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실종됐던 장미란 씨의 시신이 야자수 농장에서 발견된 것을 두고 사망 경위에 대한 의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추정 사망 시점을 발표했습니다.
00:09관련해서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지금부터 자세하게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00:15안녕하십니까 교수님.
00:16네, 안녕하세요.
00:17경찰이 사건 관련해서 브리핑을 했는데 일단 장 씨의 사망 시점을 5월 12일 밤에서 13일 새벽 사이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26어떻게 들으셨습니까?
00:27여기서의 사망 시점의 추정 근거는 일반적으로는 사실상 법과학적으로 함의 원칙이죠.
00:35예를 들면 하루 이틀 경우에는 시신의 강직도라든가 등에 있어서의 판단의 근건데 지금 100일이나 지난 상태에서.
00:44너무 오래됐잖아요.
00:45네, 시점을 추정하는 건 상당히 어렵고 간혹 가다가 최근에 새로 도입된 기법 중에 하나가 시신이 장기간 부배됐을 때
00:55토양 등에 이를테면 식물이라든가 더군다나 지진이 부패되는 상태에서는 소위 파리가 날아들고
01:03라고 하면 이 파리와 구도기의 나이, 그래서 1년, 2년, 3년 등에 대한 데이터를 통해서
01:10어느 시기에 이렇게 사망이 이뤄졌다라고 하는 추정은 가능하고요.
01:15최근에는 이른바 법 곤충학, 즉 곤충에 관한 거, 토양에 관한 데이터를 실험을 해서 나름대로 확보를 해서
01:25이렇게 백골화가 되고 특히 고온 다습한 이런 상태에서 사망 시점을 추정할 수 있는 법과학적 기법이 개발이 됐습니다만
01:36지금 하루 이틀 만에 이렇게 법과학적 근거에 의한 추정은 아닌 것 같고
01:42이 추정의 근거는 소위 휴대전화의 기지구의 위치에 이동이 전혀 없었던 것을 하나의 근거로 사본 것 같습니다.
01:54일반적으로 도심 같은 경우는 기지구 반경이 대략 500m, 1kg 이렇게 되지만
02:02저는 지방에서는 좀 높기는 합니다만 어느 시점부터 휴대전화의 위치값이 전혀 변동이 없다.
02:10그리고 기지구 사이에 넘어가게 되면 당연히 그 위치에 대한 변동이 있겠죠.
02:14그런데 특정 시점부터 지금 장민환 씨의 휴대폰 자체는 설령 계속 켜져 있다 손치더라도
02:21위치가 그야말로 고정이 되었다.
02:24그 시점이 아마 12일 밤에서부터 13일 새벽 그렇다고 본다면 생활 반응이 완전히 끝났기 때문에
02:32이것이 바로 사망 시점이다라고 추정했을 근거가 아닌가 예상해 봅니다.
02:37지금 이거는 방금 말씀해 주신 기지국을 중심으로 한 생활 신호, 생체 신호
02:43이런 말씀은 기법 중에 하나고 지금 추정을 말씀해 주신 거죠?
02:46그렇죠. 그러니까 지금 사망을 언제 했느냐가
02:50또 적어도 날짜 정도만 특정이 되어도 여러 형태의 지금 논란이 될 수 있는 것 또 경찰의 수색활동의 문제점 또 조금
03:00빨리 출동했으면 적절하지 않겠는가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점과 비판점에 대한 나름대로의 답이 될 수 있는 근거이기 때문에
03:08그러면 핸드폰 디지털 포렌식 같은 경우는 좀 이루어지기가 힘든 겁니까 지금?
03:13디지털 포렌식도 사실은 중요한 거죠. 즉 누구하고 통화를 했었던 것인지
03:18특히 이 사망 시점에 근접해서 가장 최후로 통화한 당사자는 누구인지
03:25만약에 지인이라고 하면 나름대로 합리적인 이유가 됐겠죠.
03:30그런데 이를테면 낯선 사람하고 마지막에 통화를 했다라고 하면 이건 상당히 수상한 대목이 될 여지가 있겠죠.
03:37왜냐? 이 장소에 가게 된 것 또는 이것과 관련돼서 마지막 상황에서
03:43어쨌든 지금은 타살의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는 입장이지만
03:47여러 가능성은 계속 상존하기 때문에 디지털 포렌식의 최후의 통화자 또는
03:53우리가 극단적 선택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상 본인만이 알 수 있고 일정한 신호가 발동하는 것은 맞습니다. 사전신호죠.
04:02그러다 본다면 이 휴대전화 안에 본인의 혹시 메모라든가 또는 많이 방문했던 어떤 사이트라든가
04:11거기에서 일정한 감정적인 이런 자극을 받았을 가능성이라든가
04:15그래서 어쨌든 디지털 포렌식에 대한 증거 분석은 아주 중요한 대목으로 보입니다.
04:20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이 휴대전화 위치 생활 반경이 끊겼던 시점을 말씀해 주셨는데
04:27사실 이게 지금 나가고 나서 다음 날, 이튿날이었다는 거잖아요.
04:32만약에 교통사고 사막으로 사건을 종결하지 않았다면
04:35하루 이틀 정도면 수색 작업이 좀 더 이어졌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04:38그러니까 우리가 날짜별로 가만히 생각을 해보게 되면
04:44공식적으로 신고가 남자친구로부터 이루어진 시점이 15일 저녁 6시 43분입니다.
04:51그런데 지금 사망 시점이 지금 추정대로 12일 밤과 13일 새벽으로 한다면
05:00신고 전에 이미 사망되었다고 우리가 결론 지을 수밖에 없겠죠.
05:05그래서 정말 사망 시점이 그때인지
05:08왜냐하면 지금 배터리, 배터리 자체는 16일 아침 6시 반까지 계속 작동 중이었다.
05:18즉 계속 휴대전화는 작동 중이었다.
05:20그렇다고 봤을 때 물론 지금 휴대전화의 충전 기능 자체가 상당히 향상되었기 때문에
05:273, 4일 정도는 충분히 방전되지 않고 유지가 되기는 합니다만
05:33어쨌든 이런 것들을 주황합회 봐서 만약에 생존을 하고 있었고
05:39그렇다고 본다면 당일 시점에도 집 파출소 직원들이 한림항 일대를 계속 수색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05:47생존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면
05:49사실상 좀 더 적극적인 수색을 집중적으로 했었다고 한다면
05:54사실 생존하는 상태에서 구조도 가능하지 않았겠느냐라고 추정도 할 부분만 대목인데
06:00지금 알려진 어쨌든 지금 시점과 데이터에 의하면
06:05신고가 이루어지기 이전에 일단 사망한 것이 아닌가라고 하는 해석이 가능한 것이죠.
06:12지금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06:15지금 외교부에서 네팔, 라수아 지역의 홍수가 발생을 하면서
06:21우리 국민, 한국인 8명이 연락이 두절됐다라는 소식이 지금 들어왔습니다.
06:26이 8명은 한국 남동발전 두산 애너빌리티 소속의 직원들로 전해지고 있고요.
06:33지금 이 지역에서 수력발전소 건설 중에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보입니다.
06:38이와 관련해서 외교부가 네팔 정부에서 구조팀을 파견해서
06:41수색과 구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6:45지금 현지 시각 26일 오전 네팔 라수아 지역에서 홍수가 갑작스럽게 발생하면서
06:51이쪽 지역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던 한국 남동발전
06:55그리고 두산 애너빌리티 소속 우리 국민 직원 8명이 연락 두절됐다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07:01추가 내용이 들어오면 저희가 다시 한번 정리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07:05질문을 좀 이어가면 일단은 장 씨의 연인에 따르면
07:09장 씨가 평소 지날 때마다 좀 무서워했다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07:13그런데 범죄심리 전문가들 이야기도 들어보게 되면
07:18여성이 야밤에 야자수에서 극단적 선택을 할 수 있겠느냐
07:22이런 분석들도 있던데
07:23경찰 브리핑에서는 타살 가능성이 좀 낮다고 보던데
07:26그 근거는 뭔가요?
07:28그 근거는 일단은 지금 사망한 그 상태 자체가
07:32예를 들면 저항이라든가 결박근이라든가
07:36이런 것이 아니었다.
07:38그리고 당일날 실종 됐을 때 입었던 의복, 소지품 등등이 계속 그대로 유지가 되었고
07:46강도의 혐의라든가 소지품이 없어진다거나
07:49이런 상태가 아니었다고 하는 그런 점이고요.
07:53다만 지금 야자수비라고 하는 자꾸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07:57과연 여성이 특히 심야 시간에 제대로 찾아가서
08:02그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는 것이 상당히 믿어지지 않는다.
08:05그런 점 등에서 상당 부분은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대목은 맞는 거죠.
08:11그 놈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08:14그런 사람들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나름대로의 계획과 생각을 좀 해보는 경향이 있고요.
08:20또 자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장소를 이렇게 마음의 지도상에 그려봤을 가능성
08:26또는 혹시 사전에 답사를 했을 가능성 등등에 대한 여지가 있기 때문에
08:32외관상으로 봐서는 상당히 어려운 그런 구조와 환경이지만
08:39본인이 혹시 겪고 있는 아주 갈등 상황 또는 극단적인 선택이 아니면 해결되지 못하는
08:45그런 것이 하나의 동인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08:48관련돼서 역시 지금 장미란 씨의 나름대로의 행적조사와
08:54주변에 또 평판, 여기서 평판이라고 하는
08:56혹시 여러 가지 호소와 극단적인 그런 생각에 관한 언급을 했었을 가능성 등에 대한
09:04관여 참고 조사도 좀 있을 필요가 있자는 생각입니다.
09:08그런데 이제 장 씨가 들고 간 휴대전화도 보면 야자수 농장에서 발견이 됐거든요.
09:13마지막으로 신호 잡힌 곳이 한리망 근처였다고 하는데
09:16위치만 봐서도 좀 혼선이 있는 건 아닌가요?
09:19그러니까 그 부분을 어떻게 본다면 수도권하고 이를테면 지방하고
09:25이른바 기지구 반경 범위가 좀 차이가 큽니다.
09:30수도권 같은 경우는 1km 반경이니까 이른바 유치추적의 정확도가 상당히 높아지죠.
09:36그런데 지방 같은 경우는 2km 또는 3km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09:42그렇다고 본다면 그것은 뭐냐면 그 반경 안에 있었던 그것이지
09:48이것이 꼭 한림항에 있었던 건 아닌 거죠.
09:52즉 바꿔 얘기하면 같은 반경 안에 휴대전화가 있었던 것이고
09:56어떠한 이유인지 어쨌든 경찰에서 나중에 이런 것에 사건이 불거졌을 때
10:02집중적으로 수색을 한 것이 한림항이었기 때문에
10:07거기에 무엇인가 혼선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라고 하는 이런 생각이 가능한 것인데
10:13어떤 큰 틀에서 보게 된다면 수색에 있어서의 노하우도 좀 부족했던 이런 면도 있는 것 같고요.
10:22또 정밀 수색을 사실은 하지 않았던 이러한 또 다른 수색에 있어서 실패가 있었던 것 아닌가.
10:28왜냐하면 지금 알려진 바에 의하면 숙소 근처도 한 번은 이렇게 스쳐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10:34그리고 나서 이제 한림항 쪽으로 이동을 하고 나서
10:37다시 한림항에서 이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장민항 씨의 시신을 발견했는데
10:42처음부터 정밀 수색을 하지 못했던 이런 점은 아무래도 야자수비라든가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10:49그냥 이 역시 집중하지 않고 수색에 있어서 또 소호를 했던 점은 아닌가라고 하는
10:55이런 대목도 한 비판의 사항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10:59경찰에서는 이 부경장이 허위 종결한 사건이 한 10건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고
11:05그중에서 3건의 실종자와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인 것으로 지금 보고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11:12그런데 이제 장민항 씨 관련된 사건을 보게 되면
11:15부경장이 계속해서 실종자와 마지막에 통화를 했다.
11:20그래서 종결을 했다라는 취지로 지금 주장을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1:23일단은 부경장 휴대전화 포렌식을 해봐도 실종자들과 통화한 기록이 없는데
11:29왜 아직까지 이렇게 일관되어 주장을 하는 거라고 보세요?
11:32그러니까 지금 방어 전략은 전면 부인 전략을 이 부경장은 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1:39처음부터 나는 전화를 했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11:43그 이후에 관련된 증거가 현출이 되면 그때 말을 바꾸는 이런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11:49그래서 처음에는 분명히 전화를 했다고 했다가 최근에 이르러서는
11:54내가 휴대전화를 했는지 아니면 사무실 전화로 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11:59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12:02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장민항 씨하고 전화했다라고 하는 통화상의 기록은 없기 때문에
12:07이것은 논리적으로 지금 흔들리고 있는 이런 상황인 것 같고요.
12:12그래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유도 이와 같이 증거인멸을 지금 너무 철저히 하고 있다라고 하는 그런 점들
12:20그리고 이런 상황은 거의 다 소명이 됐다.
12:24그리고 사안의 중대성 등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구속영장이 발부가 된 것이죠.
12:28네 알겠습니다.
12:29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12:31지금까지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12:34고맙습니다.
12:34고맙습니다.
12:35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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