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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시간 전
Flower of Evil (2023) Episode 6 (English Sub) [Full Movie] [Free Online HD]Full EP - 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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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1네, 지금 가고 있는 중이에요.
00:00:25아니요, 아니요. 괜찮아요.
00:00:30말씀만으로도 감사해요.
00:00:33힘들어도 직접 마주해야죠, 제가.
00:00:39저기, 그 사람 어때 보였어요?
00:00:50다행이다.
00:01:08다행이다.
00:01:12다행이다.
00:01:30저, 저, 저, 저기요.
00:01:33괜찮으세요?
00:01:37저, 제가 119 부를 테니까, 저, 저, 잠깐만 기다리세요.
00:01:48안 돼.
00:01:50뭐, 뭐라고요?
00:01:54형아.
00:01:56형아, 안 돼.
00:01:59네?
00:02:02형아.
00:02:03안 돼.
00:02:16하나, 둘, 셋.
00:02:24형아, 안 돼.
00:02:24형아, 안 돼.
00:02:35150초
00:02:41올라가세요
00:02:47200초
00:02:48150초
00:02:55문아
00:02:56문아
00:02:58잠깐 내려와봐
00:03:00
00:03:12문아
00:03:26또 나는 평범하게 살아
00:03:32그리고 절대 절대 난 찾지마
00:03:46난, 난 이제, 도연수록 난 사람
00:04:25
00:04:26
00:04:26
00:04:28
00:04:28
0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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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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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56
00:04:57
00:04:57
00:04:58아멘
00:05:28깨어났습니다
00:05:30현수
00:05:43다 끝났어
00:05:53
00:05:55
00:05:56
00:06:06괜찮으세요?
00:06:10병실로 모셔다 드릴게요
00:06:18가시죠
00:06:31가시죠?
00:06:40가시죠?
00:06:44가시죠?
00:06:46가시죠?
00:06:50가시죠?
00:06:59가시죠?
00:07:05가시죠?
00:07:07가시죠?
00:07:07가시죠?
00:07:09가시죠?
00:07:12가시죠?
00:07:24가시죠?
00:07:27가시죠?
00:07:31가시죠?
00:07:48아니 진짜 한 번만 만나주세요
00:07:50여기 일할 수 있는데 근처까지 왔거든요
00:07:53그럼 이거만요
00:07:552002년 5월 12일에
00:07:58정미숙씨가 납치되는 현장을
00:07:59목격하신거는 맞죠
00:08:00여보세요
00:08:05회신동 중식당 살인사건의 범인 박경춘이
00:08:09연주시 연쇄살인사건 피해자 정미숙씨의
00:08:12유족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00:08:14택시기사인 피의자 박씨는
00:08:16자신의 승객인 남 모씨를
00:08:17그가 운영하는 중식당에서
00:08:19잔인하게 살해했습니다
00:08:20박씨의 범행은 이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00:08:23또 다른 승객인 백 모씨를 납치 감금해
00:08:26중상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08:28박씨가 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는지
00:08:31피해자들과는 어떤 관계인지 의문이 증폭되는 가운데
00:08:34박씨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 현재 조사 중이라고
00:08:38경찰은 밝혔습니다
00:08:41이름 백기성 나이 39세
00:08:43열흘 전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실려왔습니다
00:08:468분간 심정지 상태였고 저체온 치료를 결정하였습니다
00:08:50이틀에 걸쳐 34도까지 체온을
00:08:53저체온 치료요?
00:08:54쉽게 동물이 겨울잠을 잘 때는 에너지 대사가 느려지잖아요
00:08:58체온을 신속히 내려 최소한의 대사로
00:09:02세포 손상을 막는 겁니다
00:09:04기억에 혼란이나 유실이 있을 수 있어
00:09:08몇 가지 질문을 좀 드려보겠습니다
00:09:10
00:09:11생년월일과 이름을 말씀해 보시겠습니까?
00:09:171982년 3월 15일 백기성이요
00:09:22아내의 이름은 뭐죠?
00:09:30차지원이요
00:09:31따님의 이름은요?
00:09:37딸이요?
00:09:39저한테 딸이 있습니까?
00:09:44아빠 나야다
00:09:46왜 은하를 몰라
00:09:49아 괜찮습니다
00:09:52원래 기억은 역순으로 해보게 되는데
00:09:55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00:10:00으쌰
00:10:01백은아 여섯 살이요
00:10:042015년 9월생
00:10:06작은 새 유치원에 다니지요
00:10:09아빠 미워
00:10:11아이고 니 신랑 완전히 살아났다
00:10:17심 교수
00:10:19아 원장님
00:10:24오셨습니까?
00:10:26좀 어떤가?
00:10:28원장님 백기성씨 강제 퇴원시켜야겠습니다
00:10:31주치를 놀려먹습니다
00:10:33바이탈은?
00:10:35워낙 체력이 좋아서 그런지 회복이 빠릅니다
00:10:37그럼 회복 푸십시오
00:10:40가자
00:10:44아 저기 얼마나 신녀가 크셨어요
00:10:50그 무심한 기계들에서 해방된 모습을 보니
00:10:53이제 뭐
00:10:55더는 원이 없습니다
00:10:59좀 어떠냐?
00:11:02불편한 데는?
00:11:03괜찮아요
00:11:05신녀 끼쳐드려서
00:11:06죄송해요
00:11:10너 정말
00:11:11너 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거야
00:11:13너 네 목숨이 네 거라고 생각
00:11:15여보
00:11:16사도마피아
00:11:20오셨어요?
00:11:21
00:11:21희성이
00:11:23아니 우리 사위
00:11:25건강한 것뿐이 한시름 놓습니다
00:11:27넌 좀
00:11:29오시면 오신다고
00:11:30기배 좀 낳지 그랬냐?
00:11:32제가 생각이 짧았어요
00:11:34죄송합니다
00:11:37우리 식구끼리 좀 있고 싶은데
00:11:40네?
00:11:42우리 식구요?
00:11:44아니 여기 남이 어디 있나요?
00:11:46다 식구지
00:11:46엄마
00:11:51은하야
00:11:53엄마가 과자 사줄게 나가자
00:11:55싫어
00:11:56아빠랑이 쓸 거야
00:11:57아빠 힘들어
00:12:00나가자
00:12:01싫어
00:12:02싫어
00:12:03싫어
00:12:03엄마 미워
00:12:05엄마 미워
00:12:06엄마 미워
00:12:08엄마 미워
00:12:09은하야
00:12:10엄마 말 잘 들어야 아빠가 빨리 집에 갈 수 있어
00:12:14알았지?
00:12:18
00:12:19
00:12:19
00:12:19
00:12:19은하 이리 와
00:12:22가자 가자
00:12:30쥐 방울 만한 게 뭔 성질이 저런지
00:12:32도무지 정이 안 가
00:12:34백은하요
00:12:36뭐?
00:12:39쥐 방울이 아니라
00:12:41백은하라고요
00:12:42
00:12:43
00:12:44아우 나 지금 저런 사람들 첨 봐 첨 봐
00:12:47뭐?
00:12:48우리 식구만?
00:12:49아 지네 식구들은 뭐 퇴출 대신 금줄 달고 나와?
00:12:58뭘 그렇게 봐
00:12:59어?
00:13:01뭘 그렇게 보냐고
00:13:03보긴 뭘 봐
00:13:05희선 씨 걱정돼서 그렇지
00:13:07가자
00:13:08
00:13:10그나저나
00:13:11이제 어떻게 할 거야
00:13:12박경진이 그놈 말이야
00:13:15상태가 나쁘다는 말은 들었어요
00:13:18여전히 불안한 상황이긴 한데
00:13:24우리한테 불리한 상황은 아니야
00:13:27아니
00:13:29어쩌면 유리할 수도 있겠다
00:13:35두개골 골절로 수술을 했는데
00:13:39예우가 아주 나빠
00:13:42의식은 회복됐지만
00:13:44외부 자극에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아
00:13:47박형춘 씨
00:13:49대답하세요 박형춘 씨
00:13:52도대체 상태가 왜 이런 거죠?
00:13:56수술도 잘 됐고
00:13:57혈관도 아주 깨끗한데
00:14:02너도 좀 한숨 돌려
00:14:05
00:14:06은하
00:14:07엄마한테 인사해야지
00:14:09엄마
00:14:10우리 언제 우리 가?
00:14:18아빠 금방 퇴원해
00:14:23갈게
00:14:24엄마
00:14:27안 가면 안 돼?
00:14:32그냥 엄마랑 더 같이 있고 싶어서
00:14:41퇴원만 남았어
00:14:42이제 나쁜 소식 들을 일 없어
00:14:45응?
00:14:50저녁에 집에 들러
00:14:52엄마가 너 좋아하는 묵은지 등갈비쯤 해놓게
00:14:55
00:14:58엄마
00:15:00이따 봐
00:15:01그래
00:15:02은하 이따 보자
00:15:04
00:15:08갈게
00:15:18
00:15:19허준아
00:15:20지원인 걱정 마세요
00:15:22제가 알아서 할게요
00:15:24네가
00:15:25왜 하필 거기 있었는지
00:15:27의심하지 않아?
00:15:28거기에 도민석의 공방이 아직 남아있어요
00:15:31직업적인 호기심으로
00:15:33김무진 기자의 취재에 동행했다고
00:15:36적당히 둘러댔어요
00:15:37그 김무진 기자는 어떻게 믿냐?
00:15:41제가 약점을 쥐고 있거든요
00:15:43그게 뭔데?
00:15:48거기까진 두 분 아실 필요 없고요
00:15:51너 우릴 못 믿니?
00:15:55어머니는 절 어디까지 믿으시는데요?
00:16:01쓸데없는 얘기는 접어
00:16:03지금 우리 문제는 박경춘이야
00:16:08그래서 무슨 수 있어?
00:16:11뭔데?
00:16:13어떻게 터진 입을 틀어막을 건데?
00:16:16진정 좀 해
00:16:17진정?
00:16:18그놈이 씨암 폭탄이잖아
00:16:21박경춘이 말이야
00:16:27당신 그렇게 흥분하다가
00:16:3015년 전에 우리한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잊었어?
00:16:33왜 우리가 지금
00:16:36뭣도 아닌 박경춘 그놈에게 절절매게 됐는지 잊었어?
00:16:48이번 일
00:16:50당신한테 버거워
00:16:51이만 들어가
00:16:57당신 위에서 한 말이야
00:17:03알아?
00:17:04나도
00:17:05내가 얼마나 쓸모없는 인간인지
00:17:09잘 안다고
00:17:25썬데
00:17:27진짜 잘됐다
00:17:28너무 잘됐다
00:17:29나 지금 너무 신나요
00:17:31네가 나보다 더 좋아하면 어떻게 해?
00:17:34내가 진짜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요?
00:17:38그때는 정말 선배까지 어떻게 되는 줄 알고
00:17:40너무...
00:18:08선생님!
00:18:09형님
00:18:12왜 안 깨어나는데요?
00:18:14체온 올렸는데 왜 안 깨어나요?
00:18:17현재 수면제를 적절히 쓰고 있는 중입니다
00:18:19가서 한 번만 봐주세요
00:18:21어떻게 손끝 한 번, 눈썹 한 번을 안 움직여요?
00:18:25이건 자는 게 아니라 그냥 인형 같아요
00:18:28정말 이상해서 그래요
00:18:29한 번만 가서 봐주세요
00:18:30어제도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00:18:32오늘은 진짜 이상해서 그래요
00:18:35벌써부터 이러시면 안 됩니다
00:18:37아직 닷새 밖에 안 지났어요
00:18:39병원 생활이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00:18:42각오하시고 버티셔야 해요
00:18:45선배
00:18:50가지
00:18:54아직 닷새 밖에 안 지났대
00:18:59어떻게 하루가 이렇게 미치게 길어?
00:19:07생각보다 미지근하네
00:19:09난 백혜성 씨 깨어나면
00:19:11선배가 덩실덩실 춤이라도 출 줄 알았는데
00:19:13아까 다쳤어
00:19:15박경준 얘기나 해봐
00:19:17아, 돌겠어
00:19:20내일 영장 실질심사인데
00:19:21아무래도 구속 피하려고 술 쓰는 것 같아
00:19:24의사 소견은?
00:19:26의사 소견은?
00:19:27인지능력에 영향을 끼칠 만한 뚜렷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00:19:32나는데
00:19:33암 때문에 몸이 쇠약해져서 속단할 수 없대
00:19:40경찰 쪽에서 병원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어
00:19:46박경준 영장 심사는 내일 그대로 진행될 거고
00:19:51의사 소견이 박경준한테 불리하게 작용할 거야
00:19:56내일 당장 구속될 가능성이 커
00:20:00그렇다는 건
00:20:02우리도 오늘 밤 안에 뭔가를 해야 한다는 뜻이네요
00:20:12너 해볼래?
00:20:17몸이 이미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되어 있어
00:20:21의학적으로 언제 심장마비를 일으켜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야
00:20:28게다가 부검을 요구할 가족도 없고
00:20:36너만 한다고 하면 난 도울 수 있다
00:20:42직접은 못 하시고요?
00:21:00생각해볼게
00:21:01그래
00:21:10그래
00:21:12오늘 밤밖에 기회는 없어
00:21:15명심해
00:21:24피해자 진술 조사?
00:21:26
00:21:26백희성 씨 가능할까?
00:21:32박경준이 얼마나 교활하고 잔인한 놈인지 피해자 진술이 있으면 확실히 유리해져
00:21:38백희성 씨는 고문까지 당했고
00:21:45
00:21:47대단하다
00:21:48너 진짜 살아있냐?
00:21:53아니 나 이번에 너 진짜 죽을 줄 알았거든
00:21:56너도 참 건강해
00:21:59지원이 말로는
00:22:00지원이 말로는 너 아직 경찰 출석 안 했다던데
00:22:02야 바쁘다고 하고 피해 다녔지
00:22:04응?
00:22:05우리 요번 문제는 아직 입을 안 맞췄잖아
00:22:09잘했어
00:22:10잘했어
00:22:10저기 미안한데 칭찬하지 말아줄래?
00:22:13네 똥개가 된 기분이거든
00:22:15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
00:22:20알아 알겠다고
00:22:21그러니까 너랑 나랑
00:22:23그래 우연히
00:22:24야 내가 바보냐
00:22:26알아듣겠다니까
00:22:27뭘 다시 자꾸 을풀하고
00:22:29야 끊어 끊어
00:22:35아휴 어머니 주세요 주세요
00:22:37네?
00:22:38빨리
00:22:40아휴 주세요 주세요
00:22:42야스
00:22:46이러지 마요
00:22:48나 정말 기자님한테 줄 게 없어
00:22:50에이 왜 없어요
00:22:52우리 장영애 씨는요
00:22:53살아있는 정미숙을 마지막으로 보신 분이에요
00:22:5618년 전에 그날 밤에 목격하신 거
00:22:59고대로 말씀만 해주시면 되는 거예요
00:23:01몰라
00:23:02아니 18년 전 일을 내가 어떻게 기억해요
00:23:05아휴 신고까지 하셨잖아요
00:23:07잘못 봤다니까요
00:23:10요즘 박경춘 사건 아시죠?
00:23:14정미숙이 박경춘 와이프예요
00:23:16아주머니가 신고하셨을 때
00:23:18그때 경찰이 제대로 수사했으면
00:23:19살릴 수 있었다니까요
00:23:21우리 딸
00:23:22나 그냥
00:23:23우리 딸 뒷바라지 하면서
00:23:25조용히 살고 싶어요
00:23:26장영애 씨
00:23:27뭔가 지금 오해하신 것 같은데
00:23:29저는 장영애 씨 괴롭히려고 이러는 게 아니에요
00:23:31경찰이 부신 수사를 제가 파헤치려 온 것뿐이에요 진짜
00:23:34기장님
00:23:35이제 그만 와
00:23:36모르는 척 좀 해줘요
00:23:39내가 입 잘못 올렸다가
00:23:41그놈이 우리 딸 해코지하면 어떻게 할 건데
00:23:45도민석은 예전에 죽었어요
00:23:46그놈 말고
00:23:48네?
00:23:50그게 무슨 소리야?
00:23:53아니야
00:23:54그것도
00:23:55비켜
00:24:01정말 할 수 있겠어?
00:24:04
00:24:05괜찮아
00:24:07자신 있어?
00:24:09이게 자신까지 필요한 일이야?
00:24:12아니
00:24:13그때 상황 떠올리면 힘들 수도 있으니까
00:24:26왜 그렇게 놀라
00:24:34이거 봐
00:24:35뭐 묻었잖아
00:24:43네가 왜 긴장하고 그래?
00:24:44그래
00:24:45그런가?
00:24:52도와주세요!
00:24:56남세!
00:25:01왜 그렇게 봐?
00:25:05자꾸 생각나
00:25:07자꾸 생각나
00:25:09그때 네 모습이
00:25:16저 질문지 좀 만들어 봤거든요
00:25:19힘드시면 언제든지 신어 주시고요
00:25:21네 감사합니다
00:25:23네 감사합니다
00:25:26친순님
00:25:28어이
00:25:29아 나?
00:25:30아 나 괜찮아
00:25:32어?
00:25:32다들 그동안 내가 어쩌고 얼마나 많아서
00:25:34근데 나 진짜
00:25:35괜찮아
00:25:36그러니까 앞으로도 지금처럼 쭉 문병 같은 거 오지마
00:25:39미쳤다
00:25:41미쳤어
00:25:43어?
00:25:44오랜만입니다
00:25:45다치셨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00:25:46제 코가 석자라
00:25:48찾아뵙지 못했네
00:25:48아이고
00:25:49백혜성 씨 고생 많았어
00:25:51아니 근데 그 박경춘이도
00:25:53아주 너덜너덜해진 거 보니까
00:25:55백혜성 씨 보통 아닌가 봐?
00:25:57어?
00:25:57소식적인 좀
00:25:58놀았어?
00:25:59아이 피해자세요
00:26:00발조준 좀
00:26:01너 그거 뭐야?
00:26:04질문지
00:26:05너는 경찰이 질문지를 돌려?
00:26:10시작할까요?
00:26:13아니 직접 하시라고요?
00:26:15아이 근질근질 하잖아
00:26:17시작하자
00:26:21백혜성 씨
00:26:24
00:26:27왜 박경춘은
00:26:29백혜성 씨를 바로 죽이지 않고 고문을 했을까요?
00:26:37보통 고문은
00:26:39상대에게 대답을 요구할 때 쓰는 가장 극단적 방법이거든
00:26:47난 그게 제일 궁금하더라고요
00:26:51박경춘은 백혜성 씨에게 도대체 무슨 질문을 했을까?
00:26:55선배 지금 뭐 하는 거야?
00:26:58피해자를 상대로 유도심문하고 있잖아
00:27:02자기야 너무 열심히 대답하려고 하지마
00:27:05모르면 모른다 기억이 안 나면 안 난다
00:27:08심플하게 대답해
00:27:10지원아
00:27:12너 경찰할 거면 내 옆에 앉고
00:27:15진술조력 할 거면 백혜성 씨 옆에 앉아 갑자기 튀어나오지 말고
00:27:20그래 선배가 좀 오바했어
00:27:22재영선 님 스타일 모르는 것도 아니잖아요
00:27:25지원이 빨리 포지션 정해 일 좀 하자
00:27:30나 괜찮아
00:27:34그냥 전 빠지는 게 낫겠어요
00:27:51그냥 전 빠지는 게 낫겠어요
00:28:00박경춘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00:28:02가족 중에 경찰이 있다고 말했더니
00:28:04왜 자기 아내를 구하지 못했냐면서
00:28:07저한테 분풀이를 했어요
00:28:09팔에 칼을 찔리고 기절을 했는데
00:28:13깨어나 보니
00:28:14가슴까지 물이 차오르고 있더라고요
00:28:20그 점이 진짜 이상해
00:28:23왜 박경춘은
00:28:24남순기를 살해한 방식으로
00:28:28백혜성 씨를 죽이지 않고
00:28:30시간을 들여서 익사시키려고 했을까
00:28:35그건
00:28:38저도 정말 궁금한데요
00:28:41제가 알 것 같습니다
00:28:45만약 경찰이 5분만
00:28:47아니 조금만 늦었어도
00:28:49백혜성 씨를 구하지 못했을 거잖아요
00:28:52그럼 우린 평생 죄책감이 시달렸을 거예요
00:28:55그걸 노린 거 아닐까요?
00:28:57박경춘은 경찰을 증오하니까
00:29:00아 그렇네요
00:29:03대단하신데요
00:29:04
00:29:06니가 박경춘이 변호사야?
00:29:08니가 박경춘 마음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00:29:13그렇죠
00:29:15박경춘 마음은 박경춘 밖에 모르죠
00:29:18당연히 저도 알 수가 없고요
00:29:21제가 대답 가능한 질문만 해주시겠어요?
00:29:27최혜재섭 형사님?
00:29:33그러니까 백혜성 씨는
00:29:35우연히 알게 된 김무진 기자와 동행을 했고
00:29:39우연히 박경춘의 택시를 탔고 우연히 납치됐다
00:29:43그거잖아 그죠?
00:29:47질문입니까?
00:29:50의문이랄까?
00:29:57최형사님
00:30:00제가 싫으세요?
00:30:02내가?
00:30:03왜?
00:30:04내가 우리 차 형사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00:30:09저 다 알아요
00:30:12지원이가 처음으로 우리 소개해줬을 때요
00:30:15겉으로는 형님 아우 하면서 술 먹고
00:30:18뒤에서는 지원이한테 헤어지라고 했잖아요
00:30:23재수 없다고
00:30:29제가 형사님한테 뭐 실수했나요?
00:30:33말씀해주신다면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
00:30:40내가 살면서 깨달은 게 있는데
00:30:42보다시피 내가 허가명이 아니거든
00:30:46그런데도 나한테 잘 보이려고 애쓰는 사람들은 딱 세 종류야
00:30:50거짓말을 했거나
00:30:53앞으로 할 거거나
00:30:55지금 하는 중이거나
00:31:01그러니까 지금
00:31:03저한테 지극히 개인적인 편견을 가진 상태에서
00:31:08제 진술 조서를 담당하고 계신 거군요
00:31:16임호준 형사님
00:31:18네?
00:31:20형사님께서 직접 맡아주셔야 깔끔하겠는데요
00:31:25네 네 네
00:31:26형사님 제가 할게요
00:31:30그래
00:31:31뭐 피해자는 내 분야가 아니지
00:31:35박경춘이 이 새끼 구석만 대박 어디
00:31:37내가 그 시커먼 속을 다 까발려줄 테니까
00:32:01네 강수사 차지원입니다
00:32:03네 강수사 차지원입니다
00:32:04먼저 감사 인사 드릴게요
00:32:06범인 잡아주신 거 감사해요
00:32:10우리 순길 씨 억울함 풀어주셨어요
00:32:15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건데요
00:32:18제가 전화드린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00:32:21형사님께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00:32:23무슨 일이신데요?
00:32:28무슨 일이신데요?
00:32:29도연수에 대해서 제보할 게 있어요
00:32:35형사님한테 도움이 됐으면 해서 연락드렸어요
00:32:40전화로는 좀 그렇고
00:32:42제가 다음 주에 친정에 내려가는데
00:32:45그 전에 한번 만났으면 좋겠어요
00:32:52사건 마무리되는 대로 제가 찾아볼게요
00:32:54그리고 저기
00:33:00형사님?
00:33:03그 도연수에 대한 정보는
00:33:06저한테만 주셨으면 해서요
00:33:09그럼요 당연히 그래야죠
00:33:12저도 형사님께서 공을 세우셨으면 좋겠어요
00:33:17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0:33:25회신동 중식당 살인사건이
00:33:27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이 낳은
00:33:29또 다른 비극으로 드러나는 가운데
00:33:31이 모든 참상의 시발점인
00:33:33도민석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00:33:35이곳은 희대의 연쇄살인마 도민석과
00:33:38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그야드 도연수
00:33:41그들이 함께 생활했던 공방입니다
00:33:45아직 그 형태가 그대로 남아있는데요
00:33:48병명 구석마다 거미줄이 지르치고 있고
00:33:51바닥에는 흉무스러운 공예품들이 굴러다닙니다
00:33:54말 그대로 흉가입니다
00:33:58실제로 피해자들을 감금했던 곳은
00:34:01옆창고 지하실입니다
00:34:03그곳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00:34:07도민석이 피해자들을 감금한 지하실입니다
00:34:17마치 수십 미터 아래 지하 감옥에
00:34:20들어온 듯
00:34:23들어서자마자 숨이 더 막힙니다
00:34:27거대한 우리가 보이는데요
00:34:34제가 직접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00:34:43성인 남성이 제가 아무리 힘을 써도
00:34:45무렵밤만 느껴집니다
00:34:54피해자들의 신체를 결박했던
00:34:57케이브타이로 보입니다
00:34:58사건 이후 18년이 지났지만
00:35:01이 끔찍한 암몽우의 흔적은
00:35:03여전히 이곳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00:35:06사건 이후 18년이 지났지만
00:35:15이 끔찍한 암몽우의 흔적은
00:35:15여전히 이곳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00:35:15이 고정만 대봐 어디
00:35:17내가 그 시커먼 속을 다 까발려줄 테니까
00:35:19오늘 밤밖에 기회는 없어
00:35:23명심해
00:35:36다 잘 끝냈어
00:35:43왜 그래?
00:35:44무슨 일 있어?
00:35:47아니야
00:35:50호준이가 자기 잘했대
00:35:52고생했어
00:36:08아니야
00:36:09
00:36:10무슨 걱정 있어 보여
00:36:15뭔데 그래?
00:36:17말해봐
00:36:20아니야 내가 무슨
00:36:26지원아
00:36:28오늘은 집에 가서 편히 푹 좀 자
00:36:33너 많이 피곤해 보여
00:36:37어떻게 내가 집에서 편히 쉬어
00:36:41지원아
00:36:42내가 어떻게 집에서 편히 잠을 자냐고
00:36:46왜 그래
00:36:51왜 그러냐고?
00:36:55네가 내 눈앞에서 죽을 뻔했어
00:36:58그게 불가 열흘 전이야
00:37:02네가 열흘 동안 사경을 헤매는데
00:37:04내 심정이 어땠는지 알아?
00:37:09네가 알아?
00:37:10네가 알아?
00:37:14병원 밖에 있을 때 전화라도 오면 다리가 후들거려
00:37:19왜 나를 찾지?
00:37:22누가 나를 왜 이렇게 급하게 찾을까?
00:37:25네가
00:37:26배신자를 확인하는 그 10초에
00:37:28난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았어
00:37:31집에 가서 편히 잠을 자라고?
00:37:35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갈 때마다
00:37:38네가
00:37:39나중에 정말 이 집에 나 혼자만 남을까봐
00:37:42내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알아?
00:37:45내가 열흘간 어떤 지옥을 겪었는지 넌 절대 몰라
00:37:50죽었다 깨어놔도 넌 몰라
00:37:56근데 넌
00:37:59그동안
00:38:03너 도대체 뭐야?
00:38:04뭐냐고
00:38:06나 갈거야
00:38:14시원아
00:38:18얘기 좀 더 해
00:38:20무슨 얘기?
00:38:23그냥 아무 얘기나
00:38:26뭐든지
00:38:29아무거나 좋아
00:38:31그냥 난
00:38:33가만히 듣고만 있을 테니까
00:38:35나중에
00:38:37나 갑자기 너무 피곤해
00:38:40미친 듯이 자고 싶어
00:39:08진짜
00:39:08정신 들어?
00:39:14나 알아보겠어?
00:39:21나 지원이야, 지원이
00:39:29누나
00:39:33뭐?
00:39:48누나
00:39:50누나
00:39:59누나는 평범하게 살아
00:40:06그러고 살 때
00:40:10절대 나 찾지마
00:40:16
00:40:19난 이제
00:40:23절대
00:40:24절대
00:40:28도연스러운 한 사람
00:40:29
00:40:32
00:40:33내가
00:40:34죽을
00:40:34
00:40:35죽을
00:40:36
00:40:37죽을
00:41:02크...
00:41:04정말 미안해
00:41:05근데 이런 식으로 현장에 자꾸 기자들 숨어들면
00:41:08우리가 일이 안 돼
00:41:09알잖아
00:41:12네 알겠습니다
00:41:16그만두겠습니다
00:41:17미안하게 됐어 정말
00:41:19그래도 고맙습니다
00:41:21뭐가?
00:41:25미안하다고 해주셔서
00:41:27왜 처음부터 제 가족사 말 안 했냐고
00:41:30남의 인생 망칠 일 했냐고
00:41:33화내고 소리치지 않아서요
00:41:36그런 사람이 어딨어
00:41:42네가 먼저 헤어지려고 얘기해야 되는 거 아니야?
00:41:46어 맞아
00:41:47너 보면 네 아버지 생각나 소름끼쳐
00:41:52많아요
00:41:54나한테 화가 난 사람들
00:41:57저 그렇게 뻔뻔하고
00:41:59몰상칭한 사람 아닙니다
00:42:02진짜 쌀 거 같아서 그래요 진짜
00:42:05화장실 한 번만 네?
00:42:071분만 1분만
00:42:07진짜 이거는
00:42:10인권에 대한 문제예요 지금
00:42:12네?
00:42:13거짓말 아니거든요 아주머니?
00:42:15가자
00:42:15안돼요
00:42:16죄송합니다 진짜 제가 이제
00:42:20아휴
00:42:21기자님
00:42:23사소할 치매요 이거
00:42:26헤어내에도 너무하네
00:42:27왜?
00:42:28아니 도민석한테 공범 있다는 그런 대형 떡밥을 뿌려놓고
00:42:31물지 말라는 건 뭐 안 너무해요?
00:42:34아 난 몰라
00:42:35아무것도 몰라
00:42:38진실을 위해서 용기 한번 내주세요
00:42:40진실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00:42:44말해봐
00:42:45내가 인터뷰해 주면은
00:42:47김 기자가 나랑 내 딸 지켜줄 거야?
00:42:50또 치사하게 딸 공격하신다
00:42:53아저씨 누구예요?
00:42:55왜 우리 엄마 괴롭혀요?
00:42:56아휴 들어가요
00:42:58괴롭히는 게 아니라
00:42:59아저씨는 진실을 추구하는 기잔데
00:43:01화장실이 급해가지고
00:43:02셋 셀 동안
00:43:03뒷공문이 빠지게 뛰어가지 않으면
00:43:05경찰 불러요?
00:43:06무슨 경찰이야
00:43:08하나
00:43:08잠깐만 쓰자
00:43:09
00:43:10진짜 1분이면 되는데
00:43:12아 뒷공문이 빠지게 뛰라고 했어요?
00:43:14
00:43:19네덕
00:43:44tô고
00:43:58할게요
00:44:00해야겠어요
00:44:18i'm sorry
00:44:31i'm sorry
00:44:32i'm sorry
00:44:34i'm sorry
00:45:04한글자막 by 한효정
00:45:32한글자막 by 한효정
00:46:01한글자막 by 한효정
00:46:02동민석이 죽고 그나마 그 애들 챙겨준 사람이 이장님인데
00:46:06결국 이 사달이 나네요
00:46:08그렇게 도연수 군은 조심하라고 울렸는데
00:46:22이 사달이 나네요
00:47:06한글자막 by 한효정
00:47:25한글자막 by 한효정
00:47:53한글자막 by 한효정
00:48:25한글자막 by 한효정
00:48:54한글자막 by 한효정
00:48:56매일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드레싱 작업을 하고 있어
00:49: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49:23한글자막 by 한효정
00:49:34나가셔서 커피라도 한글자막 by 한효정
00:49:35나가셔서 커피라도 한잔하시고 오세요
00:49:38아씨
00:49:40여기에 좀 땡겨가지고
00:49:42딱 한 대만 하고 오겠습니다
00:50:11
00:50:19기다렸다
00:50:35기다렸다
00:50:36내가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날 기다려?
00:50:39날 죽이러 올 거라 확신했어
00:50:42날 죽이러 올 거라 확신했어
00:51:11티비를 보고 알았어
00:51:39티비를 보고 알았어
00:51:39난 믿든
00:51:41당신을 살려줄 생각은 없어
00:51:46당신은 내 인생을 망가뜨리려고 했고
00:51:50언제든 망가뜨릴 수 있으니까
00:51:53종일 침대에 누워 천장만 보고 있으니까 깨닫게 되더라
00:51:58내가 너에 대해 아는 건 소문들뿐이라는 사실
00:52:03그리고
00:52:06그리고
00:52:09내가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진실
00:52:19나는 무고한 사람을 죽였고
00:52:21널 잔인하게 고문했어
00:52:23어?
00:52:28망설일 필요 없어
00:52:33
00:52:34
00:52:36
00:52:37
00:52:58정 coaching
00:53:2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3:42피해자들의 신체를 결박했던 케이브 타이로 보입니다
00:54:05궁금한 게 있어
00:54:13정미숙이 죽었다는 거 알았을 때
00:54:16어떤 기분이었어?
00:54:22뭐?
00:54:26어떤 기분이었어?
00:54:29아내가 죽었을 때
00:54:35그게 궁금해?
00:54:36왜 그게 정말 궁금해?
00:54:38왜 왜
00:54:41왜 그게 궁금한데?
00:54:45네가 내 눈앞에서 죽을 뻔했어
00:54:49내가 열흘간 어떤 지옥을 겪었는지 넌 절대 몰라
00:54:54죽었다 깨어나도 넌 몰라
00:55:03궁금해
00:55:12죽고 싶었지?
00:55:15근데 왜 안 죽었어?
00:55:18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
00:55:23미숙이를
00:55:27더 안전하고 더 편안한 곳에 데려다주고 싶었어
00:55:32이미 죽었는데
00:55:34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
00:55:42사람들이 미숙이에 대해 떠들어들 때
00:55:49마지막에 달라지잖아
00:56:03그럼 잘가
00:56:17박경춘 대신해줘서 진짜 땡큐
00:56:21하루에 수갑도 찼는데 뭐가 무서워?
00:56:23나는 이상하게 자꾸 눈이 마주치는 기분이 들어서
00:56:27
00:56:28저이기는
00:56:31
00:56:33박경춘이
00:56:34그 드레싱 하루에 두 번 해요?
00:56:36네?
00:56:36
00:56:36담당 운동사입니다
00:56:40하루에 한 번 해요?
00:56:42근데 오늘 이미 하셨다고요?
00:56:44
00:56:45제가 했는데요
00:57:17추운
00:57:17저번에 물어봤던 거 말이야
00:57:24물고기 휴대폰 거리
00:57:32누군가 장례식장에 와서 누나에게 줬어
00:57:36난 누나한테 받았고
00:57:38너 그걸 왜 지금 말해?
00:57:42그때 당신이 내 말을 믿었겠어?
00:57:45오히려 누나까지 납치해서 수장시켰겠지
00:57:53누굴까?
00:57:56일부러 누나에게 남겼어
00:57:58아직
00:58:03그러니까 네 말은 지금
00:58:05정미숙의 납치를 목격한 목격자와
00:58:09같은 시간 아버지의 알리바이를 증언한 나
00:58:13목격자와 내가 모두 사실을 말했다며
00:58:17도미사 같았지
00:58:19진짜 공범 있었다고
00:58:29당신 두 달이나 남았다며
00:58:33이번엔 도연수 같은 허생 말고
00:58:36진짜를 쫓아보던가
00:58:40선택은 당신이 해
00:58:45야 이거
00:58:47이거 빼줘 도와줘
00:58:49나 안 죽을 거야
00:58:51나 안 죽을 거야
00:58:52살려줘
00:58:53살려줘
00:58:56잠겨있어
00:58:58안 죽어
00:59:09나 잘못한
00:59:11왜?
00:59:15당신이 아무에게도 내 얘기를 하지 않았잖아
00:59:19할 수 있었는데도
00:59:23아 참
00:59:25경찰이 궁금해 하더라고
00:59:29당신이 날 고문한 이유
00:59:35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
00:59:50울고 웃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00:59:52
00:59:53지혜비랑 본방에 틀어박혀 있었는데
00:59:56확실히 정상은 아닙니다
00:59:57그렇게 도연수 그놈 조심하라고 일렀는데
01:00:09안 죽여
01:00:10은하야
01:00:11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01:00:13울지마
01:00:14울지마
01:00:15울지마
01:00:16아빠
01:00:16안 맞을게
01:00:17안 맞
01:00:17안 맞을게
01:00:18안 맞을게
01:00:19가만히 가
01:00:20
01:00:21아빠
01:00:25아빠
01:00:26아빠
01:00:27아빠
01:00:32자, 모두나
01:00:35우리 은아는 아빠가 일어서서 안아줘야지
01:00:43뭐하러 나와?
01:01:03오늘 오전 9시 회신동 중식당 살인사건의 피의자 박경춘이 검찰로 송치됐습니다.
01:01:09경찰 조사에서 박경춘은 피해자 남모 씨에 대한 살인 및 백모 씨에 대한 낙치 감금 살인미수 등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고 경찰은
01:01:17밝혔습니다.
01:01:19박경춘은 과거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의 수사 결과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계획했다고 자백하며
01:01:28재수사를 거듭 주장하고 있습니다.
01:01:31한편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은
01:01:52우선 이렇게 용기 내주셔서
01:01:55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01:01:58이게 다 기자님 때문이잖아요.
01:02:02네?
01:02:05지금껏 잊고 잘 살았는데
01:02:09기자님 만난 후로
01:02:11그 얼굴이 계속 꿈에 나오네요.
01:02:17얼굴이라뇨?
01:02:19정미숙 씨요.
01:02:22날 어찌나 간절히 보던지
01:02:27기자님
01:02:30만나달란 거죠 뭐
01:02:33오늘 이렇게 선택하신 거
01:02:35절대 후회하시지 않게끔 하겠습니다.
01:02:37그럼 2002년으로 돌아가보죠.
01:02:44장영희 씨는
01:02:46도민석의 마지막 희생자인 정미숙 씨가
01:02:49납치되는 상황을 목격했고
01:02:51신고까지 했습니다.
01:02:54하지만 나중에는 진술을 완전히 뒤집습니다.
01:02:59이유가 뭐죠?
01:03:02이유가 뭐죠?
01:03:20이게 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01:03:24그때 당시
01:03:26집전화가 자동음답기였어요.
01:03:31그 테이프요.
01:03:38아빠!
01:03:41누나야!
01:03:43아이쿠
01:03:44오늘도 재밌었어요?
01:03:47응!
01:03:48잘했어요.
01:03:50자 가자.
01:03:54아빠, 아빠 저 구름 좀 봐.
01:03:58애교 딸이도 닮았어.
01:04:01이야, 신기하네.
01:04:05꼭 엄마 얼굴 닮았다.
01:04:08아닌데?
01:04:10애교 딸이도 닮았는데.
01:04:12그래?
01:04:22도연수에 대해서 제보할 게 있어요.
01:04:35그러니까
01:04:36이게 도연수 가방이에요.
01:04:41가게 정리하는데 나왔어요.
01:04:43안을 봤는데
01:04:45남편은
01:04:47언젠간 도연수가 찾으러 오지 않을까 해서
01:04:50보관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01:05:0018년이나 안 잡혔는데
01:05:02이런 걸로 잡을 수 있을까요?
01:05:09잡을 겁니다.
01:05:22아줌마
01:05:23괜히 나대지마
01:05:25그쪽만 나쁜 거 아니야
01:05:29나도 아줌마 봤어
01:05:33빨간색 소형차
01:05:36직장도 알고 집도 알아
01:05:41자식들에 있는 사람이 몸 좀 사려
01:05:46아줌마 혹시
01:05:48가경미 이장사인 사거나
01:05:52그 놈이 왜 죽었는 줄 알아?
01:05:56나대잖아
01:05:59뭣도 아닌 게
01:06:00주제도 모르고
01:06:02그런 흉악한 놈이 자유롭게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면
01:06:07너무 끔찍해요.
01:06:11아무도 직접 본 사람은 없어요.
01:06:14예?
01:06:15수사기록을 들여다봤는데
01:06:17도연수가
01:06:19흉악한 짓을 한 걸 직접 본 사람
01:06:22아무도 없더라고요.
01:06:24제 남편이 그랬어요.
01:06:27제 남편이 그랬어요.
01:06:27보통 사람이랑은 다르다고
01:06:29정상이 아니라서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고
01:06:32그래서 무섭다고
01:06:37사이코패스는
01:06:38절대 자신보다 연약한 존재를 돌볼 수가 없습니다.
01:06:43그런데 도연수는 십여 년간 개를 키우고
01:06:46그 개의 새끼까지 키웠어요.
01:06:50그건 사실이에요.
01:06:52사람 죽이고 도망 중이잖아요.
01:06:55살인자잖아요.
01:06:56그건 진짜잖아요.
01:06:57맞아요.
01:06:59그것도 사실이에요.
01:07:02하지만 전 더 많은 사실을 원합니다.
01:07:05누구든 죄를 지은 만큼만 벌을 받아야 하니까요.
01:07:10그것이 법적 형벌이든
01:07:13사적 감정이든 간해요.
01:07:18그래서 전 더 많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01:07:23도연수를
01:07:26제대로 벌하기 위해서요.
01:07:29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얘기만 봐도
01:07:31그리고 이건 저의 수사 방침인데요.
01:07:34
01:07:36제가 보는 것만 믿습니다.
01:07:47제가 보는 것만 봐도
01:08:15한글자막 by 한효정
01:08:17최소 14년을 백희성으로 살았어
01:08:19백희성의 부모는 적극적으로 협조를 했고
01:08:22만약 경찰이 정미숙 납치 사건 당시
01:08:25도연수와 도민석이 공범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01:08:29수사를 했더라면 어땠을까요?
01:08:32넌 날 믿어야 돼
01:08:34이게 바로 네가의 약속을 깨버린 결과야
01:08:37내가 널 어떻게 신뢰할 수가 있겠니?
01:08:41내가 잡아보려고
01:08:42도연수
01:08:47도연수
01:08:49도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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