인 피해는 라수와 지역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직원 9명이 연락 두절됐으며, 고립됐던 다른 한국인 10명은 안전이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외교부와 소방청, 경찰청으로 구성된 합동 신속대응팀을 27일 현지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중국에서도 네팔에서 흘러든 토석류로 지룽 통상구에서 3명이 숨지고 265명이 실종됐습니다. 양국을 연결하는 교량과 통상구 시설도 파괴됐으며, 중국은 구조 인력 200명과 전문 장비를 투입했습니다.

홍수 원인으로는 지진과 산사태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네팔 정부는 지진으로 눈사태가 발생하면서 홍수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피해 지역에서는 지난해에도 빙하호 범람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히말라야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는 만큼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와 산사태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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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돌발 홍수가 발생해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 수백 명이 실종됐습니다.
00:06네팔과 중국 티베트 자치구의 피해를 합치면 사망자는 최소 160명, 실종자는 600명을 넘어섰습니다.
00:15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오전 8시 37분쯤 네팔 중국부 바그마티주 라수아 지역에서
00:23보테코시강이 갑자기 범람해 강변마을과 시장, 도로 등이 휩쓸렸습니다.
00:28실종자 가운데는 20개국이 넘는 국적의 관광객들이 포함됐습니다.
00:33인도인이 105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 90명, 우크라이나 53명, 호주 34명, 미국 33명 등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3한국인도 9명이 연락두절 상태입니다.
00:47실종자 상당수는 티베트 자치구의 힌두교 성지 카일라스산을 찾은 술래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54한국인 피해는 라수아 지역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01:00외교부에 따르면 한국 남동발전과 두산 애너빌리티 소속 직원 9명이 연락두절됐으며, 고립됐던 다른 한국인 10명은 안전이 확인됐습니다.
01:11정부는 외교부와 소방청, 경찰청으로 구성된 합동신속대응팀을 27일 현지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01:19중국에서도 네팔에서 흘러든 토성류로 지룡통상구에서 3명이 숨지고 265명이 실종됐습니다.
01:28양국을 연결하는 교량과 통상구 시설도 파괴됐으며, 중국은 구조인력 200명과 전문장비를 투입했습니다.
01:38신 Fe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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