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동산 문제가 서울시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더불어민주당 정원호,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연일 관련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11양당 지도부까지 부동산 이슈 설전에 참전하면서 팽팽한 신경전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00:17양동훈 기자입니다.
00:21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정원호 서울시당 후보와 함께 재건축 정비사원 밀집지역인 송파구를 찾았습니다.
00:28서울에서 민주당의 험지로 손꼽히는 강남 일대에서 정후보의 부동산 정책 역량을 부각하기 위해서입니다.
00:43이 자리에서 정후보는 강남 4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재건축 문제를 풀겠다고 제안하면서 오세훈 후보가 그동안 강남 부동산 문제들을 외면해 시민 불편이
00:54컸다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01:05국민의힘 지도부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01:08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고 있다는 이재명 정부의 주장은 통계 왜곡에 불과하다며 시민들의 고통이 더욱 커지고만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01:16강남 일부 고가 지역의 조정을 부동산 안정으로 포장하는 것은 명백한 현실 왜곡입니다.
01:25오세훈 후보도 정원호 후보의 공약인 착착개발이 자신의 신속통합기획정책을 따라한 거라며 평가절하했고
01:34동시에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월세난의 책임은 이재명 정부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1:39지금은 대통령발 전월세 시말리기 정책들이 지금 시행되고 있는 겁니다.
01:49서로를 향한 공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01:52정원호 후보가 용산정비창 부지에 유엔에이아이 허브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으며
01:57이 부지가 15년이나 방치된 건 오세훈식 개발의 실패라고 지적하자
02:02오세훈 후보는 정 후보가 앞서 용산 부지에 1만 가구 공급도 가능하다고 언급한 걸 두고
02:08용산을 닭장 아파트촌으로 만들 거냐고 맞받았습니다.
02:136.3 지방선거에서 부동산 민심이 서울시 선거 판세를 결정지을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02:19집값 상승이나 공급 부족 등 사태의 책임을 상대 진영으로 돌리는
02:24내 탓 공방은 한층 더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02:27YTN 양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