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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hours ago
An innovator in the world of artificial intelligence programming, Moon Ha Won has made quite a name for himself in the AI industry. The founder and brain behind the popular portal site, M&H, Ha Won is a man everyone knows. A man devoted to his work, everyone knows he doesn’t take what he does lightly and expects his employees to follow suit, but he’s also known as a kindhearted, rational thinker, who never gets angry and never loses his cool. An ideal man, with a soft heart, Ha Won believes that when it comes to love, having even a small fraction of his love’s heart is enough to sustain him. But that theory is put to the test when Han Seo Woo wanders into his world. A classical music recording engineer, Seo Woo hasn’t had the easiest life. With no family to support her, and no place to call home, Seo Woo has spent the majority of her life wandering and alone. Despite her difficulties, Seo Woo has managed to keep an open and optimistic mindset, believing that all things happen for a reason. Wandering down the path life has laid before her, Seo Woo soon finds herself crossing paths with Ha Won. As the two begin a journey together, they come to find that sometimes two different halves really can make a whole.
Transcript
00:00:00The smile in the sunlight
00:00:04Though I may not be alright
00:00:09You help me feel
00:00:15Better than before
00:00:19And that's what I love you for
00:00:30And that's what I love you to do
00:00:41저번에 그랬잖아요
00:00:42하원이랑 왠지 만날 것 같다고
00:00:45
00:00:46봤을지도 모른다고요
00:00:48그 말 맞았어요
00:00:50아는 사람인 거 있죠
00:00:52그 녹음실 새벽에 렌트 하시는 분이요
00:00:56그분이었어요
00:00:57그럴 것 같더라
00:00:58그래서?
00:01:00하원 씨랑
00:01:10한번 대화해볼래요?
00:01:16그게
00:01:17싫어
00:01:17네?
00:01:19기억 안 나?
00:01:21나 하원 있는 거 알고 도망쳤잖아
00:01:23자기한테 그것 때문에 화냈고
00:01:26별걸 더 기억하네
00:01:28한 번만 더 생각해보시고
00:01:43갑자기 끄지마
00:01:44지난번에 그냥 확 꺼버렸잖아
00:01:48준비는 하게
00:01:51끄기 전에 한마디 해줘
00:01:53뭐가 좋을까
00:01:55그래
00:01:57그래
00:01:58지수씨
00:01:59쉬어요
00:02:00그럴게요
00:02:05지수씨
00:02:17지수씨
00:02:18쉬어요
00:02:19응?
00:02:20대화는 힘들겠는데요
00:02:33들어서 알아요
00:02:34나 그렇게 보는 거 민감해요
00:02:47나 그렇게 보는 거 민감해요
00:02:49뭐라고 말해줘야 하나
00:02:53애쓰는 거 다 보여요
00:02:56가족 얘기 안 하는데 어쩌자 하고 지수씨한테
00:03:01지수가 남긴 사진도 관련 있는 거예요?
00:03:06금방이 제 고향이에요
00:03:10사고 나고 안 갔거든요
00:03:14그랬더니 놓고 갔더라고요
00:03:17녹음실에서도
00:03:19미시령 얘기 했던 거죠?
00:03:23우리 비밀 얘기라고 했잖아요
00:03:28하원씨랑 관계 없다니까
00:03:30아 미시령은 하원이구나
00:03:35관계 있네
00:03:37이제 됐으니까
00:03:38나랑 관련 없는 거 같은데
00:03:40녹음실
00:03:43미시령 사진
00:03:45지수한테는 다
00:03:49서울씨예요
00:03:51아니요
00:04:08지수씨가 나온 반응점은
00:04:11내 짝사랑
00:04:13하원 당신에 대한 내 감정
00:04:17고로
00:04:18하원
00:04:20당신이에요
00:04:23안녕히 가세요
00:04:43언니
00:04:50어 왔어요?
00:04:52언니 방금 막 나간 남자
00:04:54왜 또 온 거예요?
00:04:55아니 지난번에 사간 거랑
00:04:57같은 거 산다고
00:04:58아니 내가 뭐 사갔는지
00:04:59어떻게 기억해?
00:05:04영양제 있죠?
00:05:07안녕하셨어요
00:05:20선생님이랑 송영민 선생님 연주
00:05:21제가 믹싱 한 거 들어보셨어요?
00:05:22들어봤다고 저는 대답한 거 같은데
00:05:24선생님이랑 송영민 선생님 연주 제가 믹싱한 거 들어보셨어요?
00:05:32들어봤다고 저는 대답한 거 같은데
00:05:34저희 녹음실 와서 연주하셨다고 저희 문실장님이 엄청 감탄하시더라고요
00:05:39스튜디오면 닫아나서 들지도 않았을 텐데 감탄이 무슨
00:05:42마치 들리는 거 같은 열정이 느껴졌다고
00:05:54근데 얘 넌 누가 한수왕한테 보냈니?
00:06:14오 감독님!
00:06:16오 실장님!
00:06:18아니 어쩐 일로 우리 누추한 녹음실을
00:06:22인웅이가 여기서 보자네 우리 녹음실 아는 사람 많다고
00:06:28안 좋은 얘기 오갈 거 같거든요
00:06:31뭐 최근 기량 좋고 연주 시작한 뒤에 처음으로 음반 녹음도 하고 분위기 좋았는데
00:06:38꺾여버렸어
00:06:41안녕하세요
00:06:43안녕
00:06:45강쌤 곧 오실 거예요 맥주 한잔 하시고
00:06:48아하 와이프랑 무슨 일이 있는 거 같긴 한데
00:06:52인웅이 와이프는 내 쪽 깔끔했거든
00:06:55인웅이 연주복도 케이스 따로 있고
00:06:57보혼병의 컨디션 따라 차 달리해서 보내고
00:07:00음악도 잘 알고
00:07:02인웅이랑 사이도 좋고
00:07:04요즘엔 보혼병도 없고
00:07:06에이 그거 어떻게 맨날 챙겨요
00:07:08와이프가 극성 맞은 거 아니야?
00:07:10아니야 아니야 그 집은 좀 달랐어
00:07:13극성스럽다는 느낌보다 굉장히 조용히
00:07:16남편을 위한다는 느낌
00:07:18뭐 그렇게 쳐다봐
00:07:22우리 감독님 얼굴 뚫어지겠다
00:07:24아 대단해
00:07:26아니 이게 관찰이 다르니까 연주자에 대한 이해도 남달라요
00:07:30누가 강쌤 보무병을 눈여겨봤겠어요
00:07:33그러니까 기라성 같은 연주자들이 다 의지하는 걸 테고
00:07:38난 멀어도 너무 멀었어
00:07:40곧 돼
00:07:42감독님 우리도
00:07:52수고하세요
00:07:54고맙습니다
00:08:22티어
00:08:24슬럼프 이전
00:08:25이후
00:08:26확 달라
00:08:27뭐가
00:08:28어떻게 다른데 말로 해봐
00:08:30구체적으로
00:08:36
00:08:37
00:08:38첼로가 멜로디로 나오는데
00:08:41피아노가
00:08:42약간
00:08:43거칠게 들려요
00:08:45이 친구가 들릴 정도야
00:08:47기분 상하더라도
00:08:49지금 네 상태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00:08:51너만 힘들어져
00:08:53뭘 알아야 나도 대응을 하고
00:08:55뭘 알아야 나도 대응을 하고
00:09:00둘이 얘기하자
00:09:01둘이 얘기하자
00:09:06넌 왜 나와?
00:09:07나가 있으래서요
00:09:08나가 있으래서요
00:09:09
00:09:10어디까지 나가
00:09:12
00:09:13야 그걸 지금 말하며
00:09:14야 그걸 지금 말하며
00:09:15야 그걸 지금 말하며
00:09:18야 그걸 지금 말하며
00:09:20야 지수씨 혼자 왜 노르웨이까지 가서 사고를 당하냐
00:09:22너랑 지수씨 사회종을 주웠는데
00:09:23좋았지
00:09:24좋아서 이해해줄 줄 알고 최근에 얘기했다가
00:09:25무슨 얘기해
00:09:26예전에
00:09:27예전에
00:09:28지수한테 소중한 사람이 사고를 당했고
00:09:29아니
00:09:30지수씨 혼자
00:09:31왜 노르웨이까지 가서 사고를 당하냐
00:09:33너랑 지수씨 사회종을 주웠는데
00:09:35좋았지
00:09:36좋아서 이해해줄 줄 알고 최근에 얘기했다가
00:09:38무슨 얘기해
00:09:39예전에
00:09:40지수한테 소중한 사람이 사고를 당했어
00:09:42내가
00:09:43어린맘에 거짓말한 것 때문에
00:09:44어린맘에 거짓말한 것 때문에
00:09:45아줌마
00:09:46아줌마
00:09:47아줌마
00:10:09아줌마
00:10:11아줌마
00:10:12나 혼자 안고 있다가 지수한테 얘기했더니
00:10:17방언이, 방언이!
00:10:19괴로워하다가 거기 간 거야.
00:10:24나 때문에.
00:10:26지금 이 상황에서 이상한 생각하지 마. 끊어.
00:10:29옛날 얘기까지 왜 끄집어내.
00:10:33사람들한테 잘 말해놓을 테니까.
00:10:35말하지 마.
00:10:38어떻게든 벗어날 거니까.
00:10:42말하지 마.
00:10:45일정 다시 잡아보긴 하겠는데.
00:10:48그 안에 되겠어?
00:10:52해야지.
00:11:03나만 이해해줬으려도
00:11:05지수 거까지 안 가는 건데
00:11:09왜 날 이해 못해.
00:11:14왜 그 인간 걱정만 하고.
00:11:18미안, 미안.
00:11:19금방 갈게.
00:11:20어, 바로 옆이야. 기다려.
00:11:28인우야, 그만 가자. 너 취했어.
00:11:31택시 불렀어.
00:11:32일어나.
00:11:36내 와이프한테
00:11:37가족 같은 사람 있다고요.
00:11:45가족 같은 사람?
00:11:47가족은 갤리플.
00:11:50걔 마이프 좋아했어.
00:11:53확실해.
00:11:55미국서 공부한다는 새끼가 왜 서울에 와.
00:11:59아니야.
00:11:59아니야, 나도 모르겠다.
00:12:01내가
00:12:12그 둘 사이에 끼워둘 수가 없어.
00:12:19그 둘
00:12:20미치겠다.
00:12:23미치겠다.
00:12:24네, 여보세요?
00:12:25대수로 씨, 여기선.
00:12:27예, 잠시만요.
00:12:33우리만
00:12:36친구로, 가족처럼
00:12:40벌어서부터 쭉
00:12:44누굴 왜 갑자기 이게.
00:12:46강세현 선생님.
00:12:49괜찮으세요?
00:12:50네.
00:12:55그럼?
00:12:56이거, 줄래요?
00:13:02일어나세요.
00:13:03일어나세요.
00:13:08좀 붙잡으셔.
00:13:10부착도 있거든요.
00:13:13이걸 올리는 순간에는
00:13:16야 세상 뒤집어지겠다.
00:13:20병원이랑 공유율증 얘기해놓고
00:13:22준서 선배랑은 따로 얘기해야지.
00:13:25그치.
00:13:26뭐가 이렇게 이상하냐 근데.
00:13:30뭐 하나 끝내고 나서 보면은 항상 니랑 나랑 둘밖에 없어.
00:13:35회사가 이렇게 커져 똑같고.
00:13:39예전에는 이렇게 만들고 나면은 막 이렇게 신이 나오고 그랬거든.
00:13:45점점 기쁘지만도 않고 이제.
00:13:49너도 산불사고 보고.
00:13:52어떤 상황에서 위치는 알아야 된다고 후딱 만들어 놓고 우리 둘이 얼마나 감격했냐.
00:13:57어?
00:13:58야 그때는 어디가.
00:14:06뭐해?
00:14:10휴대폰도 먹었냐?
00:14:19조건즐
00:14:4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5:19저는 화재로 주민들이 뵙게 있는 마을회관 앞에 나와 있습니다.
00:15:39금방이 제 고향이에요. 사고 나고 안 갔거든요. 그랬더니 놓고 갔더라고요.
00:15:4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16:19서우 없잖아.
00:16:22서우 없나?
00:16:23서우는 사람 아닌가?
00:16:26넌 또 왜 그래?
00:16:27서우 와서 밥 먹으라고 해?
00:16:29네가 해.
00:16:31아니, 데뷔 도우 알아서 올라와.
00:16:35아, 눈뜨고 봐줄 수가 없네.
00:16:38모를 땐 모르겠더니, 해고나니 가관이다.
00:16:41뭐라나? 같이 좀 알자.
00:16:45네가 은주 언니랑 잔 걸 같이 알자고?
00:16:48그럴까?
00:16:50언제부터야?
00:16:51언제부터 그러고 산 거야?
00:16:53그만해라.
00:16:53가로등 아래도 둘만의 뭐가 있지?
00:16:57내가 오다 박살냈어.
00:17:00뭐가 이렇게 비밀이 많아?
00:17:02뭐야, 둘?
00:17:03의자.
00:17:05어쨌다고?
00:17:06박살냈다고.
00:17:07너 일어나.
00:17:13빨리 일어나, 너.
00:17:16나와.
00:17:17빨리.
00:17:18가.
00:17:20빨리 와, 너.
00:17:22찾아와.
00:17:23진짜 어디를 골라 산 줄 알 게 뭐냐고.
00:17:26갖다 주라고.
00:17:27뭐야?
00:17:31의자 찾아서 갖다 두라고.
00:17:34의자?
00:17:35어디 엄한 데다 화를 내.
00:17:36언니가 몰래 연애한 거 쪽팔리면 그냥 그렇다고 말해.
00:17:39진짜 어이가 없어.
00:17:41뭐가 쪽팔린데?
00:17:43왜?
00:17:43뭐야, 둘이.
00:17:45당당히 말해, 그럼.
00:17:47내가 창섭이 좋아해.
00:17:49됐냐?
00:17:50기고 느립다.
00:17:51끝까지 감싸냐?
00:17:54야, 너 의자 찾아서 갖다 놔.
00:17:57아무도 못 들을 줄 알아, 너.
00:17:58안 가, 안 살아.
00:18:00진짜 배신감이 시각 떨린다.
00:18:01언니 그러는 거 아니야.
00:18:03나한테 언니가 엄마고.
00:18:06내가 서울 살면서 진짜 얼마.
00:18:09이게 뭐냐고.
00:18:11엄마 누구 믿고 사냐고.
00:18:12기지야.
00:18:21어디부터 얘기를 하나.
00:18:33그래, 의자 얘기부터 하자.
00:18:39우리 엄마가 갖다 놓은 거야, 그 의자.
00:18:41엄마가 이리 와.
00:18:52어머니.
00:18:52의자.
00:18:53어휴, 뭐가 이렇게 많아.
00:18:55어휴, 아니예요, 아니예요.
00:18:56나 힘남하더라.
00:18:57아휴, 아니요.
00:18:58얼른 들어가요.
00:18:59너 먼저 들어가.
00:19:00나 서오면 같이 들어갈게.
00:19:02음.
00:19:02근데 이 의자는 뭐예요?
00:19:05어머 이렇게 멀쩡한 걸 누가 내놨더라?
00:19:08그래서 내가 가져왔어.
00:19:09밤에 위험한데 여기 딱 앉아서 지키려고.
00:19:30엄마!
00:19:31서우야!
00:19:35서우야!
00:19:39언제 왔어?
00:19:40좀 전에.
00:19:41언제 왔어?
00:19:42집에 가서 기다려주세요.
00:19:58어머님!
00:19:59엄마!
00:20:00엄마!
00:20:01엄마!
00:20:02엄마!
00:20:03엄마!
00:20:04엄마!
00:20:05엄마!
00:20:06엄마!
00:20:07뭐 이런 걸 또 쌓았어.
00:20:08너 좋아하지 않아?
00:20:09군도 잘하지?
00:20:10어쩌다 서울 오면 거기 앉아서 나 기다렸어.
00:20:20가로등 아래.
00:20:21여기 사람 있다 하듯이.
00:20:26우리 부모님 길이 왜 같은지 아니?
00:20:28같은 날 돌아가셨으니까.
00:20:29화재로 하루아침에.
00:20:30누가 그 짓을.
00:20:31누가?
00:20:32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00:20:34누가 그 짓을.
00:20:35누가.
00:20:36그 짓을.
00:20:37누가?
00:20:42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00:20:44네.
00:20:45저는 일성군 임서리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데요.
00:20:47임서리는 보시다시피 폭격을 맞은 것처럼 건물 곳곳에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00:20:49화재는 이곳에서 1.8km 정도 떨어진 야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00:21:00하우야.
00:21:03괜찮아?
00:21:04아줌마하고 한번 집에 가볼까?
00:21:08아니요.
00:21:12안 가요.
00:21:15못 가겠어요.
00:21:17잠깐만, 물 좀 갖다 줄게.
00:21:41내가 살던 곳이
00:21:44마당이, 방이, 엄마, 아버지
00:21:51다 하루아침에 사라졌어.
00:22:14성우야.
00:22:24성우야.
00:22:29성우야.
00:22:33성우야.
00:22:36성우야.
00:22:38성우야, 어떻게 해.
00:22:40성우야, 어떻게.
00:22:41안녕하세요, 최소지입니다.
00:23:05어서와요.
00:23:06안녕하세요, 시연이라고 합니다.
00:23:08네, 제가 뵐게요.
00:23:09감사합니다.
00:23:11안녕하세요, 저 한서우 대학 동기입니다.
00:23:20네, 제가 뵐게요.
00:23:24나이가...
00:23:25아, 누나예요, 누나.
00:23:27편하게 누나해요.
00:23:29이목벌은 되는 것 같은데?
00:23:31응, 응.
00:23:36그런 얘기 안 했잖아.
00:23:38들어오자마자 어제 우리 부모님이 어쩌고저쩌고 할 순 없었잖아.
00:23:44안 한 얘기 더 있어.
00:23:47이제 대신이 없었잖아.
00:23:53뭐 안 했잖아.
00:23:59왜?
00:24:19한서우!
00:24:21너 왜 콩나물 안 담았어?
00:24:24내가 감자 사오고 네가 콩나물 사오기로 했잖아!
00:24:29아, 국어 없다잖아.
00:24:31나 국 없으면 밥 못 먹는다고 했지.
00:24:35여기 음식 제대로 하고 네가 영업해놓고 이러기냐?
00:24:39책임감이 없어요, 책임감이.
00:24:47책임감...
00:24:59그 뒤로 난 서울 밖을 나간 적이 없어.
00:25:27강원도는 더더욱 안 가고.
00:25:33불면도 심하고, 무서운 생각 들면 바로 위층으로 달려가고.
00:25:40왜? 어디 가?
00:25:42쟤, 쟤, 쟤. 쟤, 쟤.
00:25:43쟤, 쟤.
00:25:44쟤, 쟤.
00:25:45쟤, 쟤.
00:25:46쟤, 쟤.
00:25:47쟤.
00:25:48쟤.
00:25:49쟤.
00:25:50쟤.
00:25:51쟤.
00:25:52쟤.
00:25:53쟤.
00:25:54쟤.
00:25:55쟤.
00:25:56쟤.
00:25:57쟤.
00:25:58쟤.
00:25:59쟤.
00:26:00쟤.
00:26:01또 무슨 얘기를 안 했지?
00:26:07그 뒤로 나 술 안 마셔.
00:26:10정신 바짝 차리고 우리 부모님 몫까지 세배로 열심히 살아.
00:26:15술 먹고 엄한 생각할까 봐 안 마셔.
00:26:20또 뭐?
00:26:21뭔 얘기를 안 했을까?
00:26:22야.
00:26:23그땐 얘기할 수 없었어.
00:26:26뭐 더한 이유 그딴 거 없어.
00:26:30연주 언니도 그렇게 이해해줘.
00:26:35의자 어디 있는지 알죠?
00:26:52가르쳐 줄래요?
00:26:55나한텐 귀한 건데.
00:26:58집안에 드러누울 거야.
00:27:00집안에 드러누울 거야.
00:27:16시도 때도 없이.
00:27:19좋다.
00:27:21짝사랑은 이 맛이지.
00:27:23혼자 뭘 해.
00:27:26미실이 형 때문에요.
00:27:42아 진짜 집이 뭘 더 캐내려고.
00:27:46예전에 서울시 고향 근처에서 체류했었어요.
00:27:53그때 찍어뒀던 사진이에요.
00:27:56고마워요.
00:28:12사진 고맙다고요.
00:28:18그 동네 멀쩡할 때 진짜 보고 싶었는데.
00:28:243월 우리 엄마 생신 때 그때 갔어야 됐는데 제가 못 갔거든요.
00:28:31두고두고 후회했는데.
00:28:35앞으로 대화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도와드릴게요.
00:28:41언제든지요.
00:28:47네.
00:28:49그거 말하고 가는 거예요?
00:28:52아, 갈 데가 있어서.
00:28:54이 시간에?
00:28:56그럼요.
00:28:57갈게요.
00:29:06굿모닝.
00:29:09언제든 도와준다면서요.
00:29:15시작합니다.
00:29:36내일 또 보자.
00:29:40일 보고 오는 길에 들린 거예요.
00:29:46아.
00:29:48또 대화?
00:29:52지수씨.
00:29:54왜 이제야 나타났어?
00:29:57뭐 좀 바쁘기도 하고.
00:30:00바쁠 게 뭐가 있지?
00:30:02시간 많던데.
00:30:03나 은근 바빠요.
00:30:05녹음실 일도 있고.
00:30:07믹싱 독학도 하고.
00:30:09홀에도 가고.
00:30:10홀.
00:30:11나도 몇 번 서봤는데.
00:30:12내 연주회는 아니고 대회 예선전.
00:30:15방주자로.
00:30:21예뻤겠다.
00:30:22드레스 입고 피아노 앞에 앉으면.
00:30:24대충 다 이뻐.
00:30:26진짜 적응이 안 되네.
00:30:28아니 목소리 톤이 너무 밝아.
00:30:30밝아서 좋긴 한데.
00:30:32상냥하고 밝고.
00:30:36세상에 호기심도 많고.
00:30:38나 원래 그런데.
00:30:40녹음실이지?
00:30:42맞아요.
00:30:44거기 생생해.
00:30:47창문.
00:30:49선임장.
00:30:51피아노.
00:30:52내가 준 사진도 녹음실에 뒀어?
00:30:54집에 뒀는데.
00:30:56그 사진 내 수첩에 모셔둔 건데.
00:31:00서울시 최근에 거기 간 적.
00:31:02안 가요.
00:31:06나도.
00:31:08두.
00:31:092012년 이후로 안 갔어.
00:31:12못 가겠더라.
00:31:14퀴즌.
00:31:36괜찮죠?
00:31:43괜찮죠?
00:31:48혹시 화재 난 것도 봤어요?
00:32:01아니요.
00:32:03다음날 뉴스 보고 알았어요.
00:32:06사진에 반쯤 잘린 집이여.
00:32:09그거 진짜 우리 집 같던데.
00:32:11시래기 막 널려있고.
00:32:14우리 집만 클래식 틀어놔서 티나는데.
00:32:18우리 엄마 고추 시래기 말릴 때 라디오 틀어놨어요.
00:32:22클래식 채널.
00:32:24그거 들으면 식물들이 좋아한다고.
00:32:27클래식 하나도 모르시거든요.
00:32:30근데 뭐 느낌상 그렇다고.
00:32:33하긴 거긴 집들이 다 비슷비슷하니까.
00:32:41둘이 노르베이에서 한국 얘기 많이 했었어요.
00:32:47궁금해하고 상상하고.
00:32:52거기 무슨 냄새가 날까.
00:32:55공기는 어떨까.
00:33:00나라마다 분위기라는 게 있으니까.
00:33:04사진 속 그 동네요.
00:33:06서울시 동네.
00:33:09내가 상상했던 그런 동네에.
00:33:12하늘에.
00:33:14딱 그랬어요.
00:33:17평화롭고.
00:33:19따뜻하고.
00:33:20한국에만 있는 동네 같은 느낌이야.
00:33:23좋았어요.
00:33:28그때.
00:33:34우리 동네가 평화로웠구나.
00:33:38좋다.
00:33:42다.
00:33:50저거 타면 돼요.
00:33:54갈게요.
00:34:01데려다 줄게요.
00:34:11다.
00:34:12다.
00:34:13다.
00:34:14다.
00:34:15다.
00:34:17다.
00:34:19다.
00:34:20다.
00:34:21다.
00:34:23다.
00:34:24다.
00:34:25다.
00:34:26다.
00:34:27다.
00:34:28다.
00:34:29다.
00:34:30다.
00:34:31다.
00:34:32다.
00:34:33다.
00:34:34다.
00:34:35다.
00:34:36다.
00:34:37다.
00:34:38다.
00:34:39다.
00:34:40다.
00:34:41다.
00:34:42다.
00:34:43다.
00:34:44다.
00:34:45다.
00:34:46다.
00:34:47다.
00:34:48다.
00:34:49가보세요.
00:35:03저 앞인데.
00:35:19여기서 가끔 내려다봐요?
00:35:23서울은 높낮이가 있어서 내려다보이는 곳에 살면 행운 아닌가?
00:35:33그런가.
00:35:36아, 나 비슷한 말 했다.
00:35:39제가 그랬어요.
00:35:41진짜 스치듯이 한 말이거든요.
00:35:44답답하면 동네 높은 데에 산이나 힘들면 육교라도 올라가서 내려다보라고.
00:35:50그 있잖아요, 그 우주 여행사들이 여행하고 돌아오면 세상 근심 먼지대는 효과요.
00:35:56오버비 이펙트.
00:35:58응.
00:36:00제 말대로 해본 거예요.
00:36:04내려다봤다.
00:36:09사진 다시 봐요.
00:36:13맞아.
00:36:19내려다본 거야.
00:36:21아빠두.
00:36:22육교.
00:36:31건물이 잘 안 보이네.
00:36:35어디서 본 것 같은데.
00:36:39아이템이 잘 안 보이네.
00:36:41아빠두.
00:36:42아빠두.
00:36:43아빠두.
00:36:44아빠두.
00:36:45한 소흐.
00:36:47간 любов Again.
00:36:48반갑ely tell me.
00:36:49해민� trzy Gladly.
00:36:50진암을 집은Awkip decided.
00:36:51MIsumah independantly 도와주신 숨은 건가.
00:36:55하나 아닌가?
00:36:56제가 다시
00:37:02시수야, 한서우가 우리 사이에 있는 게 우연일까?
00:37:15똑똑똑똑똑똑똑똑
00:37:27너도 나에게 무슨 메시지를 남긴 거니?
00:37:31밥 먹고 가지?
00:37:48가볼게요.
00:37:50안녕히 계세요.
00:37:56잠그면 어떡할까?
00:38:00이제 할게.
00:38:03그래주면 고맙고.
00:38:04잔금을 왜 줘?
00:38:06지발로 날짜 안 채우고 나갔으면 지가 계약 위반이지.
00:38:09주인이 연애하면 계약만 파기해도 된다는 조항 있어?
00:38:13반만 계산해줘요.
00:38:15내 책임도 있으니까.
00:38:18그렇게 할게.
00:38:21어머님한테는 내가 전화해야 되지 않을까?
00:38:25언니 보면 통영이는 우리 할머니 생각난다?
00:38:30고집식하고 가방끈 짧다고 지레주눈 들어있고 퍼주기만 하고 괜히 딸들만 구박하고.
00:38:39우리 엄마도 안 그래.
00:38:40완전 할머니야 할머니.
00:38:42요즘 어느 서른다섯이 그러냐?
00:38:45언니 고작 서른다섯이야.
00:38:47어려.
00:38:48창창해.
00:38:49당당해져.
00:38:51끌려다니지 마.
00:38:54걱정 고맙고 이제는 너 잘 때는 있어?
00:39:00괜히 또 욱해서 나가는 거면 잘껏 알아보고 나가.
00:39:03욱할 때 나가지.
00:39:04언제 나가냐?
00:39:05너.
00:39:06전은주가 만만하지.
00:39:08어디서 화풀이냐 너?
00:39:10너.
00:39:11이렇게 연애해놓고 째면 나한테 죽는다.
00:39:23아주 유난을 떨어요.
00:39:25어디다 배신이래?
00:39:27죽고 살릴 더럽게 없다?
00:39:29아니.
00:39:42이왕 일 터진 거 둘이 후딱 결혼이나 하지.
00:39:45돈이 어딨다고.
00:39:47그 혼인신고만 해.
00:39:49자긴 지 반년도 안 됐는데.
00:39:52여기가 우리 신혼집이냐고 하숙집이지.
00:39:55얘가 공사 구분이 없어.
00:39:57나 출근한다.
00:39:59거긴 왜?
00:40:00참석.
00:40:01아휴.
00:40:02저 배우기.
00:40:03어.
00:40:04고마워.
00:40:05테스트 마친 D2 띄우겠습니다.
00:40:06개발자 컨퍼런스 참석 여부는 거절 수신했습니다.
00:40:10R2팀 테스트 중이고요.
00:40:11R2팀 테스트 중이고요.
00:40:12고마워.
00:40:13테스트 마친 D2 띄우겠습니다.
00:40:14개발자 컨퍼런스 참석 여부는 거절 수신했습니다.
00:40:16R2팀 테스트 중이고요.
00:40:17R2팀에 댓글 나셨네.
00:40:18어쩌자고.
00:40:19난리 났습니다.
00:40:20가투님께 보면.
00:40:21가투님께 보면.
00:40:22환자가 감추려는 걸.
00:40:23디바이스도 감추려는 걸.
00:40:24디바이스도 감출 거 아냐.
00:40:25그럼 환자 대상으로 테스트 해봐야지.
00:40:26고마워.
00:40:27안쪽으로 가출 거 아냐.
00:40:28가투님께 보면.
00:40:29네.
00:40:30가투님께 보면.
00:40:31과연.
00:40:32고마워.
00:40:33고마워.
00:40:34고마워.
00:40:35고마워.
00:40:36고마워.
00:40:37고마워.
00:40:38고마워.
00:40:39고마워.
00:40:40고마워.
00:40:41고마워.
00:40:42고마워.
00:40:43R2팀에 댓글 나셨네.
00:40:45아휴.
00:40:46어쩌자고.
00:40:47난리 났습니다.
00:40:48가투님께 보면.
00:40:50환자가 감추려는 걸.
00:40:51디바이스도 감출 거 아냐.
00:40:52그럼 환자 대상으로 테스트 해봐야지.
00:40:55우리 데이터 쓰는 환자 중에서 그 지금 설명한 테스트에 동의한 사람들만 좀 추려줘요.
00:41:01오케이.
00:41:03자 그럼 본론으로 보여줘.
00:41:06뭐를?
00:41:08아는 사람으로 테스트 끝났을 거 아냐.
00:41:13니네들 중 하나로 태고.
00:41:17누구 걸로 만든 거야?
00:41:20니네 인격 그대로의 음성 그 어마무시한 결과물을 같이 보자고.
00:41:25테스트 버전 나오는 대로 공유할게.
00:41:27너지?
00:41:28이제 한다니까 이제 해.
00:41:31아 그래 없지?
00:41:34있으면 큰일 나지.
00:41:36아니야 만들었어도 한두 번 해보고 폐기했겠지?
00:41:40그럼.
00:41:41그래야지.
00:41:43그래야지.
00:41:45아니 이 머릿속 해킹 당하면 우리 병원도 곤란해.
00:41:49어 누나 이거 좀 천천히 드세요 드시면서 말씀을 하세요.
00:41:52니네 이래 우리 병원이래 바빠서 죽어.
00:41:56죽지마.
00:41:57근데 저 프로그램 이름은 뭐야?
00:42:02T 프로그램.
00:42:03ABCD 할 때 T?
00:42:05저거.
00:42:06저거.
00:42:06아 저거?
00:42:08저거 T 아니야.
00:42:10집 그리려니까 달을 그린 거야 반달.
00:42:14정말 멀쩡해.
00:42:16와서 방긋방긋 웃고만 가.
00:42:18자기 문제?
00:42:19절대로 얘기 안 해.
00:42:21아 여기 온 이유도 니네 상담 틀 덕에 알아낸 거야.
00:42:25딸의 유언.
00:42:35요즘 나이가 옷이 넘어가면 석류 좋아요.
00:42:41갱년기엔 석류가 최고지.
00:42:45먹기가 좀 그러면은 거기다 비트나 당근 같은 거 있잖아.
00:42:48사과 같은 거 갈아서 먹어도 좋고.
00:42:53직접 장 보셨어요?
00:42:54네.
00:42:55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갖고 두 시간이나 산책을 좀 해.
00:43:01이렇게 그리면 되나?
00:43:02네.
00:43:07선조수님 원장님이 잠깐 보시세요.
00:43:09어.
00:43:10민정씨 잠깐만요.
00:43:11네.
00:43:12어.
00:43:35어.
00:43:37어.
00:43:39으?
00:43:39으으.
00:43:41아...
00:44:01실제 얘네 전화 한 통이 없어.
00:44:04기집애가...
00:44:11자...잠깐만 있어봐.
00:44:15잠깐만 있어봐.
00:44:17잠깐만 있어봐.
00:44:19잠깐만 있어봐.
00:44:27감기 깨우니 있나봐.
00:44:31일찍 왔어.
00:44:35상놈아!
00:44:39아니...
00:44:41누구야?
00:44:43아니...
00:44:45아니...
00:44:47아니...
00:44:49아니...
00:44:51아니...
00:44:53아니...
00:44:55아니...
00:44:59은주야.
00:45:02잠깐만.
00:45:07잠깐만.
00:45:25안내받고 왔는데요.
00:45:41방이요.
00:45:42방.
00:45:43아...
00:45:44방.
00:45:45이쪽.
00:45:46...
00:45:48아...
00:45:49선수랑은 찾아볼 수도 없고.
00:45:51참...
00:45:52덕지덕지.
00:45:55아유 센스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고
00:46:02참 덕지덕지
00:46:07그러고 말고 할 옷도 없는데 골라 입고 주인장은 어딜 나가셨대
00:46:16데이트요
00:46:18나 빼고 다 즐겁게들 사네
00:46:25왜 동시에 두 명이 하죽 나갔어요?
00:46:37아 별거 아니에요
00:46:40뭔 일이 있긴 있었네
00:46:43오게 되면 끝방 줘요
00:46:55마음의 결정은 하셨고요?
00:47:02주인이 집 비우고 데이터를 하나 갔네
00:47:04얼굴은 못 봤어
00:47:06하숙집 주인은 데이트하면 안됩니까?
00:47:08주인 이름이 뭐예요?
00:47:10들어오시면 알려드릴게요
00:47:11아침은 드세요?
00:47:13저기 주인 나이는요?
00:47:16서른 넷 아니지
00:47:18작년이 넷이니까 서른다섯이요
00:47:21서른다섯?
00:47:22이 집 음식이 아주 끝내줘요
00:47:25대를 이어서 하는 하숙이라 사명감도 있고
00:47:28더러운 꼴을 못 봐
00:47:30깔끔하고
00:47:31주인분이 은근히 순수해
00:47:34아 웃을 때 뒤로 자빠지면 얼마나 웃는데
00:47:37꼬인 게 없어
00:47:38수틀려도 무덤도
00:47:40들뜨라네
00:47:41데이트 잘하세요
00:47:43고마워요
00:48:13내가 오렌지 했거든.
00:48:16수지 들어오면 어쩌려고.
00:48:18안 들어와.
00:48:19와도 받지 마.
00:48:26밖에서 보니까 기분이 차.
00:48:30그니까 왜 밖에서 보지.
00:48:32괜히 돈 앞갖게.
00:48:33맨날 집에서만 보니까
00:48:35남이 해준 밥도 먹어보고.
00:48:38집이 어때서?
00:48:40여기서 보니까 식당석 우연히 엄마 본 기분이야.
00:48:47지금 그 말.
00:48:52고깝게 들으면 한없이 고까워.
00:48:55아니 편안하다고.
00:48:57나쁜 말 아니야.
00:48:58집에서만 엄마 보다가 나가서 보면 되게 낯설어.
00:49:02편한 사람이 갑자기 낯설어 보인다.
00:49:05뭐 그런 거라고.
00:49:07아니.
00:49:10얼른 먹어.
00:49:11응.
00:49:27육교 찾아보려고요.
00:49:28서울시를 다 뒤진다고요?
00:49:34아니지.
00:49:35경기도일 수도 있는데.
00:49:36지수 씨한테 물어볼까요?
00:49:38그렇게 쉬운 방법이.
00:49:41어디서 볼까요?
00:49:43대화 장소 정해요.
00:49:44대화 장소 정해요.
00:49:50그렇게 쉬운 방법이.
00:49:55어디서 볼까요?
00:49:57대화 장소 정해요.
00:50:03연락처 보낼게요. 편한 시간 알려줘요.
00:50:33그리고 5층 가서 10분. 그리고 바로 옆방으로 가서 35분 소요 예정이야. 여기까지는 너랑 나랑 같고, 그리고 너는...
00:50:40나 없어.
00:50:41뭐가 없어?
00:50:43왜 그 생각을 못했지?
00:50:45뭐를?
00:50:53녹음씨 괜찮아요.
00:50:56아니, 몇 순댄 벌써 닫았대?
00:51:03안녕하셨어요?
00:51:08여기 원래 10시까지 나는데, 유칼립투스예요, 그거.
00:51:17이름 물어보셨다면서요. 저번에 사가신 거, 그거 유칼립투스였다고요.
00:51:25와이프 선물하신 거요.
00:51:30아, 근데 같은 거 또 사가시게요?
00:51:33하긴, 그거 같은 종류로 두는 게 실내는 더 좋거든요.
00:51:37그, 부인분이 뭘 좀 아시는 거예요, 그거.
00:51:40어!
00:51:42어!
00:51:43어?
00:51:44어!
00:51:45어!
00:51:46어!
00:51:48어!
00:51:49
00:51:54
00:51:58
00:52:00
00:52:02
00: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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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2:10
00:52:12
00:52:14
00:52:16
00:52:18사과를 할 수 있다면.
00:52:23누구한테?
00:52:24원희한테 할 수 있으면.
00:52:29나 연락 안 하잖아.
00:52:34사과를 할 수 있다면.
00:52:37누구한테?
00:52:38원희한테 할 수 있으면.
00:52:41나 연락 안 하잖아.
00:52:46나 연락 안 하잖아.
00:53:16나 연락 안 하잖아.
00:53:22나 연락 안 하잖아.
00:53:26나 연락 안 하잖아.
00:53:32나 연락 안 하잖아.
00:53:36나 연락 안 하잖아.
00:53:46나 연락 안 하잖아.
00:53:52나 연락 안 하잖아.
00:54:04녹음실 근처에 입교 있죠?
00:54:07좀 걸어가면 있었던 것도 같고.
00:54:10있어요.
00:54:11그걸로 가보려고요.
00:54:14지금요?
00:54:16지금 가는 중이에요.
00:54:18차 좀 알려주세요.
00:54:20그럴게요.
00:54:46차가워진 바람결에 내리는 눈들 사이로.
00:54:56차가워진 바람결에 내리는 눈들 사이로.
00:55:11뒤덮여진 이 도시는 잠깐 시간이 멈춰있어.
00:55:17기억 없는 방황 속에 유일한 맞춤 표였던.
00:55:24그대가 참 더 고파서.
00:55:27괜히 숨을 쉬어봐.
00:55:31마음을 쓰여.
00:55:36좀 더 고파서.
00:55:52한글자막 by 한효정
00:56:22한글자막 by 한효정
00:56:52한글자막 by 한효정
00:57:22한글자막 by 한효정
00:57:52한글자막 by 한효정
00:58:22맨날 여론아 꽉 잠궈요 큰일날려고
00:58:26육교는 찾았어요?
00:58:32서우씨 만나고 육교 갔다가 공항 간거에요
00:58:35거기서 무슨 생각을 한건지
00:58:40그래서 하원씨 표정이 안좋구나
00:58:44육교 발견하고 좋아할줄 알았는데
00:58:48좋아하는 사람이 아는거 하나라도 더 알면 좋잖아요
00:58:55대화 필요없어요?
00:59:04대화 필요없어요?
00:59:04필요해요
00:59:08이거 키면 어딘지 모를거에요
00:59:16지수씨
00:59:23지수씨
00:59:25사우씨 기분좋은일있나봐?
00:59:29목소리에서 확 티가나
00:59:31좋은일?
00:59:34딱히 뭐
00:59:37글쎄요
00:59:38어디야?
00:59:40어디야?
00:59:42집이요 우리집
00:59:44이어폰 옮겼나봐
00:59:45맞아요
00:59:46또 달라요?
00:59:47전화통화 하는거 같애
00:59:50원이는 종종 봐?
00:59:53
00:59:57
00:59:58가끔
00:59:59오다 가다 뭐
01:00:01원이는 알아?
01:00:04뭐 뭘요?
01:00:05녹음실에서 나 불러냈을때
01:00:07원이 얘기했었잖아
01:00:11그때 우리 그 미시령 얘기했었잖아요
01:00:14아니지
01:00:15원이는 모르는구나
01:00:17사우씨가 원이 좋아하는거
01:00:21사우씨가 원이 좋아하는거
01:00:22사우씨가 원이 좋아하는거
01:00:38아니
01:00:39
01:00:40그런 얘기를 그렇게 쉽게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
01:00:43그만
01:00:44보는게 좋댔잖아
01:00:46정확히 짝사랑
01:01:01그거는
01:01:02내가 그날 좀
01:01:03센치해져서
01:01:07이젠 아닌가?
01:01:12그게
01:01:16좋아요
01:01:19그 사람 보는게 참 좋아
01:01:33지수씨를 아끼는 것도
01:01:36그리워하는 것도
01:01:38사람이 사람에게 정성을 쏟는 모습이
01:01:42다 좋아요
01:01:43원이는 사우씨 감정 모르지?
01:01:45
01:01:46몰랐으면 좋겠어요
01:01:47하은이 얼마나 아끼는지 지수씨도 몰랐잖아요
01:01:48그 사람도
01:01:49몰랐으면 좋겠어요
01:01:50그 사람도
01:01:51몰랐으면 좋겠어요
01:01:52그 사람도
01:01:53몰랐으면 좋겠어요
01:01:54몰랐으면 좋겠어요
01:01:56하은이 얼마나 아끼는지 지수씨도 몰랐잖아요
01:02:00하은이 얼마나 아끼는지 지수씨도 몰랐잖아요
01:02:02하은이 얼마나 아끼는지 지수씨도 몰랐잖아요
01:02:03그 사람도 몰랐으면 좋겠어요
01:02:33그 사람도 몰랐으면 좋겠어요
01:03:03그 사람도 몰랐으면 좋겠어요
01:03:33그 사람도 몰랐으면 좋겠어요
01:04:03그 사람도 몰랐으면 좋겠어요
01:04:05그 사람도 몰랐으면 좋겠어요
01:04:09그 사람도 몰랐으면 좋겠어요
01:04:13근데 보는 게 좋다는 뭐예요?
01:04:15전 지금도 괜찮은데
01:04:17모르는 걸로 할게요
01:04:18아무것도 하지 마요
01:04:19아무것도
01:04:21내가 뭐 실수했어요?
01:04:22누굴 만나는데
01:04:23지수씨가 말하지 않은 건 모르는 게 맞아요
01:04:27그만하세요 그만
01:04:28당신은 애시당초 관뒀어야 돼
01:04:31전화해요
01:04:33난 나 행복하자고 짝사랑하는 거예요
01:04:36당신이랑 아주 달라
01:04:38당신이랑 아주 달라
01:04:42내 맘을 주는 걸 보니
01:04:46고맙습니다
01:04:48고맙습니다
01:04:50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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