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타강사 현우진 씨 등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관련 1심 판단이 의혹이 불거진 지 3년여 만에 나왔습니다.
00:06교사들과 문항을 대가로 한 금전거래는 사실이지만 처벌 대상은 될 수 없다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00:13신규혜 기자입니다.
00:18교사와 문항거래를 한 사교육업체 등 21곳에 대해서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가 함께 이루어질 것입니다.
00:30지난 정부의 수능 킬러 문항 배제와 맞물려 사교육 카르텔의 체가 범정부적인 과제로 떠올랐던 2023년.
00:38수학 일타강사 현우진 씨도 카르텔의 핵심으로 지목됐습니다.
00:42감사원 조사와 2년 넘는 수사 끝에 문항거래의 대가로 현직 교사들과 배우자의 4억 원 넘는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는데
00:50논란이 제기되고 3년여 만에 나온 1심 판단은 현 씨와 교사 모두 무죄였습니다.
00:56재판부는 이들 사이 금전거래가 있었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01:01모의고사 문항은 개당 24만 원대, 일반 교제 문항은 개당 13만 원대의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봤습니다.
01:09하지만 재판부는 공직자가 사적 영역에서 진행한 금전거래까지 처벌할 수는 없다는 청탁금지법 조항에 주목했습니다.
01:16교사가 제공한 반대급부를 넘어서지 않는 정도의 금품을 받았다면 문제 삼을 수 없다는 건데
01:22현 씨는 문항을 채택한 경우에만 대가를 지급했다고 재판부는 설명했습니다.
01:28일부 송금 내역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하면서도 현 씨가 교사뿐 아니라 전문업체 등으로부터도 문제를 사들였고
01:35지나치게 과도한 액수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부연했습니다.
01:51현 씨는 불출석 사회서를 제출하며 선고기 이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01:56검찰은 판결문 내용을 검토해 항소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02:01YTN 신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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