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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erlerDöküm
00:00:31근데 엄마가 진짜 공부시래?
00:00:33응.
00:00:34와, 내가 의사 때려치울 때는 세상 끝난 것처럼 난리치더니.
00:00:38누난 때려치운다니까 그러셨겠지.
00:00:41난 알바 좀 하다가 공부할 거야.
00:00:44아무것도 장담하지 마.
00:00:46순리대로 되는 대로 편안하게 해.
00:00:49세상이 억지로 되는 일 없어.
00:00:51다 자기 길이 있는 거야.
00:00:53그건 맞아.
00:00:54나 디자이너 한다고 했을 때 엄마가 내 옷 모델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00:01:01아, 근데 왜 안 나오시지?
00:01:02오늘 주한의 회사 처음 인사 가는 건데 좀 챙겨야지.
00:01:08어, 나온다.
00:01:10네, 재미 다 했습니다.
00:01:12그래.
00:01:12우와, 우리 엄마 진짜 예쁘다.
00:01:15무대 같아.
00:01:17그래?
00:01:18저 괜찮아요, 언니?
00:01:19음, 그 정도야.
00:01:21너무 우아하고 섹시한데.
00:01:23아유, 어머니도 참.
00:01:25근데 체조 왜 안 나가셨어요?
00:01:28아, 왜겠니?
00:01:30너희 남편 골프 잃어서 안 나갔지.
00:01:32잘하셨어요, 어머니.
00:01:38가만 보면 참 악랄해.
00:01:42또 뭐가?
00:01:43아빠한테 실컷 화내고 할 말 다 했으면 됐지.
00:01:47할머니랑 편 먹고 괴롭혔으면 됐지.
00:01:49치사하게 침대를 떼.
00:01:52입 다물고 조용히 가자, 어?
00:01:56엄마가 이러니까 우제도 아픈 거 숨겼지.
00:02:01야, 공주아.
00:02:02뭐?
00:02:03나 아팠을 때도 엄마만 몰랐잖아.
00:02:06정신과 의사가, 가정문제 박사가
00:02:08어떻게 자식들 마음 썩는 건 몰라?
00:02:10그래 놓고 나가서는 뭐?
00:02:12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00:02:15넌 진짜 오늘 같은 날 엄마 속 뒤집어놔야 시원하겠어?
00:02:19아, 알았어.
00:02:21쏘리.
00:02:22야, 됐어.
00:02:23어차피 이사도 안 가는 거 모델 관두자.
00:02:26계약 취소해.
00:02:27아, 알았어, 알았어.
00:02:29그, 나 입 다물게.
00:02:30입 다물었다.
00:02:31합.
00:02:33못된 기집애.
00:02:35네가 정말 나를 엄마로 생각은 해?
00:02:39아, 그...
00:02:40그래서 말인데
00:02:42이따 회사 와서
00:02:44우리 엄마라고 하지 말아줄래?
00:02:46뭐?
00:02:48아니, 너무 대단하신 엄마라서 내가 불편하다고.
00:02:51이사님이랑 준혁이만 알고 있으니까
00:02:54다른 사람들한텐 말하지 마, 어?
00:02:57그래, 넌 한성미 딸 아니고
00:03:00혼자 태어난 공주아다.
00:03:02됐니?
00:03:06어쩜 그렇게 사춘기가 안 끝나.
00:03:08언제 철들어?
00:03:10아, 엄마도 그다지 어른스럽진 않거든요.
00:03:15한마디를 안 지지.
00:03:17너 진짜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아라.
00:03:21귀한 남의 집 아들 데려다가 말려죽일라.
00:03:24어, 엄마도 아빠 말려죽인 건 인정?
00:03:27나는 엄마처럼 남편한테 안 그럴 거거든.
00:03:31참, 남자친구도 없는 게.
00:03:40아니, 무슨 얘긴데 날 여기까지 부르고?
00:03:45어, 혹시 두 분 사귄다고 저한테 말씀해 주시려고?
00:03:49아니고
00:03:51그...
00:03:52우리 엄마가 우리 엄마인 거 비밀로 해달라고 불렀어.
00:03:58굳이?
00:03:59감출 필요가 있나?
00:04:00내가 불편하다고. 절대 아는 척하지 마라.
00:04:04알았지?
00:04:05어, 뭐, 이사님만 부사장님께 말씀 안 하시면 되겠네요.
00:04:10설마 말씀하신 거 아니죠?
00:04:13아니요, 안 했거든요.
00:04:16저는 그럼 가보겠습니다.
00:04:25제 수상한데요.
00:04:28부사장님이 아시는 거 아니겠죠?
00:04:30에이, 알았으면 가만히 있을 부사장님이 아니죠.
00:04:33그죠?
00:04:35아, 그나저나 어머님께 잘 보이기 싶은데 팁 좀 줘요.
00:04:41어... 뭐... 좋아하는 건 모르겠고 싫어하는 건 알아요.
00:04:46그 뭐... 허세나 자기 자랑? 아니면 과한 칭찬이나 잘 보이기?
00:04:55과하다 싶게 칭찬하라.
00:04:57그래야 박사님이 이사님을 예쁘게 보시죠.
00:05:00이사님 칭찬을 팍팍!
00:05:02알겠어요, 칭찬.
00:05:04아, 빠꾸나 저 칭찬거리가 뭐 있더라.
00:05:06아, 그리고...
00:05:09그... 긴 한 전달 사항이 있어서요.
00:05:12오, 뭔데요?
00:05:14그... 공부로가...
00:05:16한 박사님과 모녀 사이인 걸 절대 비밀로 해달랍니다.
00:05:19왜요?
00:05:20일단은 공부로 말대로 해 주십시오.
00:05:24아셨죠?
00:05:28반갑습니다.
00:05:30공주 앞으로.
00:05:32잘 부탁드립니다, 박사님.
00:05:45박사님께서 스케줄이 바쁘셔서 티타임으로 잡았습니다.
00:05:48티타임 좋아요.
00:05:50주말 행사 연락 받으셨나요?
00:05:53네, 원포인트 레슨.
00:05:56첫 언론 공개인가요?
00:05:58그렇습니다.
00:06:00아, 그리고 우리 이사님께서 특별히 박사님을 위해 브랜드 스토리를 맞춤형으로 변경하셨답니다.
00:06:08맞춤형이요?
00:06:09아, 말씀드렸던 대로 기부 행사로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00:06:14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텐데 너무 감사하네요.
00:06:18박사님 덕분에 저희 FG의 지향점을 찾았달까요?
00:06:22리브랜딩에 영감을 주셔서 제가 감사드립니다.
00:06:25영감을 실제로 반영하다니 능력자시네요.
00:06:33아, 우리 양 이사님은 원하는 건 다 이뤄내는 사람이거든요.
00:06:37업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디렉터죠.
00:06:41부사장님께서 엄청 신뢰하시나 봐요.
00:06:44제가 가장 신뢰하는 파트너랄까요?
00:06:48부에노스 아이레스 대학 동문이고요.
00:06:51아, 엄청 가까우시구나.
00:06:54네.
00:06:56아, 저희 둘이 아지트 삼아 다니던 빨래르모의 로컬바가 하나 있는데
00:06:59거기가 폐업하려고 할 때 우리 양 이사가 그 로컬바를
00:07:03탱고 공연과 디노코스를 결합한 소극장으로 탈바꿈시키면서 완전 핫불로 만들었어요.
00:07:09아, 네.
00:07:11그때부터 브랜딩 감각이 남달라서
00:07:13제가 조르구조르구 졸라서 한국으로 모셔왔답니다.
00:07:18아, 부사장님 저 박사님 일정도 있으신데 이동할까요?
00:07:23어머, 우리 이사님 칭찬거리가 아직 많은데.
00:07:27다음에 더 들려주시죠.
00:07:30네, 가실까요?
00:07:37아, 왜 이렇게 안 오시죠?
00:07:45말씀이 길어지시나?
00:07:48뭘 이렇게 다들 기립해서 맞이해야 되는 거야.
00:07:52저 오늘 박사님 실물 영접한다니까 가족독박 난리 났잖아요.
00:07:57아, 떨려.
00:08:00공포로님은 박사님 보셨죠?
00:08:02실물 어떠세요?
00:08:04뭐가 어때? 그냥 뭐 화면이랑 똑같지.
00:08:07박사님 같은 분은 집안도 엄청 화목하겠죠?
00:08:11과연 그럴까?
00:08:13저 이쪽이 디자인이십니다, 박사님.
00:08:15우와, 설명합니다.
00:08:21아, 저 무슨 팬미팅 온 것 같네요.
00:08:25디자이너 김소혜입니다, 박사님.
00:08:27아니, 저희가 만든 옷을 박사님께서 입어주신다니 너무 영광이에요.
00:08:33저도 정말 팬이에요.
00:08:34저 출연하신 방송 다 봤어요.
00:08:37끝나고 사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00:08:39그럼요.
00:08:41아, 박사님.
00:08:42이쪽으로 오세요.
00:08:43아, 네.
00:08:49자, 인상 좀 펴.
00:08:5838cm예요.
00:09:01다 끝난 건 뭐.
00:09:02네.
00:09:03와, 제가 완벽한 체형은 우리 공포로님밖에 없다 생각했는데, 박사님도 정말 완벽하세요.
00:09:11관리 많이 하시나 봐요.
00:09:13그쵸, 공포로님?
00:09:14네, 패턴 수정은 거의 안 해도 되겠네요.
00:09:19공포로가 상사인 것 같은데, 사이가 좋네요.
00:09:23그럼요.
00:09:24감각 탁월하시지, 열정 남다르시지.
00:09:27제가 얼마나 좋아하면 저희 오빠랑 소개팅도 해드렸겠어요.
00:09:31소개팅이요?
00:09:33소혜 씨.
00:09:34어, 그, 메인 샘플 작업 지시서 좀 갖다 주세요.
00:09:37아, 네.
00:09:45너 회사 사람들한테 소개팅 받고 다녀?
00:09:49적당히 좀 하시죠.
00:09:53근데 양동이 아들 부사장님이랑 사귀니?
00:09:59왜?
00:10:01왜요?
00:10:02아, 이사님이랑 부사장님 사이가 심상치 않아 보여서요.
00:10:09우와, 박사님.
00:10:11정말 사람 마음을 꿰뚫어보시나 봐요.
00:10:13어떻게 하셨어요?
00:10:15아, 서로의 친근한 제스처나 무의식적으로 모방하는 미러링?
00:10:21단순히 친밀한 정도가 아니라 정서적 결합까지는 느껴진달까요?
00:10:26그쵸.
00:10:27아, 두 분 사이 소문뿐이긴 하지만 확실한 것 같아요.
00:10:33김소혜 씨.
00:10:35죄송합니다.
00:10:38공프로님 너무 통제적이시다.
00:10:41회사 생활하면서 이런 정도의 스몰톡은 즐거움 아닌가요?
00:10:47그런가요?
00:10:49잠시만요.
00:10:52네, 이사님.
00:10:54네, 박사님 끝나셨습니다.
00:10:55네, 배웅 나오신다고 하네요.
00:11:00가시죠.
00:11:09아, 뜨거워!
00:11:11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도대체, 도대체, 도대체.
00:11:17괜찮으세요?
00:11:19아, 화끈거려요.
00:11:20왜요?
00:11:36아, 화끈.
00:11:56İzlediğiniz için teşekkür ederim.
00:12:08İliltego 아닙니다.
00:12:11Plans B를 발동해야죠.
00:12:12Plans B가 있습니까?
00:12:14없어요.
00:12:15생각해내세요.
00:12:22이거 갖고 될까요?
00:12:24병원 가봐야 될 것 같은데요.
00:12:38봐봐요.
00:12:41다행히 물집은 없는데 홍반 보니까 1도 화상 같은데요.
00:12:46많이 쓰라리죠.
00:12:48그것보다 속이 더 쓰라려요.
00:12:51연고 발라야 될 것 같은데요.
00:12:56박사님은 나더러 뭐라고 안 하세요?
00:12:58네?
00:13:00하긴 양동희 아들이 부사장을 사귈 리가 없지.
00:13:04왜 그렇게 확신하는데?
00:13:06그랬으면 양동희 와이프가 가만히 있었겠니.
00:13:09벌써 동네방네 소문 다 났겠지.
00:13:12뭐 남자를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00:13:15엄마 좀.
00:13:22아무 말씀도 안 하셨어요.
00:13:24바삐 가시느라.
00:13:27나 진짜 잘 보이고 싶었는데.
00:13:32누가 그러던데.
00:13:34스페인에서는 실수하면
00:13:36아, 저 사람 사랑에 빠졌나보네.
00:13:39한다고요?
00:13:40한 번만 안아주면 좋겠는데.
00:13:42기분 좋아질 것 같은데.
00:13:45아이, 배사잖아요.
00:13:46적정 거리 유지.
00:13:48아, 그리고 존댓말 하라니까요.
00:13:50싫어.
00:13:51나 아픈데 그냥 막 반말할 거야.
00:13:54그러다가 직원들 앞에서 실수하면 어쩌라고요.
00:13:57그럼.
00:14:00밖에서는 말, 말 놓기.
00:14:02아, 진짜.
00:14:04아유, 알았어요.
00:14:05대신 조심하기.
00:14:08약속.
00:14:09약속.
00:14:22약속.
00:14:23승모, 저 다녀왔어요.
00:14:25어, 지효야.
00:14:35그럼 내일 뵐게요.
00:14:38고생하세요.
00:14:40아, 그리고.
00:14:41제 펜던트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00:14:52그 사장님을 보는 눈이 있으시네.
00:14:55오빠같이 잘생긴 알바 쓰면 K-득이지.
00:14:57아, 근데 또 막상 일하려니까 좀 떨린다.
00:15:02근데 아까 저희 여자분은 직원인가?
00:15:06아니, 사장님이 저분도 알바라고 하셨어.
00:15:09아, 그렇구나.
00:15:11아, 근데 좀 이상해.
00:15:13뭐가 이상해?
00:15:15나 분명 처음 보는 사람인데
00:15:17이상하게 느낌이 좀 익숙한 거 있지.
00:15:21그럴 리가 있어?
00:15:27그니까.
00:15:29이상하게 익숙해.
00:15:31그 분위기 같은 게.
00:15:37자, 두뇌 회전의 좋은 블루베리 주스.
00:15:41감사합니다.
00:15:43뭐.
00:15:45근데 무슨 일 있어?
00:15:46우리 지효 표정이 왜 이렇게 안 좋아?
00:15:49학원에서 모의고사를 봤는데 성적이 엉망이에요.
00:15:54학원 선행학습이 학교 진도보다 너무 빨라서 좀 버거워요.
00:15:58음, 아파트 들어오면서 학군이 좋아지니까 막 학원들끼리 경쟁해서 그래.
00:16:05죄송해요.
00:16:06아우, 죄송하긴.
00:16:09숙모가 뭐 도와줄 일 없을까?
00:16:12가끔 숙모 보면 좀 신기해요.
00:16:15내가 왜 신기해?
00:16:16솔직히 저는 조카니까 객시구나 다름없고
00:16:19은빈이 누나나 현빈이 형도 숙모의 친자식은 아니잖아요.
00:16:24근데?
00:16:25근데 어떻게 이렇게 잘해주세요?
00:16:29뭐, 그냥...
00:16:32내 자식을 못 키운 아쉬움이랄까.
00:16:38숙모의 못 자가 어머니 못 자인 거 아시죠?
00:16:40응. 왜?
00:16:42저도 친자식은 아니지만 숙모도 어머니라고 생각하고 효도할게요.
00:16:47어머, 어머.
00:16:50어머, 우리 지효가 언제 이렇게 커서 의자 터졌어.
00:16:53아유, 고마워.
00:17:00아이, 깜짝이야. 진짜, 진짜.
00:17:12야, 이, 이, 이, 이, 이, 이게 다 뭐야?
00:17:16이, 이, 이, 이, 이게 다 뭐야?
00:17:17이 세상 위에 내가 있고
00:17:19나를 사랑해주는
00:17:23나의 정한이와
00:17:25그만하네?
00:17:27그만하네 하고...
00:17:28그, 그, 그만해?
00:17:30그만해!
00:17:31알, 알았어.
00:17:33자.
00:17:35여기 회원 명부랑
00:17:38회비 통장 도장
00:17:39다시 가져가.
00:17:45저, 정한아, 저기...
00:17:46사람 극장 얘기할 거면
00:17:48너 나가.
00:17:49아니, 왜?
00:17:51야, 너 뭐해 그렇게 삐진 거야, 어?
00:17:54야, 나도 분이 이사 안 가고 병원도 유지되고 잘됐잖아.
00:18:00잘돼?
00:18:01나 너 땜에 성미한테 이혼 당할 뻔했어.
00:18:06에이, 설마
00:18:09그게 한 번에 그랬을 리가
00:18:11네가 그동안 잘못한 게 이렇게 쌓여가지고 그냥 터진 거지.
00:18:15어이구...
00:18:16진짜...
00:18:17야, 야, 잠깐만.
00:18:20야, 너의 얼굴이 그 예전만 못하다, 어?
00:18:23야, 내가 동안 리백스 놔줄게.
00:18:25아이구, 놔!
00:18:27나 일해야 되니까 방해하지 마.
00:18:31커피 다 줄까?
00:18:32됐거든.
00:18:33내 손으로 타먹을 거야.
00:18:41아이구, 놀고 있네.
00:18:43안 일어나?
00:18:44이런 거 이제 안 먹히거든?
00:18:46너 신발 끈 풀렸잖아.
00:18:48너 이러다 다쳐.
00:18:51아이, 가식 떨지 마, 어?
00:18:53뭐, 언제는?
00:18:54나를 만나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며?
00:18:57야, 야, 너 그, 그거 때문에 이렇게 이러는 거야?
00:19:01그래.
00:19:03아니, 대체 네가 나 만나서 안 된 일이 도대체 뭐가 있는데?
00:19:08아니, 없어.
00:19:09다 잘 된 일밖에 없어.
00:19:11아이고, 내가 이거 말 실수했다, 어?
00:19:14야, 너랑 나랑 아무리 원수가 됐다고 해도, 어?
00:19:18어떻게 잘해준 건 깡그리 다 까먹고, 어?
00:19:20뭐?
00:19:21나를 만나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00:19:24아이고, 아이고, 이 나쁜 놈.
00:19:27야, 내가 잘 못했다.
00:19:29이럴 게 아니라 내가 은혜 노트 써줄까?
00:19:31됐어, 인마.
00:19:32다 필요 없어.
00:19:34야, 미쳐.
00:19:35야, 잠깐만.
00:19:36잠깐만.
00:19:38아, 자식 진짜 뒤끝 장난 아니네.
00:19:43아유, 왜 참.
00:19:46예, 아버지.
00:19:48예?
00:19:49아, 예, 예.
00:19:50지금 갈게요, 예.
00:19:54점포 운영 관리사 자격증?
00:19:57뭐 이런 것도 있네.
00:20:00새엄마, 좀 나와봐.
00:20:02왜?
00:20:03아, 빨리 일 받길 완전 난리 났어.
00:20:14아버지, 여기 계란색에 대한 소금 한 꼬집인데 넣으셨죠?
00:20:21이 꼬집이 뭐예요?
00:20:23모르죠.
00:20:25그, 숯꼬집을 하는 건가?
00:20:26뭘 꼬집어?
00:20:27누굴?
00:20:28소금을.
00:20:29어, 꼬집는 거야.
00:20:31요렇게, 요렇게.
00:20:34야, 동우숙아.
00:20:37근데 이 고슬고슬은 뭐고 노릇노릇은 뭐냐?
00:20:41아유, 그냥 대충 해.
00:20:43야, 내 사전엔 대충이란 없어.
00:20:47어머.
00:20:49언니, 천지가 계독할 일이죠?
00:20:52어머, 아버님.
00:20:53여보.
00:20:54저 정말 감동이에요.
00:20:57감동은 무슨.
00:20:58앞으로도 자주 할게, 여보.
00:21:00아, 이런 건 인증샷에 찍어야지.
00:21:03어, 찍어서 나한테 좀 보내줘, 은빈아.
00:21:06현빈이한테 자랑해야겠다.
00:21:08어떡해.
00:21:09야, 쟤 큰 사람 앞에 있는데, 잠깐.
00:21:11좀, 좀, 좀 뒤로 가고.
00:21:13자, 저 찍을게요.
00:21:15하나, 둘, 셋.
00:21:17하나, 둘, 셋.
00:21:18또 다른 포즈, 다른 포즈.
00:21:20아빠, 예쁘다.
00:21:22할아버지 여기서 세워.
00:21:23우와.
00:21:29네.
00:21:31정말 상상도 못했던 그림이네요.
00:21:33이거 합성 아니죠?
00:21:35합성 아니야.
00:21:37내가 찍은 거야.
00:21:38양은빈, 너는 뭐 했는데?
00:21:41나는 설거지했다, 왜?
00:21:44아들, 나 너무 행복해.
00:21:46이게 다 우리 현빈 덕분이야.
00:21:48오빠, 주말에 아침에 올 거야?
00:21:50이번 주는 중요한 행사가 있어서 못 갈 것 같은데.
00:21:53앞으로는 아마 주말마다 갈 거야.
00:21:56그래, 끊어.
00:22:07아.
00:22:14음, 얼굴도 못 보고 퇴근해서 미안.
00:22:18아, 내가 미안하지.
00:22:20마케팅 회의가 길어져서.
00:22:21아, 그 책상 위에 연고 사놨는데.
00:22:24봤어요?
00:22:25어, 집에 가져왔지.
00:22:27꼭 바르고 자요.
00:22:29덧나면 안 되니까.
00:22:31근데 왜 존댓말 해?
00:22:33밖에서는 반말하기로 해놓고.
00:22:35아, 맞다. 그랬지.
00:22:38어, 연고 꼭 바르고 자.
00:22:40알겠지?
00:22:41알았어.
00:22:43아, 참. 근데.
00:22:44나 애칭 생각해봤는데.
00:22:47아, 바쁜데 무슨 그런 생각까지 하고 그래.
00:22:51그래서.
00:22:52뭔데?
00:22:53들어봐.
00:22:54들어보고 마음에 드는 거 있으면 스톱하기.
00:22:57오케이.
00:23:00크흠.
00:23:03크흠.
00:23:05크흠.
00:23:06크흠.
00:23:07쭈링쭈링.
00:23:09쭈암홍.
00:23:13별로인가?
00:23:15그,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
00:23:18별거 없네.
00:23:19씨, 아직 안 끝났거든.
00:23:22다시.
00:23:24쭈암홍.
00:23:27마이 쭈휴.
00:23:29어우, 그, 그냥 우리 그, 어, 보는 사람 없을 때는.
00:23:33맘대로 부르자.
00:23:35그래, 그러자.
00:23:37아, 근데.
00:23:38그럼 나는 뭐라고 불러줄 거야?
00:23:40어, 그건 생각을 안 해봤는데.
00:23:44내일까지 생각해 오기.
00:23:45숙제?
00:23:46크흠.
00:23:47알겠어.
00:23:49얼른 쉬어.
00:23:50아, 참.
00:23:51아, 나 아까 박사님께 말씀 못 드린 게 있는데 대신 좀 전해줘.
00:23:56뭔데?
00:24:05아, 저, 그, 사람 극장 안 나가요.
00:24:11아, 그러니까.
00:24:12엄마, 화 좀 푸세요, 어?
00:24:14당신도 좀.
00:24:15왜 안 나가?
00:24:16그거 나가라고 이사 안 가는 건데.
00:24:19아니, 그냥 그게 좀 그래, 어?
00:24:21양가 사이도 이렇게 안 좋은데, 어?
00:24:23우정을 컨셉으로 방송을 한다는 거.
00:24:25이거 좀, 이거, 시청자를 좀 기만하는 거 같더라고.
00:24:29어.
00:24:29그 생각을 미리는 좀 할 수 없었니?
00:24:32아이, 할머니까지 왜 그래.
00:24:34다 멈추겠네.
00:24:37아, 저 알바 구했어요.
00:24:39뭐?
00:24:40어, 어, 어, 어, 그래? 어, 어딘데?
00:24:43집 근처 고깃집이요.
00:24:44삼촌 우리 가끔 가던 집.
00:24:46아, 그랬구나.
00:24:47어, 야, 잘했다.
00:24:49내가 오다가다 한번 둘러볼게.
00:24:51홍대한.
00:24:52면접은 어떻게 됐어?
00:24:53아, 아, 아직 연락 안 왔어요.
00:24:55뭐, 다음 주에나 연락 오겠죠.
00:24:57연락 오면 바로 말씀드릴게요.
00:25:00엄마, 엄마는 오늘 누나 회사 간 거 어땠어요?
00:25:03아, 참.
00:25:04어떻게 됐어?
00:25:06뭐, 한성미가 공주야 엄마라니까.
00:25:09다들 안 놀래?
00:25:10어, 어.
00:25:11아, 그거 회사에서는 비밀로 했어, 할머니.
00:25:14어?
00:25:15아니, 왜?
00:25:16얜 지가 내 딸인 거 창피한가 봐요?
00:25:19엄마는 꼭 말을 희한하게 하네.
00:25:21어, 아, 그래.
00:25:24알려지면 뭐 불편할 수도 있겠다.
00:25:27아, 저기 엄마.
00:25:28그 원포인트 레슨 부부동반으로 오시라는데?
00:25:32응?
00:25:32부부동반?
00:25:33응.
00:25:34VIP 초청 티켓이 두 장씩이라 다들 커플로 오시는데
00:25:37엄마만 혼자 행사 참석하는 건 좀 그렇다고 하셔서.
00:25:41응.
00:25:42됐어.
00:25:43네 아빠가 그런 일에 협조하겠니?
00:25:46아니, 협조해.
00:25:47할게, 나갈게.
00:25:48나 그 풍계리 노인정 거 진료하고 좀 미룰게.
00:25:51어?
00:25:51아, 그래.
00:25:52이번엔 가서 좀 한성미 남편 노릇 좀 제대로 해.
00:25:56아이, 알겠어요.
00:25:57이번엔 그냥 진짜 제대로 할게요, 제가.
00:25:59근데 그거 골프 행사 아니에요?
00:26:01아빠 골프 못 치잖아요.
00:26:03나 치거든, 어?
00:26:04온전 의사회 친목회에서 라운딩 나갔었거든.
00:26:08응, 그러니까.
00:26:09그거 20년 전이잖아.
00:26:11야, 그 276이 어디 가겠냐, 어?
00:26:14그리고 나 공시야.
00:26:15공으로 하는 거 다 잘해, 어?
00:26:17어디를 잡아야지 그냥.
00:26:18팍!
00:26:19아이, 진짜.
00:26:20아, 모장님.
00:26:21야.
00:26:21뭐야?
00:26:23아잇!
00:26:24아잇!
00:26:25아잇!
00:26:26아잇!
00:26:27아잇!
00:26:27아니, 아니.
00:26:28아니, 우리 집에 이런 게 다 있었어?
00:26:30어, 이거 옛날에 이독수 원장이 입문용이라고 자기가 쓰던 거 줬어.
00:26:37야, 야, 야, 야.
00:26:39근데 있네, 형수.
00:26:41말이라도 섞어주는 거 보니까
00:26:42내가 이번에 조금만 잘하면, 어?
00:26:44좀 틀리겠다, 그치?
00:26:46아이, 그래 형.
00:26:47잘해서 점수 좀 따자.
00:26:48형수님 무서워 죽겠어.
00:26:50아이, 알았어.
00:26:50그래.
00:26:51형만 믿어, 어?
00:26:52어디 보자.
00:26:54어디 보자.
00:26:54오랜만에 하니까 살살해, 살살.
00:26:56어, 그래.
00:26:56내 실력 좀 발휘해볼까, 어?
00:26:58딱 잡으니까 감이 오네, 그냥, 어?
00:27:00내가 이거 그냥 냅다 그냥.
00:27:02쏙 해서 그냥.
00:27:07아, 야.
00:27:08아, 야.
00:27:09아, 아.
00:27:09왜 그래? 왜, 왜, 왜, 왜?
00:27:10허리 아파?
00:27:11아니, 나, 다 왔어.
00:27:12아, 두둑게 봐, 두둑게 봐.
00:27:13이렇게 해봐, 이렇게 해봐, 이렇게 봐.
00:27:14아, 이거 시작도 안 했는데 왜 벌써부터 이래?
00:27:17아, 나.
00:27:18아, 나.
00:27:18아, 미치겠다.
00:27:19아, 이 시간에 누가 전화를 해?
00:27:23아우.
00:27:25아우.
00:27:25아우.
00:27:28아, 뭐해? 전화 안 받고.
00:27:30아.
00:27:31아.
00:27:34아우.
00:27:35아우.
00:27:36어, 희경아.
00:27:43사장님, 수고하세요.
00:27:46여기 어때요?
00:27:48단골도 많고 장사도 잘 돼서 이번 주에도 몇 사람 보고 갔거든요.
00:27:51아우.
00:27:54그렇긴 한데
00:27:55잘 모르겠네요.
00:27:57그저 혼자 결정하기 좀 그렇죠.
00:28:00Vakfö şimdi matson ekkaba.
00:28:05Aaa, anne imagem.
00:28:08Hadi, hadi.
00:28:15Varın the exact h Beginning böyle?
00:28:18Civil personne gönderdi.
00:28:19Ne Sog.
00:28:25Milli Dziękuję?
00:28:27Sir yılında bir şey Şalılarınız var.
00:28:28Selen 1997'den регian have walki.
00:28:38İzlediğiniz için teşekkür ede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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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2:49can
00:33:18Ne
00:33:25İzlediğiniz için teşekkür ederim.
00:33:49Hayır, 상사병도 아니고.
00:33:51샴푸랑 사랑에 빠지셨어요?
00:33:54어? 정순경님!
00:33:56네, 아휴.
00:33:59뭐요?
00:34:00진료 좀 받을 수 있어요?
00:34:01사랑에 빠졌다고.
00:34:04내가?
00:34:09너무 가까운데.
00:34:19열이 높네.
00:34:21언제부터 이래요?
00:34:23얼마 안 됐어요.
00:34:25어제부터 갑자기.
00:34:26증상은요?
00:34:28그게 몸이 엄청 뜨겁고
00:34:30그리고 막 심장이 두근두근두근거리고.
00:34:33응?
00:34:33감기 같은데?
00:34:35심장이 막 두근두근거려요?
00:34:38네?
00:34:38아, 그러니까 얘 뭐 심...
00:34:40아, 심장이 아니라 폐...
00:34:41어이구!
00:34:42우리 정순경님이 병원을 담으시고.
00:34:45아니, 어디 아프신가?
00:34:46열 됐어?
00:34:48네, 38.5도요.
00:34:50어제부터 아프시대요.
00:34:51아이고 저런, 응?
00:34:53온몸이 막 그냥 두들겨 맞은 것처럼 그냥 아프죠?
00:34:56아, 예.
00:34:56자, 일단 아아 해봅시다.
00:34:59아, 예.
00:35:00자, 아아...
00:35:03아유, 편도가 부었네, 어?
00:35:05염증도 심하고.
00:35:07숨소리 들어봐야 되니까 윗옷 좀 올려봐요.
00:35:10네?
00:35:11어, 올려요?
00:35:14네.
00:35:15벗으세요.
00:35:17벗으라고요?
00:35:33이게... 이게 사랑이라고.
00:35:44다 올렸는데요.
00:35:46아이, 진짜.
00:35:48아이, 제대로 올리셔야죠.
00:35:49아이, 답답하네.
00:35:51진짜 이렇게 이렇게...
00:35:51아,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00:35:53그래, 그래.
00:35:53Bu, ıştay!
00:35:53Biraz daha, biraz daha.
00:35:54ıştık, biraz daha!
00:35:56więcej, biraz daha sonra!
00:36:02Gordo-muzdok!
00:36:05Bir şey, daha sonra!
00:36:09Gordo-muzdok!
00:36:10Bir şey, biraz daha esa!
00:36:12Gordo-muzdok!
00:36:15O, o!
00:36:16Gordo-muzdok'un o!
00:36:20Eda bir şey kutu-mu,
00:36:23O ?
00:36:24E?
00:36:24Ö?
00:36:27Yidi o시죠.
00:36:29Ö?
00:36:29En...
00:36:30Ö?
00:36:31E ?
00:36:32E?
00:36:33Zizzet.
00:36:34Ah!
00:36:38E?
00:36:39E?
00:36:40E?
00:36:40E?
00:36:40E?
00:36:41E?
00:36:41E?
00:36:41E?
00:36:41E?
00:36:41E?
00:36:42E?
00:36:43E?
00:36:43E?
00:36:43E?
00:36:44E?
00:36:47E?
00:36:54İzlediğiniz için teşekkür ederim.
00:36:56Ah!
00:37:05Ah!
00:37:07Ah!
00:37:10Ah!
00:37:13Ah!
00:37:16Ah!
00:37:17Waipe, 바람난 것도 제일 먼저 하시고
00:37:20또
00:37:22양가 난리 난 것도 아시고
00:37:24그리고 또
00:37:28지난번에 모텔 갔던 것도 아시고
00:37:30아...
00:37:32저 혹시 소문날까봐 걱정되셔서 저 기다리신 거예요?
00:37:37아니, 꼭 그런 건 아니지만
00:37:40맞아요
00:37:42아이고, 걱정 마세요
00:37:44뭐든 지켜드리는 게 제 일이잖아요?
00:37:47비밀도 꼭 지켜드리겠습니다
00:37:49아, 참 감사합니다
00:37:51아, 아닙니다
00:37:54근데
00:37:56그때 말씀으로는
00:37:57한의원 실장님이랑
00:37:59다신 안 볼 거라서 같이 계셨다고 하셨는데
00:38:02이제 이사 안 가기로 하신 거면
00:38:05계속 보셔야 될 텐데
00:38:06괜찮으신 거예요
00:38:07아, 예
00:38:09그러니까
00:38:09볼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만 빼면 좀 괜찮긴 해요
00:38:14아, 심장이 두근거린다고요?
00:38:17아, 그 말씀...
00:38:19또 그러네
00:38:20그러니까 이게...
00:38:21이게 제 마음이잖아요?
00:38:24그러니까 이게 뭔가 이렇게...
00:38:26빠진 느낌이에요
00:38:29아휴, 이것이야말로 양가에 알려져서는 안 될 큰 비밀이네요
00:38:33아, 그러니까요
00:38:35그... 비밀 지켜주신다고 하니까 그냥 편하게 말씀드린 거예요
00:38:39정승경님 혹시 심장이 뛰어본 적 있어요?
00:38:43아, 그...
00:38:45사실은...
00:38:47저도 요즘...
00:38:50그렇습니다
00:38:52아, 그러시구나
00:38:58날씨 참 좋네요
00:39:01아, 봄이 오려나봐요
00:39:03그러게요
00:39:05사랑에 빠지기 딱 좋은 계절이네요
00:39:22아, 어서오세요
00:39:23어서오세요
00:39:24네, 이쪽으로 앉으세요
00:39:27네
00:39:32왜요?
00:39:35아...
00:39:36너무 씩씩하셨어요
00:39:40그런가요?
00:39:46네, 두 분이실까요?
00:39:55아, 너 왜 불안하지?
00:39:58아, 진짜 우리 오빠 스터디 카페 다닐 땐 아니랬는데
00:40:03아, 알파 끝나려면 멀었는데
00:40:05가볼까?
00:40:07아니야
00:40:08너무 집착하는 여자 같잖아
00:40:10어, 참자
00:40:11후지지 말자, 양빈
00:40:13어
00:40:14쫄려, 쫄려
00:40:16아, 어떡해
00:40:17아, 어떡해
00:40:19아, 어떡해
00:40:21점심 금방 하는데
00:40:23아우, 언니
00:40:24배달 음식 시키면
00:40:26펌하고 좋지
00:40:27뭘 그래요
00:40:28아버님 건강에 안 좋으니까 그렇죠
00:40:31먹고 싶어서
00:40:34당신
00:40:35살림 도와줄 사람 서라는데
00:40:37찾아보고 있는 거야?
00:40:38저, 싫어요
00:40:39누가 내 살림 손대는 것도 싫고
00:40:41내 식구 먹는 음식
00:40:42내 손으로 하고 싶어요
00:40:44공부하고 싶다며
00:40:45공부하면서 틈틈이 살림하면 되죠
00:40:48근데요
00:40:49정말 지우 과외비도 돼줄 거예요, 아버지
00:40:54아, 셋이요
00:40:55그러려면 그래야지
00:40:57연종대 출신 일타강사
00:40:58다음 주에 만나기로 했어요
00:41:00정말요?
00:41:01언니 너무 고마워요
00:41:02고마워요, 아버지
00:41:05진짜 너무들하네
00:41:06아빠, 나한테 왜 장비살돈 안 주는데?
00:41:09병원집 이사 안 가게 됐으면
00:41:11약속을 지켜야 할 거 아니야
00:41:12그건 정하은이가 사람극장 나가게 됐을 때 얘기지
00:41:15치사해, 진짜
00:41:18정하이는 그 방송 나가기 싫대
00:41:20네
00:41:21말 한마디 삐져서
00:41:23처다를 안 봐요
00:41:24이런 쪼잔하고 속 좁은 놈
00:41:27분명히 이사 안 가고
00:41:28방송 나가는 거 허락한다고 했는데
00:41:30왜 그러시지?
00:41:31이번에 성미가 화나서
00:41:33이혼 얘기까지 한 모양이더라고
00:41:35어머, 정말요?
00:41:37그 정도로 화가 났으면서
00:41:38제 앞에서는 쿨한 척 하셨나 보네요
00:41:41아무튼 내가 어떻게든 설득해 볼 테니까
00:41:43걱정 마
00:41:50다시 해봐
00:41:51자, 다리는 어깨 넓이로
00:41:54그리고 무게 중심은 가운데로 해가서
00:41:56그리고 팔을
00:41:59잠깐 잠깐 잠깐 잠깐
00:41:59아니 이거 팔에 힘을 빼라고
00:42:01그리고 허리만 비추지 말고
00:42:02어깨를 회전하라고
00:42:04어깨를
00:42:04알았어 그렇게 하려고 했단 말이야
00:42:06좀 가만히 있어
00:42:06다시 해봐 그럼
00:42:07가만히 있어 봐
00:42:09간다
00:42:10끝
00:42:12나이스
00:42:16콩이 안 보인다 공이 안 보여
00:42:18나이스샷 같아 세라고
00:42:19진짜 개똥 같구만 개똥 같아
00:42:21진짜 그렇게 못해?
00:42:22형 때문에 형 손님 개막 진닭하게 생겼어 지금
00:42:25그 정도야?
00:42:26그래
00:42:28하루 이틀 어디 가서 레슨 받아야 되나?
00:42:31뭐 레슨이야?
00:42:32줘봐
00:42:32아니 이렇게
00:42:34허리에 힘 빼고
00:42:34이렇게 자연스럽게 이게 안 돼?
00:42:36아니 그렇게 하고 있어
00:42:37선생님들
00:42:37말씀 중에 죄송합니다만
00:42:40골프 코치 오겠습니다
00:42:42코치님이세요?
00:42:43레슨 딴 데 가서 하세요
00:42:44아니 어 형
00:42:45형
00:42:48왜?
00:42:49저 형
00:42:50별명이 원정 타이거 우주야
00:42:52원정 시장 골프대회 챔피언
00:42:54비거리 280
00:42:55그 정도야?
00:42:57응
00:42:58그때 짠하니 부부 동반인 것 같은데
00:43:00너 이참에 가서 성미한테 점수 좀 따라
00:43:03내가 진심으로 도울게
00:43:05핵심 포인트만 콕콕 집어가지고
00:43:08속성으로 가르쳐줄게
00:43:10아이고 왜
00:43:11골프 한번 가르쳐주고 그 대가로
00:43:13사람 극장 같이 나가자고 할게?
00:43:16아니거든
00:43:17친구로서 도우려는 순수한 의도거든
00:43:20형 너무 좋다
00:43:22형
00:43:23형 지금 물불 가릴 때가 아니야
00:43:24가서 눈 딱 감고 그냥 배워
00:43:30너 긴장하지 말고
00:43:31어
00:43:32그래 너무 힘 주지마
00:43:33부드럽게
00:43:34힘 빼고 부드럽게
00:43:39아 진짜 이거
00:43:41이게 이게
00:43:44어
00:43:44우리 정하니
00:43:46하체
00:43:48하체 무너진다고 내가 몇 번을 얘기하지?
00:43:50나 하체 튼튼해
00:43:51뭐가 자꾸 하체가 무너진다고 그래
00:43:53짜증나긴 진짜
00:43:55그래
00:43:56응? 봐봐
00:43:57좋아 근데
00:43:58니가 이 백스윙 갈 때는 멀쩡한데
00:44:01다운스윙 나갈 때
00:44:02이 체중이 그대로 오른발에 박혀있거든
00:44:05어? 내가 이거 몇 번을 얘기하니
00:44:07천번
00:44:08천번째 얘기한다고
00:44:09이 천사도 아니고
00:44:10오케이 자 체중 부드럽게 한번 이동해보자
00:44:14응
00:44:14이동하자고
00:44:15어
00:44:16난 집으로 이동할게
00:44:18야야야야야 알았어 알았어
00:44:19야 알았어
00:44:19야 일로 와봐
00:44:20뭘 도와라 그래
00:44:22마지막 필살기
00:44:23자 엉덩이 감각을 느껴보는 거야
00:44:24백스윙 나갈 때는 오른쪽 엉덩이가 벽에 닿고
00:44:28다운스윙 갈 때는 왼쪽 엉덩이가 벽에 닿는 거야
00:44:32느껴봐
00:44:33엉덩이 이렇게 하라고?
00:44:34그렇지
00:44:35이렇게 할 때는 오른쪽 엉덩이
00:44:36어
00:44:37이렇게 여기 길을 갈 때 이렇게 왼쪽 엉덩이
00:44:39어
00:44:39왼쪽 엉덩이가 가네?
00:44:40그렇지
00:44:42오른쪽 엉덩이
00:44:44왼쪽 엉덩이
00:44:46오 신기하네
00:44:47오케이
00:44:47좋았어
00:44:48오른쪽 엉덩이 왼쪽 엉덩이
00:44:50그렇지?
00:44:50자다
00:44:51오른쪽 엉덩이
00:44:53왼쪽 엉덩이
00:44:55왼쪽 엉덩이
00:44:56야
00:44:56야
00:44:56나 천재 아니야 천재
00:44:59천재
00:45:00천재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00:45:01야
00:45:02체중 이동하라고 체중
00:45:03이게 안되냐
00:45:04야 이거 도대체 몇 볼 얘기하냐
00:45:06피가 바뀌었냐
00:45:07이 똥 먹중아
00:45:08어
00:45:09어
00:45:10봤지?
00:45:10나 천재 아니야 천재
00:45:11어?
00:45:12괜찮았지?
00:45:14아이 괜찮았냐고
00:45:16오 베리 굿
00:45:19어
00:45:19정말 좋아졌네
00:45:21우리 정환이 머리가 명석하구나
00:45:24아이 그럼
00:45:25내가 이거 쇳덩어리 몇 번 흔들면
00:45:27이거 금방 알지
00:45:28야 이거 대회에 나가야 될 것 같은데
00:45:30다시 가
00:45:30이야
00:45:31자
00:45:36해경 백화점에서 피드백 준 대로 수정 잘 됐지?
00:45:40네
00:45:41스쿠터 안쪽에 스티치 보강했고 시접도 다 정리됐어요
00:45:45늦게까지 고생했네
00:45:47아이 초밥 사주셨잖아요
00:45:49완전 맛있었어요
00:45:51그치
00:45:52그 집 새로 생겼는데 괜찮더라
00:45:54아 그
00:45:56내일은 다들 바쁘니까
00:45:57바이어 미팅은 나 혼자 갈게
00:45:59아아 공포로님
00:46:01그 바이어요
00:46:03해경 백화점 사장님 조카래요
00:46:08해경 백화점 사장님 조카래요
00:46:09소혜 씨는 그런 소문 잘 주어오네
00:46:16근데 이사님은
00:46:18마케팅웨이가 길어지시나보네
00:46:39İzlediğiniz için teşekkür ede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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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1:36Ah, 이럴 땐 공모전 당선 소식이라도 들려오면 좋을 텐데.
00:51:41미치겠네, 진짜.
00:51:43아, 이렇게 손발 다 묶어버리면 일하기 힘든데.
00:51:47미안해, 빠꾸나초.
00:51:50이렇게까지 할 줄 몰랐어.
00:51:56마감 퀄리티 완벽하네요.
00:51:59좋은 소식 기대해도 될까요?
00:52:02조금만 더 기다려주시죠.
00:52:04품평회가 끝나야 윤곽이 잡힐 것 같아요.
00:52:06네, 알겠습니다.
00:52:09아, 저...
00:52:10이번 주말 행사 티켓입니다.
00:52:12시간 되시면 꼭 한 번...
00:52:15잠시 실례하겠습니다.
00:52:19어?
00:52:20왜요?
00:52:22아, 죄송합니다만...
00:52:24주말 행사가 취소되었다고 하네요.
00:52:38아니, 어떻게 된 거예요?
00:52:40아, 왜 취소가 된 거예요?
00:52:42미운 우리 새끼들이 날아오르는 게 싫다는 거지.
00:52:45아, 진짜...
00:52:48이사님 괜찮으세요?
00:52:52티켓 발송된 분들께 취소 연락부터 하죠.
00:52:56아, 저...
00:52:56공모전 당선 발표가 다음 주쯤이니까 한 주만 미루면 안 될까요?
00:53:01당선된다고 100% 확신할 수가 없잖아.
00:53:05그...
00:53:05해경 백화점도...
00:53:07가능성 없지.
00:53:09아직 분평해도 안 했잖아.
00:53:11시간 좀 걸린다고 하더라고.
00:53:20공프로,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예요?
00:53:24네?
00:53:25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고요?
00:53:27제가 왜요?
00:53:29부사장님, 무슨 일 있으십니까?
00:53:32내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
00:53:34왜 그래? 무슨 일인데?
00:53:36글쎄, 해경 백화점에서
00:53:37FG 입점을 결정했어.
00:53:41어?
00:53:45아니, 어떻게, 왜?
00:53:47공주아 씨가 대답하세요.
00:53:50어, 그, 저는 그...
00:53:56죄송합니다만, 그, 주말 행사가 취소되었다고 하네요.
00:54:01네, 알겠습니다.
00:54:03네.
00:54:06아, 그, 메인 모델은 누구로 결정됐나요?
00:54:10한섬이 박사님으로 최종 확정돼서 계약까지 마쳤습니다.
00:54:14어, 우리 삼촌.
00:54:16아니, 사장님이 그 박사님 팬인데.
00:54:19아, 네.
00:54:20네, 근데 한섬이 박사님께서 광고 모델은 처음이시지 않나요?
00:54:27맞습니다.
00:54:28다행히 저희 FG의 브랜드 스토리가
00:54:30박사님의 취지와 맞았는지 허락해 주셨어요.
00:54:33브랜드 스토리가 뭐였지?
00:54:36그냥 평범하지 않았나?
00:54:38고급화 전략이던가요?
00:54:40FG가 판매될 때마다
00:54:42수익 일부가 정신건강 지원 사업으로 들어가도록 수정했습니다.
00:54:46음...
00:54:47브랜드가 수익을 기부한다?
00:54:49네.
00:54:49저희 FG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옷을 넘어서 마음을 치유하고 사랑을 처방하는
00:54:56한성미 박사님과 결합함으로써 옷을 입는 사람들의 마음도 돌보려고 합니다.
00:55:01어, 예를 들면 이런거죠.
00:55:05당신의 체온을 지키고
00:55:07마음의 온도를 높여줍니다.
00:55:10따뜻함을 입고
00:55:11희망을 스윙하세요.
00:55:13마음을 입다, 희망을 스윙하다.
00:55:17리턴 투 FG
00:55:23저는 이사님이 하신 말씀을 그대로 전했을 뿐인데
00:55:30우리 슬로건이 해경 백화점이 지향하는 가치와 어울린다네요.
00:55:34이대로 프리미엄 간 메인 라인으로 입점 결정됐답니다.
00:55:40아, 대박.
00:55:42아, 그럼 저희 주말 행사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00:55:47어떻게 되긴요.
00:55:48무려 해경 백화점에 입점이 결정됐는데
00:55:51이원들이 무슨 명분으로 우리를 맡겠어요?
00:55:53아, 축하드립니다. 부사장님.
00:55:59수고했어, 빠꾸나추오.
00:56:01수고했어요, 공부로.
00:56:03아유, 저는 한 게 없는데요.
00:56:06빨리 패션 사업부 전체에 알리러 갑시다.
00:56:10좋습니다.
00:56:11아주 뭐, 난리 날 것 같은데요.
00:56:17아,
00:56:23울어요?
00:56:26나 한 번만 안아주면 좋겠는데
00:56:29아, 안 되겠지?
00:56:31여긴 회사니까
00:56:34우리는 적정 거리를 유지해야...
00:56:39축하해.
00:56:40너무 고생 많았는데
00:56:42잘 됐다.
00:56:47공주아 덕분에 잘 된 거지.
00:56:51내가 도움이 돼서 다행이야.
00:56:57나 어떡하지?
00:57:00이젠
00:57:02공주 없이 못 살겠는데.
00:57:06찐...
00:57:30왜 그렇게 심각하세요, 부사장님?
00:57:33두 사람 시너지 덕분에 해경 백화점 입점이 확정됐는데
00:57:38나 아직도 저 둘을 이어줄 풀냄피가 안 떠올라요.
00:57:52저 둘이 이어질 수 없는 이유에서 한번 답을 찾아볼까요?
00:57:57둘이 이어질 수 없는 유일한 이유는...
00:58:03양가 부모가 원수라는 거?
00:58:07양가 부모가 원수라는 거?
00:58:11양가 부모가 원수라는 거?
00:58:14네, 여보세요? 어디실까요?
00:58:16네, 안녕하세요.
00:58:17진작에 연락드렸어야 했는데 늦어서 죄송합니다.
00:58:21저는 태양그룹 전략기획 부사장이자 패션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황보혜수라고 합니다.
00:58:31어머, vrp 초청이라니! 부부동반 가능하고 말고요.
00:58:38네, 초대 감사합니다, 부사장님. 네, 내일 뵐게요.
00:58:46vrp 초청이라니. 내가 아들 덕분에 그런 자리에다 가보겠네.
00:58:52근데 태양 부사장이 여자였구나.
00:59:01아주 온 거야?
00:59:04아니요, 1년만요. 아르헨티나에서 같이 공부했던 선배가 일을 도와달라 그랬어요.
00:59:10여자?
00:59:11네.
00:59:15그러면 16년만에 우리 현빈이를 한국으로 불러들인 선배가 부사장?
00:59:21진짜로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만나는 사람이 있다면 어쩌실 거예요?
00:59:26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 그럼 우리 현빈이가 만나는 사람이
00:59:29태양그룹 부사장이었구나. 어머, 어떡해. 어머, 어떡해.
00:59:36어머, 부사장을 만났어.
00:59:41정말이요? 주아가 남자친구가 있대요?
00:59:45아무래도 회사 사람인 것 같으니까 내일 가서 좀 잘 봐.
00:59:49회사 사람이요?
00:59:52그런 눈치는 없었는데.
00:59:57설마 양동이 아들은 아니겠죠?
00:59:59아이, 그럴 리가.
01:00:01그 애는 한국은 지 얼마 안 됐잖아.
01:00:04주아가 세상을 열어준 사람이다, 디자이너가 되게 해준 사람이다 하는 거 보면
01:00:11오랫동안 일을 같이 했던 사람인 것 같아.
01:00:14그렇게나 거창해요?
01:00:16그래. 내가 깜짝 놀랐다니까.
01:00:20주아 그런 표정 처음 봤어.
01:00:26아, 그럼 준혁인가? 왜? 주아 동기 있죠?
01:00:31아, 그 주아가 김치 챙겨다줬던?
01:00:35네. 왜? 홀어머니랑 살다가 어머니 돌아가시고 혼자 사는.
01:00:39어머, 얘. 그 친구가 우리 식구 될 사람인가 보다.
01:00:45아이고, 우리 어머니 또. 외로운 사람 다 품에 안으실 기세네.
01:00:50너무 앞서가시는 거 아니에요.
01:00:52네, 그래도 주아 홍기도 꽉 찼는데 좋은 사람 있을 때 결혼하면 좋지 뭐.
01:01:01진짜예요? 태양그룹 부사장이 현빈이 애인이라고요? 헐, 대박.
01:01:07이 자식 미리 좀 얘기해 주면 어때서.
01:01:10어? 아닐 텐데.
01:01:12오빠한테 물어봐야겠다.
01:01:13하지 마, 은빈아. 부사장님이 현빈이한테는 우리 오는 거 서프라이즈라고 말하지 말랬어.
01:01:19그 기사 찾아보니까요. 우리 현빈이보다 나이는 많지만 엄청 동안에 미인이더라고요.
01:01:25게다가 외동이군.
01:01:28외동? 그러면 현빈이가 태양 사이가 되면 회사 물려받나?
01:01:34아, 아가씨. 우리 너무 앞서 나가지는 말자고요.
01:01:39아, 아버지 좋겠네. 현빈이 덕분에 재벌과 소주 며느리 드리겠네.
01:01:46야, 근데 이거 진짜 신기하네.
01:01:49나 정안이 폼 봐주느라고 스크린해서 수익만 했는데 이게 미리 몸풍게 됐네요.
01:01:54뭔가 착착 맞아 떨어지네요.
01:01:57당신 내일 레슨 때 우리 현빈이 기살게 멋지게 스윙해줘야 온 정의 타이거 우즈.
01:02:02아이, 당신이 훨씬 더 잘하면서.
01:02:06박세리보다 잘하는 우리 차세리.
01:02:08아, 여보.
01:02:12아, 근데 내일 스페셜 게스트도 있다는데 누굴까요? 궁금해.
01:02:18아, 그러게. 연예인인가?
01:02:20설마 진짜 박세리?
01:02:32오셨습니까? 박사님, 원장님.
01:02:35어, 양동이 아들.
01:02:39아, 이사님, 임사님. 방아의 이사님.
01:02:44준혁 씨?
01:02:46네, 박사님.
01:02:48어,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박준혁입니다.
01:02:53어휴, 어휴, 준혁 씨.
01:02:55어휴, 어휴.
01:02:57어? 아하하하.
01:03:01아하하하.
01:03:02반가워요, 반가워요. 어? 반가워요, 준혁 씨.
01:03:05하하하하.
01:03:05하하하하.
01:03:07저, 들어가시죠. 행사는 1시간 후에 시작입니다.
01:03:11어, 잠깐만요. 소개해드릴 VIP께서 막 도착하셨네요.
01:03:15어?
01:03:26어?
01:03:28아니, 여기를 어떻게 오셨지?
01:03:33어, 아들.
01:04:01아하,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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