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남아공과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홍명보호가 결전지인 몬테레이 현지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00:08이전 두 경기와는 다른 전술도 고민해야 하고, 이제는 고지대가 아닌 무더위와 싸워야 하는 과제도 있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대건 기자, 첫 훈련인데 바로 비공개로 들어갔네요?
00:21네, 그렇습니다. 경기를 이틀 앞둔 몬테레이 첫 훈련은 비공개로 이루어졌습니다.
00:25이전에도 그랬는데요. 현지 회복훈련을 시작으로 전술훈련과 세트피스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00:32남아공은 A조에서 가장 약체로 꼽히는 팀입니다.
00:36그런 만큼 공격력이 강했던 체코나 멕시코와는 전술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
00:42남아공도 2차전을 거치면서 경기력이 점점 살아나고 있습니다.
00:47홍명보호 전술 변화에 가장 큰 관심 역시 손흥민의 위치입니다.
00:521, 2차전 모두 원톱으로 나서 상대 수비라인을 뚫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00:58득점이 없는 게 아쉽습니다.
01:00경기 과정에서 종종 고립되는 장면도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01:04손흥민 선발은 확실히 예상되지만,
01:08원톱으로 할지 아니면 왼쪽 공격수로 나설지,
01:11전체적인 전술면에서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1:15왼쪽으로 만약에 간다면 오현규 원톱이 예상됩니다.
01:19공격적인 성향을 더한다면 윙백 자리에 옌스를 기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01:25독일 분데스리가 맨트 글라트바흐 주전인데,
01:281, 2차전에서 벤치만 지켰습니다.
01:32수비에 더 무게를 둔 건데,
01:34남아공전에서 초반 선치점으로 기선 제압에 나서려면 옌스의 기용도 가능합니다.
01:40물론 수비도 중요합니다.
01:41체코나 멕시코보다 남아공 선수들의 신장이 작긴 하지만,
01:48아프리카 선수 특유의 스피드와 체력적인 강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01:53수비수 이한범 선수의 말입니다.
01:59체코전부터 시작해서 멕시코전도 그렇고,
02:01점점 수비적으로 더 단단해지고 있다는 걸 느껴가지고,
02:06남아공전도 똑같이 잘 준비해서 하던 대로 하면 충분히 잘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2:13아무래도 무더위와 싸워야 하는 것도 큰 과제인데,
02:16어떻게 대비하고 있습니까?
02:17과달라라와 다른 점이 바로 무더위입니다.
02:21남아공전을 치르는 메시코 몬테레이 한낮 최고기온이 섭씨 35도까지 치솟습니다.
02:27경기는 현지 시각으로 저녁 7시인데,
02:31그때 평균 기온이 31도로 미국 델러스에 이어 경기장 16곳 가운데 두 번째로 덥습니다.
02:39남아공이 아프리카에 속해 있지만,
02:41그리 더운 지역이 아니라 무더위에 적응해야 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02:45무더위가 핑계가 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02:48게다가 습도는 높습니다.
02:51평균 습도가 80% 정도에 달해 경기 중 땀이 잘 증발하지 않아서 체감온도는 40도로 확 높아집니다.
02:59선수도는 이미 몬테레이 도착 때부터 이 무더위를 체감했습니다.
03:07느끼는 거는 일단 비행기 내려서부터 굉장히 덥고 습하다고 느꼈었고요.
03:11일단 운동을 해봐야 호흡이 얼마나 가쁜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3:20반드시 승점을 따내야 복잡한 경우의 수를 덜어낼 수 있는 상황에서
03:24무더위를 어떻게 이겨낼지도 이번 3차전의 큰 변수입니다.
03:29지금까지 YTN 이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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