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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시간 전

카테고리

🐳
동물
트랜스크립트
00:00:28의절
00:00:30집안에 멸문지화를 불러올 운명을 타고났다는 예언이 있었느니라
00:00:34그래서 지금 이 순간부터 너와 부자의 연을 끊으려는 것이야
00:00:44어째서 그런 말씀을 제가 무엇을 잘못했다고 그러십니까?
00:00:48예, 아버님!
00:01:01나를 아버지라 부르는 것을 이젠 더 이상 허락하지 않겠다
00:01:05너는 정실부인의 자식이 아닌 첩의 자식
00:01:08두 번 다시 나를 아버지라 불러서는 아니 되느니라
00:01:24저는 이제 어찌해야 합니까?
00:01:26길을 떠나거라! 운명이 스스로 내게 길을 가르쳐줄 것이야!
00:02:06자, 싱싱한 생선이 있습니다
00:02:09싱싱합니다
00:02:12맛있다
00:02:16불러까라!
00:02:18김대강님 댁 도련님이 낚신다!
00:02:20어서세요, 도련님
00:02:22할머니, 내가 하나 잡수주지?
00:02:26에이, 맛없어! 돼지나 주면 좋겠군!
00:02:30도련님, 돈을 주셔야죠
00:02:32뭐, 돈이라고?
00:02:35귀하신 몸께서 친히 잡수주실 것만 해도
00:02:37황송하게 생각을 해야지
00:02:39자, 존귀하신 양반댁 도련님들께서 여기까지 해놨셨는데 말이야
00:02:43돼지 먹이 같은 걸 말해서 좀 봐줘야 될 것 같군
00:02:48더러운 양반댁들
00:02:50이 차돌봐의 어르신께서 버릇을 가르쳐주마
00:02:52뭘 하지마?
00:02:55어디세 이상댁이 가디?
00:03:07간졌다
00:03:08묵직한데?
00:03:46불필이를 아주 잘 보는구나
00:03:50한 곡 더 듣고 싶은데
00:03:53불쌍한 할머니를 도와드린 건 좋았지만
00:03:56남의 돈을 훔치는 건 잘한 일이 아니야
00:03:59알아?
00:04:00너 치사하게 엿보고 있었구나
00:04:04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
00:04:06너도 밥 때문에 알 거 아니야
00:04:07그 나쁜 놈들은 제법대로 행패를 부렸어
00:04:10벌을 받는 게 당연하지
00:04:11벌?
00:04:15그럼 목숨을 살려준 것도 다 이 차돌바의 어르신 덕분이지?
00:04:20정의 기사치건 입이 좀 험한데?
00:04:23시끄러워!
00:04:24너 지금 나한테 시비를 걸고 있는 거냐?
00:04:29근데 너 옷이 되게 좋다
00:04:31그래 너도 양반 찌끄러기로군
00:04:34만약 그렇다면?
00:04:35나한테 적선 좀 하고 가시지?
00:04:39미안한데?
00:04:40안 됐지만 난 빈털털이거든
00:04:42그렇다면?
00:04:44그렇다면?
00:05:06이 녀석
00:05:09꼬마치곤 솜씨가 제법인데
00:05:11만만치가 않아
00:05:20쓸게 빠진 양반 놈치곤 제법인데
00:05:56이건 놔, 이건 너랑 말이야
00:06:04더러운 양반 놈들의 돈을 빼앗는 게 뭐가 나쁘다는 거야
00:06:07너희 양반들은 악마야
00:06:09자기네들은 손끝 하나도 까딱 안 하면서
00:06:11우리한테서 뺏어간 세금으로 잘 먹고 잘 사는 기생충들이야
00:06:16아까 그 돈도 원래는 우리 거야
00:06:18우리 걸 돌려받는 게 뭐가 나빠
00:06:29널 처음 봤을 때 한눈에 좋은 녀석이라는 걸 알아봤어
00:06:37우린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00:06:41뭐?
00:06:43그러니까 도둑질 같은 비겁한 일은 안 했으면 좋겠어
00:06:46안 그러면 양반들이나 너나 다를 게 하나도 없잖아
00:06:56그리고 난 양반이 아니야
00:06:58이젠 너랑 똑같은 그냥 상놈이야
00:07:07허천 시작하지마
00:07:30허천 시작하지마
00:07:38하천 시작하지마
00:07:46어?
00:07:55산일주 산일주 산일주 산일주 산일주
00:08:00어? 저 녀석... 헤엄을 못 치잖아?
00:08:06그래? 너 혼자서 길을 떠난 거란 말이야?
00:08:10왜? 그게 뭐 나빠?
00:08:12아버지, 어머니가 네 걱정 안 하시니?
00:08:15두 분 다 돌아가셨어.
00:08:18재작년 우리 마을엔 심한 가뭄이 들었어.
00:08:20촌장이던 우리 아버지는 흉년이라서 세금을 받칠 수가 없다고 고울 사또한테 말하러 갔었지.
00:08:25근데 그 사또 놈이 아버지를 죽여버렸어.
00:08:30어머니도 돌아가셨어.
00:08:34난 활빈당에 들어갈 거야.
00:08:37활빈당?
00:08:38넌 활빈당도 모르니?
00:08:42활빈당이라는 건, 음, 저...
00:08:45한마디로 말하면 정의의 도덕이라고 할 수 있지.
00:08:49정의의 도덕?
00:08:51뭐냐면, 양반들의 곶간을 털어서 세금을 뺏어갖고 상놈들한테 돌려주는 거야.
00:08:57우리 백성들한테는 하나님 같은 거지.
00:08:58그리고 활빈당을 만든 백운도사는 아주아주 무지하게 훌륭한 사람이래.
00:09:04백운도사?
00:09:07그럼, 사람이 사람을 부려먹는 나라는 틀림없이 멸망한다고 하면서 혼자 힘으로 활빈당을 만들었다니까.
00:09:15어, 그래?
00:09:16이야, 눈물나는 이야기지.
00:09:19그래, 너 갈 곳이 없됐지?
00:09:22나랑 같이 가자.
00:09:25뭐?
00:09:26생각은 고맙지만...
00:09:28어?
00:09:29어?
00:09:30어?
00:09:32산불이잖아!
00:09:33산불이잖아!
00:09:36산불이잖아!
00:09:51한글자막 by 한효정
00:10:25어떻게 이런 일을
00:10:30야 무슨 일이야
00:10:33뭐야
00:10:34안 보는 게 좋아
00:10:35발빈당은
00:10:37백운도사는 조선을 멸망시키려는 놈들을 용서하지 않는다고 했지
00:10:42근데 그게 어쨌다는 거야
00:10:43나도 발빈당에 데려가주지 않을래
00:10:48백운도사가 계시는 곳 말이야
00:10:51응?
00:10:51아하 알았어
00:10:54나한테 맡겨
00:10:56난 차돌바이야
00:11:00잘 부탁해
00:11:01사실은 혼자선 조금 무서웠거든
00:11:04난 홍길동이야
00:11:05잘 부탁해
00:11:36알았어
00:11:37이 꼴이 될 것이야
00:11:38앞으로 다가올 끔찍한 세상을 눈으로 못 보고 죽게 하는 것이 가장 아쉽구나
00:11:44하하하하하하
00:11:59하하하하하하
00:12:00어?
00:12:00피레소리야
00:12:01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소리야
00:12:03근데 대체 누가 벌고 있는 거지?
00:12:10나는 곱단이야
00:12:12기다리고 있었어
00:12:14홍길동 넌
00:12:17꿈을 꾸게 되면
00:12:19꿈은 정말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줘
00:12:22이상한 소리 하지 마
00:12:24너 틀림없이 너 요괴 맞지?
00:12:26어?
00:12:27근데 이 요괴노나는 무지하게 이쁘네
00:12:30요괴?
00:12:32설마
00:12:39방금은 미안해 요괴라고 해서
00:12:42괜찮아
00:12:43그런 말 많이 들었는걸
00:12:47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00:12:49여기저기 친척집을 떠돌아다녔어
00:12:51어느 집에서나 날 보고 이상하다고 그랬어
00:12:55하지만 아깐 나도 놀랐어
00:12:57갑자기 내 이름을 불렀을 땐
00:13:00홍길동을 금강산 단발령에 있는 대군도사와 만나게 하라
00:13:05꿈에서 그런 말을 들었어?
00:13:09아마 대군도사도 똑같은 꿈을 꾸셨을 거야
00:13:13하하 고마워 곱단이
00:13:16이젠 뭔가 확실해지는 느낌이 들어
00:13:21역시 나는 백운도사를 만나야 하나 봐
00:13:31세 명의 맑은 영혼이 모이면
00:13:34사악한 기운을 물리치고 나라를 구한다
00:13:42꿈에서 들은 말이야
00:13:45아 세 명의 맑은 영혼
00:13:48우리들을 말하는거 아냐?
00:13:52미안해 너한테서 느껴지지가 않아
00:13:56난 어긴 뭐 난 어떻게 봐도 맑은 영혼은 아니지
00:14:00괜찮아
00:14:24약해 빠진 죽음 같으리라구
00:14:29이제 남은 것은 다섯 사람
00:14:32여덟 명의 선사 모두 없애버리면은
00:14:35조선을 지켜주는 선한 길은 모두 사라지고
00:14:38나의 사악한 기에 대적할 것은 없어진다
00:14:48차돌바위
00:14:49차돌바위
00:14:52차돌바위
00:14:54
00:14:54
00:15:03조심
00:15:04조심
00:15:17던져봐 던져봐
00:15:35꺼져버려 재수없는 까마귀 녀석 기분 나쁘게 스리
00:15:59이 마을엔 아무도 살지 않는 것 같아
00:16:02형님 저기 이상한 놈이 하나 있어
00:16:07나는 양반이 될 거야
00:16:10길을 비켜라
00:16:12모두들 물려 꺼라
00:16:17양반이 될 거야
00:16:19길을 비켜라
00:16:23길을 비켜
00:16:26뭐야 저 할아버지는?
00:16:29불쌍하게도 머리가 이상해진 것 같아
00:16:38저놈 또 왔네 기분 나쁘게
00:16:43길을 비켜라
00:16:44나는 사또 엉가진이시다
00:16:49엉가진이라고?
00:16:53차돌봐위
00:16:54할아버지
00:16:55지금 엉가진이라고 했죠
00:16:58엉가진 그놈은 어딨죠?
00:16:59영감님 말해봐요
00:17:01엉가진 놈은 어디에 있냐니까요
00:17:18엉가진 어디에 있냐
00:17:19엉가진 당장 나와라
00:17:25엉가진 내 이놈
00:17:27가만 놔두지 않을 거야
00:17:31엉가진 어디에 있냐
00:17:39엉가진 어디에 있냐
00:17:40이 놈
00:17:42찾기만 해봐
00:17:46내 이놈을 가만 안 놔둘 거야
00:18:01엉가진
00:18:16엉가진
00:18:33엉가진
00:18:55엉가진
00:18:57차돌봐위
00:18:59엉가진
00:19:01저 녀석은
00:19:02우리 아버지 어머니를 죽였어
00:19:04세금을 못 낸다고
00:19:06그래서
00:19:08내가 그 복수를 하려고
00:19:11없애려고 했어
00:19:12하지만
00:19:13난 죽일 수가 없었어
00:19:21이젠 됐어
00:19:23차돌봐위
00:19:24원앙 때문에
00:19:26사람을 죽여선 안 돼
00:19:28미움으로는
00:19:29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00:19:35짐승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00:19:37결국 그 모습마저도
00:19:39규칙한 짐승이 되어가지
00:19:47또 만났구나
00:19:48꼬마
00:19:49네 녀석은
00:19:53뭔가 말하고 싶은 게 있나 본데
00:19:56절과 승려는 나라의 보물인데
00:19:58멋대로 불태우고 사람을 죽이다니 용서 못한다
00:20:00불교의 가르침이 나라를 구하는가
00:20:04자기 몸 하나 지키지 못하는 중이 나라를 지킬 수 있는가
00:20:07너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00:20:09힘 있는 자가 힘 없는 자를 이기고 번영하게 되어 있다
00:20:13약한 인간은 모두 죽기 마련인 거야
00:20:15입 닥쳐라
00:20:19꼬마야
00:20:21이름은 뭐지?
00:20:23홍길동이다
00:20:36홍길동
00:20:38나는 골반도사를 모시고 있는 호피다
00:20:41우리 인연이 있으면 또 만나자
00:20:48형님 괜찮아?
00:20:50저 녀석 대단한데
00:20:53하지만 약한 사람은 죽어야 한다는 생각은
00:20:56정말 잘못된 거야
00:20:58호피
00:21:19금강산이다
00:21:20금강산
00:21:23드디어 도착했어 형님
00:21:26저것이 금강산이야?
00:21:32이제 조금만 더 가면 돼
00:21:34이제 얼마 안 남았어 형님
00:21:37오! 위험해!
00:21:51아이고 아파
00:22:05누구냐? 나와라!
00:22:06아이고 아파
00:22:14누구냐? 나와라!
00:22:25내 화살을 피하다니
00:22:27감히 아주 제법이구나
00:22:42아이야
00:22:43
00:22:48
00:22:52응?
00:22:54
00:22:55
00:23:11어? 화살이 없잖아?
00:23:27어? 무슨 일이지?
00:23:40형님!
00:23:45거기까지다!
00:24:05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운도사님!
00:24:10어휴!
00:24:11저분이 백운도사?
00:24:13그럼 저 할아버지가 할빈당을 만든 사람?
00:24:16이거 실망인데
00:24:17난 또 굉장히 강하고 멋있는 장군 같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00:24:22설마 저렇게 볼품없는 영감일 줄이야?
00:24:25아이 참
00:24:28사람을 외모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돼 사돌바위
00:24:33영감님 내 이름을 어떻게 알죠?
00:24:40기다리고 있었다 홍길동 그리고 곱다니
00:24:44어?
00:24:46역시 모든 것을 알고 계셨군요
00:24:50
00:24:54
00:24:56
00:25:23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00:25:24하지마 돌려줘 빼앗지마
00:25:28돈만 있으면
00:25:30돈만 있으면
00:25:32빼앗을 거야
00:25:33훔칠 거야
00:25:34우와 하나를 날고 있어
00:25:39동전의 저영감님
00:25:40아니 해군 도사님
00:25:42저렇게 하다니 멋진데
00:25:46난 도사이야
00:25:48잘 부탁해
00:26:00뭐야 이 마을웅
00:26:02폐허가 다 됐잖아
00:26:10이젠 나도 늙었어
00:26:13조금만 움직이면 피곤해져
00:26:18할빈당 사람들은 모두
00:26:20골반도사의 봉거지를 공격하러 가서
00:26:22아무도 돌아오지 않아
00:26:23지금은 나하고 백운도사님밖에 안 남았어
00:26:32백운도사님
00:26:37백운도사님
00:26:38걱정할 것 없다
00:26:40아직 시간이 조금은 남아있어
00:26:43길동이한테 여러가지를 가르쳐야 해
00:26:47
00:26:48차돌바위도 할 일이 많다
00:26:51물기러오기
00:26:53빨래
00:26:54파파기
00:26:55역시 별 볼일 없는 영감님이야
00:26:58우리 활빈당의 사명은
00:27:00양반들에게 시달리는 백성들을 구하고
00:27:03조선의 영원한 평화를 가져오는다
00:27:31하지만 빼앗긴 세금을 돌려받는다 해서 백성들을 구하고
00:27:36구하는게 아니야
00:27:37양반들을 뒤에서 조종하는 놈을 처부술라 한다
00:27:41그 이름은 골반도사
00:27:43호피의 스승이야
00:27:45양반은 백성들을 괴롭히고
00:27:50그래서 삐뚤어진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00:27:54사악한 지가 생겨나 자라고
00:27:59사람들은 야수가 돼간다
00:28:02결국 조선은 멸망하게 된다
00:28:04그것이 바로 골반도사의 목표인 것이다
00:28:19이제는 두 명 남았다
00:28:29역시 호피구나
00:28:32나의 비수를 깨뜨리다니
00:28:34골반도사가 너를 후계자로 삼은 이유를 알겠구나
00:28:38자 내 목을 가져가거라
00:28:42말을 잘 알아들어서 좋구나
00:28:44참으로 불가사의하구나
00:28:47골반도사를 스승으로 모신다는 네가
00:28:51이렇게 맑은 영혼을 갖고 있다니
00:28:55자네 어렸을 때 양친을 잃고 골반도사가 거둬 키웠다면서
00:29:01아깝구나
00:29:03칼을 겨누는 상대를 잘못 택하지만 않았더라면
00:29:10더 이상 할 말은?
00:29:12이제 남은 건 부탁합니다
00:29:16배군도사
00:29:25그러니까 너는 벌써 알고 있었구나
00:29:28우리들의 운명을 말이야
00:29:30
00:29:31왠진 나도 잘 모르지만
00:29:35그럼 또 하나의 맑은 영혼이 누군지
00:29:39너는 확실히 알고 있니?
00:29:41모르겠어
00:29:43어디에 있는지
00:29:45뭘 아는 사람인지
00:29:55하얀 천은 어떤 색으로든 쉽게 물들지
00:29:59뭐?
00:30:04빨간색으로도
00:30:05파란색으로도
00:30:06더러운 잿빛으로도
00:30:09하지만 그건 천이 나쁜 게 아니야
00:30:12물들인 사람이 나쁜 거지
00:30:15곱다니?
00:30:16사람의 마음도 마찬가지야
00:30:18순수하면 할수록 더러운 색으로 물들기 쉽지
00:30:22무슨 말이야?
00:30:24어... 그냥
00:30:26
00:30:28우리가 또 한 사람의 맑은 영혼을 꼭 만날 거라는 생각이 들어
00:30:46너와 내가 처음부터 만날 운명이었듯이
00:30:49홍길동
00:30:51홍길동
00:30:55두 분 저녁 식어요
00:30:59
00:31:00그럼 큰일이지
00:31:10어서 오느라 길동아
00:31:13너한테 줄 것이 있다
00:31:29너한테 줄 것이 있다
00:31:46
00:32:14오피아!
00:32:17왜가 어찌하여 이런 계집애 같은 고를 하고 있느냐
00:32:20보기 싫다
00:32:25골반도사님
00:32:26작은 새는 죽이기 위해 존재하는 거고
00:32:29꽃은 밟기 위해 존재하는 거라고
00:32:32내 눈에 가르쳐 거를
00:32:36나는 너를 내 후배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00:32:39하지만 아무리 나의 사악한 기운을 받아도
00:32:42너는 짐승 모습으로 변하지 않는구나
00:32:44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00:32:47나는 무적의 힘을 가졌으나
00:32:51어두운 마음이 부족하다
00:32:55마수와 같이 냉정하고 잔인한 마음 말이다
00:33:03힘과 어두운 마음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은이라
00:33:08둘이 합쳐져야만 비로소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00:33:12진정한 강자가 된다는 말이다
00:33:21진정한 강함이란
00:33:23인간의 마음을 버리고
00:33:25마수와 같이 되어야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00:33:42잔인하고 냉정한 마음으로 알겠느냐
00:33:47호피야
00:33:48
00:34:05어두운 마음
00:34:07너의 그 맑은 영혼은 내 편으로 하면은 든든하고
00:34:12적이 되면은 감당하기 힘들지
00:34:15너는 내 밑에 있지 않으면 안 된다
00:34:18천천히 내 색으로 물들여주마
00:34:28저 영감님 굉장한데
00:34:31저 봐 진짜로 무리를 걷고 있어
00:34:33저분은 정말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계신 거야
00:34:40뭘 망설이느냐 어서 이리 오너라
00:34:48자 여기까지다
00:34:50도사님께서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00:34:53정말로 물리를 걸을 수 있었어요
00:35:19어, 뭐지?
00:35:20어떻게 된 거야?
00:35:30어, 저건?
00:35:36옛부터 우리 조선을 지켜온 수호신들이다
00:35:40이젠 나도 저분들과 함께 할 때가 된 것 같구나
00:35:46예?
00:36:01아, 아롬
00:36:03아, 아롬
00:36:04아, 아, 아
00:36:06아, 아
00:36:11
00:36:13
00:36:29영광님! 영광님한테 무서워주시라고!
00:36:32차돌바위!
00:37:11기분이 어떠냐?
00:37:14뭔가 이상한 기분입니다
00:37:19형님이 대체 어떻게 된 거야?
00:37:32백웅도사님!
00:37:35기다려!
00:37:53공감님, 괜찮아요?
00:37:57세 명의 맑은 영혼이 모여야만 사악한 기운을 무찌를 수가 있다
00:38:03응? 그건...
00:38:13길동아, 곱단아
00:38:16이젠 너희들이 해야 한다
00:38:18너희는 하늘의 불우심을 받아
00:38:22막중한 사명을 짊어진 사람들
00:38:25골반도사를 무찌를 때가 왔다
00:38:29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것이다
00:38:32
00:38:36돌순아, 오랫동안 이 늙은이의 뒷바라지를 해줘서 고맙다
00:38:42백웅도사님, 저야말로 이렇게 키워주셔서
00:38:47돌순아, 차돌바위하고 같이 길동이를 도와주거라
00:38:53영감님, 영령하세요!
00:38:55휴, 나도 드디어 짐을 벗었구나
00:38:58이젠 나도 나이가 들어서
00:39:05백웅도사님!
00:39:08백웅도사님!
00:39:25백웅도사의 기운이 사라졌다
00:39:27드디어 나의 사악한 기운이 세상을 뒤엎을 때가 왔노라
00:40:26드디어 나의 사악한 기운이 세상을 뒤엎을 때가 왔노라
00:40:27그런데 여기가 어디지?
00:40:31그 영감님 우릴 골반도사 있는 데 보내는 게 마지막 사명이라고 했지?
00:40:43애굴이다 애굴이야!
00:40:45전에 골반도사를 무찌르러 갔던 활비당 사람들도 다 죽었어
00:40:49남들도 이제 저렇게 될 것이다!
00:40:57어디있어? 갑자기 괴물같은 놈이 나타났잖아!
00:41:00에헤헹헤헤헤
00:41:03에헤fan
00:41:04우아
00:41:10으아
00:41:15으아
00:41:19으아
00:41:20으아
00:41:24요길 오디티
00:41:40여기까지는 놈은 네가 채웁니다
00:41:43괴물 녀석
00:41:48내가 잡아서는 죽구마
00:42:11괴물 녀석
00:42:24지금 그것이 선안기의 폭발인가?
00:42:29놀랍군
00:42:30설마 그때 그 꼬마가 이렇게까지 강해졌단 말인가?
00:42:42여기서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00:42:44꼬마야 가려거든 나를 무찌르고 가거라
00:42:47호피
00:43:01피카라 호피
00:43:02난 너 볼일이 없어
00:43:24꼬마야 나를 못 이기면 골반도사님께는 가까이 다가갈 꿈도 꾸지 말아라
00:43:30골반도사는 내가 목숨을 걸고 쳐부수고야 말거다
00:43:35골반도사님한테 걸리면 넌 사악한 귀에 묻혀서 뼈도 못 줄이게 될걸?
00:43:40그 전에 내가
00:43:40내가 널 먼저 없애주마
00:44:07공격
00:44:08호피
00:44:09예!
00:44:51꼬마야, 여기까지다
00:44:56길동아, 너의 몸 안에는 무한한 기가 잠재되어 있다
00:45:01그 길을 네가 다스리는 것이다
00:45:04네 마음대로 그 길을 사용하거라
00:45:09백운도사님
00:45:57백운도사님
00:46:05이?
00:46:10하아아아아악!
00:46:13¡ Nah!うわ!
00:46:23우와
00:46:43내가 여자라고 만만하게 보는 모양인데?
00:47:05잘하는데 그 전하고는 완전히 딴 사람이 됐고
00:47:08선한 길 한 걸 다스릴 수 있게 된 모양인데
00:47:11하지만 그까지 선한 길은 쓸모없어
00:47:38너한테서는 나한테는 없는 어떤 강한 기운이 느껴져
00:47:41난 처음부터 그걸 알았지
00:47:48난 알고 싶다 그 느낌 과연 무엇인지
00:47:51너와 싸워 이기고
00:47:53너를 쓰러트리고 내가 지상 최고의 강자가 될 거다
00:47:59쁘니라
00:48:01쁘니라
00:48:03쁘니라
00:48:11쁘니라
00:48:25쁘니라
00:48:27
00:48:4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49:06조선의 수호신들께서...
00:49:27조선의 수호신들께서...
00:49:55조선의 수호신들께서...
00:50:13왜일까?
00:50:15너랑 싸우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리거든
00:50:19나도 왠지 이상한 기분이 들어
00:50:23언제까지는 이렇게 너랑 싸우고 싶지만 그렇게는 안되겠지
00:50:27골반도사님께 태어나는 자는 살려둘 수 없으니까
00:50:29골반도사는 내가 없앤다
00:51:01호피놈 역시 굉장한 기회 폭발이군
00:51:07차돌바위 괜찮니?
00:51:10아파 괜찮아요 호기 하나 둘 셋 넷
00:51:19아이
00:51:21아멘!
00:51:54그만둬
00:51:58그만둬
00:52:09그만둬요
00:52:09제발
00:52:19그만둬
00:52:20꼬마 아가씨
00:52:22니가 프로나프사처럼 터망해줄지
00:52:24으아악
00:52:26으아악
00:52:35으아악
00:52:37으아악
00:52:38으아악
00:52:41으아악
00:52:43으아악
00:52:48으아악
00:52:52으아악
00:52:54으아악
00:52:55으아악
00:52:57으아악
00:52:57으아악
00:52:58으아악
00:52:58어떠냐
00:52:59사악한 귀의 맛이
00:53:01이번엔 내가
00:53:03본격적으로 맛을 보여주마
00:53:13으아악
00:53:15누나한테 손대지마
00:53:19으아악
00:53:25으아악
00:53:26으아악
00:53:28으아악
00:53:34으아악
00:53:35차돌바위
00:53:37차돌바위
00:53:38차돌바위
00:53:38정신차려
00:53:39으아악
00:53:41난 괜찮아
00:53:43어서 가서 형님을 도와줘
00:53:46고마워
00:53:48차돌바위
00:53:50형님한테는 곱다니 누나의 힘이 필요하니까
00:53:54난 괜찮아
00:53:56어서
00:53:57하지만
00:53:59하지만
00:53:59이 정도 상처로는 죽지 않아
00:54:02어서 빨리 가
00:54:04차돌바위
00:54:13형님
00:54:14형님
00:54:20으아악
00:54:22으아악
00:54:23으아악
00:54:25으아악
00:54:27으아악
00:54:27으아악
00:54:28으아악
00:54:28으아악
00:54:29으아악
00:54:30으아악
00:54:31녀석
00:54:32나랑 싸우는 도중에 선한 길을 조종할 수 있게
00:54:35되다니
00:54:37황당한 놈이군
00:54:43어? 안 돼 아기 사슴아
00:54:50저리가
00:54:51선한기의 파괴력은 별게 아니다
00:54:54사악한기의 진짜 힘을 보여주마
00:54:57으아악
00:55:00으아악
00:55:02으아악
00:55:04으아악
00:55:05으아악
00:55:07
00:55:33으아악
00:55:39길동
00:55:46바보같은 아기사슴더위로 살리겠다고
00:55:48자신을 방패로 삼다니
00:55:50뭐 때문에
00:55:51대체 그런게 뭐냔 말이야
00:55:58여기서 쓰러질 순 없어
00:56:00골방도사를
00:56:08호피야
00:56:09무엇을 꿈을 대느냐
00:56:12빨리 마지막 일을 가하라
00:56:15
00:56:15골방도사님
00:56:34비춰 안 믿기면 너도 죽는다
00:56:42이것은
00:56:44이 눈은
00:56:50호피
00:56:58호피
00:57:02무슨 일이냐 호피
00:57:05뭘 망설이느냐
00:57:06자 죽여라 어서
00:57:08죽이지 못하겠느냐
00:57:11
00:57:13나는
00:57:14
00:57:17아리석을
00:57:18놈아
00:57:19
00:57:27
00:57:28
00:57:29
00:57:29
00:57:30
00:57:30
00:57:31
00:57:32
00:57:36어?
00:57:44어, 피.
00:57:58어, 피.
00:58:10홍길동
00:58:23형님, 차돌마위가 지금 갈게
00:58:54오피
00:59:14하지만, 안되요, 오피
00:59:20더이상 싸우고 싶지 않아
00:59:21난, 난 너와 싸우고 싶지 않아
00:59:38호피, 너는 인간이야
00:59:53넌 괴물 따위가 아니란 말이야
00:59:55너는 아까 나한테 마지막 일격을 잡아가하지 못했어
01:00:03그것이 너의 참모습이 아니니?
01:00:09아니면, 이 복이 흉한 꼴이 본래 너의 모습이란 말이야?
01:00:20호피, 넌 인간이야, 인간
01:00:27호피, 넌 인간이
01:00:29호피, 넌 인간인
01:00:30호피, 넌 인간이야
01:00:34호피, 넌 인간이야
01:00:45
01:00:46
01:01:28홍길동, 왜 나를 살려준거지?
01:01:34아직 살려준건 아니야
01:01:36살려주려고 하는중이지
01:01:38홍길동, 너라는 놈은
01:01:43홍길동, 니가 사악한기에 저항하는겠으냐
01:02:40홍길동, 너라는 놈은
01:02:55저기 집에가 쓸데없는 짓을 해
01:03:22당신은...
01:03:27역시 당신이
01:03:31이제 정신을 차린 모양이군
01:03:35그래, 호피가 바로 세 사람의 맑은 영혼 가운데 마지막 사람이다
01:03:48맑은 영혼, 그건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
01:03:52하지만 세 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01:03:54넌 그걸 알고 호피를...
01:03:56그래, 그래서 난 호피를 어릴 적부터 나의 색으로 물들였었다
01:04:09어떻게 그런 일을...
01:04:11호피는 마지막으로 쓸데없는 기만 내 뿐지 않았어도 괴롭지 않았을걸
01:04:27이제 구워줘야겠어
01:04:40호피야, 어디까지 내게 반항하겠다는 거냐
01:04:44그래서 난 맑은 영혼이 싫다
01:04:46하지만...
01:04:47어차피 새놈이 전부 모이지 않으면...
01:04:50소용이 없어, 이놈들아
01:05:02홈길동
01:05:03골반도사
01:05:05난 너를 쓰러뜨리겠어
01:05:09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01:05:11호피야
01:05:12느...
01:05:15öööö
01:05:17으어
01:05:3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6: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6:1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6:2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6:5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6:5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7:3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7:3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8:1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8:18홍길동, 겁다니?
01:08:22너희들끼리만 너희 마음대로 하기나?
01:08:25나도 끼워줘야지.
01:08:40호피!
01:09:19호피의 영혼과 곱단이의 맑은 영혼.
01:09:23그 맑은 영혼이 맑은 영혼이 맑은 영혼이 맑은 영혼이 들릴 것이다.
01:09:35난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9:37모든 생hmm, 모든 생 Boston,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9:48이 시각 Especially, 정신고 가정시 Layer.
01:09:56날기도 받아
01:10:35골반도사, 내 생각은 틀렸어
01:10:37사람들은 모두 맑은 영혼을 지니고 있어
01:10:40그 영혼이 지금 사악한 길을 없애버릴 것이다
01:11:20골반도사, 너도 맑은 영혼으로 다시 태어나라
01:11:53골반도사, 너도 맑은 영혼을 지니고 있어
01:12:08골반도사, 너도 맑은 영혼을 지니고 있어
01:12:31아버님, 어머님
01:12:33전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01:12:37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고
01:12:39이 나라의 영원한 평화가 오는 날
01:12:42저는 두 분 곁으로 돌아가겠습니다
01:13:00우리 맑은 마음이 보이면
01:13:04따뜻한 손을 잡으면
01:13:09그때 우리 알게 되죠
01:13:15내일은 멀리 있지 않아
01:13:18우리 맑은 마음이 보이면
01:13:23따뜻한 손을 잡으면
01:13:27그때 우리 알게 되죠
01:13:33내일은 멀리 있지 않아
01:13:36지금은 멀지도 몰라요
01:13:42어렵고 두려울지 몰라
01:13:46나 혼자 갈 수 없어
01:13:49힘겹고 멍고
01:13:51나 혼자서는 할 수 없어
01:13:54우리
01:13:55내 두 손을 잡을 수 없어
01:13:57내 두 손 위에 그대 두 손을 모아요
01:14:00내 마음 위에 그대 마음을
01:14:05사랑 많이 할 수 있어요
01:14:08맑은 마음을 함께 모아요
01:14:10함께 가요 우리
01:14:16사람들은 내게 말하지
01:14:18내일은 너무 멀리 있다고
01:14:20사람들은 내게 말하지
01:14:22그냥 여기서 웃고 살라고
01:14:24그냥 여기서 다니시라고
01:14:26하지만 내일은 결코 멀리 있지 않아
01:14:29우리의 눈물과 땀으로
01:14:30내일을 만드는 거야
01:14:32우리 맑은 마음이 보이면
01:14:36따뜻한 손을 잡으면
01:14:41그때 우리 알게 되죠
01:14:47내일은 멀리 있지 않아
01:14:51지금은 멀지도 몰라요
01:14:56어렵고 두려울지 몰라
01:14:59나 혼자 갈 수 없어
01:15:03힘겹고 멍고
01:15:05나 혼자서는 할 수 없어
01:15:08우리
01:15:09내 두 손 위에 그대 두 손을 모아요
01:15:13내 마음 위에 그대 마음을
01:15:19사랑 많이 할 수 있어요
01:15:22맑은 마음을 함께 모아요
01:15:24함께 가요 우리
01:15:27사랑 많이 할 수 있어요
01:15:31맑은 마음을 함께 모아요
01:15:33함께 가요 우리
01:15:37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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