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민주당 윤리심판원이 공천헌금 의혹 등을 받는 김병기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00:06대면 조사를 받기 위해 직접 출석한 김 의원은 취재진에게 자신의 무고함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00:13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웅성 기자.
00:17네, 민주당 중앙당사 앞입니다.
00:19네, 징계회의에 김병기 의원이 직접 출석했다고요?
00:22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오후 2시부터 비공개 회의를 열고 김병기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00:32벌써 회의가 시작된 지도 2시간이 훌쩍 넘었는데요.
00:36지난달 30일 원내대표직을 사퇴한 뒤 두문 불출하던 김 의원은 2시 20분쯤 직접 출석했습니다.
00:43김 의원은 어떤 의혹을 소명할 건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무고함을 밝히겠다고 짧게 답했는데요.
00:52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10김병기 의원은 강선우 의원의 1억 원 공천 헌금 수술을 묵인 은폐한 의혹이 있고요.
01:17본인도 전현직 구의원에게 공천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01:23여기에 배우자가 구의회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과 자녀의 대학 편입 과정에 보좌진 사적 동원 의혹 등 모두 13가지에 이릅니다.
01:35윤리 심판원은 각종 의혹에 대한 소명서를 요청했지만 김 의원은 수사 중인 사안이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47대신 김 의원은 오늘 회의에 출석한 만큼 하나하나 해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01:5210개가 넘는 방대한 의혹을 받는 만큼 회의가 밤까지 길어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옵니다.
01:58김병기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는 오늘 정해집니까?
02:07결론부터 말하면 쉽지 않아 보입니다.
02:09앞서 말씀드린 대로 김병기 의원은 소명서를 제출하지 않았는데요.
02:15민주당 윤리 심판원 관계자는 징계 회의가 사법 절차처럼 증거주의로 진행되는데 진술만 있는 상황이라며 당일 결론은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02:26다만 같은 이유로 김 의원이 증거 없이 변명으로 일관한다면 제명 등 중징계를 피하기는 어려울 거로 전망했습니다.
02:36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당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격적인 제명 징계 결정도 배제할 수는 없는데요.
02:44한병도 신임 원내대표도 오늘 유튜브에 출연해 어떤 식으로든 오늘 결론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02:51어제 당 지도부는 비상징계까지 거론하면서 자진 탈당을 압박했지만 김 의원은 오늘 회의에 출석하면서도 무고함을 밝히겠다고 강조하는 등 탈당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는데요.
03:05윤리 심판원의 징계가 늦어지거나 수위가 낮으면 정청래 대표가 비상징계 등 일종의 결단을 내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3:15지금까지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YTN 유능성입니다.
03:1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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