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Oh
00:06나쁜 년 나 소린 뭐 하는 짓이야
00:10뭐 하는 짓 그건 내가 할 소리야 주노 씨를 어떻게 구워 삶았길래 주노 씨가 너한테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들어
00:19소린아
00:20그거 오해야 나는
00:22늘 만난 걸 후회해
00:25쌍둥이인 걸 알았을 때 모른 척 할 걸 널 내 인생에 들은 걸 후회한다고
00:31빗줄을 내보내 휘둘렸던 걸 후회해
00:34미안해 미안해 소린아
00:37하지만 너는 잃을 게 하나도 없다는 것만 알아도 난 너 꼴 절대 빼앗아가지 않아 맹세해
00:48나 백호 씨랑 내일 결혼해 그러니까 네가 걱정할 일은 없어
00:53어?
00:54소린아
01:07주요야
01:08마침 있었구나
01:15엄마가 모처럼 솜씨 좀 부려봤어
01:18엄마 음식 솜씨 없는 건 알고 있지?
01:22그래도 우리 아들 주려고 없는 솜씨 부려봤으니까 얼른 와서 먹어봐
01:37이렇게 애쓰지 않으셔도 돼요
01:39마음이
01:41사랑이
01:46애쓴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01:49준호야
01:51엄마가 미안했어
01:53마음 풀어라
01:54그냥 어머니 하시고 싶은 대로 하세요
01:57전 어차피 이방인이니까요
02:11베코 씨는 정말 속을 모르겠어요
02:13네?
02:14사람이 욕심도 없어요?
02:16오장미를 선택하면 드림은 날아가는 거예요
02:19뭔 소리예요?
02:20남자라면 야망이 있어야죠
02:23서린이가 드림을 승계하게 될 거고
02:25또 딸인 내가 있는데
02:26왜 오장미랑 결혼을 해요?
02:28얻을 게 아무것도 없는데
02:29그럼 형주 씨는
02:30제 배경을 보고 좋아한 거예요?
02:32전 뭐 별거 없는데
02:34그런 거 아니에요
02:35전 백호 씨 그 잡채
02:37아니
02:38그 자체로 좋아한다고요
02:40그래서
02:40어디요
02:41전 장민 씨가 반찬가게에서 일할 때부터 좋아했어요
02:44장민 씨가 드림에 수장이 되든
02:47다시 반찬가게로 돌아가든
02:49전 장민 씨
02:50그 잡채로 사랑하는 건데
02:51그리고
02:52저거 품절남 되니까
02:54빨리 마음 접으시고
02:56다른 좋은 사람 만나세요
02:57그럼
03:04품절남 같은 소리 하네
03:06아직 식도 안 흘렸으면서
03:10네 금순 아줌마
03:11왜요?
03:13네?
03:14엄마가 술에 취해서 술주정 흘려?
03:16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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