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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지난해 11월 6일) : 엔비디아, 주면 뭐합니까? 전력이 있습니까?]

급선무인 고성능 GPU 26만 장이 확보되자 다음 병목인 전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정부는 그 정도는 문제없다고 답했습니다.

[배경훈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총리 (지난달 12일) : GPU 26만 장이 2030년까지 들어와도 이게 한 500MW(0.5GW) 정도 예상이 됩니다. 그 정도는 지금의 전력 수급 전략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고….]

현재 우리나라 데이터센터 160여 곳의 전력 사용량은 평균 0.6GW로, 여기에 새 AI 데이터센터가 쓸 전력 0.5GW를 더해도 전체 전력 소비량 (67.8GW)의 2%에 못 미칩니다.

반면 다른 계산도 있습니다.

평균이 아니라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전력 상한선을 살펴야 한다는 겁니다.

향후 5년, 데이터센터를 새로 짓겠다며 기업들이 요청한 전력 용량을 합하면 9GW가 넘습니다.

하지만 가짜 수요가 있다는 점, 우리나라의 전력 생산 능력(158GW)을 고려하면 감당 못 할 수준은 아니긴 합니다.

문제는 기업들 대부분 수도권에 짓고 싶어한다는 겁니다.

전기가 남는 지역은 호남, 이 여유분을 수도권으로 끌어올리려면 새 송전망을 구축해야 하는데, 이미 송전탑 포화 상태인 지방에선 결사 반대하고 있습니다.

[황성렬 / 충남 송전탑 백지화 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지난달 16일) : 고마 해라, 많이 묵었다. 충남은 그동안 수도권에 에너지를 보내기 위해서 송전탑이 4천 개가 넘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지난달 10일) : 매우 어려운 문제죠. 예를 들면 외부에서 생산된 전력을 공급받는 것도 송전망 건설 자체가 엄청나게 문제일 거고….]

부하가 급변하는 AI 모델 학습 특성 때문에 전용 변전소가 따라 붙어야 하는 것도 숙제입니다.

아마존이 우리나라 첫 AI 데이터센터 입지로 울산을 고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정부는 지역에서 생산한 것은 그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지산지소’ 원칙을 전기요금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송전 거리에 따라 비례요금을 책정한다는 건데, 이렇게 되면 향후 AI 데이터센터의 지방 분산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될 전망입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영상기자ㅣ진형욱
디자인ㅣ정은옥, 정민정, 임샛별
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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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엔비디아 주면 뭐합니까? 전력이 있습니까?
00:05급선무인 고성능 GPU 26만장이 확보되자 다음 병목인 전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00:13정부는 그 정도는 문제없다고 답했습니다.
00:16GPU 26만장이 2030년까지 들어와도 이게 한 500메가와트 정도 예상이 됩니다.
00:23그 정도는 지금의 전력 수급 전력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고
00:29현재 우리나라 데이터센터 160여 곳의 전력 사용량은 평균 0.6기가와트로
00:35여기에 새 AI 데이터센터가 쓸 전력 0.5기가와트를 더해도 전체 전력 소비량의 2%에 못 미칩니다.
00:45반면 다른 계산도 있습니다.
00:47평균이 아니라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전력 향한선을 살펴야 한다는 겁니다.
00:52향후 5년 데이터센터를 새로 짓겠다며 기업들이 요청한 전력 용량을 합하면
00:589기가와트가 넘습니다.
01:01하지만 가짜 수요가 있다는 점.
01:03또 우리나라의 전력 생산 능력을 고려하면 감당 못할 수준은 아니긴 합니다.
01:09문제는 기업들 대부분 수도권에 짓고 싶어 한다는 겁니다.
01:13전기가 남는 지역은 호남.
01:16이 여유분을 수도권으로 끌어올리려면 새 송전망을 구축해야 하는데
01:20이미 송전탑 포화 상태인 지방에선 결사반대하고 있습니다.
01:25그만해라.
01:26마이 무겁다.
01:28충남은 그동안 수도권에 에너지를 보내기 위해서 송전탑이 4천 개가 넘습니다.
01:36매우 어려운 문제죠.
01:37예를 들면 외부에서 생산된 전력을 공급받는 것도 송전망 건설 자체가 엄청난 문제일 거고.
01:46부하가 급변하는 AI 모델 학습 특성 때문에 전용 변전소가 따라붙어야 하는 것도 숙제입니다.
01:53아마존이 우리나라 첫 AI 데이터센터 입지로 울산을 고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02:00정부는 지역에서 생산한 건 그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지산지소 원칙을 전기요금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02:08송전 거리에 따라 비례요금을 책정한다는 건데
02:10이렇게 되면 향후 AI 데이터센터의 지방 분산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될 전망입니다.
02:18YTN 장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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