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경시 의원의 녹취 파일 120여 개에는 민주당 현역 의원 여러 명의 이름이 언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07현역 의원들의 힘을 빌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려 한 것으로 보이는데,
00:12실제 국회의원에게 금품이 전내진 것으로 드러날 경우 정치적 파장은 상당할 전망입니다.
00:17이어서 정현우 기자입니다.
00:18지난 2023년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로 물러나게 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졌습니다.
00:31강서구 화곡동 일대를 지역구로 둔 김경 서울시의원도 강서구청장 자리를 노렸습니다.
00:37하지만 현역 선출직이 출마하면 원래 자리가 공석이 되는 만큼 후보에서 제외하자는 의견이 당시 민주당 최고위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47김 시의원은 이런 분위기를 전해듣고 그해 6월에서 7월 사이 국회의원들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00:56김경 시의원 관계자 PC에 보관돼 있던 녹취 120여 개엔 자신의 출마를 도울 만한 현직 국회의원들과 만남을 주선해달라며 주변인들에게 부탁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9또 이 의원들에게 돈을 전달하려 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4대화에선 현역 민주당 의원 여러 명의 이름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21하지만 김경 시의원은 결국 공천에서 배제돼 선거에 출마하지 못했습니다.
01:26경찰은 국회의원들에게 실제 금품이 건네졌는지 수사할 것으로 보이는데 결과에 따라 화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01:34다만 김 시의원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01:39녹음된 대화를 주도한 건 김 시의원이 아닌 상대방이었다며 역시 구청장 출마를 준비하던 경쟁자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01:49일부러 유도성 질문을 해 김 시의원이 도덕적 문제가 있는 것처럼 대화를 녹음하고 녹취를 이용해 공천에서 배제되게 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01:58김 시의원 측은 그러면서 이 같은 의혹을 신고한 인물도 무고죄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2:06YTN 정연우입니다.
02:07감사합니다.
02:0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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