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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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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
트랜스크립트
00:11노숙은 손곤의 분부에 따라
00:14제갈량을 의사당으로 데려와
00:16강동의 실력자들과 대면하게 한다
00:28하루빨리 조조와 연합해야 합니다
00:30그래야 강동을 살리지요
00:32제갈량이 누구 때 우릴 불러모은 겁니까?
00:35그러게 말입니다
00:46다들 인사하시지요
00:48이분이 바로 현덕유비의 책사인 제갈량으로
00:51와룡선생이라 합니다
00:53제갈량이 옵니다
00:57자, 이쪽으로 오시지요
01:18산속에 은둔할 때 자신을 관중과 아기에 비유했다 들었어
01:23내가 들은 이 터무니없는 소문이 사실이오
01:28그런 적이 있습니다
01:30과거 유비는 몇 개의 성곽을 지키고 있었는데 말이오
01:36선생이 책사를 맡은 후로는 고향까지 잃었다 들었어
01:40관중과 아기가 그렇게 무능한 사람들이었어
01:48선생이 바로 강동 최고의 책사라 소문난
01:51장수 선생이신 모양이군요
01:55승패는 병가지 상사입니다
01:58한신이 고황제를 보좌했을 때도
02:01수차례 항우에게 패한 일이 있었습니다
02:03허나 한 번의 승리로 서초 패왕을 자결하게 만든 역사를
02:07지략이 뛰어나신 장수 책사께서도
02:11잘 알고 계실텐데
02:15그 이야기는 지금 상황엔 맞지 않소
02:18백만 군대를 가진 조조를 누가 막을 수 있단 말이오
02:22하하하하
02:23저다 오합지졸뿐인데 무엇이 걱정입니까
02:25선생이 대단한 용병수를 가졌다 들었지만
02:28결국은 조조 군대 패했기 때문에
02:31구원을 요청하러 온 것이 아닙니까
02:33조조가 오합지졸에 불과하다면
02:35조조에게 진 유비군은 무엇입니까
02:37수천명에 불과한 우리 진영이
02:40백만 대군을 갖춘 포악한 조조의 군대를
02:43어찌 이기겠습니까
02:44하지만 강동은 다릅니다
02:47막강한 군사력과 충분한 군량
02:49지리적 우위까지 갖췄거늘
02:51어찌 조조에게 항복하려 하십니까
02:56강동에 호골이 많다 들었는데
02:58이제 보니 다 헛소문이었나 봅니다
03:04제갈량 선생
03:05비록 조조는 황제를 볼모로 제후들을 조종하고 있지만
03:09엄연히 대신 조참의 후예여
03:12하라 유비는 일개 전부였던 자가
03:15황실 후예임을 내세우겠지 않소
03:17조조 선조는 계곡공신이었지만
03:19조조는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도족에 불과합니다
03:23황숙 유비의 신분은 황제께서 직접 인정하셨습니다
03:28또한 태조 고황제도 나라를 일으키시기 전에
03:32일개 시골 관리였습니다
03:35황숙께서는 생계를 위해 집신을 팔았지만
03:38그것이 비난받을 일은 아니지요
03:40나라의 운명을 논하는 자리입니다
03:42그런 경망스러운 소리를 하시려거든
03:45차라리 가만히 계시는 편이 오를 것 같은데요
03:49제갈량선생
03:54제갈량선생
04:12그만하시오
04:13손님께 이리 무례해도 되는 거요
04:20손님
04:21이 자들은 내버려 두고
04:23이제 저희 주공을 뵈러 가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04:31저희 주공께 조조의 막강한 군사력에 대해서 비밀로 해주십시오
04:36알고 있습니다
04:37조조가 반려를 일으킨 이후
04:39주공은 큰 힘에 빠지셨습니다
04:41만약 조조의 진영이 백만 군이나 된다는 걸 아시면
04:45알겠습니다
04:49주공
04:51제갈량선생을 모셔왔습니다
04:57그래
05:03제갈량입니다
05:04인사드리옵니다
05:05선생에 대해서는 익히들어 잘 알고 있어
05:08제갈량선생께서는 조조의 군사가 얼마나 되는지 아시오
05:12백만 대군이라 알고 있습니다
05:16백만 대군?
05:19조조와 연합하시는 것이 상책이라 생각하옵니다
05:22강동이 더 망가지기 전에 말입니다
05:24그럼 유비는 왜 항복하지 않는 것이오?
05:28황수규비께서는 황실의 후예로써 전쟁터에서 죽을 지언정 도종놈에게는 고개를 숙이지 않을 것입니다
05:35그럼 나는 조조에게 굴복해도 된단 말이오
05:42주공 고정하십시오
05:44주공
05:48제갈량선생이 왜 그런 말을 하신 겁니까?
05:50저에겐 조조를 이길 방법이 있으나 손장군께서는 들으실 인내심이 없으시군요
05:56뭐?
06:00고정하십시오
06:02제갈량선생께는 깊은 뜻이 있을 것이옵니다
06:05내게 항복을 권하는 것을 황계장군도 보지 않았소
06:10그..그건..
06:12주공
06:15주공
06:16조조를 물리칠 계략이 있으나
06:18주공의 생각을 몰라 쉽게 말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06:37아까는 실례했어
06:39아닙니다
06:40돌아오실 줄 알고 있었습니다
06:42어찌 알았소
06:46장군님의 반응을 보아하니
06:48유비 황숙과 같이 절대로 조조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06:55헌이 가르침을 주시오
06:58지금 조조군은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07:03하루에 300일을 행군했으니까요
07:06그건 알고 있소
07:07헌아
07:08우리 오 나라의 병력은
07:10조조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소
07:13어찌 싸우라는 것
07:14하하하하
07:17하하하하
07:18하하하하
07:18잊으셨습니까?
07:20조조군은 북방인으로 수공에 약합니다
07:23맞습니다
07:24조조군의 치명적인 약점이지요
07:26하지만
07:27하지만 얼마 전에
07:28형주의 수군은
07:29형주의 수군을 얻지 않았소
07:30형주의 수군은 아직 승복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07:40하하하하
07:42하하하하
07:57하하하하
07:58밖의 일은 주의에게 물으라
08:00
08:17하하하하
08:18하하하
08:20하하하하
08:47하하하하
08:56하하하하
09:01하하하하
09:16하하하하
09:17절대 현혹되지 마십시오
09:25하하하하
09:30하하하하
09:35하하하하
09:45하하하하
09:49하하하하
09:50하하하하
09:50하하하하
09:50하하하하
09:52하하하하
09:52하하하하
09:53하하하하
09:53하하하하
09:54하하하하
09:54하하하하
09:54하하하하
09:56하하하하
09:58하하하하
10:00하하하하
10:04하하하하
10:18이제 내가 나서야겠소
10:33이렇게 일찍 웬일이시오
10:36주장군이 노책사를 찾으시오
10:39주장군이 돌아왔소
10:41그렇소
10:42조조와 결전을 벌이는 일에 주장군도 동의했소
10:45제갈량 선생을 모셔와서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논의해야 할 것 같소이다
10:52예, 제갈량 선생은 제가 모셔오겠습니다
10:58장군님, 노숙책사와 제갈량 선생이 오셨습니다
11:02서쪽 사랑체에서 기다리라 하게
11:05
11:07장군, 제갈량은 입담이 좋으니 절대 휘둘려사는 아니 된다는 걸 명심하시오
11:13여러분들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11:14조조에게 맞서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지요
11:18주군께 조조와의 연맹을 제안할 테니
11:22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계셔도 될 것입니다
11:25장군만 믿겠소
11:32오래 기다리셨습니다
11:34이분이 와룡 제갈량 선생이십니다
11:38제갈량입니다
11:38대단한 분이란 소문은 익히 들었습니다
11:42별 말씀을요
11:47장책사는 뭐라 하던가요
11:49그의 생각도 일리가 있습니다
11:51우리 병력으로 조조에게 대항하는 것은
11:54황계 장군에게는 조조와 싸울 것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11:57아 그건
11:58주 장군의 결정에 오늘의 운명이 걸려 있습니다
12:01생각해보니 지금의 병력으로 조조와 싸우면 백전 백패입니다
12:05강동의 미래를 위해서 조조와 연맹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것입니다
12:11장군
12:13어찌 이리 나약하신 게요
12:15강동을 통째로 조조에게 갖다 바치겠다는 것이요
12:18이 전쟁은 패할 것입니다
12:20그렇지 않소
12:21지리적으로 봐도 우리가 우세요
12:23뿐만 아니라 우리에겐 뛰어난 장수들이 있지 않소
12:30제갈량 선생
12:32내 말이 틀렸다는 뜻이요
12:34아닙니다
12:35단지 두 분 모두
12:37지금의 상황을 모르시는 것 같아 웃었습니다
12:40뭐요?
12:41조조가 용병술에 능하여 쉽게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에는
12:46저도 십분 동의합니다
12:47하지만 강동을 바치지 않고도 조조를 포기시킬 묘책이 있습니다
12:52그게 무엇이요?
12:54두 명의 절세미인을 배에 태워서 조조에게 바친다면 해결될 것입니다
13:00절세미인?
13:01그게 누구요?
13:05대교와 소교지요
13:08조조는 두 여인을 얻기 위해 장화물가에 동작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13:13조조가 두 여인을 강의 동남쪽에서 안고
13:18밤낮이로 더불어 즐기고 싶네
13:20라는 시까지 읊을 정도이니
13:24그 두 여인의 미모는 조조가 넋을 잃을 정도로
13:28아주 아름다운 모양입니다
13:35조조는 내 이놈을 가만두지 않겠다
13:39여봐라 말을 준비해라
13:41주공을 뵈러 갈 것이다
13:43아니 조금 전까지만 해도
13:46조조와의 연합을 고집하시던 주 장군이
13:49갑자기 왜 조조를 대적하려고 하는 것입니까?
13:52대교는 작관 손책 장군의 부인이고
13:55소교는 주 장군의 부인인 것을 알지 못하셨습니까?
13:59그렇습니까?
14:02죄송합니다
14:04결례를 범했군요
14:13주공
14:15조조가 선전포고를 해왔습니다
14:17주공께서 3일 내에 회신하지 않으신다면
14:24주유 장군 역시 조조와의 연맹에 동의했습니다
14:27아니요!
14:29주유 장군은 힘을 합쳐 조조의 세력을 선멸하자 애써!
14:43주유, 주공을 배웁니다
14:45이제 왔나?
14:48아직도 조조 때문에 걱정이십니까?
14:53그렇다네
15:00이 서신은 불태워버리십시오
15:03조조와 사투를 벌이겠습니다
15:06결정을 내리셨구려
15:15앞으로 항복을 운운하는 자는 가만두지 않겠다
15:20영명하십니다
15:23주유는 듣거라
15:26
15:27주유 장군을 대도덕에 임명
15:29즉시 출력
15:32조조군을 물리치도록 해라
15:38알겠습니다
15:41선생님, 군대를 돌아보고 난 후에
15:44선생님께 가르침을 받으러 방문해도 되겠습니까?
15:48그 전에 먼저 선군 장군께 가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15:52아니, 어째서요?
15:54손 장군께서는 아직도
15:56의구심을 품고 계십니다
15:58장군께서 확신을 주십시오
16:08주공?
16:10아, 주유 장군
16:13왜 잠을 이루질 못하십니까?
16:15조조의 막강한 병력을 걱정하고 계십니까?
16:19그렇네
16:20걱정이 가시질 않아 자네를 부르려 했다네
16:24주공
16:26백만 대군이라고들 하나
16:2815, 6만명 밖에 안될 것이고
16:30유표에 7, 8만 군사를 더해봤자
16:3220만명에 불과합니다
16:33오랜 행군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됐을 테니
16:37사기가 충만한 5만 군사로도
16:39충분히 적들을 물리칠 수 있을 것입니다
16:42알겠네
16:43자네가 그리 말해주니 안심이 되는군
16:54과연 제관량이로군
16:56주공의 마음을 나보다 더 잘 알고 있지 않은가
17:08주유
17:10제관량을 어찌 보시오
17:11인재 중의 인재지요
17:14맞소
17:16제관량을 없애야겠소
17:19안될 말씀이오
17:21초조의 백만 군이 버티고 있는데
17:23어찌 우리의 동맹을 죽인단 말이오
17:26음?
17:30하지만 그는
17:32훗날 우리의 적이 되고 말자요
17:34제관량이 그의 형이니
17:37제관량을 우리 편으로 만든다면
17:39그야말로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17:43그럼 제관량을 보내서
17:45그를 설득해보도록 하시오
17:47그러지요
18:00노숙과의 대화를 들었소?
18:03
18:04그럼 부인은 어떻게 생각하시오?
18:07제가 감히 관여할 일은 아닌 듯합니다
18:10허나
18:11허나
18:13노숙의 말도 일리가 있다 생각합니다
18:16인재를 포용하지 못하고 없애버린다면
18:20많은 기회를 잃게 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18:22이 모든 것이 다 강동을 위한 일이오
18:27예전엔 안 그러셨습니다
18:29좀 더 자신감을 가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18:43춘추는 멀리 했던 것 같은데
18:46형님
18:48너는 병법만 일꾼 하지 않았느냐
18:51춘추를 가까이 하는 관우의 영향을 받았나 봅니다
18:55요즘 들어 새삼 춘추의 의미를 깨닫고 있습니다
18:58그렇구나
19:00관우가 유비를 위해 천리를 달린 일을 아십니까?
19:03관우의 충정심은 천하가 다 아는 일이지
19:06그런데 어찌 저를 설득하러 오셨습니까?
19:09그걸 네가 어찌 알았느냐
19:12사실 노숙의 부탁으로 널 설득하러 왔다
19:15형님의 마음은 저도 잘 압니다
19:17허나 황숙 유비는 한나라의 후예가 아닙니까
19:20차라리 형님도 저와 함께
19:24네가 강동에 오지 않고 내가 형주에 가지 않는 것은
19:28아마도 같은 이유 때문인 듯하구나
19:31각자의 길을 선택했으니
19:33나아갈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19:41어떻게 됐어?
19:43설득당하기는 커녕
19:44오히려 저에게 함께 유비를 돕자고 했습니다
19:47그렇다면 됐어
19:48억지로 그를 얻고 싶지는 않구려
19:59제걸량은 장차 오나라의 후환이 될 것이야
20:04소보치다
20:05저에게는는 국가의 종합이 될 것이다
20:05고맙습니다
20:06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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