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엔비디아 주면 뭐합니까? 전력이 있습니까?
00:05급선무인 고성능 GPU 26만장이 확보되자 다음 병목인 전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00:13정부는 그 정도는 문제없다고 답했습니다.
00:16GPU 26만장이 2030년까지 들어와도 이게 한 500메가와트 정도 예상이 됩니다.
00:23그 정도는 지금의 전력 수급 전력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고
00:29현재 우리나라 데이터센터 160여 곳의 전력 사용량은 평균 0.6기가와트로
00:35여기에 새 AI 데이터센터가 쓸 전력 0.5기가와트를 더해도 전체 전력 소비량의 2%에 못 미칩니다.
00:45반면 다른 계산도 있습니다.
00:47평균이 아니라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전력 향한선을 살펴야 한다는 겁니다.
00:52향후 5년 데이터센터를 새로 짓겠다며 기업들이 요청한 전력 용량을 합하면
00:589기가와트가 넘습니다.
01:01하지만 가짜 수요가 있다는 점.
01:03또 우리나라의 전력 생산 능력을 고려하면 감당 못할 수준은 아니긴 합니다.
01:09문제는 기업들 대부분 수도권에 짓고 싶어 한다는 겁니다.
01:13전기가 남는 지역은 호남.
01:16이 여유분을 수도권으로 끌어올리려면 새 송전망을 구축해야 하는데
01:20이미 송전탑 포화 상태인 지방에선 결사반대하고 있습니다.
01:25그만해라.
01:26마이 무겁다.
01:28충남은 그동안 수도권에 에너지를 보내기 위해서 송전탑이 4천 개가 넘습니다.
01:36매우 어려운 문제죠.
01:37예를 들면 외부에서 생산된 전력을 공급받는 것도 송전망 건설 자체가 엄청난 문제일 거고.
01:46부하가 급변하는 AI 모델 학습 특성 때문에 전용 변전소가 따라붙어야 하는 것도 숙제입니다.
01:53아마존이 우리나라 첫 AI 데이터센터 입지로 울산을 고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02:00정부는 지역에서 생산한 건 그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지산지소 원칙을 전기요금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02:08송전 거리에 따라 비례요금을 책정한다는 건데
02:10이렇게 되면 향후 AI 데이터센터의 지방 분산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될 전망입니다.
02:18YTN 장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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