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민희진 OK레코드 대표가 1심 승소로 얻게 된 거액의 대금을 포기하는 대신
00:06하이브 측에 모든 법적 분쟁을 종결하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던졌습니다.
00:1225일 오후 1시 51분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00:18민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승소의 대가로 얻게 될 256억 원을
00:23다른 가치와 바꾸기로 결정했음을 말씀드리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00:27이날 민 대표는 256억 원은 일생을 바쳐도 접하기 힘든 귀한 자금이지만
00:34이 거액보다 훨씬 더 간절히 바라는 가치가 있다며
00:38제가 256억 원을 내려놓는 대신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민형사 소송을 즉각 멈추고
00:45모든 분쟁을 종결할 것을 하이브에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00:49민 대표가 밝힌 결단의 가장 큰 이유는 뉴진스였습니다.
00:53그는 행복하게 무대에 있어야 할 다섯 멤버가 누구는 무대 위에
00:58누구는 법정 위에 서야 하는 현실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며
01:02아티스트와 가족, 팬덤을 향한 모든 고소고발이 종료되어야
01:07무분별한 잡음이 멈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1:11앞서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은 민 대표가 제기한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서
01:17원고 승소 판결을 내리며 하이브가 25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습니다.
01:24법원은 하이브가 주장한 경영권 찬탈이나 템퍼링 의혹에 대해
01:28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며 민 대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01:32민 대표는 이번 판결에 대해 경영권 찬탈이라는 자극적인 프레임이 허상임이 밝혀졌고
01:39저의 문제의식이 경영자로서 마땅한 판단이었음을 인정받아
01:43지난 2년간의 상처를 씻는 위로가 됐다고 소외를 밝혔습니다.
01:49하지만 하이브가 1심 판결 불복해 항소하고
01:52어제 법원이 하이브의 강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01:56대금 지급은 유예된 상태입니다.
02:00이에 민 대표는 소송 전의 장기화 대신
02:03전면적인 화해를 승부수로 띄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02:06민 대표는 마지막으로 하이브와 어두어를 향해
02:10뉴진스 멤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며
02:14256억 원은 K-POP의 건강한 생태계와
02:18아티스트의 평온한 일상을 되찾는 가치보다
02:21크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