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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00Amén.
00:05:39어제 수술하셨으니까
00:05:41오늘이 하루 지난 거지?
00:05:43내일 이틀째
00:05:46내일 일어나시겠다.
00:05:48이상일 정도 걸려.
00:05:53할아버지 저 왔어요.
00:05:55어 그래 왔구나.
00:05:57아, 그 아졸 누나랑 통화했어.
00:05:59No, no, no, no.
00:06:46할아버지, 밥을 새로 해야 될 것 같아서요.
00:07:25면회 시간입니다.
00:07:48인서트 먼저 찍고 마당에 카메라 세팅되면 출연자 동성부터 체크해 줘요.
00:08:00네, 대표님.
00:08:02네, 도착했어요.
00:08:05촬영팀이 저보다 여기 더 잘하네요.
00:08:08딱히 안내드릴 것도 없고.
00:08:10아, 그럼 일찍 퇴근해 보겠습니다.
00:08:28다시 쓴 계약서야.
00:08:30확인해 봐.
00:08:31네 확인 필요하니까 빨리 내려와.
00:08:34이제 발 뻗고 잘 수 있겠다.
00:09:04어, 2층.
00:09:06오늘 했는데 1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오일이 나와.
00:09:10안 말라.
00:09:11이거 사포질을 다시 해야겠다.
00:09:14이거 사용하는 책상이야?
00:09:16우리 아빠 꺼.
00:09:20내가 뭐 준비하면 돼?
00:09:23준비할 거 없어.
00:09:25확인 끝?
00:09:26응.
00:09:28밑에서 간단히 먹자.
00:09:30나도 이제 첫 끼야.
00:09:40일하면서 병 왔다 갔다 쉽지 않겠다.
00:09:42휴일에 휴가에 다음 주까지 시간 만들어놨어.
00:09:46언제까지 해주면 돼?
00:09:49다음 달부터 출근하신다는데 매번 다음 달.
00:09:543월에 뵈면 4월에, 11월에 뵈면 12월에.
00:09:58지금 엄마랑 가평 언니네 계셔.
00:10:01폐암이셔.
00:10:04그래도 잘 견디고 있어.
00:10:06거기서 쭉 사실 것 같아.
00:10:10천천히 해줘도 된다고.
00:10:12나 동생 데려다주러 강릉 간 거 하나도 안 힘들었다니까.
00:10:16잘 다니던 회사 세무팀 때려치우고.
00:10:20아버지 일 돕겠다고 일 받아서 했다가 일에 치이고.
00:10:25아버지는 새삼 찾았다고 엄마랑 가평에 정착해버리고.
00:10:29나만 혼자 집에 남아서 이게 뭐지 하고 있었는데.
00:10:35얼떨결에 바다를 봤네.
00:10:37작정하고 간 것도 아니고 잠깐 본건데도.
00:10:40몇 달 힘든 게 싹 날아가던데.
00:10:43좋았다고 난.
00:10:54은하야.
00:10:57응. 여친.
00:10:59어.
00:11:00서울 왔을 것 같아서.
00:11:03내가 지금.
00:11:04은하님.
00:11:05은하님.
00:11:06은하님 지금 넣어요.
00:11:07네.
00:11:07아.
00:11:08식사 중이구나.
00:11:10맛있게 먹어.
00:11:11내가 다시 연락할게.
00:11:13응.
00:11:13응.
00:11:16응.
00:11:18그.
00:11:19내가 오빠가 볼 때마다 찜찜해서 그러는데.
00:11:23이름표 준 거 있잖아.
00:11:25이렇게 뭐 여러 가지 해석이 있기는 한데.
00:11:30고백이었으면 하나만 넣지.
00:11:32근데 여러 개잖아.
00:11:35응원해주고 싶었거든.
00:11:36어.
00:11:37그때 내 감정을 따져보면.
00:11:40측은함.
00:11:4240.
00:11:43리스펙 30.
00:11:45좋아하는 거 30 정도.
00:11:48아니다 저거.
00:11:4950.
00:11:5032.
00:11:5244.
00:11:5344.
00:11:5432.
00:11:54내가 엄청 불쌍했나보네.
00:11:57지금은 아니잖아.
00:11:59너무 잘 살아서 내가 얼마나 뿌듯했는데.
00:12:03오빠 자리 이쁠쪽 1번.
00:12:06나도 맨날 거기 앉았거든.
00:12:08거기 앉으면 공부가 저절로 돼서.
00:12:12No, no, no, no, no.
00:12:52No, no, no.
00:13:33No, no, no.
00:13:34뭐 그렇게 급해. 가서 봐.
00:13:36뭐 그렇게 급해.
00:13:49뭐 그렇게 급해서 다시 쓴 거야. 날짜는 같고 원래대로 3월 20일까지 운영하면 돼.
00:13:56싸인해.
00:14:02너 지금 화... 화내는 거야? 일 해결됐는데?
00:14:08이렇게 쉽게 이게 말이 되냐고. 이렇게 쉽게 될 거 내가 몇 달에...
00:14:15왜 박수현 등장이 이게 다 되는 거냐고. 하필 지금 왜...
00:14:50하필...
00:14:51어? 아 지금 박수현이 문제야?
00:15:21하필...
00:15:23근데 네가 중요...
00:15:27잠깐만.
00:15:32하...
00:15:35신나서 올 줄 알았다고 해결되면...
00:15:38네가 바로 달려올 줄 알았다고. 박수현 동원해서? 맞아. 근데 그게 뭐? 해결을 해야 될 거 아니야.
00:15:46포기도 방법이야.
00:15:49하...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00:15:50너야. 네가 애지중지 공들인 거. 네 거 다시 할 수 있다는데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건데? 이게 그렇게 화낼 일이야?
00:16:00하... 서울에 뭐가 있다고 생각하고 자식으로도 없잖아.
00:16:05자기가 공들이고. 아끼고 애지중지한 거.
00:16:12평생 껴안고 못 살아.
00:16:16하... 돌려 돌려 내 얘기냐?
00:16:22하...
00:16:24너랑 다시 잘되는 거 손톱만큼도 생각 안 해. 선후배고 동업자야.
00:16:31두 번 말 안 한다.
00:16:33이대로 계약서 넘기면 보상 하나도 못 받아.
00:16:40상태만 봐. 원상태 너만 알잖아.
00:16:44그러고 예약을 받든가 말든가.
00:16:51문부터 닫아.
00:17:23너무 그대로다.
00:17:25너 얼마나 나가 있었다고.
00:17:33내 키링 그대로 썼네.
00:17:36먼저 들어가.
00:18:06소파가 이 위치가 아니지.
00:18:12그새 꼬질꼬질해졌어.
00:18:33손잡이들 다 불량. 그리고...
00:18:35정리해서 메일로 보내.
00:18:36타. 터미널까지 데려다 줄게.
00:18:39아냐. 서두르면 돼.
00:18:41나 갈게.
00:18:43뭐가 급해서.
00:18:45거기 오늘부터 손님도 없잖아.
00:18:48박서연 묵었던데 거기 오래 일할 곳 아니다.
00:18:51내가 알아서 해.
00:18:54서울에 얼마나 있었다고.
00:18:57서울에 관심도 없던 애가 왜 갑자기 서울 타령이야.
00:18:59거기서 마음이 변한 게 아니라 여기서 작심하고 떠난 거야.
00:19:04결정은 여기서 한 거라고.
00:19:05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 양아치들이랑 술 먹으면서 나도 오만 생각 다 했어.
00:19:10몇 번이나 술상 엎을 뻔했다고.
00:19:15그래도 우리 거 찾는 거잖아.
00:19:18네가 도망을 왜 가.
00:19:21약은 천천히 받으면 되니까 냉정하게 생각하고.
00:19:26와.
00:19:30모나. 데려다 준다고.
00:19:34아유, 저 꼬집.
00:19:51말이 안 되잖아.
00:20:21응.
00:20:26아유, 서야.
00:20:27형.
00:20:282, 3일 걸리는 거 확실하지.
00:20:31오늘이 이틀째니까 내일 일어나시는 거지?
00:20:35그런 거지?
00:20:38형.
00:20:39No, no, no, no, no, no, no, no.
00:21:01힘들어 죽겠는데 여친이 딱 있네.
00:21:07우와.
00:21:09감동받아서 막 못 빠지는 줄?
00:21:13우와.
00:21:18우와.
00:21:21빵 냄새.
00:21:24우와.
00:21:38그거 뭐야?
00:21:39너 아직 저녁 안 먹었지?
00:21:41배고플 것 같아서 샌드위치 사왔어.
00:21:45어머.
00:21:51여기 샌드위치 맛있어.
00:21:52그런데 부드럽다.
00:21:55너도 얼른 먹어.
00:21:57응.
00:22:01같이 먹으니까 좋다.
00:22:04나도.
00:22:17몰랐는데 나 통수 친 사람이 박수현 아는 사람이었더라.
00:22:22댁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해결돼서 계약서 날라왔고 그거 확인하고 온 거야.
00:22:30해결이 된 거면 어떻게 되는 건데?
00:22:33달라질 거 없어.
00:22:34하던 일 하고 나 방도 구했잖아.
00:22:37날짜맞춰서 들어가면 돼.
00:22:40어차피 거기 숙소도 몇 달밖에 못해.
00:22:43그..
00:22:44그 선배랑
00:22:46통영 숙소랑 연관이 있는 거야?
00:22:50음..
00:22:54선배가 소개시켜준 거야.
00:22:56알고 보니까 선배도 박수현 통해서 아는 거였고.
00:23:00동업이긴 한데 선배는 호텔 일 하느라.
00:23:03운영은 거의 나 혼자 있어.
00:23:05그 사람도 통영 살아?
00:23:07아니.
00:23:08거제에 있는 호텔 생활관.
00:23:13걱정할 만한 사람 아니라니까.
00:23:16니 안전 때문에 그러지.
00:23:18여기서 추격전 그거 쉽게 볼 수 있는 일 아니야.
00:23:22아는데
00:23:24거기 스테이 있고 그 선배.
00:23:27아니야.
00:23:30어쩌다 말 나올 수 있는데 그럴 때마다 갔다고 생각하면 힘들어.
00:23:36원래 빈집이었거든.
00:23:39내가
00:23:40다 죽어가는 식물 살려놓은 기분.
00:23:44뿌듯했고
00:23:45보람찼고
00:23:50의외의 라이벌이네.
00:23:53니 라이벌이랑 오늘 잘 빠이빠이 했어.
00:24:07넌
00:24:10연우리로 내려가겠다는 생각 해본 적 있어?
00:24:19없는데
00:24:21연우리는 1번으로 제외했어.
00:24:26넌?
00:24:30가야지.
00:24:33가까이 가네.
00:24:37너 옛날에 그랬어.
00:24:39소중하니까 멀리 있는다고.
00:24:42할머니 할아버지 희소 소중하니까
00:24:45멀리서 도움만 주고 싶어.
00:24:47가까우면 내가 쉽게 지쳐.
00:24:50옛날엔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00:24:53나한텐 연우리가 그래.
00:24:57소중한데 아파.
00:25:01난 통영 다음에 어디로 가게 될까?
00:25:05니 생각은 어때?
00:25:11니 미래에 대해 내 의견을 묻는 거라면
00:25:14그게
00:25:16나랑 관련된 거라고 생각
00:25:18해도 되는 거지.
00:25:20너의 미래가 아니라
00:25:22너와 나에 대한 거라고 생각하고
00:25:27고민해보겠다고.
00:25:30그래도 돼.
00:25:38나까지 포함해서 생각하는 게
00:25:40도움이 돼?
00:25:43안 그래도 너 머릿속 복잡한데
00:25:46그게 너한테 도움이 되냐고.
00:25:49응.
00:25:55좋다.
00:25:58나도 해줄게 생겼어.
00:26:03그렇게 해.
00:26:07생각해보자.
00:26:29감사합니다.
00:26:30즐거운 양이 되십시오.
00:26:39즐거운 양이 되십시오.
00:26:39저 죄송한데 잠깐 전화 좀 받을게요.
00:26:46여보세요?
00:26:48네, 안녕하셨어요.
00:27:03예약 취소했던 가온이네.
00:27:05예정대로 온대.
00:27:07너 시간 안 되면 가온이네만 내가 어떻게 해 볼 테니까
00:27:10매뉴얼이나 보내.
00:27:25네.
00:27:43간단해.
00:27:44할 일 해주고
00:27:45부탁하고 오면 돼.
00:27:48태서 신경 쓰게 할 거 없어.
00:27:50내가 해결할 수 있어.
00:28:16네, 안 돼.
00:28:17나는 못 먹어야 해.
00:28:24나는 안 가온이네.
00:28:31어린이네.
00:28:31나는 뻔해.
00:28:32나는 안 돼.
00:28:32내가 못 먹어야 해.
00:28:33나는 안 돼.
00:28:35나는 안 돼.
00:28:36나는 안 돼.
00:28:38나는 안 돼.
00:28:40나는 안 돼.
00:28:46나는 안 돼.
00:28:46그래서 내가 안 돼.
00:29:06¿Qué pasa?
00:29:25¿Qué pasa?
00:29:28청소는 다 했고 혹시 몰라서 메뉴얼도 보내놨어
00:29:33조식은 빼 설명해주면 알아들을 사람들이야
00:29:37조식도 설명해줘 해보게
00:29:41선배 못해
00:29:46고항자물 찌고 주스 갈고 빵 굽고 그게 다잖아
00:29:52가온이는 해줘야지
00:29:56아 찜기가
00:29:58내가 갖다 줄게
00:30:01너 그거 어디지? 그 밑에 받치는 거?
00:30:05그것도 같이 줄게
00:30:08그러면 나는 가마솔없이 써야겠다
00:30:13맨날 내가 하던 건데
00:30:14그리고 적어
00:30:16그리고 적어
00:30:19뭔데?
00:30:20부엌에 있던 선배 거
00:30:22방은 아직 정리 못했어
00:30:23마저 정리해서 가지고 나가
00:30:25너 오게?
00:30:26선배 거 정리하라고
00:30:30너 오는 것도 아닌데 내 걸 뭐하러 빼
00:30:33일 두 개 하느라 정신도 없구만
00:30:36너 돌아온 거 결심 서면 그때 내 물건 확실히 빼든가
00:30:41내 거 별로 없어
00:30:42너 석 달 동안 옷이나 좀 있을까?
00:30:47너 석 달고
00:30:48그런 거
00:30:52너의 고구도
00:30:53내가 너의 고구도
00:31:12너가 너의 고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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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5:48No, no, no, no.
00:35:59배라도 껴봐. 얼마나 싫어하겠어.
00:36:19면회 가능합니다.
00:36:21아, 네.
00:36:38할머니, 제가...
00:36:47그게...
00:36:53내 유통기한...
00:36:59제 의지로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요.
00:37:17혜진 씨 난데...
00:37:19오늘 하루만 좀 봐줘요.
00:37:22데스크 업무만 하면 되는 거죠?
00:37:25한턱 거하게 얻어먹을 겁니다.
00:37:56감사합니다.
00:37:57감사합니다.
00:38:11저틴 건...
00:38:42¡Gracias!
00:38:52잘 있어라.
00:38:59아빠, 내가 여기서 꿈꾸고 만들고 이러고 다 지켜봤지?
00:39:10그럼 됐어.
00:39:13그럼 됐어.
00:39:17Amén.
00:39:46Amén.
00:40:14Amén.
00:40:312-4칸에 유실물 있습니다.
00:40:47어떻게 된 거야?
00:40:51빨리 보고 싶어서.
00:40:56무슨 일이 있었어?
00:41:13언제나 나의 주위를 핸돌고 내서서.
00:41:18보고 싶은데 볼 수 있잖아.
00:41:23우리한테 그게 어디야?
00:41:32태서야.
00:41:38여기가 맞아.
00:41:44여기가 진짜야.
00:42:11여기가 진짜야.
00:42:14여기야.
00:42:27No, no, no, no, no.
00:42:57No, no, no.
00:43:17그러니까...
00:43:18이번 달까지만.
00:43:20나도 알아봐야 되니까 길기도 말고 딱 이번 달까지만 어떻게 버텨봐요.
00:43:24응?
00:43:25그 안에 무조건 해결해줄게.
00:43:27잠깐 있을 때라도 같이 알아봐 드릴까요?
00:43:32아, 근데 내가 뭐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00:43:36나는 후임자가 빨리 들어오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그래서 아무 말 안 한 건데
00:43:40여기 대표 숙박업에 관심 없어.
00:43:43촬영 끝나면 또 팝업이에요.
00:43:46문 열고 닫으라고 은하 씨 있는 거라니까?
00:43:48문 열고 닫는 거라도 해야죠.
00:43:52내 장담하는데 조만간 문 닫아.
00:43:56얼른 호텔 자리 알아봐요.
00:43:58어...
00:44:00있을 때도
00:44:01일도
00:44:02다시 보야되네.
00:44:06아니...
00:44:06그게...
00:44:08그렇게 생각하면 그런 건데?
00:44:12내가 미안해.
00:44:29네 생각이 확고하면 여기 문 닫는 게 맞아.
00:44:33가운데는 내가 연락하면 되고
00:44:36여기 철이도 내가 알아서 할게.
00:44:39철이...
00:44:40철이...
00:44:42철이...
00:44:42조금만...
00:44:43철이...
00:44:47철이...
00:44:51철이...
00:44:53철이...
00:45:00철이...
00:45:11철이...
00:45:35¡Gracias!
00:45:59¡Gracias, señor 체�ано!
00:46:00¡Estar, Quina!
00:46:41¡Gracias!
00:46:44혈압을 포함해서 바이탈이 안정적입니다.
00:46:47뇌압도 점점 정상화되고 있어서
00:46:49내일 아침까지 유지만 되면
00:46:51이틀 내로 일반 병실 옮길 수 있을 겁니다.
00:47:24소주까지 와서 뭔 일을 하냐?
00:47:27할머니, 좋아졌대요.
00:47:29얼마나 다행이야.
00:47:32잘됐어.
00:47:33네.
00:47:34소주 하나 가져갈게요.
00:48:04가.
00:48:06가.
00:48:08김치찌개, 대표들이야.
00:48:11밥은?
00:48:13와서 있어요.
00:48:15가.
00:48:16감사합니다.
00:48:18가요.
00:48:19네, 네.
00:48:19No, no, no, no.
00:48:48한 잔만 봐도 나라도 한 잔 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00:49:17할아버지, 저 열차 운행을 하고 싶어 했던 거 아세요?
00:49:23바다 열차 몰고 싶었어요.
00:49:25얼어서 엄마 열차에서 일하는 거 보고.
00:49:30면접까지 시험 다 통과하면 지역 정할 수 있어요.
00:49:33강릉이나 동해 쪽으로 생각 중이고.
00:49:37희서가 하게도 희서가 금방 퇴원이야.
00:49:42할머니 퇴원 때까지 병실 간호 자기가 한다고 열심히 기운내는 거니까 그냥 내버려둬.
00:49:51희서는 누굴 도와야 큰 소리도 치고 건강해져.
00:50:00몇 날만 고생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 원래 자리로 돌아가.
00:50:08지나면 기억도 안 난다.
00:50:16친수한테 인사하고 걱정 많이 하더라.
00:50:24아 오지마.
00:50:26나 혼자 화장실도 간다니까.
00:50:28형, 내가 회복력 하나 대박이야.
00:50:31인정.
00:50:33쉬어.
00:50:34아.
00:50:54현우리는 제.
00:50:55왜 서울 아니면 동영 동해.
00:51:24전니.
00:51:27Amén.
00:52:01Amén.
00:52:26왔어?
00:52:27아, 네.
00:52:29아, 그... 희서...
00:52:32아, 내가 다시는 희서 데리고 어디 안 간다.
00:52:35가는 내내 애가 바짝 긴장하는데
00:52:36나 아직도 뒷목이 쭈뼛해.
00:52:39암튼...
00:52:40너 볼 면목이 없다.
00:52:43희서가 큰 용기 낸 건데
00:52:45형이 들어준 거죠?
00:52:50야, 내가 오는데
00:52:52저쪽 끝집에 반짝하던데?
00:52:55내 어두웠는데...
00:53:29하...
00:53:30아, 누구...
00:53:32어!
00:53:34너!
00:53:35맞지?
00:53:44아, 됐다.
00:53:48아, 은하 여기 와서 살란 말 두 번 못하겠다.
00:53:52처음 볼 게 한두 군데가 아니야.
00:53:54너무 오래 비워뒀어.
00:53:57은하 여기 오면 안 되겠다.
00:53:58상태 좋은데요?
00:54:00청소만 잘하면 될 것 같은데.
00:54:02청소만 한 달 걸리겠다.
00:54:05나...
00:54:06이것도 샀어.
00:54:08지나가는 노인분들한테라도 타드리게.
00:54:11근데 한 명을 못 봤다.
00:54:13하긴, 봤어도 안 들어왔겠지만.
00:54:20통영에 은하가 하던 숙소가 있어.
00:54:25말로만 듣다가 며칠 전에 가봤더니...
00:54:33그게 참...
00:54:35이 집 생각이 나더라.
00:54:38여기 숟가락 하나 안 가져갔는데.
00:54:41성규 씨 생각도 나고.
00:54:45그 소중한 걸...
00:54:48양아치들 만나서 고생하고.
00:54:53너 은하 본 지 오래됐지?
00:54:57너네 웃겼다.
00:55:00나도 웃겼어.
00:55:02뭘 안다고 훈기질이야.
00:55:10은하 숙소 주소야.
00:55:12그 옆에가 집인데, 뭐 거기나 여기나.
00:55:15택배는 이 주소로 받더라고.
00:55:16스테이 이름이 변니야.
00:55:20발음도 어려워.
00:55:21변니.
00:55:22그게 작은 틈으로 비치는 햇빛이래.
00:55:27그늘 지는데 빗음이 들어오는 빛 있잖아.
00:55:32딱 한 줄기.
00:55:33고양이들이 왜 어두운 데서도
00:55:35그런 데 찾아서 막 웅크리고 있잖아.
00:55:39따뜻하고.
00:55:41근데 거기가 딱 그래.
00:55:44은하가 찾아간 거지.
00:55:46가봐.
00:55:48지나고 나면 다 친구야.
00:55:51반가워할걸?
00:56:06성규 씨가 아침마다 꽃을 꺾고 왔거든?
00:56:10막 아무 컵에나 꽂아서.
00:56:12그냥 막 여기저기 두고.
00:56:15내 은하도 그렇게 하더라.
00:56:23야, 내 정신 좀 봐.
00:56:25야, 너 서 있지 말고 저기 의자 갖고 와서 앉아.
00:56:29아, 너 술은?
00:56:30아닙니다.
00:56:31아, 그래.
00:56:34내가 주책이다.
00:56:37희선은 잘 지내고?
00:56:40가볼게요.
00:56:44뭘 그렇게 센까니?
00:56:48여기 사람들이 다 나 싫어해.
00:56:51성규 씨 옆에 딱 붙어 있어야 했는데
00:56:55잠깐 자리 비웠다고.
00:57:00잘 가라.
00:57:02멋져졌다, 너.
00:57:04대문 잠 갈게요.
00:57:32잠깐 아니었잖아요.
00:57:34하와이 갔잖아요.
00:57:37잠깐이라도 자리 비우면 안 되는 거 다 알면서.
00:57:43집에 갔다.
00:57:45내 집이 하와이야, 몰라?
00:57:46몇 년 만에 집에 갔다고.
00:57:50500번을 체크했어.
00:57:52완전 정상.
00:57:53우울함?
00:57:541도 없었어.
00:57:56약도 안 먹고 얼마나 멀쩡했는지 알아?
00:58:00상상도 못했어.
00:58:14상상도 못했어.
00:58:16내 욕심도 있었어.
00:58:19은하랑 올 엄마랑 잘 있다는 소식 들으니까
00:58:23나도 끼고 싶고.
00:58:27저기 복도에 은하 사진이 있어.
00:58:31우리 엄마가 나한테 은하 사진을 다 보내주더라.
00:58:35연락도 잘 안 하는데.
00:58:37은하가 얼마나 예뻤으면.
00:58:41내가 뽑아서 저기 뒀어.
00:58:43성규 씨가 저 사진 볼 때마다 웃었다.
00:58:50저 사진 믿고 갔다.
00:58:54나도 참.
00:58:57너랑 12월에 헤어지고 은하 하와이 바로 인턴 갔었거든.
00:59:03간다 만다 하다 가더니.
00:59:0712월에 헤어져요?
00:59:09대충 12월?
00:59:11그때였잖아.
00:59:13그래도 혹시 몰라서.
00:59:15성찬이한테 매일 와서 봐달라고.
00:59:18신당부하고.
00:59:24그 성찬이란 사람이요.
00:59:27그렇게 믿을 만한 사람이었어요?
00:59:30오래 봤으니까.
00:59:34은하 소식은 주로.
00:59:36뭐 성찬이란 사람 통해서 들은 거예요?
00:59:40그런 셈이지.
00:59:47은하가 그 성찬이란 선배를 가까이 둔 게.
00:59:50은하가 어떻게 사는지.
00:59:52박소연 씨한테 전달되니까.
00:59:54그 정도는 하고 살자.
00:59:56그런 것 같은데.
00:59:58은하라면.
00:59:59그러고도 충분히 남잖아요.
01:00:01응.
01:00:02걔가.
01:00:03글쎄다.
01:00:05너 쭉 은하 못 봤지.
01:00:07이거 봐봐.
01:00:09이게 작년.
01:00:13이게 그 숙소야.
01:00:15오픈하자마자 보내준 거고.
01:00:18이게.
01:00:203년 전.
01:00:232020년.
01:00:2519년.
01:00:30성찬이가 보내준 거야.
01:00:32내가 은하 보고 싶어하는 거 아니까.
01:00:35이게 다.
01:00:37그 선배가 찍은 거라고요?
01:00:39응.
01:00:40잠깐 사귀다가 금방 깨지긴 했는데.
01:00:43아.
01:00:44둘은 안 어울려.
01:00:46걔는 은하만 고립시켜.
01:00:48은하가 사람 얼마나 좋아하는데.
01:01:02선배도.
01:01:03동업자도.
01:01:05박소연과의 연결고리도.
01:01:08석 달 만난 사람도.
01:01:10모두 한 명.
01:01:13은하의 십년에는.
01:01:16은하의 십년에는.
01:01:18그 사람밖에 없었다.
01:01:27¿Qué pasa?
01:01:30¿Qué pasa?
01:02:07¿Qué pasa?
01:02:07가지마
01:02:29¿Qué pasa?
01:02:36¿Qué pasa?
01:02:38¿Qué pasa?
01:02:40¿Qué pasa?
01:02:52¿Qué pasa?
01:02:56¿Qué pasa?
01:03:07¿Qué pasa?
01:03:09¿Qué pasa?
01:03:11¿Qué pasa?
01:03:13¿Qué pasa?
01:03:23¿Qué pasa?
01:03:24¿Qué pasa?
01:03:24¿Qué pasa?
01:03:25¿Qué pasa?
01:03:25¿Qué p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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