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이번엔 지하철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현재 여의도역 상황 어떻습니까?
00:08네, 이곳은 현재 출근 시간대가 지나면서 어느 정도 좀 한산해진 모습입니다.
00:13다만 버스를 여전히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지하철역으로 시민들이 몰리면서 역사 안은 간헐적으로 좀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00:23역사 안으로 들어오기 전에 저희가 도로 상황도 좀 지켜봤는데 버스 대신 자가용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서 평소보다 교통 흐름도 다소 막히는 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00:33유동인구가 많은 이곳 여의도역을 지나는 버스는 18개 노선 가운데 경기버스 5개 노선을 제외하고는 현재 모두 운행을 멈춘 상태입니다.
00:43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한 건 어제 새벽 첫차부터였는데요.
00:47전체 시내버스 10대 가운데 9대 이상이 운행을 멈추면서 서울시는 지하철 운행편을 늘리고 역으로 향하는 임시 셔틀버스도 투입했습니다.
00:58출근길에 나선 시민들 불편도 컸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01:04그렇습니다. 저희가 여기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좀 들어봤는데요.
01:07평소보다 1시간가량 일찍 출근길에 나섰다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01:11또 어쩔 수 없이 가족들이 차량으로 데려다줬다는 말씀도 있었고
01:16지금 서울은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졌는데
01:18한파 속에 택시도 잡히지 않아 발을 동동 굴렀다는 사연도 있었습니다.
01:24또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조차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01:29사람이 많아서 지하철을 몇 대 보내야 되는데 파업 때문에 사람이 많아지니까
01:35그것 때문에 출근이 늦어질까 봐 그게 가장 걱정되는 것 같습니다.
01:41서울시내 지하철역에는 많은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01:47질서 유지를 위한 인력이 추가로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01:51홍대입구역과 서울역, 잠실역, 강남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역에는
01:56안내 요원들이 배치됐습니다.
01:57또 서울시는 도로 가장자리에 설치된 버스 전용 차로를
02:01승용차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교통 혼잡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02:06서울시내 버스 노사는 오늘 오후 다시 만나 합의에 나설 계획이지만
02:09협상이 밤늦게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02:13퇴근길까지도 불편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02:15교통정보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02:20지금까지 버스팝 이틀째 시민들의 표정 살펴봤습니다.
02:22오승훈 조경원 기자 수고했습니다.
02:24감사합니다.
02:26감사합니다.
02:2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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