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시간 전
- #2424
■ 진행 : 이세나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보신 것처럼 네팔에서 눈으로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 초대형 재난이 발생했습니다. 비도 한 방울 오지 않았는데 이렇게 큰 홍수가 난 건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구조와 수색은 어떻게 이뤄져야 할지 짚어보겠습니다.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비가 오지 않는 맑은 날 30분 만에 수위가 무려 9m나 폭등했습니다. 9m라먼 아파트 3층 높이 정도 된다고 하는데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상황인 거잖아요. 우리나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비교해 본다면 어떤 재난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함은구]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적절한 사례는 없는데요. 말 그대로 우리나라와 전혀 다른 형태의, 지금 계속 방송에서 홍수라는 표현을 하고 있지만 이게 어떻게 보면 물이나 토석류가 내려온 부분은 홍수라고 표현할 수 있지만 발생 메커니즘은 지금 말씀주신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거의 발생할 수 없는 메커니즘으로 돼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발생 메커니즘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다. 지금 현지 외신 보도를 보면 빙하호 붕괴가 꼽히고 있더라고요. 이게 어떤 재난인 겁니까?
[함은구]
말 그대로 빙하가 녹은 물이 고이면 호수가 되는 거죠. 그런 걸 빙하호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 빙하호가 생기는 메커니즘을 좀 유심히 봐야 됩니다. 결국 빙하호라는 것이 우리가 남동발전이나 두산에너빌리티 가서 댐이라든가 수력발전 시설을 건설하지만 이 빙하호는 사실 자연적인 형태에서 이루어진 거거든요. 그러니까 말 그대로 빙하가 내려오면서 그 안에 여러 가지 바위라든가 암반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마치 댐처럼 자연적으로 막히는 그런 구조물을 형성을 한 거죠. 여기에 빙하가 녹으면서 점점 수위가 높아지고요. 문제는 이렇게 피해가 커진 이유는 자연적으로 생긴 둑, 이 부분이 터져나가면서 말씀하신 것처럼 순식간에 9m에 육박하는 수위의 물이 말 그대로 산악 지역이니까 우리가 V자 협곡이라고 얘기하는데 좁은 협곡을 통해서 빠르게 쏟아져 내려오는 ... (중략)
YTN 안윤학 (yhah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827082732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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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보신 것처럼 네팔에서 눈으로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 초대형 재난이 발생했습니다. 비도 한 방울 오지 않았는데 이렇게 큰 홍수가 난 건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구조와 수색은 어떻게 이뤄져야 할지 짚어보겠습니다.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비가 오지 않는 맑은 날 30분 만에 수위가 무려 9m나 폭등했습니다. 9m라먼 아파트 3층 높이 정도 된다고 하는데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상황인 거잖아요. 우리나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비교해 본다면 어떤 재난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함은구]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적절한 사례는 없는데요. 말 그대로 우리나라와 전혀 다른 형태의, 지금 계속 방송에서 홍수라는 표현을 하고 있지만 이게 어떻게 보면 물이나 토석류가 내려온 부분은 홍수라고 표현할 수 있지만 발생 메커니즘은 지금 말씀주신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거의 발생할 수 없는 메커니즘으로 돼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발생 메커니즘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다. 지금 현지 외신 보도를 보면 빙하호 붕괴가 꼽히고 있더라고요. 이게 어떤 재난인 겁니까?
[함은구]
말 그대로 빙하가 녹은 물이 고이면 호수가 되는 거죠. 그런 걸 빙하호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 빙하호가 생기는 메커니즘을 좀 유심히 봐야 됩니다. 결국 빙하호라는 것이 우리가 남동발전이나 두산에너빌리티 가서 댐이라든가 수력발전 시설을 건설하지만 이 빙하호는 사실 자연적인 형태에서 이루어진 거거든요. 그러니까 말 그대로 빙하가 내려오면서 그 안에 여러 가지 바위라든가 암반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마치 댐처럼 자연적으로 막히는 그런 구조물을 형성을 한 거죠. 여기에 빙하가 녹으면서 점점 수위가 높아지고요. 문제는 이렇게 피해가 커진 이유는 자연적으로 생긴 둑, 이 부분이 터져나가면서 말씀하신 것처럼 순식간에 9m에 육박하는 수위의 물이 말 그대로 산악 지역이니까 우리가 V자 협곡이라고 얘기하는데 좁은 협곡을 통해서 빠르게 쏟아져 내려오는 ... (중략)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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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보신 것처럼 네팔에서 눈으로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 초대형 재난이 발생했습니다.
00:06비도 한방울 오지 않았는데 이렇게 큰 홍수가 발생한 건데요.
00:09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00:13구조와 수색은 어떻게 이뤄져야 할지 짚어보겠습니다.
00:16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00:19안녕하십시오.
00:20자, 교수님 비가 오지 않는 맑은 날, 30분 만에 수위가 무려 9m나 폭등했습니다.
00:279m라면 아파트 한 3층 높이 정도 된다고 하던데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그런 상황인 거잖아요.
00:34우리나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비교해 본다면 어떤 재난과 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00:40네, 우리나라를 비교하자면 적절한 사례는 없는데요.
00:45말 그대로 우리나라와 전혀 다른 형태의 지금 계속 방송에서 홍수라고 하는 표현을 하고 있지만
00:53이게 어떻게 보면 물이나 토석류가 내려온 부분은 홍수라고 표현할 수 있지만
00:58발생 메커니즘은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거의 발생할 수 없는 메커니즘으로 돼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01:06네, 발생 메커니즘이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다.
01:10지금 현지 그리고 외신 보도를 보면 빙하호 붕괴가 꼽히고 있더라고요.
01:15이게 어떤 재난인 겁니까?
01:17네, 말 그대로 빙하가 녹은 물이 고이면 호수가 되는 거죠.
01:22그런 걸 갖다가 빙하호라고 얘기를 하는데
01:25이 빙하호가 생기는 메커니즘을 좀 유심히 봐야 됩니다.
01:30그러니까 결국은 이 빙하호라는 것이
01:32우리가 지금 남동발전이나 두산애러빌리티 가서
01:36댐이라든가 이런 수력발전 시설을 건설하지만
01:40이 빙하호는 사실 자연적인 형태에서 이루어진 거거든요.
01:44그러니까 말 그대로 빙하가 내려오면서
01:46그 안에 여러 가지 바위라든가 안반이라든가
01:50이런 부분들이 마치 댐처럼 자연적으로 막히는
01:54그런 구조물을 형성을 하는 거죠.
01:57여기에 빙하가 녹으면서 점점 수위가 높아지고요.
02:01이제 문제는 이렇게 피해가 커진 이유는
02:03이 자연적으로 생긴 뚝 이 부분이 터져나가면서
02:09말씀하신 것처럼 순식간에 9미터에 육박하는
02:12이런 수위의 물이 말 그대로 산악지역이니까
02:16우리가 V자 혁곡이라고 얘기하는데
02:19좁은 이런 혁곡을 통해서 빠르게 쏟아져 내려오는
02:23이런 형태로 발생을 했습니다.
02:25여기서 이제 한 가지 더 문제는 뭐냐면
02:28이게 뭐냐 우리나라 홍수처럼 물이라든가
02:31이런 형태가 주가 아니라
02:32대부분 토성류라고 해서 돌이라든가 자갈이라든가
02:37이런 부분들이 같이 내려오면서
02:40지형 자체를 완전히 초토화하는
02:42이런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02:44처음에는 지진 발생이 전해졌다가
02:47지진이 아니라고 정정이 됐습니다.
02:50미국 지질조사국에서 규모 5.2 수준의
02:52빙하 암석 붕괴라고 발표했는데요.
02:55이렇게 얼음과 바위가 무너진 것만으로도
02:58지진 정도의 파괴력이 있었다는 거잖아요.
03:01네 그렇습니다.
03:02이번에 발생한 표현을 하면
03:06돌발적으로 일어났다고 해서 돌발 홍수
03:08이렇게 표현을 하고 있는데
03:10말 그대로 앞서 말씀드린
03:13이렇게 토석이라고 하는
03:15그러니까 모레인이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03:18토석이라고 하는 이런 모레임이
03:20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땜 형태가 되고요.
03:22이 부분이 이제 여러 가지 수위 상승이라든가
03:26그리고 이제 결국은 빙하라든가 얼음 이런 부분들이
03:30이제 녹게 되면 부피가 줄게 되고요.
03:33그래서 한꺼번에 터져나가게 되거든요.
03:35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안반이라든가
03:38이런 것들이 이제 같이 이동을 하기 때문에
03:41즉 마치 이제 지진에서 나타나는
03:44지진파 형태가 발생을 한 걸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03:48네 말씀을 들어보면 일반 물살보다도
03:52파괴력이 훨씬 더 강했다라고 추측할 수 있을 것 같은데
03:56특히나 이곳 지형이 이렇게 V자 모양으로
03:59협곡 지형이다 보니까 힘이 한 곳으로 더 몰렸을 것 같거든요.
04:02어떻게 분석하십니까?
04:03네 그렇습니다.
04:04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굉장히 경사가 급한 그런 지역이고요.
04:08특히 이제 밀려 내려오는 이 토성류에 대한 에너지가
04:13이게 이제 질량이 상대적으로 물보다는 상대적으로 굉장히 크기 때문에
04:19이런 이제 그 질량으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에 대한
04:23파괴력이 엄청나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04:26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경험하는
04:29이런 홍수에 의해서 물이 내려오는
04:33그런 양상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에너지다라고 표현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04:39네 현장에서는 대피할 여유가 전혀 없었다고 하는데
04:42그도 그럴 것이 지금 현장 현지 영상들 보면
04:46갑자기 엄청난 양의 정말 물살이 쏟아지더라고요.
04:50대피경보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는 걸까요?
04:52지금 뭐 현재 네팔이라든가 이런 국가에서
04:57지금 말씀드린 조기경보에 대한 부분
04:59사실 이제 현실적으로는 조기경보에 대한 부분들이
05:03이 경우에도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지만
05:06굉장히 좀 어려운 부분이 있거든요.
05:08무슨 말씀이냐면 결국은 이제 자연적으로 형성된
05:12이런 빙하호의 범람이라든가
05:15그리고 말씀드린 것처럼 이 자연적인 뚝이
05:18구조적으로 파괴되는 이런 것들을 사실 예측하기는
05:22굉장히 어려운 조건이기 때문에
05:24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조기경보라든가
05:26이런 부분들이 제대로 설치도 안 돼 있지만
05:30동작하기도 굉장히 어려운 이런 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5:34저희가 계속해서 지금 참사 당시에 그림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05:39물살이 정말 빠르거든요.
05:42마치 댐을 일부러 폭파시킨 것만큼이나
05:44물살이 이렇게 빠른데
05:45그렇다면 앞서 설명해 주신 그런 자연재방 같은 것이
05:48순식간에 무너졌다 이렇게 추측할 수 있을까요?
05:51네 그렇습니다.
05:52그 말씀들이 이제 그런 자연재방의 퇴석, 모레인이라고 표현하는데
05:56이 모레인 자체가 형성이 될 때
05:58결국은 이제 얼음덩어리, 자갈
06:00뭐 이런 것으로 구조가 이루어지게 되거든요.
06:03자연적으로.
06:04그런데 이제 말 그대로 이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06:08철근 콘크리트로 된 댐
06:10이런 구조물이 아니기 때문에
06:12특히나 이제 설치된, 그러니까 이루어진
06:15자연적으로 발생한 이런 곳이
06:17뭐 단단한 안반이나 이런 곳이 아니고
06:19여러 가지 이제 자연적인 지형이기 때문에
06:22한 번 무너져 내리면 지금 이제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06:26기본적으로는 이제 에너지는
06:28낮아지려고 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06:31이걸 다르게 표현을 한다면
06:32지금 이제 굉장히 높은 쪽에 아까 말씀드린
06:35이제 질량이 큰 물체들은
06:37뭐 말 그대로 이 에너지를 갖고 있는 에너지를 낮추려고 하는데
06:41그게 결국은 이제 위치에너지였던 부분이었던 것을
06:46운동에너지로 바꾸는 거거든요.
06:48그러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운동에너지가 굉장히 크게 발생하는
06:52지금 그래서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06:54굉장히 빠른 유속이고
06:56또 이 흐름 자체에 대한 질량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07:00굉장히 파괴적인 형태로 피해가 발생하는
07:04이런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07:06네, 대홍수가 난 지역은 지구온난화로
07:08올해 빙하 녹는 속도가 예년에 한 몇 배나 빨라졌다라고 합니다.
07:13자, 그런데 미리 알 수는 없었을까
07:15좀 예측에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07:17왜 그러냐면 이 홍수 가능성이 이전에도 지지역이 됐다고 하고요.
07:22사실 지난해만 해도 돌발홍수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07:26좀 미리 대비할 방법은 없었을까요?
07:29네, 이 부분이 사실 네팔이라든가
07:32이런 히말라야 인근 지역의 국가들
07:35이런 쪽에 계신 분들은 지금 말씀하신
07:39여러 가지 이런 돌발홍수라든가
07:41특히 빙하오에 대한, 붕괴에 대한 우려가
07:44상당히 높은 것은 사실이었고요.
07:48이걸 앵커께서 앞서 지적해 주신 것처럼
07:51조기경보라든가
07:52그리고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들이
07:55빙하오에 대한 적정 수위를 설정해놓고
07:58그 수위를 넘어가게 되면
08:00자연스럽게 미리 빼두는
08:02그런 형태의 대책들도 생각을 할 필요가 있는데
08:08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어떤 징후에 대해서 빠르게
08:12어떤 워닝을 줄 수 있는 시스템
08:15이런 것들은 해당 지역에 아직 설치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고요.
08:21지금 우리나라 근로자분들이 지금 피해가 발생을 하고 있는데
08:25그러니까 아이러니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08:28이런 네팔과 같은 산악국가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방법은
08:32지금 우리가 지금 홍수 피해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08:35굉장히 이제 경사가 급하고
08:38좁은 수로에서 발생하는
08:40이런 방식의 어떤 수력발전이 대부분이거든요.
08:44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에너지로서 이용하는 측면에서
08:48거꾸로 지금 자연적인 현상으로 또 터져나가는
08:52이런 현상들로 지금 같이 중복이 돼서
08:56나타나고 있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08:59그림을 보기만 해도 정말 막막하다라는 말밖에는 안 나옵니다.
09:03지금 이런 남아시아 쪽은 재난 인프라나
09:07이런 게 좀 잘 안 갖춰져 있는 편이죠?
09:09네, 그렇습니다.
09:10결국은 재난 인프라를 갖추려고 한다는 것은
09:14그 나라의 경제적인 수준과 맞물려져 있고요.
09:18지금 이제 대부분의 지금 우리나라 근로자가 파견돼서
09:22건설할 정도로 어떻게 보면 네팔이라든가
09:26히말라야 인근에서 자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09:30이런 부분들을 충분히 방어할 수 있는
09:33이런 조건들은 굉장히 부족하다라고 할 수가 있겠고요.
09:36한 가지 장기적으로는 세 가지 말씀드렸죠.
09:41지적해 주신 것처럼 조기경보에 대한 프로그램
09:44두 번째는 에너지를 조금씩 줄이는
09:47그러니까 수위를 낮추는 방법
09:49그리고 가장 근본적인 부분들은 실제로 피해가 예측되는 것들
09:53그러니까 물이 지나가는 하류 지역이겠죠.
09:57그래서 이런 것에 소위 말하는
09:59어떤 랜드 유지 플랜 그러니까 토지 이용에 대한 부분들을
10:03좀 상당히 고지대로 주거 형태를 이동하는
10:07뭐 이런 것으로 좀 방법을 좀 고민을 해볼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10:12네. 현재 한국인 근로자 9명을 포함해서
10:15수백 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10:17사실 정확한 인명피해가 파악되지 않을 정도로
10:20지금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10:23사실 일반 지진 때나 홍수 때
10:26그리고 이렇게 폭우가 발생했을 때 이럴 때는
10:29에어포켓이라든가 어느 정도의 골든타임 안에
10:33구조하면 생명을 좀 구할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있는데
10:36이번 상황은 좀 다른 것 같아요.
10:38네. 그렇습니다. 지금 이제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10:41결국은 이제 도시라든가 취약들이 다 이제 산악지역 아래 부분
10:46그러니까 결국은 물이 지나가고 있는 이런 지역 쪽에
10:50도시가 형성이 되어 있는 이런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10:55말 그대로 이제 물이 지나가는
10:59홍수 유형이 지나가는 지역 바깥으로 벗어나야 되는데
11:03현실적인 부분에서는 지금의 주거 형태라든가 도시 형태가
11:08그런 부분들이 반영이 되지 않기 때문에
11:10말씀드린 것처럼 이게 우리가 홍수다 그러면
11:13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언제부터 비가 몇미리가 오고
11:17적어도 어느 정도가 됐을 때 홍수위가 된다라고 하는
11:21수일 정도는 혹은 수시간 정도의 어떤 여유가 있는데
11:25이 경우는 말 그대로 돌발적으로 물이 내려오는
11:28터속류가 내려오는 상황이거든요.
11:30그러니까 여기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유의미하게
11:34대피할 수 있는 이런 시간들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는 겁니다.
11:39얼핏 생각해 보기에는 쓰나미 상황과 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11:44어떻습니까?
11:45네. 그렇습니다. 정확한 지적이신데요.
11:47그러니까 쓰나미에 대한 부분 아까 제가 운동에너지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렸는데
11:51우리가 기본적으로는 쓰나미도 어떤 해구에서 발생한 지진 때문에
11:58바닷물을 융기시키는 거거든요.
12:00그러니까 이 융기된 높이만큼 소위 말하는 파형이 전달이 되는데
12:05이 파형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파도랑 다르다는 거죠.
12:09앞서 말씀드린 대로 운동에너지가 굉장히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12:13얘가 어떤 지형이나 지물이나 이런 거를 만났을 때 에너지가 줄지 않거든요.
12:19물이라고 하면 이제 어느 정도 상세가 되면서
12:22마치 파도가 잔잔해지는 것처럼 이렇게 그런 형태가 돼야 되는데
12:26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쓰나미와 같이 운동에너지가 계속 남아있는 형태로
12:32지금의 네팔 지금 이런 토속류도 지적해 주신 것처럼
12:38굉장히 높은 에너지에 의해서 에너지가 줄지 않은 형태에서
12:42굉장히 파괴적으로 극단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이런 메커니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2:47지금 현지에서 들려오는 소식을 종합해보면
12:50지금 홍수가 지나간 자리는 진흙에 다 파묻혔다고 합니다.
12:55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정말 막막한데 진흙을 치우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13:00네 그렇습니다.
13:00지금 뭔가를 복구하려면 기본적으로 전력이라든가
13:05이런 유틸리티를 사용을 해야 되는데
13:08지금 가장 사고가 지나가고 난 다음에 복구해서 문제가
13:13결국 기본적인 인프라 특히 전력 사용이 제가 알기로는 거의 무력화된
13:20결국 수력발전에 의존을 하고 있는 이런 네팔의 전력 사정을 본다고 하면
13:28항구적으로 복구하는 것도 굉장히 어렵게 보여지고요.
13:32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기본적인 파괴되어 있는 유형 자체도
13:37지금 어디서부터 응급복구를 해야 될지
13:41이런 부분들도 굉장히 좀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13:44지금 고립됐던 우리 국민 10명은 안전한 곳으로 피신한 상태인 걸로 확인이 됐습니다.
13:51그런데 저체온증이나 그리고 2차 산사태 가능성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13:56아직까지 여러 위험 요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13:58네 그렇습니다.
13:59지금 제가 들어오기 전에 파악한 거 보면
14:02이쪽 해당 지역에 히말라야라든가 네팔 인근에
14:08자연적으로 형성된 빙하우가 한 2만 개 정도 되거든요.
14:13지금 이제 여러 가지 앞서 기후변화에 대한 부분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14:18기후변화라고 하는 이런 측면에서
14:22그러니까 이 녹는 속도가 빨라지고 다시 말씀드리면
14:26자연적인 이런 모레인 같은 형태의 2만 개의 잠재적인 위험성이
14:33내포하고 있다고 보여지는 거죠.
14:35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라든가
14:38이런 것도 지금 시급하게 좀 실시가 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14:42그러면 이제 보통 지진이 큰 지진이 발생하고
14:46또 여진이 발생하는 것처럼
14:47이번에도 대홍수 발생한 다음에
14:50추가적으로 또 짧은 시간 안에
14:52비슷한 유형의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14:55네 그렇습니다.
14:56결국은 말씀드린 이제 퇴석 형태
15:00그러니까 모레인 형태들의 어떤 빙하우들이
15:02모두 다 지금처럼 트리거가 될 수가 있거든요.
15:06그러니까 물을 담아놓은 거고요.
15:08이 담아놓은 통이 깨지면서
15:10이 하류지방의 말씀하신 V자 협급 형태 지형을 따라서
15:15밀려내려오는 이런 형태들이 이제 계속 반복이 될 테니까
15:20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이 2만 개의 어떤
15:23자연적인 빙하우가 모두 다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15:28작용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15:30지금은 중장비가 접근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15:34그리고 실종자 수도 상당히 많은 상황인데
15:37대규모 인명 피해가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죠?
15:40네 그렇습니다.
15:42지금 이제 점점 복구와 직계가 하면
15:45피해자도 굉장히 늘어날 걸로 보여지고요.
15:48결국은 이제 네팔이라고 하는 나라의
15:51한 국가의 어떤 복구 능력 갖고는
15:53이제 부족한 이런 상황이고요.
15:56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여러 주변 국가라든가
15:59이런 나라에서 좀 적극적으로 인력과 장비
16:02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이제 이런 토목이라든가
16:06토석류 같은 경우는 결국 복구를 하려면
16:09중장비에 대한 어떤 필요성이 굉장히 높아지거든요.
16:13그래서 현지 사정상 그런 부분들이 이제
16:16굉장히 부족한 이런 상황으로 보여지니까
16:18결국 이제 복구라고 하면 중장비와 인력에 대한 부분이
16:22좀 국제사회에서 좀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16:26네 앞서 그 골든타임 이야기를 잠깐 했었는데
16:30일반적인 뭐 포구나 홍수와 다르게
16:33이번에는 그 물 안에 토석류, 토사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보니까
16:38골든타임도 훨씬 짧을 것 같단 말이죠.
16:41교수님께서 생각하시기에는 어느 정도라고 좀 주시도
16:44지금 뭐 이 소위 말하는 뚝이 터져 나와서
16:48말씀드린 토석류가 내려오기까지
16:52뭐 짧게 지형적인 어떤 여러 가지를 따져도
16:56가장 가까이 있는 지역에 계신 분들은
16:59뭐 30분 안에도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고요.
17:04적어도 1시간, 2시간 그 사이에 발생을 할 수 있는
17:08그런 조건이기 때문에
17:10아까 말씀드린 대로 조기 경보에 대한
17:13그러니까 우리나라처럼 갑자기 긴급 문자가 온다든가
17:16뭐 이런 것들로 워닝을 받고 탈출하기까지
17:20적어도 경우에 따라서는 30분 이상 소요가 될 텐데
17:25이 부분을 직접적으로 경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17:30지금 현지에서 부재가 됐기 때문에
17:32결국은 내가 당시에 어디 있느냐가
17:35생사를 가르는 그런 조건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17:41현실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은
17:45굉장히 제한적으로 맞게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17:50네, 지금 실종자들의 안전이 가장 걱정이 되는데
17:54앞서 토석류가 덮쳤다라고 쭉 설명을 해주셨잖아요.
18:00무게 자체가 상당할 것 같습니다.
18:02그래서 깊이가 얕더라도
18:03파묻힌 실종자들이 생존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
18:07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18:09네, 제가 조금 원론적인 부분을 좀 말씀을 드리면
18:13제가 아까 잠깐 말씀을 드리긴 했는데
18:15결국은 이제 우리가 갖고 있는 에너지는
18:19이 에너지를 낮추려고 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18:22그래서 결국은 높은 쪽에 있던 이런 빙하호에 대한 여러 가지 토석류는
18:28결국 이제 에너지를, 자기 에너지를 낮추려고 하니까
18:32위치에너지에서 운동에너지로 바꾸는 시점에 대한 부분에서
18:36높은 에너지가 발생하기 때문에
18:38그런 맥락에서 놓고 보면
18:40가장 근본적인 대책은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18:44실제로 피해가 예측되는 것은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18:49정확하게 우리가 판단을 할 수 있거든요.
18:51그래서 그렇게 시뮬레이션상 위험한 지역에 있는 그런 부분들은 빨리
18:57어떤 구조적인 부분으로 소산을 시키니까
19:01다른 쪽으로 여러 가지 주거 형태라든가 이런 것을 전환하는
19:06이런 형태가 근본적인 방법이라고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19:10네,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보자면
19:13이번 돌발 홍수의 근본적인 원인은 지구온난화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19:19새로운 유형의 재난이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까요?
19:23네, 그렇습니다.
19:23사실 지구에 유구한 역사에서 빙하호들은 지금도 있고요.
19:29옛날부터 있었는데
19:30지금 보신 것처럼 이렇게 빙하호가 붕괴되는 과정에서
19:36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것이
19:38지금 극단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19:42앞으로도 지금과 유사한 형태의 빙하호에 대한 돌발 홍수가
19:47계속 발생을 할 거거든요.
19:49그거는 결국은 온난화에서 빙하들이 빠르게 녹고 있고요.
19:53그리고 이 빙하호가 녹은 물이 수위 상승을 또 발생하고요.
19:57그래서 이런 것들이 점차 말 그대로 온난화가 트리거가 돼서
20:02계속해서 이런 돌발 홍수 형태의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20:11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20:14그렇다면 이런 건설 현장에서
20:17어떤 방제 매뉴얼이나 이런 부분도 손봐야 할 지점이 많아 보이는데요.
20:21어떻게 의견을 주시겠습니까?
20:23네, 그렇습니다.
20:23결국 제가 모두의 산악국가 네팔에서의 전력 생산,
20:29가장 유리한 방법이 굉장히 많은,
20:33그래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수량과
20:35그리고 높은 낙차를 발생할 수 있는 이런 부분인데
20:39이게 거꾸로 재난 형태로 나타난다면
20:43그 두 가지의 요인이 굉장히 파괴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거든요.
20:48그래서 이런 것들을 건설할 때
20:51최소한 상류 쪽에 이런 모레인 형태의 빙하호가
20:57어떻게 작용을 할 것인지
20:59그리고 개발이라든가 이런 행위들이
21:01이런 빙하호라든가 이런 것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21:06면밀한 조사를 하고
21:08거기에 대한 부분을 계획에 넣고 시행을 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21:13네, 알겠습니다.
21:14지금까지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와
21:17네팔 홍수 산사태 소식 짚어봤습니다.
21:20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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