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에 9일 만에 다시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서울 동쪽 지역은 보름 만에 폭염경보로 격상됐습니다.
00:06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도 잦겠는데요.
00:08태풍은 중국 남부로 향하겠지만 우리나라 날씨에도 변수가 되겠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00:16김민경 기자, 한동안 주춤했던 열대야가 다시 나타났네요.
00:20네, 어젯밤 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이 25.4도로 지난 14일 이후 9일 만에 다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00:27최저 체감온도는 27.7도로 밤사이에도 흩떡지근한 더위가 이어졌는데요.
00:32인천과 강릉, 대전,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25곳이 넘는 곳에서도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00:40특히 제주 서귀포 대정읍과 전남 광주 여수 거문도, 신안 하태도에서는 밤사이 체감온도가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 수준의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00:50서울 동남권과 동북권은 조금 전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폭염경보로 격상됐습니다.
00:55지난 9일 조입으로 완화된 이후 15일 만에 다시 폭염경보가 내려진 건데요.
01:01현재 산간을 제외한 사실상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01:05한낮에는 서울이 33도, 광주 35도, 경주와 양산은 36도까지 오르며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01:12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다시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01:15이달 초와 같은 극한 폭염 수준은 아니더라도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걸로 내다봤습니다.
01:23요즘 소나기도 자주 내리고 있는데 비전망은 어떻습니까?
01:27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로는 비구름이 유입되고 고기압이 덮고 있는 내륙에서도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자주 쏟아지고 있습니다.
01:35오늘과 내일도 내륙 대부분 지역에 5에서 30mm의 소나기가 예상되는데요.
01:40문제는 소나기가 워낙 국지적이라는 겁니다.
01:43공기가 강하게 모이는 곳에서는 짧은 시간 비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하면서 예상 강수량을 뛰어넘는 강한 비가 몇 분 사이 집중될 수도 있습니다.
01:52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시간당 70mm에 달하는 극한 오후 수준으로 쏟아지는 경우도 잦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02:00태풍도 이번 주 날씨의 변수입니다.
02:0318호 태풍 사우델은 주말쯤 중국으로 향할 전망이어서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02:09다만 태풍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흔들릴 수 있고요.
02:14태풍이 남긴 많은 수준기가 이후 우리나라로 유입될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02:19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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