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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يا ميزم
05:15يا ميزم
05:18يا ميزم
05:19너 지금 나가면 우리 회사랑 끝이야
05:23잘됐네요
05:24어차피 딴 회사 알아보려고 하니까
05:26이봐
05:27너무 성급하게 결정하지는 마
05:29자네 재능이 아깝잖아
05:31우리 RP أنت 내 몸에서 손 떼시지
05:34열이 많네
05:36자 나처럼
05:37앉아서 이렇게
05:41심호흡을 해봐요
05:42
05:44마음이 편안해지면
05:46머리가
05:48맑아지고
05:50머리가 맑아지면
05:52몸이 가벼워져요
05:54
05:56이렇게
06:08내려주세요 저 정태경이에요
06:13잠깐만
06:16잠깐만
06:17잠깐만
06:21정태경?
06:22나 정태경
06:24아니
06:27당신이 진짜 정태경이야?
06:29그래
06:29그래 나야요
06:31아니 이게 몇 년만이야
06:35도대체 그동안 어디 있었던 거야
06:37꼴은 또 그게 뭐고
06:39나를 찾는 여행을 좀 했지
06:41아무튼 잘 돌아왔다
06:43너 없는 동안 회사가 꽤 커졌지
06:45그렇게 감개무량하네
06:47그래 뭐 자세한 얘기는 안에 들어가서 하죠
06:51나로 말할 것 같으면
06:54자신감 있는 여자
06:56말하자면
06:58느낌 있는 여자
07:00말했으면
07:01날 따라해도 돼
07:04
07:05뒤따라와 뒤따라와
07:07follow me
07:10사정은 안건 귀찮으니까
07:12
07:13좀 조용히 좀 하자
07:14야 좀 조용히 좀 하자니까
07:17
07:18
07:18
07:25그게 아니라
07:27
07:28여자 화장실은 왜 들어와
07:29뭐야
07:30여자 화장실이야
07:32나와
07:32나 아닌데
07:34들어와
07:34
07:35미안해
07:35미안해
07:40새 아이돌 그룹을 만들고 싶어서 돌아왔다고?
07:44근데 너
07:45이미 8년 전에
07:46은퇴하고 싶어 했잖아
07:49아이돌을 만드는 게 이젠 고통스럽다고까지 편지에 썼었잖아
07:53그때는
07:54길을 잃은 상태였고
07:56지금은
07:57내가 갈 길이 보이거든
07:59그래
08:00니 실력이야 믿지만
08:02너 8년 동안 인도 사원에 틀어박혀서
08:05TV도 신문도 안 봤다며
08:07
08:08어게인
08:09아웃
08:09아 꼬리안
08:11뭐 요즘 트렌드를 좀 알아갈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08:16그동안 세상이 많이 바뀌었을텐데
08:17아니 8년 동안 세상이 바뀌면 뭐 얼마나 바뀌었다고 호들갑이야
08:22뭐 북한이 핵미사이라도 개발했어?
08:25아니면 인공지능이 바둑을 재패했어?
08:29뭐 나라가 뒤집힌 것처럼 호들갑이야?
08:31북한이 핵미사일 개발했어?
08:33인공지능이 바둑을 재패했고
08:35나라가 탄핵으로 뒤집어지기도 했지
08:40아무튼
08:41사람들이 여전히 노래는 들을거 아냐
08:43나 멤버로 쓸만한 친구들도 벌써 파악해뒀는데
08:47벌써?
08:48누군데?
08:49나 얼굴만 봐가지고
08:50아니 형 이거 연습생 프로필 좀 봤다나?
08:55어디있나?
08:56
08:57이 친구
09:01현빈이?
09:01얘는 안돼
09:03얘는 노래도 안되고 춤도 안되는 애
09:08근데 벌써 스탑뱅이 걸려가지고
09:10허세가 장난 아니야
09:11선생님
09:12잠깐만요
09:13연습을 하러 온건지
09:15SNS를 하러 온건지
09:16모를려서도
09:17가망이 없어
09:20어이구 맘에 드는 친구네
09:23그리고
09:28
09:29이 친구
09:30수아
09:34얘는 진짜 아니다
09:36자 한번 해보자
09:37오늘은 할 수 있을거야
09:40
09:47실력은 되는데
09:48무대 공포증이 장난 아니거든
09:51듣는 사람이 딱 한 사람만 있어도
09:53너무 긴장을 해서 화장실로 바로 달려가
10:02선생님 죄송해요
10:04저 화장실 좀
10:10딱 내가 찾던 친구야
10:12그리고
10:16
10:18아니 어떻게 이렇게
10:20하자 있는 애들만 딱 짚어내냐
10:25
10:26얜 뭐
10:26그래
10:27실력이가 갇혔다고 할 수 있지만은
10:29
10:30속에 그렇게 화가 많은지
10:33아가씨 얼굴이랑 못매면은
10:36땅땅땅
10:372년이면 내가 스타 만들 수 있다
10:39이게 사기처럼 좀 들릴 수 있어도
10:41절대 사기 아니고
10:42우리 회사 한번 와보면 될 거 아니야
10:44어?
10:46
10:48어른이 얘기하는데 대답 좀 하자
10:49응?
10:52
10:52어제 그냥 대답 좀 하라고
10:54어?
10:55이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질 못하더라고
10:57이 자식이 어디서 여담을 하면 손에다
11:01아우
11:03아 이런 애를 데리고 어떻게 그룹을 만들어?
11:05완벽해
11:06
11:08그리고
11:11그 친구는 여기 없네
11:13응?
11:13누구?
11:14가수 같은데
11:15응?
11:16
11:18지우
11:19
11:20차승원
11:21아이 아저씨를 데려다가
11:24
11:25저 친구
11:26쟤도 스카우트 하고 싶어
11:28소유
11:29수연이?
11:30그래
11:30얘는
11:31지 오빠랑 이미 듀엣으로 데뷔를 해서
11:33꽤 성공한 친구야
11:35근데 얘도
11:36멘탈이 좀 약해가지고
11:38오빠한테 의지를 많이 하거든
11:40오빠가 군대를 가게 됐는데
11:42그러니깐 이제 스트레스성 장애가 생겼어
11:44약간의
11:46ép
11:46우%,
11:48.
11:48.
11:48.
11:48.
11:48.
11:48.
11:49.
11:49.
11:49.
11:49절대 멈추지 마
11:56마리아 아베 마리아
12:01거친 파도 따윈 상관없이
12:08고음이 안 나오게 되어버린 거죠.
12:11뭐 심리치료를 받고는 있지만
12:12뭐 답이 없는 것 같더라고.
12:15어이구 더할 나위 없이 좋네.
12:19나 이 친구들 데리고 뭐 좀 만들어볼게.
12:21아니 잠깐만 너
12:23내 얘기를 듣고는 있는 거야?
12:25얘들 다 문제가 있는 애들이라니까.
12:27누구한테 보이는 문제거리가
12:29누구한테는 가능성으로 보이기도 하더라고.
12:33너 사람이 완전히 변했다.
12:36그때 그 일 때문에 이러는 거야?
12:41어차피 회사에서 내놓은 애들이니까
12:44나한테 맡겨도 괜찮지 않나?
12:49근데 이 회사 이미지라는 것도 좀 생각을 해줘야지.
12:54천재 정태경이 돌아와서 새 그룹을 만든다고 하면
12:57뭐 엄청 화제가 될 텐데
12:59하자 있는 애들 데려다가 망하면
13:02우리 회사 주식은 요동치는 거라고.
13:06내가 내 맘대로 그룹 만들었는데
13:09음원일이 못하면
13:11내 집은 반값에 넘길게.
13:17어때?
13:27우리 자기소개라도 좀 할까요?
13:30전 수화라고 해요.
13:32아직 연습생이지만 언젠가는 꼭.
13:35그냥 조용히 좀 있죠.
13:36우리가 여기 왜 볼려왔는지도 모르는데
13:39자기소개는 뭐하러 해요?
13:40그러니까.
13:42자기소개를 하면
13:43우리를 여기 한자리에 모은 이유를
13:45알 수 있지 않을까요?
13:46전 여기에 모인 이유를 알 것 같아요.
13:49제 생각이지만요.
13:52우리 전부 퇴출시키려고 모인 게 아닐까요?
13:55어?
13:56나 데뷔해야 되는데?
13:58에이 말도 안 돼.
14:00회사의 장래를 책임질 나 같은 예비 스터를
14:03누가 퇴출시킨다 그래요?
14:10뭐야?
14:20아름다워.
14:22이런 몸을 누가 퇴출시킨다 그래요?
14:24퇴출이 확실하네.
14:27몇 년이나 헛꿈이나 쫓다가
14:29결국엔 이런 거지.
14:32아직 모르는 일인데
14:33어떻게 그렇게 단정해요?
14:36얘 춤 보면 다 나오는데 뭘.
14:39그쪽도 전에 보니까
14:40사람들 앞에서 노래도 못 부르더만.
14:43나야 뭐.
14:44회사에서 내놓은 자식이고.
14:47근데 수연 씨는
14:48여기 왜 껴있는지 모르겠네?
14:50아 저도 사실
14:52가수를 그만둬야 될 사정이
14:54생겨서.
14:56우리 같은 비정규직은
14:58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잖아요.
15:02우리
15:04비정규직이었어요?
15:05사실 모든 연예인들은
15:07비정규직이니까.
15:10아.
15:12아니에요.
15:13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15:16분명히 좋은 일일 거예요.
15:17지금부터
15:18아침까지
15:19너와 같이 하고 싶어
15:22웃고만 싶어
15:24잠깐 글 받아보면
15:26집에서 할 게 살았어
15:29잠바던
15:31다들 모였네.
15:34중대에 발표가 있다.
15:39제발
15:39제발 내쫓지 말아주세요.
15:40저희 같은 비정규직은
15:42쫓겨나면 갈 데도 없다고요.
15:44왜 쫓아내기엔 누가.
15:47너네들아.
15:50너네들은 이제부터
15:53내가 직접 키워준다.
15:55같이 한번 잘해보자.
15:57그럼 이제
15:58정규직 되는 거예요?
16:01연예인의 정규직이 어딨나.
16:03하지만 확실한 건
16:06내가 너희들을
16:08아이돌로 만들어준다는 거다.
16:10그럼
16:11비정규직
16:13아이돌이네요?
16:15그런 거지.
16:20근데
16:23누구세요?
16:37여기인 것 같은데?
16:43우리는 바로
16:45스케줄이 있는 것도 아닌데
16:47굳이 이렇게
16:48식사생활
16:49할 필요가 있나?
16:50왜요?
16:51난 완전 두근두근한데
16:52벌써 데뷔한 것 같잖아요.
16:55맘 편해서 좋겠어요.
16:57수연 씨는
16:58사실상
16:59다운그래드 된 셈인데
17:00좀 불편하지 않겠어요?
17:02여기 숙소도
17:03지게 낡아 보이는데
17:05괜찮아요.
17:07저한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니까.
17:09근데
17:10권현빈이라는 남자분은
17:12어떻게 되는 거예요?
17:14
17:14남녀 혼숙은 안 될 테니까
17:16근처에 따로 방을 얻지 않았을까요?
17:26늦었네요.
17:28당신도
17:29여기 같이 살아?
17:30그런데요?
17:32여기서
17:33남자 여자 같이 생활하는 건
17:36좀 그렇지 않아요?
17:38그러게요.
17:40난 그냥
17:41여기서 생활하라고 들어서
17:43들은 대로 하는 건데요?
17:44그럼
17:45그렇게 하는 게
17:46꼭 그렇게
17:47소극적일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17:49애초에
17:50프로듀서님이
17:51어떤 사람인지도 모르잖아요.
17:53내가 알아봤는데
17:54엄청 유명하신 분이라고 하더라고요.
17:56시대를 풍미한 스타들을 만드는 프로젝트에 다 참여있었고
18:00사실상 우리 회사를 혼자서 세운 거나 다름없대요.
18:03천재 중의 천재
18:05전설의
18:06레전드
18:06그런 분이
18:08왜 우리 같은 애들을 모았을까
18:10사실
18:11그때 회의실에서 처음 본 줄 알았는데
18:14기억해보니까
18:16그날 회사 로비에서 마주쳤던
18:18이상한 사람이었더라고요.
18:25바로 정신병원으로 가도 아무 문제 없을 만한
18:28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을
18:30완전 미친놈으로 보였어요.
18:33저도 여기저기 물어봤는데
18:35예전에 활약할 땐
18:37엄청 엄격한 사람이어서
18:39연습생들 다 울면서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18:42근데
18:42인돈지 어딘지를
18:44몇 년씩이나 다녀와서는
18:45정신이 약간
18:47이상해진 것 같다 그러던데
18:49이상하긴요.
18:51내 빛나는 쟤네가 알아보시는 분인데
18:53
18:54쟤도 환자인데
18:55그럼 여기 완전 환자 모임이잖아?
19:05야 이렇게 이상한 사람 아니다.
19:07그리고
19:08진짜 미친놈은 미친놈처럼 안 보여.
19:11여기
19:12프로듀서님 계시다고 왜 말 안 했어요?
19:14안 물어봤잖아요.
19:16근데
19:17그 차림새
19:18혹시 프로듀서님도 여기 사세요?
19:21당연하지.
19:22나 한국에 집 없어.
19:27대표님
19:28정태경 팀에 배정한 숙소
19:31너무 낡고 작지 않을까요?
19:33더 큰 집도 가능한데
19:34아니야
19:37일부러 그런 거 몰라?
19:41걔들이 잘 되면 회사에 좋지
19:43근데
19:45걔들이 안 되면 회사에 더 좋거든
19:50정태경이 가지고 있는 주식을 싼 값에 인수할 수만 있다면
19:55지배구조도 깔끔해지고
19:57불안 요소도 배제할 수 있고
19:59일석이조야
20:01
20:02어떻게 해도 남는 장사지만
20:04아 그럼
20:06방해를 하는 편이 좋을까요?
20:09너무 티나게 하진 말고
20:13은근히
20:14은근히
20:15
20:16아 냄새
20:19하나씩
20:23하나씩
20:30하나씩 말이야
20:33system
20:39
20:39
20:39
20:57
20:57
20:57
20:57
21:02ما 보시다시피 숙소가 썩 위생적이지 못하다.
21:08물론 내가 생활하던 인도 사원에 비하면 5성급 호텔이지만.
21:15아무튼 오늘은 숙소 정비를 하고 저녁에는 회식하자.
21:21서로 알아가야 될 시간도 필요하니까.
21:30안주거리로는 뭐가 좋을까요?
21:32아 잠깐만요 팬들 관리 좀 하고.
21:36팬들이요?
21:37음 이래봐도 제가 팔로우가 500명이 넘어서요.
21:41뭐 지금은 적지만 나중에는 제 팬클럽의 핵심 멤버들이 될 사람들이니까.
21:49저기 혹시 악당기 전 수연 씨 아니세요?
21:51아 네 안녕하세요.
21:54아 그럼 수연 씨이라도 사진 한 장만 찍어도 될까요?
21:57네네.
21:58하나 둘 셋.
22:00감사합니다.
22:02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22:05진짜 부러워요.
22:07뭐가요?
22:08진짜 현실 스타잖아요.
22:10막 사람들이 알아봐주면 행복하지 않나요?
22:14뭐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고.
22:20현빈 오빠는 스타가 되고 싶어요?
22:22그럼요.
22:23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건데.
22:26막 무대에서 몇만 명이 환호해주면 황홀하지 않나요?
22:31뭐.
22:33환호의 90%가 오빠 거긴 하지만.
22:35소연 씨.
22:37우리도 얼른 잘 돼가지고 나 팔로워 100만 명 되면 소원이 없겠어요.
22:41응.
22:42네.
22:43과연 어찌 될지.
22:45걱정 마요.
22:46천재 프로듀서에 나 권현빈이 있으니.
22:50응.
23:00오빠 신발 짝짝이를 신으셨는데.
23:03응.
23:04저도 알아요.
23:05네?
23:06왜 그렇게.
23:08SNS하려면 이런 것도 해줘야 돼요.
23:11스톨 알면서 이쪽 세계를 전혀 모르시네.
23:13네.
23:17짝짝이 신발을 신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던 하루.
23:21내 마음처럼 반반으로 갈라진 네 발.
23:24솔직히 좀 이상한 것 같아요.
23:28SNS가 원래 이런 거다 생각하면 돼요.
23:43네.
23:53조심해야죠.
23:55고마워요.
23:57고마워요.
24:09고마워요.
24:10고마워요.
24:12고마워요.
24:12아, 장 보러 가는 애들 왜 이렇게 안 와.
24:14우리 맛있는 거 해 주려고 열심히 고르나 봐요.
24:19아니요.
24:20내 생각엔
24:22이것들 어디서 뭐 먹고 있거나
24:24완전 놀고 있어.
24:26ايه...
24:32تطبيقهم...
24:35نحن لدينا مكتين؟
24:37أعمل!
24:39إنه يريد أن أعيش!
24:40إنها صحيح!
24:41لا يقوم بحوة بڑنينة لدينا اجلل صفوك!
24:45أنا لدينا نظائي!
24:47سنعيشي؟
24:48أعجب أن أتعيش!
24:50أُدَى أَنْ لدينا نجحة أن تناقleş!
27:18اي اي
27:22اي
27:23اي
27:25그건 걔가 진짜
27:26완전 잘못했네
27:28속 시원해
27:29너 리액션 진짜 잘해준다
27:31당연하지
27:32아직 데뷔도 안 한 애가
27:34술 먹고 연습을 늦는데
27:35그건 당연히 실격이지
27:37이제야 생각해보면
27:39그럴 수도 있는 건데
27:40내가 너무 화를 내나 싶기도 하고
27:43아니야
27:44나 같았으면
27:46속 터져 죽었어
27:47그래도 얘기하고 나니까
27:50화가 좀 풀리는 것 같아
27:51사실 여기서도 잘 지낼 자신이 없어서
27:54회사를 옮겨야 되나
27:56그러고 있었는데
27:58미련이 남았나 봐
27:59또 여기 와서 질척거리고 있으니
28:02에이 아니야
28:03그럼 우리 모두 다 질척거리는 거게?
28:07질척거려
28:08응? 아니라니까
28:10질척거리는 거 아니야
28:13바닥이 질척거려
28:15어?
28:20아 맞다
28:21아까 청소한다고 싱크대 물 틀어놓고
28:23깜짝
28:34깜짝
28:35실수
28:35실수
28:36실수 같은 소리 하고 있네
28:37실수가 아니라 살수
28:40살수대첩이라고
28:41아까 다 확 풀렸다며
28:43지금 두 시간 동안 청소한 게 이 꼴이 났는데
28:46내가 화가 안 나게 생겼어?
28:53미안해
28:54물 청소하는 거야?
28:55
28:56니들
28:59니들 뭐 하다가 이제 와?
29:00니들만 있었어도 이 난리는 안 났을 거라고
29:03뭐 장 보는 게 뭐 쉬운 줄 알아?
29:06물 난리 낸 건 니들인데 왜 우리한테 화를 내?
29:08개 어이없다
29:10장만 보고 온 거라고?
29:12당연하지
29:12그래
29:20만두가
29:20이렇게 다 불어 터지도록 밖에 있었으면서
29:23어디서 구라를 쳐?
29:25만두를 받고 싶냐?
29:26언니 잘못했어요
29:28잘못은 무슨
29:28집을 이 걸로 만든 게 누군데?
29:31내가 그런 거 아니라고
29:32파 한번 해보자 이거야
29:33어 한번 해보자
29:34어?
29:34네가 파울이 같거든?
29:36네가 파울이야
29:37네가 파울이야
29:38뭐 하는 거야?
29:39어?
29:40많이들 친해진 것 같으네
29:42무슨 약을 쳐 먹으면 이게 친한 걸로 보여요?
29:44자 야 말다툼하면 뭐하냐
29:46야 여기서 싹 치우고 고기나 구워 먹자
29:49내가 좋은 걸로 구해왔거든
30:08이번에는 수연이가 한번 건배사 한번 해볼까?
30:11오오
30:13누구누구누구누구
30:15누구누구누구
30:15누구누구누구
30:19누구누구누구
30:20자 위하여
30:25위하여
30:28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물청소하니까 진짜 깨끗해진 것 같아요
30:33그래 그런 긍정적인 태도 좋다
30:35긍정이 도가 지나치면 걱정이 되거든요?
30:38그래 그런 부정적인 태도 좋다
30:41황희정수민주
30:43이것도 좋다 저것도 좋다 다 좋대
30:46바로 그거야
30:48내가 8년 동안 명상을 통해서 얻은 깨달음이지
30:51장점과 단점은 서로 붙어다녀서
30:54뭔가 장점이 있는 사람은 장점에 붙어다니는 단점이 있고
30:59반대로 단점이 있는 사람은 그거에 붙어다니는 장점이 있기 마련이다
31:04그럼 우리 모두 단점이 있으니까
31:08장점도 있단 얘기네요?
31:11철학 강의 잘 들었고요
31:13그럼 저 같은 불같은 성격에 붙어 있는 장점이
31:17과연 뭘까요?
31:19마일스 데이비스
31:20재즈의 거장
31:21그 사람 역시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였어
31:24그게 그 사람의 에너지였지
31:26너는 항상 말빨이 세고
31:29본능적으로 라임을 만들거든
31:31분노를 다른 데다 풀지 말고 랩으로 풀어봐
31:35최고가 될 수 있는 자질이야
31:37저는요 저는요
31:41수아 너는 원래 흥이 넘치는 아이인데
31:44이 무대 공포증 때문에 발사를 하지 못하니까 몸에 흥이 쌓이고 있어
31:5020년 넘게 쌓여있는 흥이 폭발한다면
31:53다른 사람들을 아주 흥부자로 만들거야
31:56진짜 그럴까요?
31:57그럼
31:58저는 노래가 안 되는
32:02노래가 안 되는 건 그냥 증상일 뿐이야
32:05원인은 자신감 부족이지
32:07오빠가 군대 가게 된 게 어쩌면 좋은 기회일 수도 있어
32:10오빠는 너를 이끌어주기도 했겠지만
32:13또 동시에 너를 병에 가두는 병마개이기도 했다
32:22
32:26아빠 이제 그 마개가 제거됐어
32:29네가 제한 없이 네 능력을 발휘했을 때
32:32어떤 일이 벌어질지 나도 기대가 된다
32:37근데 전 단점이 없는데요
32:39너는 단점이 없는 게 아니라 사실
32:42가진 게 아무것도 없어
32:44
32:46근데 넌 스타병이 있지
32:48어? 좋은 건가요?
32:50그래 당연하지
32:51스타가 되고 싶은 열망이 아주 가득한데
32:54그게 널 가만히 두겠냐
32:55너 아인슈타인이 왜 상대성 이론을 만들어 놓은 줄 알아?
33:00여자한테 잘 보이려고
33:02넌 만인한테 잘 보이고 싶잖아
33:04그게 너한테는 큰 힘이 될 거야
33:06근데
33:08정말 그렇게 확신하세요?
33:11우리가 성공할 수 있다고?
33:13백 퍼센트 확신한다
33:16자 오늘 기분도 좋은데 우리 좋은 술 마실까?
33:19이거 내가 인도 여행하면서 구한 술인데
33:22나쁜 생각을 잊게 해준다는 술이야
33:24우리 모두를 위하여
33:29위하여
33:34위하여
33:35나 어떡하라고
33:37오빠 정신 좀 차려봐요
33:44네 119죠?
33:46어제 술 마신 사람들이 의식이 안 돌아와서요
33:49아니 그냥 숙취가 아닌 것 같은 게
33:51한 시간쯤 끼워도 반응이 없고
33:55네 어제 좀 이상한 술을 마시는 것 같긴 했어요
34:02잠시만요
34:03잠시만요
34:03깨어나는 것 같아요
34:04감사합니다
34:06폴드 선생님
34:07괜찮으세요?
34:10정신이 좀 드세요?
34:13누구야?
34:15네?
34:18그 술은 정말로 나쁜 생각을 잊게 해줬다
34:21
34:22문제는
34:23다른 것들도 잊게 해줬다는 것이다
34:28다들
34:29다들 정신 좀 차려봐요
34:32
34:32
34:33나한테 왜 이렇게
34:35기억이 돌아오는 데는
34:37꼬박 하루가 걸렸다
34:39눈빛 빠지는 느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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