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세계 물류의 급소 중 하나인 홍해를 틀어주고 있는 예멘의 후티 반군.
00:04때마다 이란과 발맞춰 세계 경제를 위협하고 있는데요.
00:08그들이 누구인지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00:13헬리콥터가 커다란 화물선 위에 앉더니 중무장한 병력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00:19순식간에 조종실에 들이닥쳐 선원들을 제압하고 배를 완전히 장악하는데요.
00:24지난 2023년 11월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지분이 있는 화물선 갤럭시 리더호를 납포하는 장면입니다.
00:31후티는 그해 이스라엘의 하마스 공격을 규탄하며 홍해 인근을 지나는 선박 100여 척을 공격해 세계 물류에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요.
00:40후티가 전 세계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순간이었습니다.
00:45원래 이들은 1990년대 예멘 북부에서 안살을 알라, 그러니까 신의 조력자들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종교 세력이었는데요.
00:56하지만 중앙정부에 대한 불만과 종파 갈등을 발판 삼아 군사 조직으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01:01후티 반군의 창시자인 후세인 알후티는 2003년 알라는 위대하다, 미국 이스라엘의 죽음이라는 구호를 공식 채택해 조직의 사상적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01:142004년 알후티가 예멘 정부군과의 교전 중에 사망하자 조직은 그를 순교자로 추대하며 스스로 후티라고 지칭하기 시작했는데요.
01:23이후 세력을 더 키워서 2014년 예멘의 수도 산하를 장악하며 단순한 반군이 아니라 준국가 수준으로 도약했습니다.
01:32이제는 홍해의 수문장을 자처하며 이란과 함께 저항의 축을 구성하고 있죠.
01:38지금 세계가 후티를 주목하는 이유, 호르무지에 이어 홍해의 수송로까지 막히면 사우디의 원유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01:46후티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을 압박하고 있는데요.
01:54당분간 국제유가는 이들 저항의 축 세력에 의해 좌지우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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