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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백운산 자락과 부산 기장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강풍과 극한 추위에 진화 작업이 난항을 겪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막대한 산림 피해를 남겼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산 능선이 온통 뿌연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야간에도 강풍에 이리저리 날리는 불길을 잡기 위한 진화 작업이 이어집니다.

[박은식 / 산림청 차장 : 불이 굉장히 불기운이 거세서, 비화도 있었고, 진화대원들이 물을 뿌리는데 물이 얼어서 굉장히 진화에 어려움을….]

날이 밝자 진화 헬기가 연신 물을 퍼 나릅니다.

전남 광양 백운산 자락에서 난 불은 19시간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축구장 70개 면적에 달하는 약 48㏊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불 확산 우려에 주민 600여 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마을 주민 : 이상한 소리가 나서 나오니까 불이 확 이쪽으로 붙었더라고. 바람이 엄청 불었거든요. 그래서 저 산으로 (불이) 붙어 올라갔어요.]

소방 당국은 이번 불이 인근 주택에서 시작돼 번진 것으로 보고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영국 / 전남소방본부장 : 최초 발화는 주택의 화복 보일러에서 발화돼서 산으로 번진 사례고요.]

부산 기장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14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화재 원인은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강풍을 타고 야산에 옮겨붙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혜원 / 목격자 : 부랴부랴 회사에 와서 컴퓨터나 다 챙기고, 계속 잠을 못 잤던 거 같아요.]

이번 불로 공장이 모두 불에 타고, 산림 13ha가 소실됐습니다.

[강상식 / 부산 기장소방서장 : 건조주의보 및 반대편 바다에서 불어오는 강풍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파와 강풍 속에 경북 영천과 경남 진주에서도 주택이나 건축물 화재로 인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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