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젯밤 9년 만에 베이징 땅을 밟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잠시 뒤 7개월 만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주앉습니다.
00:08앞서 어제 인천에서 양국 무역대표들이 써온 합의문추안을 검토하고 최종 서명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00:15먼저 중국부터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8강정규 특파원
00:19네, 베이징입니다.
00:21트럼프 대통령, 어젯밤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 방중 일정을 시작했죠?
00:26네, 트럼프 대통령은 가볍게 주먹을 쥐고 흔드는 특유의 인사를 건넨 뒤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렸습니다.
00:349년 전과 달리 멜라니아 여사를 동반하지 않고 홀로 베이징 땅을 밟았습니다.
00:40현지시간 어젯밤 7시 50분쯤 도착해서 예상 비행시간인 14시간보다 3시간 남짓 더 걸렸습니다.
00:48중간 기착지인 엘라스카에서 뒤늦게 합류한 엔비디와 젠스랑 CEO를 태우고 왔기 때문입니다.
00:56작년 1월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했던 한정 중국 국가 부주석이 공항 연접을 나와 9년 전보다 격을 높였습니다.
01:06첫날은 별다른 일정 없이 밤 8시 40분쯤 숙소인 미국 대사관 근처 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01:16정상회담을 비롯한 공식 방중 일정은 오늘 오전부터 본격화되죠?
01:22베이징 시간 오전 10시 인민대회당에서 환영의식이 시작되고 15분 뒤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01:31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미국 군부수장으로선 54년 만에 동행해 협상장에 함께 앉습니다.
01:38대표적 대중강경파죠. 중국의 제재 대상이기도 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01:44중문 이름 표기를 바꾸는 방식으로 제재를 피해 해석하게 됐습니다.
01:50두 정상은 오후에 중국의 옛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천단공원에서 친교 일정도 소화합니다.
01:589년 전 방중 때 자금성을 통째로 비우고 만찬까지 했는데
02:02이번엔 오후 6시쯤 인민대회당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습니다.
02:08마지막 날인 내일은 오전 11시 반 시진핑 주석의 집무실이 있는 중란하이에서 다시 만나 차담과 업무 오찬을 이어갑니다.
02:19오늘 두 정상은 어제 인천에서 미리 써온 합의문에 도장을 찍게 된다고요?
02:26앞서 어제 미중 양국의 무역 대표들은 인천공항에서 3시간 동안 사전 협상을 벌였습니다.
02:33시간이 촉박해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워가며 합의문 초안을 짰는데요.
02:38트럼프 대통령은 방중에 앞서 무역과 투자 개방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02:45이란 전쟁에 대해선 중국의 도움이 필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그래도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52이에 맞서 중국은 첨단기술 통제, 타이완 무기 판매 등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02:58인천에서 쓴 합의문이 베이징에서 도장을 찍게 될지 잠시 뒤 7개월 만에 마주앉는 두 정상의 단판 지켜봐야겠습니다.
03:09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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