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sal고 있습니다.
00:02Olhe年세가 71살인 장복순 할머니입니다.
00:08할머니는 2016년부터 고향을 어가면서
00:11해마다 1만 그루 이상의 잣나무를
00:14마을 사람들과 함께 심고 가꾸었는데
00:16지금까지 52정보의 산에
00:1810만 5천여 그루의 잣나무를 심었습니다.
00:23박일신 기자가 지난 4월
00:25고향에 나무를 심으러 가는 할머니와
00:27동행했습니다.
00:30평양에서 할머니의 고향인
00:32심평군 대지리까지 450리
00:35보수를 타고 5시간 정도 달려서야
00:38도착했습니다.
00:41어릴 적부터 언니 동생하면서
00:43우리 앞뒤집에서 같이 살았습니다.
00:45어릴 적에 장복순 할머니와
00:46앞뒤집에서 살아온 니정승 여성은
00:49이제는 심평군 사람들 모두가
00:51평양 할머니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했습니다.
01:02할머니는 전후에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이
01:06매일 산에 올라서 살림을 복구했다고
01:08그렇게 심어갖은 잣나무림이 200정보였다고 말했습니다.
01:14이 화면에서 큰 잣나무들은
01:17할머니의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이 심은
01:2070년 이상 자란 잣나무들인데
01:22지금은 4정보 남아있습니다.
01:26할머니는 17살 나던 1972년에
01:29군대에 나가면서 고향을 떠난 후
01:3242년 만인 2014년에 고향을 찾았습니다.
01:44할머니는 42년 만에 찾아본 고향은
01:48너무도 낯설었다고
01:49고난의 행군의 후가로 상처입은 산들을 보면서
01:52고향 뒷산에 안치된 아버지에게
01:55그리고 고향 마을 사람들에게
01:57죄를 지은 심정이었다고 했습니다.
02:02할머니는 아버지가 심은 잣나무 앞에서
02:05마을 사람들에게
02:06너무도 늦게 온 것을 사죄하며
02:08고향을 가꾸는 데
02:10여생을 다 바칠 결심을 했습니다.
02:14첫째 2016년 어머니가 나무를 심으러 가겠다고
02:17장복순 할머니의 둘째 딸 강옥주 동무입니다.
02:22그는 어머니가 고향에 다녀온 후
02:24두 딸 자식을 세가 내리고 마련한 자금으로
02:27자실을 마련했다고
02:28그리고 고향 집 토밭에 양녀장을 꾸리고
02:312년 동안 나무머를 키웠다.
02:34그때는 어머니를 이해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02:41김광복 산림감독원은
02:43한 사람이 하루에 70그루 정도의 나무를 심을 수 있다고
02:46한 정보의 산에 2천여 그루의 잣나무를 심는데
02:50할머니는 마을 사람들을 불러일으켜
02:5310년 동안 52정보의 산에
02:5610만 5천여 그루의 잣나무를 심고 가꾸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03:09그는 지난해 할머니가 10년 전에 처음 심은 나무들에서
03:14첫 열매를 거두었다.
03:17그리한 건 많지 않지만
03:18마을 사람들에게 가까운 앞날에
03:21고향 산들을 보물산으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주었다.
03:25이것이 크고 고마운 곳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03:30마을 사람들은 할머니와 함께 나무를 심으면서
03:34저국해방전쟁 시기와 전후 사회주의 협동화 시기를 비롯해서
03:38혁명의 매 시기마다 고향을 지키고 갖고 온
03:41할아버지, 아버지 세대가 간직한 애국의 넋이
03:44얼마나 참되고 감넙은 것인지 잘 알게 됐다.
03:48우리도 후대들 앞에 부끄럽지 않게
03:51떳떳한 장만을 새겨갈 결심을 다지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03:58내 고향 신병에 올해 지방공업 공장을 건설합니다.
04:03이제 10년 후에는 내가 심은 나무에서 많은 열매를 따서
04:08식료 농장들에 가서
04:09일어난 산란 할머니가 10년 후의 일을 내일의 일처럼 이야기하는 것을 봐면서
04:14기자는 생각했습니다.
04:18사람이 200년, 300년을 사는 것도 아닌데
04:21과연 무엇이 할머니로 하여금 10년 후의 일도 눈앞의 일처럼 여기는 것인지
04:30할머니는
04:31고향 산들이 벌고 숭이가 된 것이 가슴 아파 나무를 심은 것이
04:36모지않아 원수님의 뜻대로 지방공업 공장들의 원료를 보내주게 되었다고
04:42이 나무들의 덕을 고향 사람들이 보고
04:45후대들이 잘 살고 나라가 잘 살게 되면
04:48더 바랄 것이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04:53고향 사람들, 후손들을 위해서
04:55신두정보의 잔나물임을 마련한 할머니에게
04:58그 어떤 평가나 용의가 차리진 것도 없습니다.
05:04할머니는 그 무엇도 바람이 없이
05:07오직 고향의 역사 속에 살아 숨쉬는 아버지를 비롯한 전세대들의 애국의 넋이
05:13후손들에게 이어지게 할 마음으로 나무를 심었습니다.
05:19그가 누구이든 어디에서 살든
05:22폐를 묻고 자라난 고향을 귀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
05:25그 땅에는 전세대들의 애국의 넋, 애국의 숨결이 스며 있으며
05:31바로 그래서 고향이 소중하다는 것
05:34고향을 잘 가꾸는 것이
05:37내 세대의 의무이며 본분이라는 것을
05:40후대들에게 깊이 새겨준 것이
05:42할머니의 가장 큰 공적입니다.
05:46할머니에 대한 취재를 마치면서
05:48그 기자는 단지 퇴를 묻었다고 해서 고향이 아니며
05:53후대들에게 넘겨줄 애국의 넋을 묻어야
05:56고향이라고 떳떳이 말할 수 있다는 것을 새겨 안았습니다.
06:02우리 할머니의 서언은
06:04고향의 모든 산들이
06:05단나무로 꽉뚝게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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