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무소속 강선호 의원의 1억 공천원금 의혹을 수사한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00:05의혹 당사자 소환과 압수수색 등 조사를 벌여온 경찰이 혐의 다지기에 주력하는 가운데
00:10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여부는 조만간 결정될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00:16배민혁 기자, 수사 진행 상황 어떻습니까?
00:19지난해 말 강선호 의원의 1억 공천원금 의혹이 불거지고 경찰이 수사를 벌인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00:25그동안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뒤 의혹 당사자들 진술 교차 검증에 추력했습니다.
00:33경찰은 김경 전 서울시의원과 강 의원 측 남모 전 사무국장을 각각 4차례, 강 의원을 한 차례 불러 조사했습니다.
00:41다만 강 의원은 돈인 줄 모르고 받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고
00:44남 씨는 강 의원이 1억 원을 전세자금으로 쓴 것으로 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입니다.
00:50경찰이 혐의 다지기에 주력하는 가운데 조만간 강 의원에 대한 신병 확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00:59김경 전 시의원의 추가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어지고 있죠?
01:04네, 그렇습니다.
01:05김 전 시의원은 1억 공천원금 의혹 외에도 지난 2023년 강선호 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위해
01:11정치권의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01:14이런 정황이 담긴 김 전 시의원의 이른바 황금피씨에는 120여개 녹취가 담겼는데
01:20여기에는 당시 민주당 의원 최소 7명이 언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25특히 김 전 시의원이 당시 민주당 A 의원에게 출마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01:30양 모 전 서울시의원에게 돈을 잔뜩 줬다고 말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01:36김 전 시의원은 현역 시의원 출마가 배제된 이후에는
01:39양 전 시의원이 A 의원에게 한마디도 안 한 것이냐며 돈을 너무 써서 아깝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1:46이와 관련해 김 전 시의원은 앞선 조사에서
01:48양 전 시의원에게 수백만 원을 준 사실은 인정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01:51A 의원에게는 돈을 주지 않았다며 일부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57경찰은 PC를 포렌식한 뒤 연일 분석하고 일부 녹취에서 언급된 인물들을 불러 조사하기도 했는데
02:02돈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양 전 시의원에 대한 소환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입니다.
02:09또 김병기 의원 소환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고요?
02:15네, 경찰은 김병기 의원의 소환 시점이나 구체적인 소환 방식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02:21정치연금 수수와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 등 서로 결이 다른 의혹만 13개에 달해
02:26충분한 사전 준비를 위해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02:30정치연금 의혹과 관련해 탄원서를 썼던 전 동작구 의원들과
02:34이지희 동작구 의원, 김 의원의 아내 이모 씨 등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미 이뤄졌고
02:38숭실대 차남 편입 특혜 의혹과 동작경찰서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서도
02:43피의자 소환과 압수수색이 앞서 진행됐습니다.
02:47김 의원을 제외한 관련자 진술과 압수물이 어느 정도 축적됐을 거란 분석이 나오는데
02:52의혹의 정점인 김병기 의원 첫 소환 시점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02:55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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