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잠시 제주 실종 사건도 알아보겠습니다.
00:02실종된 지 3개월이 지나 숨진 채 발견된 장미란 씨의 국과수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00:08특이한 골절은 발견되지 않았고 극단적 선택을 고려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4이정미 기자, 국과수 감정서 내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00:18네, 일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발견된 시신이 실종됐던 장미란 씨가 맞다고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00:25관심이 집중됐던 부분은 장미란 씨의 사망 원인이었는데요.
00:29국과수는 특이한 골절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기존의 경찰 결론과 같은 결과를 내놨습니다.
00:36설골이라고 하는 목불뼈 부분에서 골절이 발견되긴 했지만 사후 부패 때 동반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00:44특히 시신이 너무 부패하고 백골화돼 있어서 외상이나 질식은 논의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00:50그러면서 사인으로는 극단적 선택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00:55앞서 경찰도 장미란 씨가 범죄 피해를 당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는데요.
01:00발견 당시 장 씨의 자세와 야자수 낙엽이 흐트러지지 않아 다툰 흔적이 없는 점,
01:06팔찌와 반지 등 소지품을 그대로 착용하고 있는 점과
01:09현장에서 발견된 끈이 장 씨 집에 있던 것과 동일하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4하지만 의문은 여전합니다.
01:16시신이 발견된 곳의 야자수는 굵은 가지가 옆으로 뻗지 않고 날카로운 가시도 많아서 극단적 선택이 어려울 거라는 게 주민들의 설명입니다.
01:26주민들이 낮엔 다니는 길이기도 하고 이 발견 장소가 밤에는 어둡고
01:30여성이 한밤중에 혼자 극단적 선택을 하기엔 쉽지 않은 여건이기도 합니다.
01:35주민의 말 들어보시죠.
01:51구속된 부경장은 아직도 혐의를 부인 중인데 실종자 찾기로 표창까지 받았었다고요?
01:57네 그렇습니다. 부모 경장이 장미란 씨와 연락이 닿았다며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한 지 한 달 뒤였습니다.
02:04지난 6월 부경장은 실종 침해 노인을 발견한 공로로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12지난해 9월엔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사람을 신속하게 발견한 공로로 경찰서장 유공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02:19하지만 부경장이 실종 사건을 허위 중결했던 장미란 씨와 60대 남성은 모두 숨진 채 발견됐죠.
02:26부경장은 계속 연락이 닿았다면서 실종 신고 허위 중결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32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부경장의 심리상태와 진술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02:37휴대전화 포렌식도 진행 중인데요.
02:39장 씨의 휴대전화 기록이 복원되면 좀 더 확실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02:44들어보시죠.
02:48범행 경위와 동기를 밝히기 위해서 프로파일러를 지원받아서 지금 투입은 하고 있고
02:53포렌식 자료 등 여러 가지 부분을 웬밀히 분석해서 철저히 밝혀내도록 하겠습니다.
03:01제주경찰청은 TF팀을 꾸려서 부경장이 지난해 3월 이후 실종팀에서 처리한 298건을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03:08허위 중결 사례가 추가로 발견되면 즉시 수사 의뢰할 방침입니다.
03:12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정미입니다.
03:15감사합니다.
03:1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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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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