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에는 수도권 상황을 좀 알아보겠습니다.
00:02그젯밤부터 시작된 폭우로 경기 고양시 화전동 일대가 침수되면서
00:06주민들은 밤새 쪽잠을 자며 버텼습니다.
00:09오늘은 침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몸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00:14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수빈 기자.
00:19네, 경기 고양시 화전동 침수 피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3네, 현장에 가보니 상황은 어떻습니까?
00:27네, 제 뒤쪽으로 보이는 물건들은 어제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00:31집 밖으로 꺼내놓은 살림살이나 쓰레기들입니다.
00:34침대 매트리스부터 생활용품, 물을 머금은 신문지와 상자까지 쌓여 있는데요.
00:40집 안에는 바닥에 물기를 닦아내기 위해 신문지를 깔아주기도 했고
00:44거실에는 바닥에서부터 차오르는 물을 피하려고 물건들을 위로 높이 쌓아올린
00:49고군분투의 흔적도 남아 있습니다.
00:51신발이나 옷 등을 조금이라도 빨리 말리기 위해 문을 활짝 열어둔 채 출근한 주민도 있었습니다.
00:58지자체가 한 차례 폐기물을 수거했지만
01:00아침부터 주민들이 젖은 물건을 계속 내놓으면서
01:03이렇게 침수 폐기물이 다시 쌓이고 있습니다.
01:08간밤에 주민들이 좀 잠은 청했을지도 걱정되는데 상황 어떻습니까?
01:15네, 주민들은 밤사이 제대로 쉬기보다
01:17집안을 정리하고 물기를 말리는데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01:20집 안 거실 한쪽 구석에 몸을 두고 쪽점을 청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민들은 설명했습니다.
01:27바닥이 마르지 않았기 때문인데
01:28선풍기를 틀고 보일러를 가동해도 완전히 말리긴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01:34어젯밤 비가 더 내리지 않은 건 그나마 다행이었다는 주민도 있었지만
01:37오늘 해가 떠야 물건이 마를 텐데 걱정하는 주민도 있었는데요.
01:41내일과 모레도 비 예보가 이어지는 만큼
01:44주민들은 다시 피해가 반복되지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01:47지금까지 경기 고양시 화전동 침수 피해 현장에서 YTN 이수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