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제 강원 고성에서 고등학생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는 등 동해안에서 너울성 파도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0:08풍랑특보가 내려지고 재난문자까지 발송됐지만 일부 관광객들의 위험천만한 행동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00:16송세혁 기자입니다.
00:20성남파도가 갯바위 주변으로 쉴 새 없이 몰아칩니다.
00:24갯바위 위에 선 남성이 잠시 몸을 낮추더니 집채만한 파도를 두 팔 벌려 온몸으로 맞습니다.
00:36파도에 휩쓸릴 수 있는 아찔한 상황.
00:39그런데도 남성은 갯바위 위에서 춤까지 춥니다.
00:46해양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남성은 갯바위에서 내려옵니다.
00:50강릉의 또 다른 해변.
00:52지난 6일 바다에 발을 담그고 있던 70대가 파도에 휩쓸려 숨진 곳입니다.
00:58한 남성이 갓난아기를 안은 채 바다로 다가섰다가 밀려오는 파도를 피해 백사장으로 물러납니다.
01:05위험한 행동을 반복하던 순간 백사장 안쪽까지 덮친 파도에 아기를 안은 남성도 주변 관광객도 옷이 흠뻑 졌습니다.
01:15당시 동해안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5미터 가까운 파도가 이뤘습니다.
01:21해안가 접근금지 재난문자까지 발송됐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01:27고성에서 실종된 고등학생을 포함해 이달 들어서만 강원 동해안에서 너울성 파도 등 연안 사고로 5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01:36노울성 파랑이 왔을 때는 발을 담갔을 때 어느 순간에 깊숙이 빠져들 수가 있고
01:43또 그 다음 파도가 왔을 때 빨아들이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쉽게 쓸려갈 수가 있습니다.
01:49해경은 풍랑특보가 내려지거나 재난문자가 발송됐을 때에는 아예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01:56YTN 송세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