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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날에도 "적당한 시기에 사찰단 투입"
트럼프, 이란의 핵사찰 수용 부인에도 '기정사실화'
이란 외무부 "미, 합의와 모순된 발언…지양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이란에 투입될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에 미국인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통행료를 받지 않고 있다고 통보해왔다며, 비용 징수 불가 방침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신윤정 특파원, 이란은 IAEA 사찰단 수용 여부가 미정이라는 입장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한술 더 떠 미국인 조사관이 사찰에 참여할 거라고 말했다고요?

[기자]
네, 미국 보수성향의 폭스뉴스 보도인데요, 이 매체 소속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사찰단 투입을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고농축우라늄을 찾기 위해 이란에 들어갈 때 미국 조사관들이 동참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기자들과 만나 사찰단이 적당한 시기에 이란 핵 시설 현장에 투입될 거라고 말하며 사찰 재개를 기정사실화 하는 모습입니다.

IAEA의 핵 사찰을 수용한 건 아니며, 향후 협상 뒤 결정될 거라고 밝혀온 이란도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 관리들이 종전 양해각서와 관련해 모순된 발언을 내놓고 있다"며 지양하라고 지적했습니다.

핵 사찰의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을 놓고 후속협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 양국 간 치열한 기 싸움이 벌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여당인 상원 공화당 의원들과 오찬을 위해 연방 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이란이 아주 큰 양보를 하고 있다"며 협상이 아주 잘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은 매우 협조적이며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에 동의하고 있다며, 이란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시 이란에 가서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은 매우 큰 양보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매우 강력한 상황입니다. 아주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란에 경제적으로 너무 큰 양보를 성급히 내준 게 아니냐는 미국 내 비판을 불식시키고 협상 주도권이 미국에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면서도 협...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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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투입될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찰단에 미국인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08또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통행료를 받지 않고 있다고 통보해왔다며 비용징수 불가 방침을 다시 확인했는데요.
00:15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00:18신주영 특파원, 이란은 IAEA 사찰단 수용 여부가 미정이란 입장인데
00:22트럼프 대통령은 한술 더 떠서 미국인 조사관이 사찰에 참여할 거라고 말했다고요.
00:30미국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 보도인데요.
00:33이 매체 소속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찰단 투입을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00:38고농축 우라늄을 찾기 위해 이란에 들어갈 때 미국 조사관들이 동참할 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46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기자들과 만나 사찰단이 적당한 시기에 이란 핵시설 현장에 투입될 거라고 말하면서
00:54사찰 재개를 기정사실화하는 모습입니다.
00:57IAEA에 핵사찰을 수용한 건 아니며 향후 협상 뒤 결정을 할 거라고 밝혀온 이란도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01:06에스마일 바가의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 관리들이 종전 양해각서 관련해 모순된 발언을 내놓고 있다면서
01:13지향하라고 지적했습니다.
01:15핵사찰의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을 놓고 후속 협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
01:21양국 간 치열한 기싸움이 벌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01:25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여당인 상원 공화당 의원들과 오찬을 위해 연방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01:32이란이 아주 큰 양보를 하고 있다면서 협상이 아주 잘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01:38또 이란은 매우 협조적이고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에 동의하고 있다면서
01:44이란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시 이란에 가서 해야 할 일을 할 거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01:50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2:07이란의 경제적으로 너무 큰 양보를 성급히 내준 게 아니냐는 미국 내 비판을 불시시키고
02:13협상 주도권이 미국에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02:19그러면서도 협상이 파행될 경우 이란에 대해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02:24비교적 순화된 표현을 쓰며 압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02:30호르무즈 해업의 통행료 문제도 불시가 여전한데요.
02:34트럼프 대통령은 무료 통항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죠.
02:40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02:43어떤 비용도 징수되지 않고 있다고 통보해왔다고 소셜미디어에서 밝혔습니다.
02:49호르무즈 해업에서 통행료와 보험료, 그 밖의 어떤 종류의 비용도
02:53요구하거나 받은 적이 없다고 이란이 미국에 알려왔다는 겁니다.
02:58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이 통보가 거짓이라면
03:01후속 협상은 즉시 끝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03:05다만 현재 비용이 징수되고 있지 않다는 설명이지
03:0960일 협상 기각 이후 어떤 방식으로 관리할지까지
03:13최종 합의했다는 의미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03:16중동 걸프 3국을 순방 중인 마크로비오 및 국무부 장관은
03:21해업을 국제수로로 규정하면서
03:23어떤 국가도 이용료를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3:26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3:41루비오 장관은 비핵화 방안 등을 논의할
03:44이란과 실무회담이 이달 29일 또는 30일
03:48스위스에서 열릴 거라며 아마도 30일이 될 거라고
03:52예상했습니다.
03:53그러면서 기술 실무협상은 여러 작업 분야와
03:57개별 주제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4:00루비오 장관은 후속 협상 과정에서
04:03걸프 동맹국들의 안보를 해치는 어떤 조치도
04:06하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는데요.
04:08호르무즈 해업 통행료 부과뿐 아니라
04:10영내 강국인 이란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것 아니냐는
04:14이들 국가의 불안 달래기에도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04:18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04:22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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