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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꽃 한 송이만 사세요.
00:00:02꽃 한 송이만 사세요.
00:00:11아이씨.
00:00:13아이고, 아가야 괜찮아?
00:00:15엄마가 많이 아파요.
00:00:18의사 선생님이 큰 돈을 들 거라고 해서
00:00:21이 꽃을 팔아서 엄마 약값을 벌려고요.
00:00:25그럼, 남은 꽃들 내가 다 살게.
00:00:27그 대신 오늘은 집에 일찍 들어가기야.
00:00:30정말요?
00:00:31고맙습니다, 아저씨.
00:00:39이 돈이면 오늘 엄마 약값을 낼 수 있어요.
00:00:42감사합니다.
00:00:45불쌍하기도 하지.
00:00:46어린 게 저렇게 지 엄마 살리겠다고.
00:01:01아휴, 이건 도로 가져가세요.
00:01:03사정이 있으신 것 같은데
00:01:05이 팔찌는 잘 쳐줘봐야 200만 원이에요.
00:01:08사장님, 제발 한 번만 더 살펴봐 주세요.
00:01:11제가 아픈 건 상관없는데
00:01:14아직 어린 우리 애를 혼자 두고 갈 수가 없어서 그래요.
00:01:17200만 원이면 한 달 약값밖에 안 돼요.
00:01:19우리 애 맡길 곳이라도 찾을 수 있게 몇 달 만이라도 더 살고 싶어요.
00:01:24아깐 제가 급히 보느라 잘못 봤네요.
00:01:27이 팔찌 최소
00:01:30800만 원은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00:01:32정말요?
00:01:32감사합니다.
00:01:34정말 감사합니다.
00:01:35엄마는 왜 할머니가 물려주신 팔찌를 팔았어.
00:01:38오늘 엄마 생일인데
00:01:40난 이 크리스텔 팔찌 맞게 못 사겠네.
00:01:43이모, 이거 얼마예요?
00:01:47아버지, 저 오래 못 살 것 같아요.
00:01:51근데 아빠, 우리 은성이가 너무 어려요.
00:01:54제발 부탁드려요.
00:01:57우리 은성이만 좀 데려가 주세요.
00:02:01꿈 깨, 그 애비 없는 애년 우리 집안의 숙취야.
00:02:05그 애 버려.
00:02:06그럼 널 다시 내 딸로 인정하마.
00:02:09최고 의료진도 붙여서 치료해 주고.
00:02:12은성이 하나뿐이 내 딸이에요.
00:02:14죽어도 그 애 버리지 않을 거예요.
00:02:17그럼 넌 내 딸이 아니다.
00:02:30엄마, 우리 은성이 왔어?
00:02:34오늘 엄마 생일이잖아요.
00:02:37그래서 제가 케이크 만들었어요.
00:02:39엄마 손이 매일 차가워서 생강도 넣었는데
00:02:42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요.
00:02:45은성아, 넌 엄마의 자랑이야.
00:02:47엄마는 은성이가 만든 거면 뭐든 다 좋아.
00:02:51엄마, 생일 축하해요.
00:02:54이건 제가 준비한 선물인데 끼워드릴게요.
00:03:02은성아, 너는 엄마한테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보물이야.
00:03:09엄마 몸이 이래서 우리 은성이 고생만 시키네.
00:03:13전 하나도 안 힘들어요.
00:03:15엄마가 더 힘드시죠.
00:03:17매일 주사 맞고 약 먹느라 고생하시잖아요.
00:03:19오늘은 엄마 생일이니까 맛있는 케이크 드시고 기운 내세요.
00:03:26생강 케이크네.
00:03:30맛있다.
00:03:31맛있다.
00:03:31엄마가 평생 먹어본 케이크 중에 제일 맛있어.
00:03:35잠깐만.
00:03:43은성아, 이건 엄마가 지금 가진 유일한 거야.
00:03:48우리 하나씩 나눠가지자.
00:03:50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엄마는 널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야.
00:03:55널 떠나지도 않을 거고.
00:04:00엄마.
00:04:20이 애비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
00:04:22그 애부터.
00:04:23아버지.
00:04:24제발.
00:04:26저희 엄마 좀 살려주세요.
00:04:27차라리 제가 떠날게요.
00:04:30차라리 제가 떠날게요.
00:04:30그럴까 엄마 좀 살려주세요.
00:04:43엄마 꼭 건강이 좋아해요.
00:04:47나중에 어른 되면 엄마 꼭 찾아서.
00:04:53엄마가 주신 사랑 갚을게요.
00:05:20엄마가 주신 사랑 갚을게요.
00:05:22정말 미안해요.
00:05:23외할아버지가 약속하셨거든요.
00:05:26제가 떠내면 엄마 치료해 주시겠다고.
00:05:30꼭 건강하게 지내야 해요.
00:05:33언젠가 만내날에 기다릴게요.
00:05:35엄마.
00:05:39은성이는 언젠 엄마를 사랑해요.
00:05:45은성아.
00:05:47일단 제가 준비한 선물인데 끼워드릴게요.
00:05:50은성아.
00:05:51너는 엄마한테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보물이야.
00:05:57은성아 어디야.
00:05:59은성아 어디야.
00:05:59은성아.
00:06:00은성아 어디야.
00:06:03은성아.
00:06:29은성아 어디에 있니.
00:06:3420년이 지났습니다. 천혜그룹은 대한민국 최고의 그룹이 되었고 저는 모든 걸 이뤘죠.
00:06:42다만 한 가지 제 딸을 찾는 것만 빼고요.
00:06:47천혜그룹은 제품을 떠난 지 20년 된 제 딸 강은성을 찾는 데 전력을 다할 겁니다.
00:06:57단서를 제공하는 분에게는 100억 원을 드리겠습니다.
00:07:01단서만 제공해도 100억 원이요?
00:07:03회장님, 수건이잖아요.
00:07:05제 딸을 찾아주시는 분에게는 그룹 명예회장직을 드리고 어떤 소원이라도 다 이루어드리겠습니다.
00:07:22준영 오빠.
00:07:24어. 어떻게 됐어?
00:07:26성공했어. 데이터 상으로 보면 이 기계에 피부 세포 성장을 촉진해서 젊어진 효과가 있어.
00:07:32어. 너무 고생했어. 이걸로 나 짤릴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
00:07:37저기 은성아, 우리 곧 결혼하잖아. 결혼하면 우리 둘은 하나인데 이 기계 특허 나한테 넘겨줄 수 있을까?
00:07:46그렇지. 우리 하나지.
00:07:48은성아, 사랑해. 이걸로 우리 보너스 받으면 바로 결혼하자.
00:07:53미안해. 널 5년씩이나 기다리겠네.
00:07:56응, 좋아.
00:07:57은성아, 우리 결혼식 준비 비용은 혹시 얼마나 모았어?
00:08:01지금 1억 6천 정도 모았어.
00:08:05요즘엔 퇴근하고도 계속 케이크 팔아.
00:08:07그래, 고생했어. 은성아, 그러면 그 1억 5천만 원을 지금 내 계좌로 보내줘.
00:08:12아, 그 엄마한테 얘기해서 우리 살집 보증금 미리 알아보라고 그렇게 얘기할게.
00:08:18아, 사실 나 너한테 서프라이즈 하려고 했던 건데 나 시상식에서 너한테 풀어볼 줄 알 거야.
00:08:26응, 지금 보낼게.
00:08:32나 이제 일하러 가봐야 돼.
00:08:34벌써?
00:08:34어.
00:08:35이따 저녁에 봐, 오빠?
00:08:41보너스 받으면 너는 더는 필요 없어.
00:08:46새로운 소식 있어?
00:08:48아직 특별한 건 없습니다.
00:08:51이번 연도에 각 계열사에서 제출한 특허 서류 모음입니다.
00:08:55이건 청와동 기계 공장에서 올린 서류입니다.
00:09:07엄마, 울지 마요.
00:09:10엄마는 늘 제일 예뻐요.
00:09:13내가 나중에 엄마 다시 예뻐지는 기계 발명할게요.
00:09:19오기야.
00:09:22은성이가 분명 그랬었어.
00:09:24엄마 예뻐지게 해주는 기계 만든다고.
00:09:28특허도 똑같아.
00:09:30그리고 이 표시.
00:09:38맞아, 은성이야.
00:09:41이거 분명히 은성이야.
00:09:42어서 청와동으로 가자.
00:09:44네.
00:09:50회장님, 이 특허를 제출한 사람 이름이 안준혁입니다.
00:09:54부친은 청와동 기계 공장의 사장이시고요.
00:09:58그리고 교제한 지 5년 된 여자친구가 있다고 나옵니다.
00:10:02여자친구?
00:10:03이름이 뭔데?
00:10:05강은성.
00:10:06강은성?
00:10:07회장님, 너무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00:10:10지금까지도 아가씨를 사칭한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00:10:13은성이가 아니더라도 이 특허는 마음에 들어.
00:10:16당장 준비해.
00:10:18시상식은 성대하게 열고,
00:10:20보너스도 천만 원에서 10억으로 올려.
00:10:22그리고 아버지가 차장이라고 했지.
00:10:24부정으로 승진시켜.
00:10:25네, 알겠습니다. 회장님.
00:10:27현성아,
00:10:29네 특허 잘 받았어.
00:10:30근데 엄마는
00:10:31네가 만든 케이크가 한 번 더 맛보고 싶네.
00:10:36참비서!
00:10:37차 세워봐!
00:10:53안녕하세요.
00:10:55사모님,
00:10:56여기 케이크들은 전부 제가 직접 만든 거라
00:10:58위생은 걱정 안 하셔도 돼요.
00:11:00보기 좋네요.
00:11:02근데 기계 공장에서 일하는 것 같은데
00:11:05왜 여기서 케이크를 팔고 있어요?
00:11:07아, 곧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데
00:11:10아직 돈이 좀 부족해서요.
00:11:12점심시간 이용해서 조금이라도 더 벌어보려고요.
00:11:15우리 딸도 그쪽이랑 비슷한 나이인데
00:11:17시집 갈 때가 됐죠.
00:11:20우리 딸 곁에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00:11:25어, 이거 하나 살게요.
00:11:27미리 결혼 축하해요.
00:11:33저 팔찌는...
00:11:41저 팔찌...
00:11:43왠지 익숙한데...
00:11:45왜요?
00:11:46무슨 일 있어요?
00:11:48아, 아니에요!
00:11:49잠시만요.
00:11:50봉투 하나 드릴게요.
00:11:53회장님,
00:11:53기계 공장 쪽 준비 완료됐습니다.
00:12:04성원님, 이거 너무 많아...
00:12:06여...
00:12:09진짜 좋은 분이시네...
00:12:13은성아, 공장에서 방금 연락 왔는데 오늘 시상식 열린대.
00:12:17그것도 너네 준혁 오빠리랑 특별 시상식!
00:12:19빨리 가자!
00:12:20특별 시상식?
00:12:21그럼 오늘 준혁 오빠 나랑 결혼 발표도 하는 거야?
00:12:24그래, 그러니까 빨리 가야 돼.
00:12:29오늘 엄마 생일이잖아요.
00:12:31그래서 제가 케이크 만들었어요.
00:12:34은성아,
00:12:34엄마는
00:12:36네가 너무너무 보고 싶어.
00:12:42이 맛은...
00:12:45오, 생강.
00:12:46엄마 손이 매일 차가워서 생강도 넣었는데
00:12:49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요.
00:12:51맛있다.
00:12:53은성이가 뜰림없어.
00:12:55참베서!
00:12:56차 돌려!
00:12:57아까 케이크 타던 대로 다시 가!
00:13:03어디 간 거야?
00:13:05회장님,
00:13:06방금 그 사람 복장이 기계 공장 작업복 같았습니다.
00:13:09오늘 시상식이 있다면
00:13:10직원들은 전부 다 그쪽에 모여실 거예요.
00:13:12빨리 공장으로 가!
00:13:12빨리!
00:13:22아우, 준혁 씨 축하해요.
00:13:24아니, 본사에서 이렇게까지 성대하기 시상식 연 거 보니까
00:13:27특허가 얼마나 중시되는지 알겠어요.
00:13:30별 말씀을요.
00:13:32그냥 운이 좋았던 거죠.
00:13:33아니에요.
00:13:34너무 겸손하시다.
00:13:36이렇게 젊은 나이에 이런 영예라니
00:13:38정말 대단하십니다.
00:13:40우리 준혁이가 어렸을 때부터
00:13:43똑똑하긴 했죠.
00:13:44아니, 뭐 이런 특허쯤이야.
00:13:47식은 죽 먹겠죠?
00:13:47그럼요.
00:13:48우리 오빠는 앞으로 더 큰 사람이 될 거예요.
00:13:50아유...
00:13:51감사합니다.
00:14:00회장님, 저 사람이 안준혁입니다.
00:14:05외모는 괜찮네.
00:14:06여자친구는 어딨어?
00:14:09저 양복...
00:14:11내가 지난주에 결혼식도 입으러서 준 건데
00:14:13그걸 지금 입은 거면
00:14:16나한테 프로포즈 하려고 그러나?
00:14:18준혁 오빠!
00:14:29여러분,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건
00:14:33전적으로 한 사람 덕분입니다.
00:14:36조용히 그리고 묵묵히
00:14:38저란 사람을 믿고 응원해준 사람이 있었기에
00:14:41가능한 일이었습니다.
00:14:42그 사람은 제게 너무나 따뜻한 안식처였고
00:14:45끊임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밀어주는 원동력이었습니다.
00:14:48지금의 저는
00:14:49그 사람의 지혜와 노력 없이는
00:14:51절대
00:14:52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00:14:54준혁 씨 진짜 낭만적이다.
00:14:57그러니까요.
00:14:58우리 은성이
00:14:59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돈만 벌고
00:15:01짬 나면 케이크 팔고
00:15:03밤에는 특허설기 한다고 고생이랑 고생을 다 했는데
00:15:05진짜 우리 은성이 같은 애 놓치면
00:15:08그게 바보죠.
00:15:09그렇죠?
00:15:10맞아.
00:15:10감사 인사로는 좀 부족해서
00:15:12이 자리를 빌어서 프로포즈를 좀 하려고 합니다.
00:15:15어떻게...
00:15:16그 사람은 저 안준혁과
00:15:18평생을 함께할 사람이에요.
00:15:20그 사람은 바로
00:15:25설지안 씨입니다.
00:15:29설지안...
00:15:30설지안...
00:15:30설지안...
00:15:32설지안...
00:15:32설지안...
00:15:32어머...
00:15:34어머...
00:15:35어머...
00:15:36어머...
00:15:37어머...
00:15:37어머...
00:15:39괜찮아요?
00:15:46지안아...
00:15:47내가 방황할 때 길을 비춰준 것도
00:15:49밤샘에서 특허설기를 도와준 것도 다 너야.
00:15:52너가 아니었으면 이 엉망 절대 못 누렸을 거야.
00:15:56응...
00:15:56오빠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00:15:59준혁 오빠...
00:16:00그게 무슨 소리야?
00:16:02매일 밤새고 애써서 특허 도와준 건 나잖아.
00:16:04저랑 지안이는 이미 사흘 뒤에 결혼하기로 약속했습니다.
00:16:09설지안?
00:16:10내가 기억하기로는 사장님 외조카인 걸로 아는데?
00:16:13그 정도가 아니지.
00:16:15나는 설지안 아버지가 청해그룹 지사 고위급 임원이란 얘기도 들었어.
00:16:20여기 공장에는 그냥 경력 쌓으러 온 거래.
00:16:22이야... 안준혁 줄 제대로 접었네?
00:16:25그럴 리 없어.
00:16:26나랑 결혼하겠다고 했는데?
00:16:28어... 뭔가 오해가 있는 거야.
00:16:30자...
00:16:32무슨 오해?
00:16:33야...
00:16:34니까지께 뭐라도 될 수 있을 것 같아?
00:16:35아가씨... 그게 무슨...
00:16:37아니...
00:16:37우리 준혁이 표창 받아서 신분 상승까지 했는데...
00:16:41너 같은 바닥 인생이 도대체 뭘 더 바래?
00:16:44한 마디만 더 해둘게 강은성.
00:16:46우리 오빠한테 자꾸 찝쩝대면...
00:16:48다리 한쪽 없어질 줄 알아.
00:16:50아니야. 그럴 리 없어.
00:16:53준혁 오빠한테서 직접 물어봐야겠어.
00:16:57준혁 오빠 시상식 날 나한테 최고...
00:17:01내가 너랑 결혼해?
00:17:04웃기고 있네.
00:17:06너 못해?
00:17:11야.
00:17:12부모도 없는 너랑 내가 왜 결혼을 해야 돼?
00:17:16너는 그냥 공짜 가사도움일 뿐이야.
00:17:18니가 가진 가치는 돈 벌어주는 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
00:17:22알아?
00:17:24윤성아.
00:17:24그동안 우리가 너 먹여주고 재워주고 했던 것만으로도 감지덕제였지?
00:17:29너한테 돈 벌어오라고 했던 것도 다 널 위해서 그랬던 거야.
00:17:33그런데...
00:17:33너 우리 준혁이랑 결혼까지 할 생각을 했어?
00:17:38어디서 굴러먹다 들어온 건지도 모를 쓰레기가...
00:17:41감히?
00:17:43우리 오빠한테는 지한 언니 같은 사람이 딱이야.
00:17:46알아서 꺼져.
00:17:47더 이상 우리 오빠 발목 잡지 말고.
00:17:50회장님.
00:17:50아직 진짜 따님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00:17:53조금만 기다려주세요.
00:17:54DNA 결과 바로 나옵니다.
00:17:57얼마나 더 걸려?
00:17:5830분 안에는 나옵니다.
00:17:593분.
00:18:003분 안에 못 가져오면
00:18:02정부 해보야.
00:18:04알겠습니다.
00:18:05준혁 오빠.
00:18:07이 시골 초원티넘은 앤 누구야?
00:18:09어.
00:18:09좀 창피한 내 엑스.
00:18:11지가 뭐라도 되는 줄 아는 그런 스토커지 뭐.
00:18:14스토커?
00:18:15준혁 오빠.
00:18:16나는 오빠만 믿고
00:18:18내 특허도 줬고
00:18:19시간도 줬고
00:18:20가진 돈도 다 줬잖아.
00:18:21네 돈으로는
00:18:22지한이 가방 하나도 제대로 못 사.
00:18:25그리고 너의 시간, 너의 특허?
00:18:27지한이 발가락 하나만큼도 못 해.
00:18:30안준혁.
00:18:31오빠.
00:18:32다쳐.
00:18:33오늘 준혁 오빠 시상식이니까
00:18:35내 기분 망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00:18:38시상식?
00:18:38내가 없었으면
00:18:39준혁 오빠 내 초에 시상식 무대를 더 못 썼어.
00:18:44안 들려?
00:18:45지한이가 닥치라잖아.
00:18:47내 앞길 좀 막지 말고
00:18:49제발 좀 꺼져주라.
00:18:50좀만 씨.
00:18:55그만.
00:18:561분만 참으시면 됩니다.
00:18:57회장님.
00:18:59이게 진짜 네 얼굴이었구나.
00:19:01준혁.
00:19:01내가 정말 바보였어.
00:19:03천원지 팍파나는 너 따위가
00:19:05감히 내 남자를 넘 봐?
00:19:06이 사람은 정말 쓰레기인가 안 보여?
00:19:08멍청해.
00:19:10너한테만 쓰레기지.
00:19:11우리 준혁 오빠
00:19:12나한텐 완전 승이 탄 천사야.
00:19:14쓰레기?
00:19:15내가 진짜 쓰레기가 뭔지 한번 보여줄까?
00:19:25언제 찍은 거야?
00:19:26내가 찍었다고?
00:19:27아니지.
00:19:28네 전남친이 찍었겠지.
00:19:29이 싸구려의자 영상 보고 싶은 사람 있습니까?
00:19:32얼굴은 좀 별론데
00:19:33몸매는 꽤 봐줄만 합니다.
00:19:34안준혁.
00:19:35넌 진짜 인간도 아니야.
00:19:40야.
00:19:42무서워.
00:19:46준혁 오빠.
00:19:48너무 자빠.
00:19:48근데 난 이런 오빠가 너무 매력했더라.
00:19:53근데 이 얼굴은 진짜 꼴배기가 싫다.
00:19:56여기.
00:19:57인연 잡아요.
00:19:59진짜 너무한 거 아니에요?
00:20:01그래도 어떡해.
00:20:02그럼 네가 대신할래?
00:20:08얼굴은 참 남자 유혹하기 좋은 얼굴이네.
00:20:11앞으로 이 얼굴 못 들고 다니게 해줄게.
00:20:16이걸 놔.
00:20:17미쳤어 진짜.
00:20:19아이씨.
00:20:20아 준혁 오빠.
00:20:22지영이 손 아파.
00:20:23이게 이씨.
00:20:24미친 좋아.
00:20:25회장님.
00:20:26아직 진짜 따님이지.
00:20:27혁이냐.
00:20:27내 딸이 맞든 아니든
00:20:29도와줘야겠어.
00:20:33회장님.
00:20:33강현성 씨.
00:20:35회장님 따님이 있습니다.
00:20:43한성아.
00:20:45한성아.
00:20:46됐다.
00:20:47야.
00:20:48이건 네가 자초한 거다.
00:20:49나한테 쓰레기라고 하고 지한이한테 덤빈댄까.
00:20:58감히 누구든
00:21:00이 아이 건드리면 가만 안 둬.
00:21:06저, 저 누구야?
00:21:07아, 미친.
00:21:08아, 미친.
00:21:09진짜, 지하라는 저 사람 종 들었어.
00:21:11그게 뭐 어때서.
00:21:13청와동에서 감히 나한테 선댈 수 있을 것 같아?
00:21:15저, 진짜 종이야.
00:21:23괜찮니?
00:21:24어디 다친 데 없어?
00:21:26사모님.
00:21:27전 괜찮아요.
00:21:28감사합니다.
00:21:29근데 여긴 어떡해.
00:21:32미안해.
00:21:33내가 너무 늦게 왔어.
00:21:35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지.
00:21:37내가...
00:21:38아줌마.
00:21:39아줌마가 뭔데 이래?
00:21:41설마 지금 전혀 편드는 거야?
00:21:45걱정 마.
00:21:47넌 내 옆에서 지켜보기만 해.
00:21:51오늘 널 건드린 놈들
00:21:53단 한 놈도 가만두지 않는 거야.
00:21:58아줌마, 내가 누군지 알아?
00:22:01우리 아빠 천혜그룹 평진시 지다 부사장이야.
00:22:04감히 나한테 선댈 수 있을 것 같아?
00:22:06지사 부사장?
00:22:07대단한데?
00:22:08왜?
00:22:09이제야 좀 겁이 나?
00:22:10그러니까 그냥 꺼져.
00:22:12총 하나 들었다고 설치다가 나한테 뒤지는 수가 있어.
00:22:16이까 총 아니어도
00:22:18넌 더 비참하게 끝장날 거야.
00:22:21랩 좀 있다고 설치는데
00:22:22오늘 내가 너 제대로 상대해줄게.
00:22:26천비석, 사람들 데려와.
00:22:29네, 회장님.
00:22:37와 씨.
00:22:38와 개조랬네, 이씨.
00:22:40어이 아줌마, 끝났네?
00:22:42총도 없는데 뭘 할 수 있겠어?
00:22:43그냥 뒤질 준비나 하셔?
00:22:44사모님, 지금 청와동은 설씨 가문이 장악하고 있어서
00:22:47누구도 맞설 수가 없어요.
00:22:49어서 도망치세요.
00:22:50사모님까지 엮이게 하고 싶지 않아요.
00:22:51도망치기 너무 늦었지.
00:22:53감히 우리 애들을 건드려?
00:22:55너는 물론이고
00:22:56빠지곤 줄 알아.
00:22:59걱정 마.
00:23:01안준혁, 너 은성이가 너한테 얼마나 진심이었는데
00:23:05그런 애를 배신하고 얼굴까지 망치려고 해?
00:23:08너 양심을 어디다 팔아먹었니?
00:23:11진심?
00:23:12아니 뭐 이런 쓰레기한테?
00:23:14나 아니었으면 진지게 뒤졌을래야.
00:23:17이런 애가 날 위해 희생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니야?
00:23:19쓰레기.
00:23:21넌 5년 사균 여자친구한테 그딴 식으로 말하니?
00:23:24애초에 사랑도 없었으면서 희망은 왜 준 거야?
00:23:26재밌잖아.
00:23:28아니 나 하나 얻으려고 몸도 마음도 다 바치려고 보니까 완전 꿀재미던데.
00:23:32게다가
00:23:32공짜 가정부를 누가 맡아야...
00:23:35가정부?
00:23:36지금 난 본사에서도 주목하는 사람이야.
00:23:39강은성?
00:23:41얘는 내 발끝에도 옮이쳐.
00:23:43그런 주제에 결혼을 바래?
00:23:46꿈 깨라 그래.
00:23:48지금 네가 받은 건 표창.
00:23:51이 자리.
00:23:52그거 다 은성이가 너한테 자기 특허를 넘겨줬기 때문이잖아.
00:23:55입을 그냥...
00:23:58그래.
00:23:59특허는 은성이가 준 거 맞아.
00:24:01근데 그게 뭐?
00:24:02내가 받아준 게 너한테 평생 복이지.
00:24:05안 그러니?
00:24:06네가 받은 보너스, 승진, 그 영광.
00:24:10그거 다 은성이 때문이었으니까.
00:24:12네가 그 애를 배신한 순간부터 너한테 남은 건 아무것도 없어.
00:24:18어, 아무것도 없어?
00:24:21아, 근데 누구세요?
00:24:23어?
00:24:23아니, 이건 내 시상식이야.
00:24:25게다가 이건 청해 그룹 본사에서 직접 내린 명령이라고.
00:24:30안준혁, 그 특허가 네가 만든 게 아니라면
00:24:33네가 받은 그 승진도 연봉도
00:24:36지금 이 시상식도 더 이상 네 게 아니야.
00:24:39그래서 뭐?
00:24:40아, 고발이라도 하시게?
00:24:44어디 한번 준혁 오빠한테 손대봐.
00:24:46당신이랑 당신 가족 모두 한강 바닥에서 보게 될 거니까.
00:24:50사모님, 전 이렇게 막아주실 가치가 없는 사람이에요.
00:24:53저 때문에 서시 집안 사람들이랑 적이 되지 마세요.
00:24:56특허에 대한 진실은 제가 본사에 직접 편지를 알릴 거예요.
00:25:00야, 이 거지 같은 년아.
00:25:01그딴 거 쓰기만 해봐.
00:25:02진짜 죽여버릴 거야.
00:25:04되게 살벌하게 말하네.
00:25:06조금 겁먹을 뻔했다.
00:25:09은성아, 넌 지금 내가 장난하는 것 같아?
00:25:11우리 아버지가 여기 차장이야.
00:25:13너 이번에 공장에서 잘리면 진짜 밖에서 몸 팔아야 돼.
00:25:16너희처럼 빽도 없는 찌질이들은 신고서를 백날 써봤자 아무 소용 없어.
00:25:21그래, 써봐.
00:25:23뭐로 줄 건데?
00:25:24돈만 벌 수 있게 해준다면 특허가 누구 건지?
00:25:27누가 신경이나 쓰겠어?
00:25:28아무리 날뛰어도 세상을 다 가릴 순 없어.
00:25:32법은 반드시 진실의 편에 설 거야.
00:25:36어?
00:25:37우리 설 씨가 오니 지금 법이야.
00:25:39근데 지금 그 공장을 나한테 구걸하는 거야?
00:25:42은성아, 너는 몇 년 동안 기억도 없이 떠돌았어.
00:25:46돈 없어, 백 없어, 가족 없어, 집 없어.
00:25:49어머나, 아무것도 없네.
00:25:51너 이번에 공장에서 잘리면 진짜 밖에서 몸 팔아야 돼.
00:25:54근데 너랑 이 아줌마가 지금 내 앞에 무릎 꿇고 이 구두를 깨끗하게 핥아준다면
00:26:00내가 자비를 베풀어서 우리 지안이한테 두 사람 먹고 살 수 있기는 해달라고 해줄 수 있어.
00:26:06어때?
00:26:06이 사모님은 나랑 상관없어.
00:26:08그러니까.
00:26:08안준혁, 너 내가 하나 장담할게.
00:26:12너 이제 곧 은성이 앞에 무릎 꿇게 될 거야.
00:26:14심지어 네가 먼저 은성이 구두라도 핥을 테니 다 용서해달라고 애원하게 될 거야.
00:26:19아줌마, 우리 준혁 오빠가 이딴 쓰레기 따위한테 무릎 꿇고 사과하게 될 거라고?
00:26:24심지어 용서해.
00:26:27우리 가면 모두가 죽지 않는 이상 그딴 일은 없어.
00:26:30미친년.
00:26:32너도 마찬가지야.
00:26:35네 아빠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00:26:36여기 기어 들어온 놈들 전부
00:26:39무릎 꿇고 살려달라고 빌게 될 거야.
00:26:52아 예 천 비서님, 앉아가세요.
00:26:57천 비서님, 앉아가세요.
00:26:59성 사장님, 조카분이 참 대단하시더라고요.
00:27:02네?
00:27:03지금 당장 기계 공장으로 오세요.
00:27:05회장님께서 벌써 공장에 계신다고요?
00:27:08아 예 천 비서님, 염려 마십시오.
00:27:10지금 당장 출발하겠습니다.
00:27:16예 여보세요.
00:27:17네? 말해?
00:27:21회장님, 따님을 찾았다고요?
00:27:24예.
00:27:25그분이 지금 평진시에 있고요.
00:27:28청와동 기계 공장.
00:27:31예 알겠습니다.
00:27:32예 야야 저게도 지금.
00:27:35적당히 좀 해.
00:27:36우리 아빠랑 삼촌이 왜 무릎을 꿇어.
00:27:39여기 이 아줌마 다리 좀 무라트려요.
00:27:41평생 땅바닥에 엎드려 살게.
00:27:44비켜요? 성원님 건드리지 마요.
00:27:46아 맞다.
00:27:47널 까먹을 뻔했네.
00:27:492년 달라도 같이 보러 들어요.
00:27:52네 뒤에 누가 있든
00:27:54얼마나 힘이 세든 상관없어.
00:27:57만약 은성이 손끝이라도 건드리면
00:27:59그땐 누가 와도 너 못 지켜줘.
00:28:01허세가 참 심하시네.
00:28:07아빠!
00:28:08아 미친놈이 씨.
00:28:10응.
00:28:11왜 왜 이렇게 늦게 와요?
00:28:12아이 좀 잘 좀 하지 좀.
00:28:14오늘 네 시상식 아니 왔냐?
00:28:16아 이게 무슨 일이야?
00:28:17아이 강은성 전현이 제 시상식 다 망쳐놨어요.
00:28:20게다가 어떤 미친년까지 데리고 와서는
00:28:22나랑 아빠 지안이까지 다 무릎 꿇고 사과하라면서
00:28:25협박하더라니까.
00:28:26아 뭐라고?
00:28:27이런.
00:28:32아 인연이 제정신이 아니구만.
00:28:34감히 여기서 깽판을 쳐?
00:28:36당신이 안준혁 아버지 되는 안태환입니까?
00:28:39먼저 그쪽 아들이 은성이한테
00:28:41무슨 짓을 했는지 물어보는 게 순서 아니에요?
00:28:44아니 이제 애비 애비도 없는 년이
00:28:47몇 년은 우리 아들한테 들러붙어 놓고
00:28:49우리 아들이 뭘 하든 당연한 거지.
00:28:53그에 비해 그 아들이
00:28:55당신네 집안 사람들은
00:28:57진짜 토너울 정도로 역겹네요.
00:28:59뭐?
00:29:00지금
00:29:00지금 지금
00:29:01난타는 소리야 지금?
00:29:03야 당장 인연이 이빨 다 뽑아.
00:29:05얼마나 더 그딴 소리 할 수 있는지 보자고.
00:29:08성원님 건드리지 마요.
00:29:10아 인연이
00:29:12성원.
00:29:14이 아줌마 처리하고
00:29:16다음은 네 차례야.
00:29:22괜찮아?
00:29:30회장님.
00:29:31그룹 관계자들 전부 소집했습니다.
00:29:33알았어.
00:29:34저 사람들
00:29:35모두 대가를 치르게 될 거야.
00:29:39안태환.
00:29:40넌 곧 무릎 꿇고
00:29:41스스로 뺨을 때리면서
00:29:42은성이한테 빌게 될 거야.
00:29:44아직도 어수리를 짓거려?
00:29:45야.
00:29:46당장 저것도 잡아.
00:29:48성원님 건드리지 마요.
00:29:50감히 날 막아?
00:29:52죽고 싶어?
00:29:53이씨.
00:30:00형님 괜찮아?
00:30:02어 괜찮아.
00:30:04너무 하시잖아요.
00:30:05은성이한테 도대체 왜 그러시는 건데요?
00:30:08이원이.
00:30:09넌 나랑 일하기 싫은 모양이구나.
00:30:11짤릴 각오가 된 거야?
00:30:12니 까짓게.
00:30:14얘네 편 든다고?
00:30:15꺼져.
00:30:16못 꺼져요.
00:30:17은성이가 우리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요.
00:30:19차장님들도 다 해줬잖아요.
00:30:21근데 차장님네는요?
00:30:22피만 빨아먹는 기생충이었잖아요.
00:30:24은혜도 모르고.
00:30:25오늘 은성이 건드리는 사람
00:30:27내가 먼저 가만 안 둬요.
00:30:30맞아요.
00:30:30우리도 못 참아요.
00:30:31우리 은성이 괴롭히지 마세요.
00:30:38어디서 나온 것들인지 영웅 노래라도 하고 싶어?
00:30:42진짜 니들 내가 다 쌓을 줄 알아.
00:30:50이 호민.
00:30:52니 동생 회사 병원에 아직 누워있지?
00:30:54너 직장 잃으면 그들 바로 쫓겨나야 되는 거.
00:30:57알지?
00:30:58저 그거는.
00:30:59아 그래 너.
00:31:00니 딸 평진지사에서 일한다면서.
00:31:02우리 아들은 지금 설씨가 한 살이야.
00:31:06모녀가 잘리고 싶지 않으면 당장 꺼져.
00:31:10그래 너.
00:31:11니 남친 곧 취직한다면서.
00:31:15내 말 한마디면
00:31:17뱀 천혜그룹 블랙이스트에 바로 올라.
00:31:19니가 대학까지 뒷바라지하며
00:31:21얼마나 돈 들었는지 생각해봐.
00:31:23나한테 되드할 자신 있어?
00:31:27그리고 니들 전부
00:31:28잘리고 싶으면
00:31:29계속 저 둥연 편 들어봐.
00:31:32네?
00:31:33들어봐.
00:31:34하지도 못할 거면서.
00:31:36은성아 봤지?
00:31:38넌 정말 남한테 패만 되는 존재야.
00:31:40내가 너였으면
00:31:40진지게 어디에서라도 뛰어내렸을 거야.
00:31:44차장님.
00:31:46제발 저 사람들까지 엮지 마세요.
00:31:48이건 저 혼자 감당할 일입니다.
00:31:49감히 나한테도 염벼?
00:31:51이리와.
00:31:52널 도운 놈들
00:31:53내가 다 니껄로 만들어줄게.
00:31:56다 해고할 거니까
00:31:57당장 꺼져.
00:32:02그쪽은 그냥 차장일 뿐이잖아요.
00:32:04근데 무슨 권한으로
00:32:06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해고한다는 거예요?
00:32:08차장?
00:32:09그거 옛날 얘기지.
00:32:11야.
00:32:14자, 눈깔 크게 뜨고 보세요.
00:32:18이게 뭔지?
00:32:21이건 그룹 본사에서 직접 내려온
00:32:25정식 인명장이야.
00:32:29이제부터 난
00:32:30이 공장의 부장이라고.
00:32:36아빠, 진짜 부장 된 거예요?
00:32:39네?
00:32:40그럼 나 이제 부장님 딸인 거야?
00:32:43말도 안 돼.
00:32:44부장이라니.
00:32:44그럼 이제.
00:32:47아, 강은성.
00:32:48넌 내가 오늘 꼭 정리하고 간다.
00:32:51눈치 있는 놈들
00:32:53당장 꺼져.
00:32:55삭!
00:32:56오늘 잘려도 좋아요.
00:32:58그래도 은성이가 당하는 거
00:33:00두 번 다시는 못 봐요.
00:33:02맞아요.
00:33:02저희는 물러서지 않을 거예요.
00:33:05이야.
00:33:07그래, 좋아.
00:33:09니들 다 해보니까
00:33:10짐 싸서 얼른 꺼져주세요.
00:33:13안태환.
00:33:14니가 뭔데 저 사람들을 잘라?
00:33:17뭐라고?
00:33:18당연히
00:33:19이걸로 자르는 거지.
00:33:22이게 뭔지 몰라?
00:33:23본사에서 내려온
00:33:24정식 인명장이야.
00:33:28그 자리
00:33:30오늘로 끝났어.
00:33:34어디야, 어디야?
00:33:53야, 이게 무슨 문사인지 알아?
00:33:54너 이게 무슨 문사인지 알아?
00:33:56본사에서 내려온 정식 인명장이야.
00:33:58야, 감히 이걸 찢어?
00:34:01너 완전 끝났어.
00:34:03안태환, 당신은 그 보장 자리뿐만 아니라 원래 있던 차장직도 박탈당할 거야.
00:34:09야, 내 임명장을 찍고 내 자리를 없앤다고?
00:34:15모르는 사람이 보면 네가 이청하던 기계공장 사장이라도 된 줄 알겠네.
00:34:20사장, 내 앞에서 그딴 자리는 아무 의미 없어.
00:34:24아줌마, 당신 진짜 미쳤어?
00:34:26지금 무슨 짓을 했는지 알게라!
00:34:28응, 미쳤어. 완전히 미쳤네.
00:34:31야, 이 미친년, 그 누가 교육 좀 시켜라.
00:34:34네.
00:34:36손대지 마요.
00:34:38걱정 마.
00:34:40선악에는 반드시 대가가 있기 마련이야.
00:34:43당신이 한 그 짓에도 반드시 대가가 따를 거야.
00:34:47그리고 그쪽들은 오늘 용기 있게 은성이를 지키려고 한 보상을 분명히 받을 겁니다.
00:34:56대가? 포상? 그게 당신이 왜서 나올 소리야?
00:35:00당신이 뭘 한다고 살치고 있어, 이씨.
00:35:03거기서서 뭐해?
00:35:04이 미친년이랑 벌레들 손발 다 부셔놔, 이씨.
00:35:08응, 갑자기.
00:35:11지금 뭐 하는 짓들이야? 당장 그만두지 못해?
00:35:15대장님께서 직접 오셨으니 이번에 확실히 잘 보여야 해.
00:35:19눈에 들기만 하면 나도 곧바로 승진이야.
00:35:24삼촌, 여긴 어쩐 일이에요?
00:35:27어, 오늘 시장식에 아주 대단한 분이 오신대.
00:35:30그분 눈에 들기만 하면 우리 앞길이 확 트이는 거야.
00:35:33대단한 분이요?
00:35:34어마어마한 분이시지.
00:35:36그러니까 오늘 시장식 절대 무슨 사고가 남으면 안 돼.
00:35:39알았어?
00:35:40삼촌, 걱정은 하지 마세요.
00:35:42지금 당장 물 흘리는 것들 내쫓을게요.
00:35:45여기, 이 천한 것들 당장 치워요.
00:35:48아줌마, 아까 사장님이 무릎 꿇게 될 거라면서 살쪘지?
00:35:53어머나, 우리 사장님 오셨네?
00:35:55그 배짱, 보여줘봐.
00:35:57보여줘봐.
00:36:02삼촌, 왜 그래요?
00:36:14창욱 씨, 사장이 참 거만하네.
00:36:18끝났어.
00:36:19다, 끝났어.
00:36:23저 사람은 먼저 무릎 꿇었네?
00:36:26안태환, 다음은 당신 차례야.
00:36:28거기서서 뭐해?
00:36:30우리 사장님한테 무릎 꿇고 필기 만들어.
00:36:32예.
00:36:33야.
00:36:34미친놈들, 당장 멈춰!
00:36:39아니, 사장님 이게 대체 무슨...
00:36:41죽기 싶어?
00:36:42다들 지금 누굴 건드린지 알기나 해?
00:36:45아니, 그냥 평범한 아줌마 아니에요?
00:36:49누가 있어, 헛사?
00:36:50똑똑히 들어.
00:36:51저분 한마디면 너희 안시지만은 이상해서 사라지는 거야.
00:36:56저, 사장님.
00:36:57저 여자는 지금 정신이 온전치가 못해요.
00:36:59아까도 저딴 천한 것들한테 무슨 엄청난 선물을 준다고 헛소리를 하더라니까요?
00:37:03맞아요, 사장님.
00:37:04저 아줌마한테 속지 마세요.
00:37:06선물 어쩌고 한 것도 다 헛소리고
00:37:07아직 뭐하다 나온 것도 없잖아요.
00:37:10거피 키세요.
00:37:11선물 도착했습니다.
00:37:18말도 안 돼.
00:37:20이 선물들이 진짜 다 이 아줌마가 준비한 거라고?
00:37:23정신 차려, 이 모질이야.
00:37:25이 아줌마도 강은성이랑 똑같은 밑바닥 쓰레기잖아.
00:37:27근데 무슨 선물을 줄 수 있겠니?
00:37:29그쵸?
00:37:30이 멍청한 것들
00:37:33지금 누구한테 막말한 건지 알기라 해?
00:37:35그쪽 안시지만은 이제 끝이야.
00:37:42삼촌.
00:37:43분명 착각하신 거예요.
00:37:45저 여자가 뭐라고요?
00:37:46분명 선물이라고 해봤자 아무것도 아닌 쓰레기일걸.
00:37:50입 다물어, 이 싸가지 없는 기집애.
00:37:51너희 같은 인간들은 끝까지 가봐야 정신 차리지.
00:37:56좋아.
00:37:57원하는 대로 보여줄게.
00:38:00난 은혜는 반드시 갚고 원하는 절대 잊지 않아.
00:38:05먼저 은혜부터 갚고 그다음엔 복수야.
00:38:10내가 꼭 지켜볼게.
00:38:12어떻게 은혜를 갚고 어떻게 복수하는지 말이야.
00:38:17다들 은성이랑 같은 직장 동료로서
00:38:20이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은성이 변해소졌네요.
00:38:24그래서 여러분들은 인생을 바꿀 만한 새로운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00:38:29쇼를 하세요.
00:38:31한번 봅시다.
00:38:32저 가난한 아줌마가 줄 수 있는 선물이 뭔지.
00:38:38여동생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들었어요.
00:38:41내가 세형병원 VIP병실을 마련해뒀어요.
00:38:44치료비는 앞으로 천혜그룹에서 부담할 겁니다.
00:38:47여동생 완치될 때까지 한 푼도 걱정할 거 없어요.
00:38:57세형병원?
00:38:58거긴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인데?
00:39:01아니 들어가는 사람들은 죄다 상류층이랑 재벌들이고
00:39:04비하이피룸은 한 시간에 200만 원은 한다고.
00:39:10한 시간에 200만 원이라고?
00:39:12어? 그럼 한 달이면 얼마가 들어가는 거야?
00:39:17몰라?
00:39:18몰라?
00:39:20아 이거 아니에요.
00:39:22이거 너무 과본해서 못 받아요.
00:39:28아깐 용기내줘서 고마워요.
00:39:30아니에요.
00:39:31은성이가 우리를 참 많이 챙겨줬거든요.
00:39:34난 따님도 그쪽처럼 정의롭고 용기 있는 사람일 거라고 믿어요.
00:39:41이건 천혜그룹 본사 직원 채용 계약서입니다.
00:39:44직책은 사장 비서, 월급은 1억입니다.
00:39:47아, 사모님.
00:39:49저희 딸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했는데요.
00:39:52이거 너무 과해요.
00:39:56은성이를 도와줘서 고마워요.
00:39:59이건 내가 주는 선물이에요.
00:40:12결혼할 남자친구가 강북구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들었어요.
00:40:16여긴 그쪽에 있는 집입니다.
00:40:18북구?
00:40:19거긴 평당가격이 거의 2억이라던데.
00:40:22그럼 도대체 얼마짜리야?
00:40:23몰라.
00:40:24대체 정체가 뭐지?
00:40:26수십억짜리 선물을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준다고?
00:40:29아니에요.
00:40:30이거 너무 비싼 거라 도저히 받을 수가 없어요.
00:40:33이런 거 바란 거 아니에요.
00:40:36여러분은 권력의 위협에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00:40:40여러분들의 올고증과 용기는 충분히 칭찬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00:40:45지금 이 순간부터 전원, 천혜그룹 평진지사로 승진입니다.
00:40:49연봉은 두 배로 오를 거예요.
00:41:04평진지사?
00:41:05이 쓸모없는 인간들이 뭔데 거길 들어가?
00:41:12이게 정말 평진지사 채용계약서라고?
00:41:20세상에.
00:41:21그냥 은성 씨 펀들어서 몇 마디 했을 뿐인데 이렇게 대박 행운이 따른다고?
00:41:25난 왜 그때 한마디 말도 안 했을까?
00:41:28진짜 바보다 바보.
00:41:29우리 진짜 평진지사 들어가는 거예요?
00:41:32이거 꿈 아니에요?
00:41:33정신 차려, 이 병신들아.
00:41:35이딴 거 다 가짜야.
00:41:36저 여자?
00:41:38강은성이 데려온 배우일 뿐이야.
00:41:40무슨 수로 이런 걸 살 수 있겠니?
00:41:42아, 이거 다 짜고 친 거였구나?
00:41:45우릴 갖고 논 거야?
00:41:47아줌마.
00:41:49그리고 니들.
00:41:50그리고 특히 너, 강은성.
00:41:52오늘 싹 다 다리 풀어뜨리고
00:41:54무릎 꿇고 가족 앞에 사과하게 만들 거야.
00:41:58입만 열면 다리니 무릎 펴니
00:42:00너 진짜 세상이 네 맘대로 되는 줄 아는구나?
00:42:07청와동에서는 내가 하늘이야, 이 아줌마야.
00:42:10오늘은 당신 다리부터 부러뜨려줄게.
00:42:13닥쳐, 이 자식아!
00:42:15아, 또 맞았어, 씨.
00:42:17창욱 씨, 3초 줄게.
00:42:20이것들 여기서 싹 정리해.
00:42:22예.
00:42:27사장님, 제발 저 아줌마한테 속지 마세요.
00:42:30저 여자가 어떤 여잔데요.
00:42:31그냥 딱 봐도 그냥 어디서 수품 받는
00:42:33그냥 그런 여사니.
00:42:35입 담으라!
00:42:36안타한 씨.
00:42:37당신 아들은 약혼녀를 배신하고
00:42:39당신은 공장 직원들은 폭행했지.
00:42:41게다가 계속 막말까지.
00:42:43더는 눈뜨고는 봐줄 수가 없어.
00:42:46아, 저, 사장님.
00:42:48저 사람들이 상사말 안 듣고
00:42:50버릇없게 공부해요.
00:42:53저는요, 부장으로서 할 일을 다 한 겁니다.
00:42:57일, 지금부터 당신 부장 직책은 방탈이야.
00:43:01그리고 아들 안주녀까지.
00:43:03둘 다 이 공장에서 완전 해고야.
00:43:06영구 퇴출이라고.
00:43:07뭐라고요?
00:43:08제가 부장 직책에서 잘렸다고요?
00:43:10아, 저, 저, 저도 잘렸다고요?
00:43:12삼촌, 지금 제정신이에요?
00:43:15저 아줌마 하나 때문에
00:43:16우리 시아버지랑 남편을 해고하시겠다고요?
00:43:19어, 괜찮아?
00:43:21뭐 지랄지 않아?
00:43:23괜찮아?
00:43:25말도 안 되는 소리 집어치우고
00:43:27당장 회장님께 사과해.
00:43:29사과?
00:43:30내가 저 아줌마한테?
00:43:33저딴 쓰레기 같은 인간
00:43:34내가 1년에 그냥 몇 층 밟고 넘어간다고.
00:43:38아, 이제 알겠다.
00:43:40저 아줌마 삼촌 애인이지.
00:43:43저 얼굴에 저 몸매면
00:43:45삼촌인 정신 팔릴만도 하네요.
00:43:48입 다물어, 이 미치 거사!
00:43:49당장 무릎 꿇고 사과해.
00:43:51지금 안 하면 누구도 너 못 지켜, 응?
00:43:55우리 삼촌이
00:43:56당신한테 완전히 홀렸든
00:43:58아니면 약점을 잡히든
00:43:59난 신경 안 써!
00:44:01분명한 건 딱 하나야.
00:44:03우리 아빠 오면
00:44:05당신은 끝장이야.
00:44:12안준혁, 죽기 싫으면
00:44:14당장 네 애인 데리고 나가!
00:44:20안녕히 계세요.
00:44:23나하고 할 줄 알았냐?
00:44:26감히 나를 쳐.
00:44:29미쳤어?
00:44:30지금 미친 게 누군데요?
00:44:32삼촌, 믿지 마요.
00:44:34삼촌이 사장 자리에 앉을 수 있었던 건 전부 다 우리 아빠 덕이에요.
00:44:38근데
00:44:38지금 저 아줌마한테 나한테 사과를 하라고요?
00:44:41지금 제 정신이에요?
00:44:43세상에.
00:44:44송 사장님이 저 자리에 앉은 게
00:44:45다 설씨 가문 덕분이었어?
00:44:47우리 세연님, 역시 대단해.
00:44:49설씨 가문은
00:44:50이 손바닥으로
00:44:51딱 하늘을 탁 가릴 수가 있거든.
00:44:54그래서
00:44:54제 지안이가
00:44:56막 사장도 막 낼 수가 있다니까.
00:45:00설지안, 분명히 말할게.
00:45:02지금 니가 한 짓들
00:45:04결국 니 아버지
00:45:05니 집안을 다 말아먹게 될 거야.
00:45:07웃기지 마요, 삼촌.
00:45:09우리 아빠 천액으로 평진지사 부사장이에요.
00:45:12우리 아빠 오면
00:45:13삼촌이랑 삼촌 애인
00:45:15완전 끝장난다고요.
00:45:18너 진짜 미쳤구나?
00:45:21제가 보안팀 불렀으니까
00:45:23걱정 마십시오.
00:45:24곧바로 인간들
00:45:25전부 내쫓겠습니다.
00:45:30곧바로 인간들
00:45:31전부 내쫓겠습니다.
00:45:33됐어.
00:45:34지금은
00:45:35저 애 아빠를 꼭 보고 싶거든.
00:45:38도대체 부사장 주제에
00:45:39나 같은 사장 애인한테
00:45:41뭘 할 수 있나 궁금해서.
00:45:45삼촌!
00:45:47애인 너무 안심하더라고요.
00:45:49고작 선물 몇 개 보내놓고
00:45:51이 천놈들 속이기나 하고.
00:45:53세연님, 진짜 멋져요.
00:45:55아줌마는 이제 끝났어.
00:46:01이런 거?
00:46:03나는 마음만 먹은
00:46:04백개도 뿌릴 수 있어.
00:46:05우리 설씨 가문이
00:46:07평진시에서 제일 가는 가문인 거
00:46:09몰랐나 봐.
00:46:11내가 준혁 오빠 주려고 준비한 선물
00:46:14더 같은 초년은 본 적도 없을걸?
00:46:16사모님, 저 사람 아버지가
00:46:18평진지사 부사장이라
00:46:20여기 신의 기업들
00:46:21다 설씨 가문 눈치 봐야 해요.
00:46:23사모님도 사업하시는 분이잖아요.
00:46:25저 때문에 굳이
00:46:26네가 이렇게 정의롭고 착하게 커져서
00:46:29내가 얼마나 기쁜지 몰라.
00:46:31걱정 마.
00:46:33돈 싸움이라면
00:46:35한 번도 물러선 적 없어.
00:46:37아이고.
00:46:41내가 준혁 오빠 주려고 준비한 선물
00:46:44가져와.
00:46:51회장님께서 아가씨 드리려고 준비하신 선물들
00:46:54전부 가지고 오세요.
00:47:00연기 한 번 그럴싸하게 하네.
00:47:03아줌마, 나랑 내기 하나 할까?
00:47:05아줌마 선물이 내 선물보다 안 비싸면
00:47:08아줌마랑 강은성
00:47:10나한테 다리 부러지고
00:47:11무릎 꿇고 기어나가기.
00:47:13어때?
00:47:14좋아.
00:47:14근데 네가 주면
00:47:16땅바닥에 무릎 꿇고
00:47:18은성이한테 머리 조아리면서
00:47:20사죄해야 해.
00:47:22너도 마찬가지야.
00:47:25너도 곧 알게 될 거야.
00:47:26네가 얼마나 큰 기회를 놓친 건지.
00:47:28와우.
00:47:30그 말은 즉슨
00:47:31당신이 우리 지안이보다
00:47:32더 부자라는 거?
00:47:33아, 계속해 보세요.
00:47:35어?
00:47:36당신이 내 앞에
00:47:37무릎 꿇고 비는 거
00:47:38기대할 테니까?
00:47:39사모님
00:47:40제발 저 사람들이랑
00:47:41적이 되지 마세요.
00:47:43걱정 마.
00:47:45저쪽에서 먼저 시비 건 거잖아.
00:47:48오늘 참교육 확실히 해줘야지.
00:47:51내가 준혁 오빠 위해
00:47:52준비한 선물
00:47:53가져와.
00:47:56왜 기가
00:47:57아, 야.
00:48:08야, 우리 지안이가 준비한 선물이라면
00:48:10얼마나 대단한 보물일까?
00:48:12말은 뭐예요.
00:48:13하나만 꺼내도 강은성이랑 저 아줌마
00:48:16기절할걸요?
00:48:17오늘 톡톡히 보여줄게.
00:48:19너희와 나 사이에는
00:48:20어마무시한 차이가 있다.
00:48:30이건 전부 수작업으로 만든
00:48:33전통 한복.
00:48:34금실과 은실로 수놓은
00:48:36자수공이라
00:48:37시가 3억원짜리지.
00:48:393억?
00:48:40그것도 금실과 은실로 수놓은 한복?
00:48:44첫 번째 선물만으로도
00:48:46강은성 같은 년은
00:48:47평생 만져보지도 못할걸?
00:48:49두 번째 선물은
00:48:50우리 설씨 가문에
00:48:51제대로 내려온
00:48:52가복.
00:48:55조선시대 때부터 내려온
00:48:57백자 달항아리.
00:48:59전에 경매장에서 봤던
00:49:00비슷한 달항아리가
00:49:0113억원이었잖아요.
00:49:02저 아줌마가
00:49:03뭘 가지고 가면
00:49:04비교를 하겠어요.
00:49:06세 번째 선물은
00:49:08평진시 라온 빌리지에 있는
00:49:1038번 고급 별장.
00:49:13앞으로 준영 오빠랑 나는
00:49:14여기서 같이 살 거야.
00:49:17근데 네 따위
00:49:18라온 빌리지들
00:49:19거기는 청객으로 본사에서
00:49:20직접 만든 별장인 줄 알았어.
00:49:25지한아
00:49:25내가 정말 평생 잘해줄게.
00:49:28응.
00:49:29은성아
00:49:30넌 라온 빌리지가 뭔지 모르지.
00:49:32그게 뭐냐면
00:49:34말해줘도 모를 거야.
00:49:37어머
00:49:37아줌마 말도 못하네?
00:49:39뭐
00:49:39무서워서 얼어버린 거야?
00:49:41이쯤에서 그만 인정하지.
00:49:43당신이 쓰레기 사기꾼인 거.
00:49:52인정?
00:49:55어색한 사람.
00:49:56아줌마 말도 못하는 거야.
00:50:02아우.
00:50:04아우.
00:50:12우리 지안이가 준 이 비싼 선물을!
00:50:16진짜!
00:50:17당신 미쳤어?
00:50:19저 물건들 하나하나가?
00:50:21당신 목사부 다 미쳤어!
00:50:23겨우 입과 것들로 자랑지리라니 웃음 내.
00:50:26내 머리카락 한 올만도 못한걸.
00:50:29준비됐습니다.
00:50:47첫 번째 선물은 기현승 선생님께서 직접 제작하신 성년식 전통 한복입니다.
00:50:53황시우 전용 성년식 한복을 만드는 기씨감?
00:50:56그 집 한복은 제일 싼 게 10억이라는데
00:51:00심지어 기현승 선생님이 직접 만든 거라고?
00:51:03두 번째 선물은 청자상감 운용문별입니다.
00:51:10세 번째 선물은 라온 빌리지 1번 별장.
00:51:14천국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00:51:16천억짜리 천국의 정원?
00:51:17내가 알기로 천혜그룹은 소유한 별장들 중에서도
00:51:20제일 비싼 한 채는 그룹 후계자 전용으로 무조건 남겨두는데
00:51:25설마?
00:51:28청자상감 운용문병원 수도 박류관에 전시 중이잖아요.
00:51:31저건 무조건 과자예요.
00:51:32확인해보시죠.
00:51:34아 네?
00:51:36확인해보시죠.
00:51:39뭐야? 소유자 요청으로 전시 중단?
00:51:44말도 안 돼.
00:51:46그럴 리가 없어.
00:51:51뭐야?
00:51:53진짜 너?
00:51:57사모님.
00:51:59이 선물도 전부 사모님이 준비하신 거예요?
00:52:05그래 은성아.
00:52:06이거 다 네 거야.
00:52:08내가 너 주려고 준비한 거야.
00:52:11우리 딸.
00:52:13아이고 참.
00:52:15아유 부담스럽게 뭐 이런 것까지 다 준비하셨어요.
00:52:19그래도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00:52:22그동안 저희가 오해가 좀 있었어요.
00:52:26그렇죠?
00:52:26오해 오해.
00:52:28맞아요.
00:52:29오해예요 오해.
00:52:31오해?
00:52:32뭐야.
00:52:33이 선물들 보고 마음이 바뀌기라도 한 거야?
00:52:36아유 마음이 변하다뇨.
00:52:39저 은성이랑 곧 결혼해요.
00:52:40결혼하면 우리 이제 가족이잖아요.
00:52:43가족 가족.
00:52:44그렇죠?
00:52:46한 가족이죠.
00:52:47저 은성 언니 되게 좋아해요.
00:52:49우리 사랑해.
00:52:50전에 있었던 일들은요.
00:52:54서프라이즈.
00:52:56다 장난이었어요.
00:52:58이제 그런 거 안 할게요.
00:53:00진심이에요.
00:53:00저 우리 은성이 딸처럼 아끼고 사랑해 줄게요.
00:53:08은성아.
00:53:09이거 다 장난이었어.
00:53:11우리 5년이나 만났잖아.
00:53:135주년 이벤트.
00:53:18저것만 나한테 줘.
00:53:19그러면 너랑 나랑 지금 당장 결혼할 수 있어.
00:53:22우리 천국의 정원에서 같이 살자.
00:53:26이제 그 누구도 너랑 나랑 떨어뜨려 놓을 수 없어.
00:53:38은성아.
00:53:38정신 차려.
00:53:39속지 마.
00:53:40이 인간 메모 너 속이기만 했잖아.
00:53:42지난번에 너한테 어떻게 했는지 벌써 잊은 거야?
00:53:44아악.
00:53:46아악.
00:53:47정원 씨.
00:53:49닥주이쌤.
00:53:51닥주이쌤.
00:53:53은성아.
00:53:54저런 여자 말 듣지마.
00:53:56네가 원하면 우린 지금 바로.
00:54:00혼인신고하러 갈 수 있어.
00:54:02갈까?
00:54:02싫어 당신이 세상에 남은 마지막 남자라 해도
00:54:06다 당신이랑 결혼 안 해
00:54:08그리고 당신네 가족 전부 진심으로 역겨
00:54:17내가 내 발등을 찍었네
00:54:19아니 은성이 얘는 어쩌다가 재벌이랑 이런 년이
00:54:28설지아 내가 이겼지?
00:54:30약속대로 은성이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할 차례야
00:54:34아니 그만 진짜
00:54:35뭐야 이...
00:54:37아씨 막고 싶어
00:54:40아씨
00:54:41무슨 대기 난 그런 거 몰라
00:54:45지금 무슨 헛소리라는 거야
00:54:47지금 발 빼먹겠다는 거니?
00:54:49무릎 꿇려
00:54:50놔
00:54:51우리 아빠가 금방 올 거야
00:54:53나 건드리기만 해봐
00:54:54우리 아빠가 가만히 안 있을걸?
00:54:56네 아빠가 와도 똑같아
00:54:59그 누구도 너한테 함부로 할 수 없어
00:55:01아까 뺨 맞은 거
00:55:02지금 다 돌려줘
00:55:04강은성 나한테 손대기만 해
00:55:06평생 후회하게 해줄 테니까
00:55:08때려도 후회 안 해
00:55:09이 한 대는 네가 스스로 자초한 거야
00:55:12그만둬!
00:55:17진짜 세연이 아버지가 왔어
00:55:19천혜구르 평진지사 2인자
00:55:21딱 한 사람 빼곤 다 그 미치라고
00:55:23설 청사는 자기 딸을 아끼기로 유명한데
00:55:26저 어젯만 이제 끝났네
00:55:29아빠
00:55:35저 여자들이요
00:55:37막 나 때리려고 하고
00:55:38막 팔을 잡고
00:55:39절대로 그냥 넘어가면 안 돼
00:55:41감히 내 딸을 때리겠다고?
00:55:43죽고 싶어 환장했어?
00:55:54네 도착했습니다
00:55:56황 의사님은 좀 늦으신데요
00:55:59네?
00:56:02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00:56:04선생님은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인정하셨을까?
00:56:15이건 은송이 표시잖아
00:56:17어서 차 준비해
00:56:19은송이 보러 가야겠다
00:56:21선생님, 선생님
00:56:21지금 퇴원하시면 안 돼요
00:56:24아셨죠?
00:56:25그럼 지금 네가 가서 꼭 데려와
00:56:28은송이는 어릴 때부터 과학적 재능이 뛰어났어
00:56:32엄마 병 고치려고 귀를 잘못 들지만 않았어도
00:56:35지금 좀 내 마지막 제자였을 거예요
00:56:38네, 알겠어요
00:56:39일단 쉬세요
00:56:44내기는 따님이 먼저 제안한 거예요
00:56:46졌으면 깨끗하게 인정해야죠
00:56:48아니에요, 나 그런 적 없어요
00:56:49지금 막 다 모함하려는 거예요
00:56:51여기 있는 사람들 전부 다 봤어
00:56:53사모님이 준비한 선물이
00:56:54네가 준비한 것보다 훨씬 더 고급이라는 거
00:56:56맞아요
00:56:57우리가 다 봤어요
00:56:58닥쳐
00:56:59니들이 뭔데 떠들어
00:57:00뒤지고 싶어?
00:57:01설지안
00:57:01내 앞에서 말 바꾸는 짓은 절대 안 통해
00:57:04너도 안 되고
00:57:05네 아버지도 안 돼
00:57:09말은 참 잘하네
00:57:10근데 이게 뭔지는 알고 차고 있는 거야?
00:57:15이 사브레 물건 크리스탈은 몇 개 달려있지만은
00:57:18기껏해야 6만 원도 안 하겠는데
00:57:20크리스탈 팔찌?
00:57:22아이고, 내가 뭐랬어
00:57:25강은성 같은 밑바닥 출신이 어떻게 재벌을 알겠냐고
00:57:28아이고, 다 들켰네
00:57:31이 팔찌는...
00:57:39크리스탈 팔찌라고?
00:57:41와, 나 진짜 거의 속을 뻔했네
00:57:44그럼 그 선물들도 다 가짜 아니야?
00:57:48지한 언니 말이 맞아요
00:57:50분명히 가짜예요
00:57:51안 그랬으면 왜 그렇게 급하게 철수했겠어요?
00:57:54딱 봐도 들킬까 봐 도망친 거잖아요
00:57:57부자인 척하려면 그런 팔찌 따위가 아니라
00:58:00최소한 시계 하나 주면
00:58:02그럴싸한 걸로 사야지
00:58:04그런 싸구려 팔찌 차고 다니면 창피하지도 않아?
00:58:08이게 바로 신분이라는 거야
00:58:12이 팔찌 세상에서 제일 값진 거야
00:58:16당신 차고 있는 그 시계가 10억
00:58:18아니, 100억이라고 해도
00:58:20이 팔찌랑은 비교할 수 없어
00:58:24진짜 드디어 미쳤구나?
00:58:26그깟 크리스탈 팔찌 하나가
00:58:27무슨 엄청난 보물이라도 되는 듯이 말하네?
00:58:31자, 인터뷰 하나만 할게요
00:58:33100억짜리 시계보다
00:58:35당신의 그 크리스탈 팔찌가
00:58:37왜 더 대당한 건지
00:58:38한마디만 해주시겠어요?
00:58:42이 팔찌는 내 딸이 다섯 살 때
00:58:44온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00:58:46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
00:58:47내 생일에 선물로 사준 거야
00:58:50벌써 20년 동안 날 지켜주고 있지
00:58:52이건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어
00:58:56아, 이제 알겠다
00:58:58이게 그렇게 소중한 거였구나
00:59:00당신 딸이 준 보물 같은 선물
00:59:03근데 만약에 이게
00:59:04이렇게 떨어져서 부서지기라도 하면
00:59:06완전 마음 아파서 뒤지시겠네?
00:59:08너
00:59:10감히 그거 망가뜨리기만 해봐
00:59:16왜?
00:59:17이깟 싸구를 팔찌 않아
00:59:19그냥 새 걸로 사주면 되는 거 아니야?
00:59:21망가지기만 해봐
00:59:22네 목숨으로 갚아야 될 거야
00:59:24목숨?
00:59:25우리 아빠가 내 옆에 있는데
00:59:27어디 한번 건드려보시지?
00:59:38그만해!
00:59:39나한테 빌어봐
00:59:41그럼 당신 이 소중한 보물
00:59:43내가 돌려줄지도 모르지
00:59:45안 그럼
00:59:46글쎄?
00:59:47망했네
00:59:48저건 회장님의 영린이잖아
00:59:50영린이요?
00:59:52네
00:59:52예전에 다른 도시에서
00:59:54어떤 사람들이 회장님의 팔찌를 보고 비웃었다가
00:59:57비웃었다가요?
00:59:58그 자리에서 대판 싸우고
00:59:59그 사람 회사에게 압박과 봉쇄를 지시했어요
01:00:02결국 하루 만에 그 회사는 파산하고
01:00:04길거리에 나앉아서
01:00:05길거리 불황자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어요
01:00:07근데 저 둘은 지금
01:00:08그들보다 심했으니
01:00:10결국 피토하면서 후회하게 될 거예요
01:00:12마지막 경고야
01:00:13팔찌 당장 돌려줘
01:00:16그렇지 않으면
01:00:17내가 설씨지만 가만 안 둬!
01:00:20웃기지 마
01:00:21미친
01:00:22죽어버려
01:00:36설씨가 말해 이제 망했어요
01:00:39미친
01:00:39미친
01:00:40미친
01:00:46미친
01:00:53미친
01:00:54신나님 손 조심하세요
01:01:02어이 아줌마 드디어 무릎을 꿇으셨네?
01:01:05그럼 이제 사과를 하셔야겠지요?
01:01:10설지안 죽고 싶고
01:01:16니네 설씨 집안 안씨 집안
01:01:19내가 이 땅에서 완전히 쓸어버릴 거야
01:01:22전화해 10분 안에 당장 다 오게 해
01:01:27김매류 전임 저는 원주지사 한진동이라고 합니다
01:01:31이렇게 뵙게 돼서 영광입니다
01:01:34혹시 김서진 회장님도 오셨나요?
01:01:42네
01:01:43네
01:01:49김 회장님이 위험에 처하셨어요
01:01:5110분 안에 도착해야 합니다
01:02:03예 아버지
01:02:05아들
01:02:05무슨 일이신데 그렇게 다급하게 전화가 왔어요?
01:02:08이건 우리 둘 인생이 날린 일이야
01:02:09근데 난 지금 회장님을 뵈러 가야 해서 못 가
01:02:12듣자하니 친딸을 찾았다는데
01:02:15지금 청아기계 공장에 계신 댄다
01:02:17네가 먼저 가 뚱저장 찍고 있어
01:02:19지금 당장
01:02:20예?
01:02:21그 딸 이름이 뭔데요?
01:02:23아까곤 아직 몰라
01:02:24하지만 안준혁이라는 남자가 있다고 하더라
01:02:27아마도 그 아가씨 남자친구 같아
01:02:29네가 준비한 선물 전해주렴
01:02:32아빠 인생이 너한테 달렸어
01:02:34걱정 마세요 지금 바로 출발할게
01:02:48내가 잘못 들은 건 아니겠지?
01:02:512시 안에 도착한다고?
01:02:52전화만 하면 우리 한 사장님이 10분 안에 여기 나타난다고?
01:02:57아니 당신이 뭐라도 되는 줄 알아?
01:02:59당신 같은 그 거짓 꼴로는 우리 회사 이사님 얼굴도 못 봐
01:03:07다들 무슨 얘기를 이렇게 재밌게 들려 하십니까?
01:03:10어? 아니 이사님 이런 데까지 어쩐 일이세요?
01:03:14공장에서 이런 경사 소른 일이 생겼는데
01:03:16제가 집 쪽 가서 축하를 해야지요
01:03:18축하?
01:03:20아니 그럼
01:03:22아니 우리 사이 때문에
01:03:25예 제가 직접 시상을 해야지요
01:03:28아 잠깐만 기다려주십시오
01:03:31아 여기 난동 피우는 미친 게 몇 마리만 정리하고 나면 바로
01:03:36저것들 다리 뿌어뜨려서 당장 내쫓자
01:03:38시간 끌지마
01:03:40사모님 얼른 도망가세요 제가 막 뺄을게요
01:03:42걱정 마 내 사람들이 곧 올 거야
01:04:07황 의사님 오빠 시상식에 일부러 참석하신 거야
01:04:11엄마 우리 이제 잘 걸림만 나왔어
01:04:14그래 맞아
01:04:15어?
01:04:16준혁씨
01:04:17어?
01:04:17오늘 오빠 인생의 가장 빅데이잖아
01:04:20강은성 쟤 좀 혼나봐야 돼
01:04:23그래 우리 지안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01:04:25저 강은성도 좀 혼내주고 저 미친 아줌마 좀 빨리 내버려줘
01:04:30이사장님 이사장님?
01:04:32강은성 니가 뭔데 내 일에 훈계를 둬?
01:04:35그리고 당신 감히 우리 살시지만한테 넘겨?
01:04:40지금 당장 내 앞에 무릎 꿇고 빌게 만들어줄게
01:04:44여기 이 사람들 당장 잡아요
01:04:47사모님 빨리 도망가요 전 여기서 막고 있을게요
01:04:51걱정 마
01:04:52오늘 무릎 꿇을 사람은 저 사람들이야
01:04:57모두들 그만 자!
01:04:59아니 왜 이러십니까?
01:05:00이사님 아 설마 직접 나서서 저 사람들 혼내시라고요?
01:05:03아이 뭐 그럴 필요까지야
01:05:06아니 이런 사소한 일들은 우리 애들이 다 알아서 하면 돼요
01:05:13당신들 설치 가문은 이제 끝이야
01:05:18저게 이거는 좀
01:05:21목걸이 삐었어?
01:05:23니가
01:05:24니가 건들러하는 이분
01:05:25이분이 어떤 분인지 알아?
01:05:28아이 이사님 오늘은 저의 시상식입니다
01:05:32저 미친 여자가 그걸 막으라고 해가지고
01:05:33규제도 모르게
01:05:36아무것도 모르는 것들이 감히 누구한테 답이야?
01:05:39당신들 당신들 오늘 다들 끝장이야
01:05:44아니 이사님 뭔가 큰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01:05:48아니 낡은 팔찌 하나 차고 온 여자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요
01:05:53팔찌
01:05:54그 팔찌
01:05:55터뜻혔어
01:05:56저 짐승 같은 것들이 그걸 다 부셨어
01:05:59황정국 이사님
01:06:01이제 뭘 해야 되는지 알겠지
01:06:04빗
01:06:08설청산
01:06:09당신은 지금까지 저지른 죄악을 원해
01:06:12지금 이승헌부터
01:06:13천혜그룹에서 영구 제명한다
01:06:15설치 집안 사람들 모두는
01:06:17천혜그룹 블랙리스트에 등록하고
01:06:19천혜그룹과 협력하는 모든 그룹에
01:06:21통보해서
01:06:22설치 집안 사람들은 절대
01:06:24절대 고용 못하도록 한다
01:06:30블랙리스트라고?
01:06:32망했다
01:06:33지안아
01:06:34우리 설치 가문은 이제 끝났어
01:06:36조세야
01:06:37천혜그룹 블랙리스트면
01:06:39설치 가문은 이제
01:06:41거리에서 구걸하는 수밖에 없는 거 아니에요?
01:06:44나와 나와
01:06:46아빠
01:06:48사모님
01:06:49저희 안시 가문은요
01:06:51인간들이랑 아무런 관계가 없어요
01:06:53저 은성이랑 약혼했어요
01:06:55약혼하면 우리 이제 가족이잖아요
01:06:58웃어
01:07:00안시 가문도 퇴출이야
01:07:03특히 저놈은 반드시
01:07:06알겠습니다
01:07:09참 나 맞았어
01:07:10왜요 왜요 왜요
01:07:12우리 안시 가문 망했어
01:07:15어떡해
01:07:17어떡해
01:07:22어떡해
01:07:23천혜그룹 원조지사 사장의 아들
01:07:25현규철 도련님께서
01:07:26상금 5억 원과 함께
01:07:28안준혁님의 특허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합니다
01:07:34저 분은
01:07:35한규철 도련님이지
01:07:36아버지가 원조지사 사장이시잖아
01:07:38그런 대단한 인물이
01:07:40안준혁을 직접 축하해주겠다고 온 거야?
01:07:44여기 안준혁씨가 누구십니까?
01:07:46아닙니다
01:07:47제가 안준혁입니다
01:07:49아빠
01:07:52도련님
01:07:53만나 뵙게 돼서 영광입니다
01:07:55예
01:07:56준혁씨
01:07:57천혜그룹 원조지사를 대표해 수상을 축하드려요
01:08:01감사합니다
01:08:03임명장이랑 상금 모으기에요
01:08:07본사 특별 승인에 따라 안준혁은
01:08:10천혜그룹 원조지사 수석 고문으로 임명되며
01:08:12연봉은 30억입니다
01:08:19앞으로의 협력을 기대할게요
01:08:21그래요?
01:08:23제가 알기로는 그 특허 강은성씨가 만든 거라던데요
01:08:31넌 뭐야
01:08:32안준혁씨는 천혜그룹 본사에서 직접 표창한
01:08:35우리 한시 가면 귀빈이야
01:08:36그래
01:08:37귀빈이고
01:08:38어? 이 특허는 내가 만들었고
01:08:40강은성?
01:08:41쟤는 대학도 못 나온 애야
01:08:43그런 애가 이런 고급 기술을 알고 있겠어?
01:08:46다들 아는 사실이에요
01:08:48그 특허 은성이가 준 거잖아요
01:08:50누가 봐도 안준혁씨 머리에서 나온 절개는 아니죠
01:08:53박철씨
01:08:54저희 요금 한대 출신인데
01:08:56뭔가 착각하신 거 아니에요?
01:08:58아
01:08:59이분으로 말할 것 같으면
01:09:01그쪽이 절개했다고요?
01:09:02네
01:09:03그럼 그 기계의 기능을 한번 설명해봐요
01:09:06지금이 기회야
01:09:07과연 스승님 말한 대로 진짜 실력인지 한번 시험해보자
01:09:10누구신데 내가 그걸 얘기해야 할까?
01:09:13그래요
01:09:14그럼 강은성씨가 한번 설명해봅시다
01:09:17그건
01:09:18병으로 인해 외모에 손상을 입은 환자를 위한 기계입니다
01:09:23연구에 따르면
01:09:24외모 변화로 고통받는 이들의 우울증 발병률은 일반인의 두세 배 이상 높고요
01:09:31그들은
01:09:31그래 이거!
01:09:32이 기능을 내가 얘기하려고 했다고
01:09:34아 저기
01:09:35그
01:09:36저년이 우리 집에 살 때
01:09:38제 연구 자료를 몰래 훔쳐본 거예요
01:09:41도둑년 저걸
01:09:42아 잠깐만 잠깐만
01:09:44혹시 강은성이랑 바람난 거 아니야?
01:09:47왜 이렇게 도둑년 편을 들지
01:09:49놓으라고
01:09:53도련님
01:09:54저 둘
01:09:55특히 이 새끼 좀 아주 혼두정을 내주세요
01:09:57제 연구 특허를 훔치는 도둑이라고
01:10:05걱정마요 준혁씨
01:10:06이 간신배들
01:10:08오늘 준혁씨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지 않으면
01:10:10내가 손을 다 쥐어버릴 테니까
01:10:17괜찮아요?
01:10:21죄송합니다
01:10:21도와드리지 못해서요
01:10:24한시가문은 천혁으로 원주지사 사장이 가지고
01:10:27원주시에서 손꼽히는 명문가잖아요
01:10:30그깟 특허 하나 때문에 정면으로 싸우기에는
01:10:33너무 무모해요
01:10:34네 거라면
01:10:35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어
01:10:38한시 집안
01:10:39감히 이따위 짓을 해?
01:10:42임명장 외에도
01:10:43제가 한시가문을 대표해 두 가지 선물을 더 준비했어요
01:10:47원주시 강변에 고급 주택 하나
01:10:50그리고 최고급 스포츠카입니다
01:10:54남보르기니야?
01:10:55이거 너무 좋다
01:10:55준혁 오빠
01:10:57우리 이제 완전 대박이야
01:11:00이사님?
01:11:01이제 더 이상 이사님 블랙리스트는 없는 거죠?
01:11:04당연하지
01:11:05고작 이사주자 사장님 아들 앞에서 감히 무슨 힘이 있겠어
01:11:09어이 아줌마
01:11:10이제 끝났네?
01:11:13소중히 다뤄
01:11:16나 원주지사 수석 고문이야
01:11:19황의사 따위가 당신을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아?
01:11:23사모님 이 일로 천혁으로 블랙리스트에 오르시면 국내에서는 더 이상 발붙일 곳이 없어요
01:11:27저 때문에 이러실 필요 없어요
01:11:29걱정 마
01:11:30지금 저놈이 이렇게 으스대는 것도 전부 곧 사라질 테니까
01:11:38이 아줌마가 지금 무슨 소리라는 거야?
01:11:41안준혁 씨는 회장님이 직접 표창한 인물이야
01:11:43내가 여기서 안준혁 씨를 도와주면 우리 한 시간으로 날개를 달 수도 있을 거야
01:11:49아줌마 여기 시상식도 준혁 씨 인명도 모두 천혁으로 본사에서 직접 내놓은 명령이야
01:11:56준혁 씨를 모욕하는 건 천혁 그룹을 모욕하는 것과 같다고
01:12:00감당할 수 있겠어?
01:12:01한진동이 널 보내면서 내가 누군지는 말 안 하든?
01:12:05아버지는 아줌마에 대해서 말한 적도 없어
01:12:08준혁 씨를 무시하는 건 나 한규철한테 도전하는 거야
01:12:12당신 저 싸가지 없는 녀 당장 무릎 꿇고 사줘요
01:12:16날 협박하는 거야? 니놈들이 감히?
01:12:20도대님 저 아줌마가 얼마나 오만한 줄 아세요?
01:12:23아까는 저 협박하더니 한 사장님께 10분까지 여기로 오라고 통보까지 했어요
01:12:272시까지 못 오면 해고 당할 각오까지 하라면서요
01:12:30뭐? 아버지한테 10분 안에 오라고 그랬다고?
01:12:33네! 현재 시각 1시 55분
01:12:36벌써 5분이나 지났습니다!
01:12:38아줌마 미쳤구나?
01:12:40우리 아버지 원주 지사장이야
01:12:43지금은 회장님께서 특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고
01:12:45아줌마가 부른다고 아버지가 오실 것 같아?
01:12:48한규철 그 입 다물어!
01:12:50뭐? 입을 다물어?
01:12:53어? 황 이사님 아니세요?
01:12:57그래 이사님도 저 아줌마 편이에요?
01:12:59한규철 네가 지금 저분 건드리면
01:13:02너희 한시가문
01:13:04진짜 큰 화를 면치 못할 거다
01:13:08우리 한시가문은 원주시의 하늘이에요
01:13:10누가 우리한테 화를 입힌다는 거예요?
01:13:13미쳤어
01:13:14진짜 미쳤어
01:13:15한사장부터 당장 알려야겠다
01:13:20한규철 너희 아버지가 지금 오고 계셔
01:13:23그때 가서 네가 지금 얼마나 큰 실수를 했는지 똑똑히 알게 될 거다
01:13:28그래?
01:13:29아버지 오시면 당신이랑 저 아줌마는 곤란할 텐데
01:13:32이야 역시 도련님 멋지십니다
01:13:35황 이사랑 저 아줌마랑 북병이 한패예요
01:13:38아까 저 아줌마가 뭐라 했는지 아세요?
01:13:40저희 싹 다 죽여버리는데요
01:13:41이건 완전 도련님을 개허구로 보는 거죠
01:13:45걱정 마요 준혁 씨
01:13:46여기 있는 놈들 중에 누구든 준혁 씨를 건드리면
01:13:49내가 그 집안까지 박살내버릴 테니까
01:13:52고작 한 씨 집안에 원주 지사장 따위가 어디서 날뛰어?
01:13:57역시 첩질하던 년답게 잘 바꿨네
01:14:00난 딱 당신같이 모르는 연상료가 취향이거든
01:14:05그러니까 기회를 한 번 더 줄게
01:14:06지금 당장 무릎 꿇고 사줘야 하고
01:14:09날 따라가서 며칠만 잘 모셔봐
01:14:11그럼 내가 이번 한 번만 넘어가 줄게
01:14:13오케이?
01:14:15그만 주지 못해!
01:14:16당신 아버님 오기까지 딱 4분 남았어
01:14:19지금이라도 우리는...
01:14:20당신이 좀...
01:14:24아이씨 놔봐
01:14:32감히 날 쳐?
01:14:33한규철
01:14:34너네 아버지는 너가 여자들한테 이렇게 막대하는 거 아시냐?
01:14:37이제 개나 소나 다 덤비네
01:14:39넌 또 뭔데?
01:14:41어디서 굴러먹던 새끼인데?
01:14:43최민준
01:14:44차뇌그룹 산화병원 원장
01:14:46최민준
01:14:47해민준 그 전설의 최연소 의학 박사?
01:14:50의학계의 거물 박승재 교수님 제자
01:14:52수많은 재벌가에서 데려가려고 그랬는데
01:14:54다 거절했다 그러던데
01:14:56고작 병원장 따위가 감히 나한테 되들어?
01:14:59우리 한씨 가문은 회장님이 총애하는 가문이야
01:15:02지금이라도 무릎 꿇고 사주하면
01:15:04내가 널 병원장 자리에 계속 있게 해줄 수도 있고
01:15:07한규철
01:15:08너 정말 죽고 싶구나
01:15:10너 지금 누구 앞에서 까불고 있는지 알기나 해?
01:15:13내가 그걸 왜 알아야 되는데
01:15:15오늘 우리 아버지가 준혁씨를 위해 선물까지 준비했어
01:15:18그러니까 여기 있는 누구든
01:15:20준혁씨를 건드리기만 하면 내가 가만 안 둬
01:15:22어이 아줌마
01:15:23아까는 그렇게 잘난 척 하더니
01:15:25아직도 저런 쓰레기 편을 들고 있어?
01:15:28오늘 울면서 무릎 꿇고 내 앞에서 빌게 될 거야
01:15:30안준혁 오늘 울면서 무릎 꿇고 빌 사람은 바로 너야
01:15:34오늘 누가 와도 너네 못 구해
01:15:38어이가 없네
01:15:39아줌마 아직도 이해가 안 돼?
01:15:42우리 아버지 원주 지사장이야
01:15:44원주시에서 날 건드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01:15:47네 아버지가 와도 널 못 구해줘
01:15:50앞으로 3분 뒤면
01:15:51너 그리고 네 아버지
01:15:53그리고 너 안준혁까지
01:15:55모두 다 무릎 꿇고 머리를 조아리게 될 거야
01:15:583분?
01:16:00아줌마 뭔데?
01:16:01내가 삼쳐줄게
01:16:02지금 당장 무릎 꿇고 사죄해
01:16:04그렇지 않으면
01:16:07여기서 옷 싹 다 벗겨버린다?
01:16:11사모님한테 손 대지 마요
01:16:17강은성
01:16:18넌 이제 끝났어
01:16:20한규출 이 양반
01:16:21속죽기로 속난 사람이야
01:16:23대통령님 괜찮으세요?
01:16:27죄송합니다
01:16:29감히 날쳐?
01:16:30당신이 누군지
01:16:31어떤 배경을 가졌든
01:16:32상관없어요
01:16:34내가 있는 한
01:16:35사모님은 절대 못 건드려요
01:16:36뭐라는 거야 이 쓰레기 같은 년이
01:16:38감히 네 까짓게 나한테 덤벼?
01:16:40어?
01:16:40아
01:16:41이 분 밖에 안 남았어요
01:16:51반드시 시간내에 도착하실 겁니다
01:16:53메리자님 무슨 일로 이렇게 급히 우신 겁니까?
01:16:56누가 감히 회장님께 무례를 범했다더군요
01:17:26그런 안목이 없는 놈이라
01:17:28그래 뭐 다음 생애 추울 수도 있겠지 뭐
01:17:30근데 원주시에서는 한 시간만 말 한마디면
01:17:33당신이랑 강은성 같은 사람
01:17:35하루 아침에 집도 인생도 박살내는 거
01:17:37아무 일도 아니긴 해
01:17:38오빠
01:17:39응
01:17:39쟤가 누구였더라?
01:17:40몰라요?
01:17:41부모도 없는 고아잖아 고아
01:17:43쟤가 무슨 집이 있어
01:17:46그래
01:17:47이참에 지옥 보내줘서
01:17:48가족 상봉하게 해주는 것도
01:17:50우리가 이로운이라는 셈이지
01:17:52진짜 우습다
01:17:54다들 조금 전까지 무릎 꿇고
01:17:55살려달라는 거 벌써 까먹은 거야?
01:17:57저러니 미친년이
01:18:02넌 이리로 와
01:18:07웃으라고
01:18:08그만 둬
01:18:09도랑님 스트립시 한번 보실래요?
01:18:11오케이
01:18:15죽고 싶어
01:18:18갓날 쳤어?
01:18:19이런 쓰레기 같은 새끼
01:18:21이런 쓰레기 같은 새끼
01:18:27뭐라는 거야 이 쓰레기 같은 년이
01:18:33사모님 괜찮으세요?
01:18:35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01:18:36무릎 꿇고 사죄하고 얌전히 따라와
01:18:38안 그럼
01:18:412년부터 벗긴다
01:18:42너 은성이한테 손대면
01:18:44니네 한 씨 집안 사람들
01:18:45내가 이 세상에서 다 없애버릴 거야
01:18:48아줌마 진짜 죽고 싶어?
01:18:50어?
01:18:52벗겨
01:18:542년이
01:18:56감히 나한테 덤비라
01:18:58그만해
01:18:59멈추려고
01:19:02뭐야
01:19:03센처 카드니 별것도 없네
01:19:0510분 뒤에 아버지가 오신다고 그랬지?
01:19:075초 남았다
01:19:095
01:19:104
01:19:113
01:19:122
01:19:131
01:19:144
01:19:164
01:19:184
01:19:184
01:19:205
01:19:215
01:19:225
01:19:245
01:19:245
01:19:245
01:19:255
01:19:265
01:19:275
01:19:285
01:19:295
01:19:31전부 가만히 있어요
01:19:35한 사장님이 진짜 오셨어?
01:19:38말도 안 돼
01:19:39한 사장님은 분명히 날 보러 오실 거야
01:19:41말도 안 되는 소리
01:19:43아버님은 회장님 영접하러 오신 거야
01:19:46뭐라구요?
01:19:47아니
01:19:47천혜굴 회장님이
01:19:49우리 아들 시상식을
01:19:51시상식 보러 오신대
01:19:53어떡해
01:19:53대박이야
01:19:54대박이야
01:19:55대박
01:19:57회장님을 영접하러요?
01:19:58아이씨
01:20:00아버지
01:20:01선물은 제가 준혁 씨한테 잘 전달했어요
01:20:03이분 준혁 씨예요
01:20:05그건 중요하지 않아
01:20:06회장님 어디 계셔?
01:20:08회장님이요?
01:20:10안 보이시던데
01:20:11아직 오고 계신 거 아니에요?
01:20:13그럴 리 없어요
01:20:14회장님 비서가 10분 전에 나한테 전화했어요
01:20:16이미 도착하셨다고
01:20:17이분이 바로 회장님 비서실장이야
01:20:22듣자하니 시상식장에서
01:20:23회장님께 누가 무례를 범했다고 하던데
01:20:26그 자식 내가 가만 안 둬
01:20:28에이 뭐 뭐 뭐 뭐라고요?
01:20:2910분 전이라고요?
01:20:32설마
01:20:33저 아줌마가
01:20:45회장님 늦어서 죄송합니다
01:20:47뭐야 뭐야
01:20:48뭐야
01:20:49아 이 자식아 뭐하니 뭐하고 있어
01:20:52당장 인사드려
01:20:53맨날 회장님께 인사드리고 싶다고 했잖아
01:20:55아버지
01:20:57우리 한 시간
01:20:58집 끝냈어요
01:21:00뭐라고? 뭐라고 해서 지금?
01:21:03한진동 사장님
01:21:04아들 참 잘 키우셨더라고요
01:21:06나한테 주먹질하고 무릎 꿇으라고 협박하고
01:21:09그것도 모자라서 공개 석상에서 옷까지 벗기려고 들고
01:21:13어떻게 그럼 모욕을 줄 수가 있죠?
01:21:15참 대단한 집안이에요
01:21:17뭐라고요? 뭐라고요?
01:21:24한 시가모님 뭐라고 지금 이렇게 날뛰는 거죠?
01:21:27회장님 제발 노여움을 걷어주세요
01:21:32네가 진짜 그런 거야?
01:21:35아니야 아버지 오해요 다 오해라고요
01:21:38오해? 이건 짐승만도 못한 짓이야
01:21:41넌 죽어 마땅해
01:21:42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01:21:44이 새끼 이 새끼가 그랬어요 이 새끼가 그랬다고요
01:21:52그리고 이 년
01:21:54이 설식하면 개지
01:21:56회장님 다리를 부러뜨리자고 한 것도
01:21:58다 이 설식하면 개지배예요
01:22:00회장님을 능먹한 것도 다 이 년이라고요
01:22:04저도 이 년한테 속은 거예요
01:22:06이 년이 절 유혹해서 저도 어쩔 수 없이
01:22:08어쩔 수 없이 아주 잠깐 동안 은성이를 배신한 척 한 거예요
01:22:11그런 새끼는 진짜
01:22:18회장님 제가 정말 잘못했어요
01:22:21안준혁이 저희를 막 다 속였어요
01:22:23특허는 자기가 낸 거라고 막 거짓말하고
01:22:25그래서 저는 한준혁 막 믿은 것밖에 없어요
01:22:27제발 설식하면 한 번만 용서해주세요
01:22:30부탁드려요 제발 용서해주세요
01:22:33회장님
01:22:33회장님 잘못했습니다
01:22:35잘못해줘요
01:22:37한 번만 제발 우리 설식하면 살려주십시오
01:22:41살려주세요
01:22:41회장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01:22:44한 번만 살려주십시오
01:22:50살려주세요
01:22:51주세요
01:22:51회장님
01:22:53한 번만
01:22:53한 번만
01:22:58이제 와서 겁이나?
01:23:00늦었어
01:23:00내가 말했지
01:23:02선하게는 분명히 대가가 따른다고
01:23:04여기에
01:23:05이 들승 같은 인간들 전부 잡아들어 감옥에 쳐넣어
01:23:08회장님 일단 저희 얘기부터 좀 먼저 들으시면
01:23:10부딪지 강석이 뭔데? 회장님 강석
01:23:18저 아이가
01:23:20엄마
01:23:21용서기는
01:23:23언젠 엄마래
01:23:25사랑해요?
01:23:27한성아
01:23:28너는
01:23:29엄마한테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보물이야
01:23:34엄마
01:23:35내가 수년간 찾아야만
01:23:38내 딸이야
01:23:47은성아
01:23:48엄마야
01:23:50내가
01:23:52네 엄마란다
01:24:01사모님이
01:24:03제 엄마라고요?
01:24:06근데
01:24:07전 아무 기억이 안 나요
01:24:15이건
01:24:1620년 전에
01:24:18네가 엄마한테 사준 거야
01:24:20엄마는 항상 이걸 간직하고 있었어
01:24:26그리고 이건
01:24:28네가 엄마한테 직접 만들어준 케이크
01:24:31그땐 엄마가 많이 아파서
01:24:33늘 손이 차가웠거든
01:24:35그래서 네가 생강을 직접 넣었다고 했잖아
01:24:43엄마가 평생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어
01:24:47엄마 꼭 건강이 줘야 해요
01:24:50나중에 어른 되면
01:24:52엄마 꼭 찾아줘
01:24:54엄마가 주신 사랑
01:24:56꼭 갚을게요
01:24:58엄마
01:25:02엄마
01:25:03엄마
01:25:04너무 보고 싶었어요
01:25:23미안해
01:25:24też 엄마가 잘못했어
01:25:27그렇게 어린 날을 받기 위해 고생시키고
01:25:34병원을 떠난 뒤에 보육원으로 옮겨졌고
01:25:38어떤 할아버지가 절 입양하셨어요
01:25:41그 다음은
01:25:43제 기억이 안 나요
01:25:45어...
01:25:46그때 은성씨를 입양하신 분이
01:25:49제 스승님이신 박승재 교수님이세요
01:25:52아, 그...
01:25:536년 전에 은성씨가 갑자기 사라졌을 때
01:25:56그때부터 저희 스승님은 줄곧 은성씨를 찾아오셨어요
01:26:01아, 그래, 그래
01:26:07음, 잘했어
01:26:08또
01:26:22기억났어요
01:26:23집으로 가던 길에 사고가 났었고
01:26:27그 뒤로는...
01:26:30전혀 기억이 안 나요
01:26:32괜찮아
01:26:33기억 안 나면 애쓰지 마
01:26:35괜찮은가
01:26:39제가 어르신을 직접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01:26:43네
01:26:45강은성이
01:26:47전외그룹 회장의 딸이라고
01:26:49아, 너...
01:26:50그런게 없어
01:26:52아니, 그럼
01:26:53우리 안씨가 어머린
01:26:54저 높은 지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데
01:26:57아우, 그런 기회를 놓쳐버리니
01:26:59아우
01:27:00아, 이제 우리 다 그, 끝장애
01:27:02끝장애야
01:27:04엄박, 엄박, 엄박
01:27:06엄박, 엄박
01:27:12내 딸의 특허를 빼앗고
01:27:14내 딸의 진심을 짓밟고
01:27:16그 아이의 피를 빨아먹고 거기다 모욕까지
01:27:19당신들 같은 인간들은 살아있을 자격도 없어
01:27:23아이고 이거 다 오해예요
01:27:25이거 다 몰래카메라
01:27:34은성아
01:27:35사랑해?
01:27:40안준혁 넌 정말 역겨워
01:27:46설지안 내가 뭘 했어?
01:27:49총 안 써도 너희 같은 인간들 충분히 비참하게 끝낼 수 있다고 했지
01:27:53회장님 저희들이 정말 잘못했습니다
01:27:57지안아 뭐하고 있어 회장님께서 하지 않아고
01:28:01사실 저는 피해자예요
01:28:03회장님 제발 한 번만 용서해주세요
01:28:06내 딸을 때리고 내 소중한 팔찌까지 부셔놓고 은서를 말해?
01:28:10꿈도 꾸지마
01:28:11데려가 정신병원에 쳐넣어서 사람답게 사는 법부터 가르쳐
01:28:24강좌에 굴복하지 않고 버텨줘서 고마워요
01:28:27모두 본사로 갑시다 온 세상에 알릴 겁니다
01:28:31내 딸을 우리 은성이를 되찾았다고
01:28:34은성아
01:28:37엄마
01:28:56우리 은성이를 거둬주시고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01:29:01아닙니다 회장님 따님인 줄 꿈에도 몰랐어요
01:29:04어린아이가 꽃을 팔며 엄마 약값을 벌겠다는 모습이 눈에 밟혀서
01:29:11그런데 무슨 일인지 20년 전 비오던 날 은성이를 길에서 발견했는데
01:29:17도통 얘기를 안 하더라고요
01:29:22감사합니다
01:29:25이 치료는 저희 천혜그룹에서 책임지겠습니다
01:29:30회복에만 장렴해주세요
01:29:32고맙습니다
01:29:33고맙습니다
01:29:35고맙습니다
01:29:37고맙습니다
01:29:37고맙습니다
01:29:39고맙습니다
01:29:48고맙습니다
01:29:49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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