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범여권에서 불거진 합당 내용의 본질은 넥스트 이재명, 그러니까 차기 권력을 둘러싼 잡룡들의 삿밭 싸움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습니다.
00:09현 시점 여권의 유력 주자로 거론되는 3명, 이들의 장단점과 극복 과제는 뭘까요?
00:14강민경 기자가 이들의 특징을 콕 집어 정리했습니다.
00:23여의도 권력 지형을 논하면서 민주당 정책례 대표를 빼놓긴 어렵습니다.
00:2720년 비주류 정치인에서 160녀석 거대 여당의 대표자리까지 오른 언더독의 신화.
00:35특유의 임파이터 성향이 가져다주는 통쾌함과 대중인지도, 진보 진영 스피커들의 뭉근한 지지가 정대표의 최대 강점입니다.
00:43정책례 대표를 칭찬하는 경우가 한 5년에 한 번 있을까?
00:49한마디로 괜찮은 정치인이죠.
00:55당기를 흔든 지 반년이 넘었지만 정대표는 여전히 아웃사이더입니다.
01:01원팀을 표방해도 친명계는 곁을 내주지 않고 당을 장악할 리더십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01:08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당 안팎의 여론을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01:15당원 주권주의를 앞세워 친명계를 압도하며 나름 승승장구했지만 합당 논의로 내상을 깊게 입어 몸조리부터 해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01:29친명계가 위시하는 적자는 김민석 국무총리입니다.
01:3318년 정치 암흑기를 거쳤지만 지난 2024년 이른바 명픽을 받고 단숨에 수석 최고위원을 깨차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01:49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하며 명실상부 2인자, 엘리트 잔명코스를 밟고 있습니다.
01:57내란과 직접 연관된 범위에만 북한에서 철저하게 비공개로...
02:07안타깝게도 국무총리직은 대권주자의 무덤입니다.
02:11중위 재벌이 못 깎는다, 즉 자기 정치는 못한다는 건데 가뜩이나 본연의 색채가 없는 김 총리의 약점과 직결되는 대목입니다.
02:22김 총리는 차기 당대표 출마를 노리고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 코스를 밟으려다 자칫 2인자 징크스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02:40친문계의 마지막 생존자, 조국 대표는 열두석 조국혁신당의 황야를 겨우 지키고 있습니다.
02:47가까스로 사면됐지만 지지율은 제자리 걸음.
02:50민주당과의 합당 논의는 흐지부지됐고 마땅한 광역단체장 후보도 없는 시안부 정당의 한계가 뚜렷합니다.
02:58어떤 풍파 속에서도 대의 중심 큰 정치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겠습니다.
03:10그래도 든든한 뒷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습니다.
03:14민주 진영의 최대 개파, 친노 친문의 적통인데다 높은 인지도와 굳건한 팬덤,
03:20그리고 현 시점 여권주자 가운데 유일하게 독자적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03:28토지 공개념 자체는 위원이 아님을 분명히 한 바 있습니다.
03:33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 부동산 정책과 법안을 내놓을 것입니다.
03:39후발주자군도 치열한 물미싸움을 벌이며 대권주자로의 발도둠을 넘보고 있습니다.
03:46민주 진영은 육공화국이 출범한 이래 최대 전성기입니다.
03:50춘추 전국시대지만 대선까지 남은 시간은 아득하기만 합니다.
03:55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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