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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유 호텔에 휘발유 끼얹어 방화한 70대 남성
호텔에 있던 아내·아들이 말리려다 2도 화상


새벽녘 전북 전주에 있는 한 호텔에서 방화로 불이 나 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범인은 호텔 소유주인 70대 남성으로, 이를 말리던 남성의 아내와 아들까지 화상을 입었습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벽 5시, 택시 한 대가 주유소로 들어섭니다.

한 남성이 뒷자리에서 젓갈 통을 들고 내리더니, 주유 기계를 조작합니다.

한참을 헤매던 남성은 택시기사의 도움으로 휘발유를 통에 담았습니다.

남성의 다음 목적지는 자기가 지분 절반을 소유한 근처 호텔.

어떤 이유에선지 호텔 출입구와 주차장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습니다.

건물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덕에 불은 곧바로 꺼졌습니다.

[김덕기 / 전북 전주덕진소방서 현장대응단 팀장 : 저희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스프링클러 헤드가 작동한 상태라 이미 화재가 진화된 상태였고….]

남성은 범행 과정에서 전신에 2도 화상을, 이를 말리려던 60대 아내와 30대 아들도 팔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세 사람 모두 대전 지역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투숙객 45명은 화재 직후 스스로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36개 객실 중 30개가 차 있던 터에 출입구에서 불이 번져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경찰은 불을 낸 남성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 혐의로 입건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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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새벽역 전북 전주에 있는 한 호텔에서 방화로 불이 나 대피소동이 벌어졌습니다.
00:06범인은 호텔 소유주인 70대 남성으로 이를 말리던 남성의 아내와 아들까지 화상을 입었습니다.
00:13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8새벽 5시, 택시 한 대가 주유소로 들어섭니다.
00:22한 남성이 뒷자리에서 젖갈통을 들고 내리더니 주유기계를 조작합니다.
00:28한참을 헤매던 남성은 택시기사의 도움으로 휘발유를 통해 담았습니다.
00:34남성의 다음 목적지는 자기가 지분 절반을 소유한 근처 호텔.
00:38어떤 이유에선지 호텔 출입구와 주차장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습니다.
00:44건물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덕에 불은 곧바로 꺼졌습니다.
00:58남성은 범행 과정에서 전신의 2도 화상을, 이를 말리려던 60대 아내와 30대 아들도 팔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01:07세 사람 모두 대전지역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3투숙객 45명은 화재 직후 스스로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01:1836개 객실 중 30개가 차있던 터에 출입구에서 불이 번져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01:25경찰은 불을 낸 남성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 현주건조물 방화치상 등 혐의로 입건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01:33YTN 김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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