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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소개팅 이후, 드디어 설레는 첫 정식 데이트에 나선 요한♥연희
만화를 사랑하는 요한에게 천국과도 다름없는 만화카페!
둘만의 공간에서 나란히 앉아 만화책을 보는 두 사람
간질간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점점 스며드는 사이, 훅 들어오는 요한의 만화책 플러팅은 과연?!

#신랑수업 #이승철 #탁재훈 #송해나 #김요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2]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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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오붓해, 오붓해.
00:02저는 들어가서 보는 데가 제일 좋은데.
00:05이야.
00:07이야.
00:07너무 좁아.
00:11이게 책상인가?
00:13어?
00:13약간 이제 뭐 메뉴판.
00:15뭐야.
00:16저거 무슨 만화에서 나오는 약간.
00:19조그마한 집.
00:20큰 거인이 어디 들어가서.
00:22걸리버 여행기 같아.
00:24아, 여기 TV도 있어.
00:27어?
00:27일반 TV를 볼 수가 있는 건가?
00:29어.
00:29만화 말고도 프레스나 이런 거 보라고.
00:31아, 진짜?
00:32TV 또 이렇게.
00:33어, 저기 은근히 괜찮다.
00:36저거 커트핸드 치는 거야?
00:37보통 치죠?
00:39네.
00:41갑자기 고기.
00:43어, 그러니까.
00:45오.
00:46아득하고 좋다.
00:49괜히 할 거 없으니까 막 마시는 거 아니야.
00:51괜히 좀 조그때 있으니까.
00:53맞아, 맞아.
00:56이거 좀 보려면 자세를, 자세를 원래 잘 잡아야 되는데.
01:01어떤 자세가 제일 편한 자세?
01:03네?
01:04자세가 제일 중요해.
01:05약간 살짝 눕는 게 좋지 않아요?
01:07그치.
01:07좀 눕는 게 편하지.
01:09응.
01:12어머.
01:15어머.
01:16어머, 어머.
01:18조금 너무 작은 방에 같이 있으니까.
01:23만화 들고 와서 너무 얼굴만 보고 있어.
01:25만화책은 안 보고.
01:27한 번만 보고.
01:33원래 만화빵은 과자가 질리지.
01:36그치.
01:40편한 거 맞죠?
01:43젖은?
01:43네.
01:44점차 편안해지지 않을까?
01:47점차 편안해지지 않을까.
01:48맞아, 보다 보면 편해져.
01:53저게 들어오나, 지금 무슨 내용인지.
01:56서로 좀 의식을 해서.
02:00그냥 보면 숨 막혀.
02:03왜요?
02:03너무 좋아서?
02:07아는데도.
02:10봤던 것부터 보고 또 보고 해요?
02:12봤던 거를 더 많이 보죠.
02:14아, 진짜?
02:15야, 그런데 진짜 일을 안 하냐?
02:31서로 머릿속은 다른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니야?
02:34맞아요.
02:38저거 만화에 너무 집중해도 문제인데?
02:42그렇죠, 저렇게 좀 봐주고.
02:44네, 저 타이밍에서 사실.
02:46수확 좋은 척하면 드리면.
02:48어?
02:50손 잡아야 되는 거 아닌가?
02:51너무 빠른가?
02:59이게 뭐야? 배탈 나는 거예요?
03:02배탈 나는 게 아니라 이게 뭐냐면 처음에 불량배들인데 착한 불량배들.
03:08그래서 약간 학원물인데.
03:09약간 불량배들만 나는 착한 아이를 부르지 않고 외부에서 이제 좀 나쁜 불량배들을 흉내준 불량배들.
03:17그리고 지금 밧줄이 대를 공격하고 하다 보니까 심상이 조금 오는 거잖아요.
03:20그래서 아직 이제 반도 안 남았다 이렇게 이야기 있잖아요.
03:23근데 저게 또 웃네.
03:24어머나.
03:37어머나.
03:38어머나.
03:38어머나.
03:39되게 멋있는 장면인 거죠?
03:42진짜 울 수 있어요.
03:43아, 진짜?
03:48얘네 둘은 사랑이 너무 깊어.
03:52누구?
03:53얘네 둘?
03:53응.
03:56그래도 저것도 너무 좋다.
03:57연애할 때나 저렇게.
03:58우리 결혼하면 또 저런 건 없잖아.
04:01그럼요.
04:02결혼해서 저희 가기 힘들지.
04:04좋을 때다.
04:09그러면 사랑에도 여러 가지 사랑이 있는데 이런 진짜 수뇌부 같은 사랑이 있고 뭐 좀 활활 타오르는 사랑이 있고 어떤 사랑이
04:21제일 좀 해보고 싶은 사랑이 있어요?
04:25사랑?
04:29저는 활활 타오르는 것도 좋겠지만.
04:34잔잔하게 오래 타는 사랑도 괜찮지 않을까.
04:37이런 생각이 들긴 해요.
04:39거기에 또 수뇌가 들어가 있고?
04:41그럼 더 좋고.
04:43그렇구나.
04:45저는 연희 씨 같은 스타일이 이제 요한 씨가 이렇게 슬금슬금슬금 빠질 수 있는 스타일.
04:51나도 모르게.
04:52그 편안함에.
04:53그래도 그냥 빨리 서로 얘기했으면 좋겠네요.
04:56좋다 시타를.
04:57좋다 시타를 얘기하고 진도 나갔으면 좋겠네요.
05:01여기 보니까 그림 그리는 게 있더라고요.
05:04그림이요?
05:05네.
05:06그림 잘 그리세요?
05:09저요?
05:10그림 잘 그리지는 않는데 심심하니까.
05:14서로 그려주기.
05:15어때요?
05:16서로 그려주기?
05:18무슨 그림을요?
05:20서로의 모습을.
05:24그려주기.
05:24야, 이 모래요?
05:25좋다.
05:27좀 당황을 했죠.
05:29왜 그러냐면 제가 노래도 못하지만 그림을 더 못 그리거든요.
05:33그러다 보니까 갑자기 이제 조금 그림?
05:37뭐지?
05:37그림 못 그리는데 어떡하지?
05:39이런 생각을 좀 더 많이 했었고.
05:43그 대신 완성본 보고 삐지지 않게.
05:46내가 그런 말 할 처지가 아니라서.
05:50막상 내가 그리자고 해 놓고 못 그리겠지.
05:53그렇죠.
05:56아...
06:01약간 이런 거 하지 않아?
06:02약간 연구해 주기 전에.
06:04약간.
06:05오, 뭐야.
06:07약간.
06:08와우.
06:09이야.
06:10잘 어울린다.
06:13이거 근데 왜 하는 거지?
06:15저도 진짜 미술 하나도 몰라서.
06:22어떻게 그릴까, 서로?
06:24그림 기대된다.
06:28어머, 어머, 어머.
06:31왜 훔쳐서 올까 봐요?
06:33아니.
06:36근데 유한이가 되게 편안해 보인다.
06:38응.
06:38응.
06:40네.
06:41오, 눈을 쳐다봤나.
06:46어머.
06:54근데 둘이 얼마 안 됐는데 되게 재밌게 논다, 야.
06:57진짜 알콘이 잘콘해 보여.
06:59잘 맞네.
07:00잘 맞네.
07:02옆에서 미리 이렇게 싹 보니까 느낌이 싹 와?
07:05아유, 느낌 좋아요.
07:06네.
07:07그건 네 느낌이고요.
07:09아유, 그럼 내 느낌을 물어본 거 아니죠?
07:14봐야만 하는 상황이 되게 좋은데.
07:16진짜 이거 근데 어떻게 해.
07:17괜찮다.
07:19그것도 이렇게 계속 뚫어지지 않고 흘끔흘끔.
07:25그립감이랑 그림이 되게 그리면 잘 그릴 것 같아요.
07:32포기하신 거예요?
07:33아니, 다 그렸어요.
07:34다 그렸어요?
07:35네.
07:35네.
07:36아...
07:38됐다.
07:40와...
07:40그러면...
07:42어떻게...
07:43물물 그 안으로.
07:44갑자기 좀 부끄러운데.
07:46물물 그 안으로 어떻게 좀...
07:50오, 궁금하네.
07:53아니, 밑으로 넣어, 밑으로.
07:56오케이.
07:59공개?
08:00서로 마상 깊지 않기.
08:02진짜.
08:02진짜.
08:04아, 자연스럽다.
08:05마상 깊지 않기.
08:06삐지지 않기.
08:08웃지 않기.
08:08삐지지 않기, 웃지 않기.
08:10그건 좀...
08:11아, 그럼 웃지 않기는 빼고.
08:12그건 그 오빠도 어려울 수 있어.
08:13응, 그러니까.
08:15볼까요?
08:15하나 둘 셋 한번 같이 볼까요?
08:18하나, 둘, 셋.
08:22왜, 왜, 왜, 왜, 왜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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