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오전 인천 성남동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12시간째 꺼지질 않고 있습니다.
00:07소방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00:12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경원 기자.
00:17네, 인천 성남동 쿠팡 물류센터입니다.
00:20네, 지금 조 기자 뒤로 계속해서 연기가 보이는데,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00:27네, 지금 벌써 12시간째 이곳 쿠팡 물류센터 건물 상층부에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00:36시뻘건 불길은 자자들다 솟구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건물 외장재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땅으로 떨어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00:45연기가 삽시간에 주변으로 번지면서 일대도 온통 검은 연기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00:50이곳 8층짜리 쿠팡 물류센터 건물 6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6시 55분쯤입니다.
00:58소방당국은 오후 3시 15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고,
01:02서울과 경기, 충청과 강원에 있는 소방역을 포함해 현재 인력 386명, 장비 142대를 동원해 총력 진화에 나섰습니다.
01:11앞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낮 12시 25분쯤 대응 2단계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01:22불이 빨리 꺼져야 할 텐데, 진화가 오래 걸리는 이유가 뭡니까?
01:29소방당국은 물류창고 안에 3단으로 쌓여있는 생활용품 등이 불에 타기 쉬운 물질인데다,
01:35많은 연기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소방대원이 접근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41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불을 끄던 소방대원 1명으로 연기를 마셔 고압산소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50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직원 121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56불이 난 6층에는 스프링클러가 있었지만 작동했는지는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02소방당국은 불이 더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6층과 7층에 연소 확대 저지선을 만들고 큰 불을 서둘러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02:10다만 한층 면적이 만평으로 축구장 15개를 합친 것만큼 큰 데다 짙은 연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 화재 진압 작업은 밤새 계속될
02:21것으로 보입니다.
02:21지금까지 인천 성남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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