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엔 남대문시장 좀 가보겠습니다. 최승훈 기자, 오늘 장보기도 너무 덥죠?
00:07네, 그렇습니다. 아침부터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시장 안은 유독 덥고 습한 날씨입니다.
00:13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이곳 남대문시장이 위치한 서울 중구의 온도는 30도에 달합니다.
00:18시장 일부에는 그늘막이 있어 비교적 시원하지만, 그늘막이 없는 이곳 농수산물 판매 코너에는 조금만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고 있습니다.
00:26상인들도 손에서 선풍기를 놓지 않고 연신 물을 들이켜보지만 더위는 쉽게 가시지 않는 모습입니다.
00:34손님들 역시 연신 부채질을 하거나 손수건으로 땀을 닦으며 시장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00:48네, 그렇습니다. 당장 주말 동안 이어진 이번 무더위에도 상인들은 손님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00:54떡볶이나 찐빵 같은 뜨거운 음식을 파는 가게에는 다른 가게보다 손님 발걸음이 더욱 뜸해진 모습입니다.
01:01채소 가게에서도 상추나 부채는 무더위에 쉽게 상하는데 손님 발길 마저 줄어 힘들다고 하소연했습니다.
01:08이렇게 폭염이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일부 상인들은 더위로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느낄 때도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01:16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부터 그제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가 1,301명에 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23폭염의 매출 감소까지 이중고를 겪는 시장 상인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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