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세상을 떠난 경찰관의 유서 원문을 YTN이 유족의 요청에 따라 공개합니다.
00:07경찰관은 유서에서 부서장인 과장 때문에 힘들다고 밝혔는데요.
00:11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하급자의 인권을 존중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0:19표정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4유족의 오열 속에 고인회관이 영구차로 옮겨집니다.
00:28지난 주말 숨진 경찰관 A씨의 발인이 이뤄졌습니다.
00:38유족은 A씨 죽음을 공론화해 억울함을 풀고 싶다며 유서 원문을 공개했습니다.
00:45유서에서 A씨는 자신이 떠나는 건 절대 가족 탓이 아니라며 위로하고 미안해했습니다.
00:52함께 일한 같은 부서 동료들에겐 고마움을 전하면서 자신의 일로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썼습니다.
01:01그리고 유서 말미에 저는 과장님 때문에 힘든 것밖에 없습니다.
01:07이런 거 써봐야 과장님 불이익까지 않을 거 알고 있습니다.
01:12본청에 인맥이 많으시니까요.
01:14라고 적었습니다.
01:16유서 속 글씨는 흔들렸고 마지막까지 고심한 듯 썼다가 줄을 그어 지우려 한 흔적도 보였습니다.
01:25눈물을 흘린 것처럼 군데군데 글씨가 번지기도 했습니다.
01:29유족은 A씨 죽음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일을 엄중히 보고 있다며 신속하게 감찰에
01:43착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45또 경찰의 업무는 헌법과 인권의 바탕을 둬야 한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해왔다면서 시민을 대할 때 뿐만 아니라 경찰 내부적으로도 상급자가 하급자의
01:58인권을 존중하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02:01그러면서 하급자의 인권을 존중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2:08유서에 언급된 과장은 유족에게 업무상 필요한 지시와 확인이 있었을 뿐 A씨를 괴롭히려고 한 건 아니었다고 밝힌 걸로 전해졌습니다.
02:19해당 과장을 대기발령 조치한 경찰은 앞서 조사했던 동료 직원들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02:26경찰은 이들의 진술 내용 등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02:32YTN 표정우입니다.
02:34제이드벤스 미국 부통령은 종전 양해각서 체결 뒤에 스위스에서 열린 첫 고위급 회담에서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단 복귀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02:45이란은 핵 관련 논의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공격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2:53워싱턴 연결합니다.
02:55홍상희 특파원, 스위스에서 열린 미국과의 협상에서 이란이 다시 IAEA 핵 사찰을 받기로 했다고요?
03:04네, 제이드벤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의 핵 사찰을 위한 절차가 이번 주 안에 시작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03:10스위스에서 기자회견에 나선 벤스 부통령은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 IA 사찰단이 이란에서 활동하는 거에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03:18벤스 부통령의 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03:42벤스 부통령은 모두 4가지의 과제를 달성했다고 밝혔는데요.
03:46호르무즈 해협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갈등이 발생했을 때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대화를 할 수 있는 체제와 기술 협상을 위한
03:55구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3:57이 말도 들어보겠습니다.
04:16트럼프 대통령은 벤스 부통령이 대단한 일을 했고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이란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다시 공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04:25트럼프 대통령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04:41이란의 양해각서 이행을 압박하고 협상이 결렬될 경우 다시 군사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고인데 과거와 달리 노골적인 위협은 하지 않았습니다.
04:53이란은 IAEA 사찰 복귀가 새 약속은 아니라는 주장을 하고 있죠.
05:01이란 국영통신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핵 문제와 관련해 어떤 협상도 진행하지 않았고 새로운 약속도 수용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05:09J.D. 벤스 부통령의 IAEA 사찰단 복귀 발표에 대해서도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고 선을 걷습니다.
05:15에스마일 바가의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의회의 승인과 최고국가안보회의의 결정과 절차에 따라 IAEA와의 협력을 계속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05:26베냐민 네타냐우 이스라엘 총리는 오늘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서 제한없는 작전 권한을 가지고 있다면서
05:32이 레바논 남부에서 철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05:37들어보시겠습니다.
05:55이번 협상에 대한 미국 언론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06:01뉴욕타임스는 IAEA 사찰단이 이란에 복귀하기로 했지만 본질적인 이란 핵문제 해법과는 거리가 멀다고 평가했습니다.
06:09또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 처리 방안이나 농축금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6:16워싱턴포스트도 IAEA 사찰단의 복귀가 오바마 전 행정부의 이란 핵 합의에 있었던 검증 조치가 복원된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6:25트럼프 대통령이 1기 집권 당시 오바마 행정부의 핵 합의를 파기하면서 이란은 IAEA의 사찰을 제한했고
06:32지난해 미국의 핵 시설 폭격 이후엔 농축 우라늄에 대한 확인도 막아왔기 때문입니다.
06:39악시오스는 미 정보당국이 핵 합의 최종 타결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06:44일각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후속 협상이 60일을 넘어서 차기 미 대통령이 취임할
06:502029년 1월까지 걸릴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06:54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6:58여전히 문제는 이스라엘입니다. 레바논에서의 긴장도 여전합니다.
07:03이스라엘은 레바논 주둔 군대의 철수를 거부하며 언제든 독자적인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7:10권준기 기자입니다.
07:14지하 터널에 줄지어 늘어선 미사일과 드론.
07:19이스라엘에서 불과 6km 떨어진 곳에 숨겨진 헤즈볼라의 지하 요세라는 자막이 달려있습니다.
07:26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이스라엘 외무부가 공개한 영상입니다.
07:33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의 공격 위험을 방치할 수 없다며 레바논 남부에서 군대를 철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07:42미국과 이란이 레바논에서의 충돌 방지 체계에 합의했지만 이스라엘은 독자적 군사 작전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겁니다.
08:05이스라엘에서는 이번 합의가 이란의 승리라는 여론이 압도적인 가운데
08:10극우파 장관은 노골적으로 휴전 거부를 외쳤습니다.
08:26그러면서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에 대한 통제권이 없는 레바논 정부와 미국 워싱턴 DC에서 또 휴전 회담에 들어갔습니다.
08:36헤즈볼라의 무장 해제를 압박하는 동시에 휴전 파기의 책임을 헤즈볼라에 떠넘기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08:44워싱턴 포스트는 네타냐오 총리가 강경 보수층의 환심을 사기 위해 레바논 공습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미국 정보당국의 보고서 내용을 전했습니다.
08:56YTN 권중기입니다.
08:59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가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09:06오차범위 내이긴 한데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이른바 데드크로스를 청와대는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09:15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09:19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2,517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조사했습니다.
09:32국정수행을 긍정평가한 비율은 5월 둘째 주 이후 5주 연속 하락해 46.7%로 나타났습니다.
09:41반면 부정평가한 응답자는 같은 기간 계속 늘어 49.7%를 기록했습니다.
09:48오차범위 아니긴 하지만 리얼미터 조사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건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09:56연령대별로는 50대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9.1%포인트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고
10:0220대와 40대의 하락률도 각각 6.2%포인트와 5.5%포인트에 달했습니다.
10:11지역별로는 대구, 경북의 긍정평가 감소 비율이 한 주 전 대비 9.9%포인트로 제일 높았고
10:17인천, 경기는 7.6%포인트, 서울은 7.4%포인트로 뒤를 이었습니다.
10:24리얼미터는 선거관리 부실 사태로 촉발된 책임론 확산과 여당 내 당권 갈등이
10:31대통령 국정 지지율의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10:37청와대는 최근 지지율 하락세를 엄중하고 겸허히 받아들여
10:40국민이 무엇을 걱정하고 또 바라는지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10:47앞서 이 대통령도 선거 이후 여러 차례 민심의 변화를 인식하고 있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10:54선거일을 기점으로 지지율이 폭락을 하고 있죠.
10:58엄중하게 받아들여야죠.
11:00그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서 애써야 되겠죠.
11:03이 대통령은 특히 정치의 목적은 5천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거라고 거듭 강조했는데
11:08여당 내 당권 다툼 상황 등을 의식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11:13지지율 하락세가 자칫 국정동력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11:17청와대 내부에선 2기 내각 개편 등 추가 분위기 쇄신 방안을 고심하는 기류도 감지됩니다.
11:24YTN 강진원입니다.
11:275천 명의 개인정보와 창업 아이디어가 유출된 모두의 창업 정보 유출 사고가
11:32다름 아닌 프로젝트에 참여한 AI 솔루션 지원 업체의 소행으로 파악됐습니다.
11:38정부는 창업 아이템 보호 대책을 발표하고 2기 모두의 창업 선발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11:44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11:48국가 창업 시대를 열겠다는 야심찬 폭우로 시작된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12:00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도전자라면 손쉽게 플랫폼에서 신청해
12:04AI 솔루션 등 창업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는 취지의 사업입니다.
12:09지난 15일 12.6대 1에 경쟁률을 뚫은 합격자 5천 명이 발표됐지만
12:13대통령께서 국가 창업 시대 전략회의에서 창업 이전의 스타트를 돕는 것들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주셨고
12:22이 한 문장으로 모두의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12:26같은 날 합격자들의 소중한 창업 아이디어와 개인정보는 허무하게 외부로 유출됐습니다.
12:32AI 솔루션 지원 업체가 비정상적인 접근을 통해
12:35합격자들의 이메일과 창업 아이디어, 심사평 정보를 암호화된 상태로 가져갔습니다.
12:40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관계자인 것처럼 정보를 빼갈 동안 보안 시스템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12:47정부가 유출 사실을 인지한 것도 외부 제보 덕이었는데
12:51합격자들에게 정보 유출 사실을 알린 것은 68시간이나 더 지나서였습니다.
12:57지난달에도 비공개 팀원 정보 8천여 건 등이 무단 노출됐지만
13:01중기부는 이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등 허술한 관리 실태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13:06정부를 향한 비판이 거세지자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13:10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13:14모두의 창업 플랫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걱정과 불편을 겪으신
13:20이용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13:25정부는 유출된 창업 아이디어 보호를 위해
13:28영업비밀 원본 증명과 함께 기술 임치, 전문 변호사 상담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13:33도전자 개인 본인의 창업 아이디어임을 정부가 함께 입증해드리겠습니다.
13:40200여 명의 지식재산, 특허, 전문 변호사들과의 1대1 밀착 상담을
13:45또 2기 선발 일정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13:49모두의 창업 선발 과정 등에 대한 문제 제기도 나오면서
13:52정부의 대표 창업 지원 사업 자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13:57YTN 박견입니다.
14:00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14:02YTN 야외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14:04원희다 캐스터
14:05네, 원희다입니다.
14:07그래도 이번 주는 크게 덥지까지는 않은 것 같아요.
14:12오늘은 전망이 어떻습니까?
14:14네, 출근길 대부분 20도 안팎을 보이며 비교적 선선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14:19한낮에는 서울이 30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또 예년보다 조금 더 높겠는데요.
14:24습도가 높진 않아서 체감 더위가 심하진 않겠습니다.
14:28네, 요즘 소나기 소식도 잦은데요.
14:31오늘도 예보가 있습니까?
14:33오늘 소나기 소식은 따로 없습니다.
14:36다만 해안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14:38내륙은 소나기 대신 강한 자외선에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14:42그럼 자세한 전국 날씨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4:45오늘 중서부 지방은 맑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이 익히겠습니다.
14:49제주도는 계속해서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14:52제주 일부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최고 60mm의 비가 더 오겠고요.
14:58남해안은 오늘 낮까지, 부산 울산과 동해안은 밤까지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15:04오전 8시를 향해 가는 지금 현재 서울 기온은 21.5도, 대구 18.7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5:11한낮에는 서울 30도, 광주 28도까지 오르는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어제보다 1도에서 5도가량 높겠고요.
15:18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속초 22도 등으로 선선하겠습니다.
15:24당분간 이맘때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모레는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15:31오늘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15:34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5:39지금까지 YTN 원희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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