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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전쟁에서 곧 큰 승리 거둘 것"
트럼프 "호르무즈 열려 있어…전쟁 빨리 끝날 것"
이란·오만의 '공동해상 통로' 발표는 언급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꽤 빨리 끝날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이란과 오만의 협상은 세부 조건과 미국의 반발에 막혀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전쟁 종식이 임박했다는 주장을 다시 내놨다고요?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은 보수 성향 라디오 '글렌 벡 프로그램' 전화 인터뷰에서 "곧 큰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기 때문에 꽤 빨리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날 이란이 오만과 '임시 공동해상 통로'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종전에 가까워졌다는 주장을 되풀이한 겁니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대해서는 "매우 심각하게 다쳤지만,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지도부가 여전히 하메네이에게 최종 승인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전쟁의 명분은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존 랫클리프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최근 러시아를 극비리에 방문한 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종전을 원하고 있고 이제 뭔가 성과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주장과 달리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싼 이란의 조건은 더 까다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기자]
이란 외무차관은 오만과 협상 중인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정이 최종 타결되더라도 군함의 통항은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는 오만과 해협 통행료 수입을 나눠 갖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통행료 부과 방침 고수에 더해 미 해군 군함의 통항을 막겠다는 이란의 조건은 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라는 미국 입장과 충돌합니다.

이런 가운데 파키스탄과 함께 중재역을 맡아온 카...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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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이 꽤 빨리 끝날 것이라면서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00:05실제 상황과는 많이 달라 보이는데요.
00:07당장 이란과 우만의 호르무제협 협상조차 최종 합의 단계는 아닙니다.
00:12워싱턴으로 와보겠습니다.
00:14신윤정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종식이 임박했다는 주장을 또 했네요.
00:21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보수 성향 라디오 글램백 프로그램 전화 인터뷰에서
00:26곧 큰 승리를 거둘 거라고 말했습니다.
00:29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제협이 열려있기 때문에 꽤 빨리 전쟁이 끝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00:36전날 이란이 우만과 임시공동해상통로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00:42종전에 가까워졌다는 주장을 되풀이한 겁니다.
00:46공개석상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이란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대해서는
00:51매우 심각하게 다쳤지만 죽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00:56이란 지도부가 여전히 하메네이에게 최종 승인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01:03그러면서 이번 전쟁의 명분은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할 수 없다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1:09존 렛클리프 미 중앙정부국 국장이 최근 러시아를 극비리에 방문한 건
01:15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01:18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01:2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종전을 원하고 있고 이제 뭔가 성과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1:32그런데 이런 것들은 다 트럼프의 주장이고요.
01:35이런 주장과는 달리 호르무즈 해업 개방을 둘러싼 이란의 조건.
01:38이거는 더 까다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01:42이란 외무차관은 오만과 협상 중인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 협정이 최종 타결되더라도
01:49군함의 통항은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01:52이란 이슬람 혁명수위대는 오만과 해업 통행료 수입을 나눠가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01:59통행료 부가 방침 고수에 대해서 미 해군 군함의 통항을 막겠다는 이란의 조건은
02:05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라는 미국 입장과 정면 충돌합니다.
02:10이런 가운데 파키스탄과 함께 중재역을 맡아온 카타르의 총리가
02:14현지시간 27일 이란을 방문해서 호르무즈 해업 통제권 갈등 중재에 힘을 보탭니다.
02:21핵 문제에서도 이란은 강경한 기조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02:25로이터통신은 이란 원자력 청장이 새로운 사찰 프로토콜이 마련되기 전에는
02:30국제원자력기구가 핵시설 사찰을 요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02:35전후 핵시설 피해 정도와 농축우라늄의 행방을 확인하는 게 핵협상의 출발점인데
02:42이란이 새 절차 마련을 요구하면서 또 장애물이 생긴 셈입니다.
02:47국제유가는 이란 오만의 호르무즈 재개방 협상 진전 기대에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02:54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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